1. 찬송가 가사 암송하기
'타이타닉" 이라는 영화는 1912년 4월 15일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 영화의 종결 부분에서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이라는 찬송가의
바이올린 연주는 배가 침몰하기 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울려 퍼지는 찬송가
연주에서 인상적이였습니다.
제가 고교 시절 어느 두메산골에 위치한 교회에서 열린 부흥 성회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손벽을 치면 찬송 부르는 중에 정전이 되자 성도들의 찬송 소리가 작어지고
말았습니다.
찬송가 가사를 암기하는 성도만 찬송을 불렀기 때문이었기에 여성 강사는 "신자가
그 정도의 찬송가를 암송하지 못해서 어찌 신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라고 질책한 일이
생각납니다.
성도가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는 일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늘 ~
찬송을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 "(이사야 43:21)
특히 보혈의 찬송은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위력이 있다는 것을 저의 할아버지에게서
들었습니다.
저의 할아버지는 소천하기 전에 상단 기간 동안 시력을 잃었는데도. 암기한 성구와 찬송가로
혼자서도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암기력이 둔한 저는 최근 '찬송가 가사 암송 노트' 라는 조그만 휴대품을 만들어서 기록하여
반복 연습하고 있습니다.
고교 시절에 배운 연상법과 결부법을 적용하여 반복하다 보니 점진적으로 암송하는 찬송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찬송가 가사를 암송하다 보면 찬송시를 지은 작가의 깊은 영성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미국의 유명한 찬송시인 '훼니 제인 크로스비' 가 지은 찬송가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그 분은 맹인으로 평생을 살면서도 9,000편의 찬송시를 썼다고 합니다.
"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 주 예수 넓은 품에 ,
주가 맡긴 모든 역사' 등의 찬송가에서 그 분의 깊은 영성과 천국을 사모하는 깊은 신앙심이
묻어나옵니다.
오늘 아침에도 산행하면서 615장 (그 큰 일을 행하신 주께 영광) 찬송을 부르면서 행진곡 풍이어서
군병인 군인처럼 발걸음에 맞추어 찬양하기도 했고 아름다운 산하를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어서 대단히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2. 감사 노트 쓰기
최근 우리 교회에서 마산 소망교회 담임 목회자로 부임하신 "류 은구, 목사님의 설교 중에
세계 최대의 성자는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요 금식을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요 자선을 많이
베푸는 사람도 아니요 진정으로 위대한 성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다
(18세기 영국의 성자 윌리암 로우) "라는 명언을 인용하신' 일이 생각납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자아냅니다.
"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릅을 끊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 ( 다니엘 6:10)""
다니엘의 감사는 전광 목사님의 " 평생,, 감사' 라는 책에서 언급한 대로 하루 ''전천후 감사'' 임을
느낄 수 있다니 다니엘의 신앙은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성도의 삶은 감사로 물들여져야 한다는 문구도 생각납니다.
감사하는 생활을 업그래이드하는 방법은 " 감사일기' 를 쓰는 일입니다.
삼중고의 성녀라고 불리는 헬렌 켈리의 감사 또는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나는 나의 역경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왜냐 하면 역경때문에 나 자신, 나의 일 그리고
나의 하나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헬렌 켈러)"
저는 2012년 부터 "평생,, 감사 365 노트를 구입하여 8권 째 감사 일기를 기록하면서 감사의 조건이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감사함 조건들을 더해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성도의 삶 가운데 가장 감사해야 할 제목은 구속의 은총에 대한 감사이지만 평범한 삶 가운데서도
감사의 조건은 무궁무진합니다.
혀에 암이 발병하여 혀를 절단 하기전에 마지막 말을 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는 예화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 하에서 평범한 일상들이 얼마나 감사의 조건이었는지 샘삼 느끼고 있습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던 지인이 최근에 부부가 같이 코로나에 감염되어서 병원에서 격리 치료받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옆 병실에서 숨진 환우도 있었기에 신앙이 없는 환우들은 죽음의 공포에 빠져 있었지만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여러 명을 전도했고 결신까지 시켰다고 하면서 퇴원 할 땐 2만원의 치료비를 지불하고
나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감사했다고 고백하는 고백의 말을 들었습니다.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찬양과 감사는 지속할 수 있기에 두 영역이야말로 코로나 팬대믹 상황에서도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방편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첫댓글 아멘~
윤 성진 장로님~^.^~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