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교동도에 처음 와본다. 날씨가 지난번 보다도 더 포근해서 좋았다. 완만한 경사의 숲길로 화개산(260m) 정상까지 모처럼 등산도 겸해서 운동이 제법 됐다. 미세먼지로 시계가 좋지않아 아쉽게 북녁땅은 보이지 않지만 화개산성길이 운치있다. 남산포를 지나서 건너편에 석모도를 바라보며 월선포로 돌아오는 해안의 제방길도 예쁘다. 오른편으로는 물빠진 갯벌과 멈춰선 고깃배 한 두척, 왼편으로는 살얼음위로 햇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저수지를 바라보며 걷는다. 교동시장 풍년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은 젓국갈비 맛이 아직 기억에 남아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강화나들길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고있다. 나들길에 대한 애착과 더불어 길동무들과의 정도 깊어간다. (P.S : 화개산 정상에서 반아름님의 크리스마스 깜짝선물 '넥워머(버프)'에 모두들 감동의 쓰나미가 발생한건 안비밀. 고마워요 반총무! ^♡^)
달사랑님과 죽산님을 제 경차(輕車)로 강화대교 건너 성동검문소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드리면서 많이 송구했습니다. 제가 시니어기업 저녁 출근을 않는다면 죽산님을 파주시 봉일천 자택에, 또오 달사랑님을 발산동 자택까지 모셔다 드렸어야 하는데.. '밥법이의 지겨움'으로 인해서 그날 잘 들어 가셨지요? 도보 하면서 교옹장히 조용하신 편이던데 언제 이렇게 요소요소에서 많은 사진 촬영을 하셨는지요. 달사랑님의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도 이제 30분 가량 남았군요. 2019년 己亥年 새해 福 많으 지으십시오, 달사랑님!
첫댓글 교동의 자연은 바람 불 때도 눈보라가 칠때도 따스한 봄날도 너무 좋아 내년에는 여름에 가보려고요
과거에 멈춰선 교동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감꽃님 반갑습니다. 강화나들길은 언제나 다 좋겠지만 코스별로 알맞는 계절이 있는 것 같아요.^^
산이 좋아 산으로 가네
숲이 좋아 숲으로 가네
함께 동행하여 더욱 즐거웠던 강화나들길 후기글 10코스를 기대 하면서 즐거히봄니다.
달사랑님
메리 크리스마스
죽산님 고맙습니다. 휴대폰문제로 한동안 못 찍던 사진을 9코스부터 다시 찍기 시작했어요. ^^
달사랑님과 죽산님을 제 경차(輕車)로 강화대교 건너 성동검문소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드리면서
많이 송구했습니다. 제가 시니어기업 저녁 출근을 않는다면 죽산님을 파주시 봉일천 자택에, 또오
달사랑님을 발산동 자택까지 모셔다 드렸어야 하는데.. '밥법이의 지겨움'으로 인해서
그날 잘 들어 가셨지요? 도보 하면서 교옹장히 조용하신 편이던데 언제 이렇게 요소요소에서 많은
사진 촬영을 하셨는지요. 달사랑님의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도 이제 30분 가량
남았군요. 2019년 己亥年 새해 福 많으 지으십시오, 달사랑님!
인상도 좋으신 앵베실님 덕분에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기회되는대로 또 뵙지요. 고맙습니다. ^^
4기 길동무들의 특징 하나가 포스팅입니다. 이렇게 포스팅 어렵지만 사진 한 장이라도 함께하는 것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