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해맞이 명소 17곳
서울시 소개...다양한 행사도 마련
새해 첫 일출을 보러 멀리까지 가야 할까? 서울시는 25일 도심 근처에서 새해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과 인왕산 등 시내 일출명소 17곳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일출 예정시간은 오전 7시47분이며 시가 이날 추천한 해맞이 명소는 다음과 같다.
△ 숭인공원(동망봉)(종로구 숭인동) △ 남산 팔각광장(중구 예장동)
△ 응봉산 팔각정(성동구 금호동) △ 아차산 해맞이광장(광진구 광장동)
△ 개운산 운동장(성북구 종암동) △ 북한산 시단봉(강북구 우이동)
△ 불암산 중턱(노원구 중계 본동) △ 봉산 해맞이공원(은평구 구산동)
△ 안산 봉수대(서대문구 봉원동) △ 하늘공원(마포구 상암동)
△ 개화산(강서구 개화동) △ 용왕산 용왕정(양천구 목2동)
△ 매봉산 정산(구로구 개봉동) △ 청계산 헬기장(서초구 원지동)
△ 대모산 정상(강남구 일원동) △ 올림픽공원 망월봉(송파구 방이동)
△ 일자산(강동구 둔촌동) 등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각 구청은 이들 해맞이 명소에서 가훈·소망 써주기, 박터트리기, 대고각 북치기, 소망풍선 날리기, 풍물공연, 연날리기, 떡국나누기, 사물놀이, 사랑의 음식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내 가까운 산과 공원에서 60년 만에 한번 오는 흑룡의 해인 임진년의 힘찬 기운을 받아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