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Government of Alberta에서 발간한 것을 기반으로 적었어요
알버타는 캐나다의 4번째로 큰 주에요.
서쪽에 Rocky Mountains와 북쪽의 숲들, 남쪽의 prairies초원들과 central parkland가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지역이지요.
인구는 370만명 정도 되네요. 알버타 주 중앙에 위치한 에드먼튼이 the capital of province이구요.
캐나다 세금이 연방세+주세금 합쳐져서 주마다 세금이 다른데요. 알버타주는 주세금이 없어서 연방세 5%만 붙어요.
다른 주는 10%내외로 알고있어요. 이 점이 알버타주의 하나의 장점이지요.
캘거리가 가장 큰 도시에요. 인구의 1/3은 에드먼튼과 그 주변에, 1/3은 캘거리에, 1/3은 나머지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요
알버타시간은 북미의 썸머타임 기준에 따르고 있는데 3월 둘째주 일요일에 1시간 앞당기고 11월 첫째주 일요일에 되돌아갑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sunniest한 주이며 (날씨가 좋은 날이 가장 많대요)
사계절이 분명하다고 적혀있네요. 날씨에 대한 설명이 쭉 있는데 날씨가 빨리 변하는 특징이 있대요
ⓐ겨울에는 남쪽 산맥에서 비롯된 치눅chinooks(강하고 따뜻한 바람)의 영향으로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온도가 20도 정도로 상승하기도 한다
ⓑ blizzards(심한 눈보라), 많은 강설량과 강한 바람이 밖에서 머무르거나 이동하는 것을 어렵게한다.
극한의 날씨에는 학교가 문을 닫기도 한다.
ⓒ 여름에는 thunderstorms이 천둥번개, 강한 비을 동반하고 때때로 hail(우박)과 토네이도를 동반하기도 한다.
여름에 모기가 흔하다고 적혀있는데(사실 전 특별히 모기를 본 적이 없는 듯)
모기가 the West Nile virus를 감염시키기도 한대요. 대부분은 증상없거나 감기정도의 증상인데 1%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니까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싶으면 방충제를 뿌리거나 긴 옷을 입으러고 하네요. 팁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이건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얘기인 것 같네요.
평균온도 : 전 캐나다오기 전에 날씨랑 온도가 디게 궁금했었거든요 추위에 디게 민감하고 비오는 날을 굉장히 싫어해서.
날씨 궁금하신 분들 고려하시길 바래요.
봄(March to May) -6.5 to 11.3
여름(June to August) 15 to 23 (때때로 30도)
가을(September to November) -8.5 to 12
겨울(Desember to February -20 to -8 (때떄로 -30도)
주 자체가 크니까 도시마다 차이가 있을거에요
전 눈은 겨울부터 오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얘네는 가을이라고 지칭하면서도 가을에 눈이 온다네요.
겨울에 동상방지를 위해 어떤 옷을 입을지도 친절하게 안내해주네요. 귀도 덮고 블라블라. 한마디로 '단디' 챙겨입으란 얘기.
알버타 주거 비용은 주로 도시쪽이 더 비싸네요. Fort Mcmurray(폴맥)이 압도적으로 비싸네요. 평균 렌트비가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두배가까이 되네요(이 책자에 의하면) 오 이 정도인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그래도 비싸지 않은 방들이 있을 것 같네요. 두 배는 너무 말이 안되는 것 같음
그 만큼 시급도 높다고 들은 것 같아요.
Calgary Edmonton은 알버타에서 가장 큰 두 도시이니까 대부분 아실 것 같고
여기나온 주요 연락처 등을 보면 Fort Mcmurray가 제 3의 도시, Lethbridge가 제 4의 도시라고 생각되네요.
그외에 Medicine Hat, Red deer, banff, Jasper, Grande Prairie, Peace River, High Level 이런 이름들의
도시가 있네요. 더 작은 도시들도 많아요.
저도 저기에 뭐가 있는지 모르고 처음 들어본 것도 있는데 왜 이름을 나열해봤냐면요. 작은 도시를 가고 싶어서
좀 정보를 찾아보고 싶은데, 일단 어떤 작은 도시가 있는지 조차 모르겠더라구요. 전 이미 정착을 한 사람이니까
상관없지만 필요하신 분들이 저 도시이름을 기반으로 해서 정보를 찾아 캐나다워홀분들의 정착지들을 넓혀갔으면
하는 바람이랄까.
개인적으로 다시 지역을 선택하라고 하면 Lethbridge가 후보지에 오를 것 같아요.
정말 사람들 없는데는 못 살것 같구요. 레드디어도 적응이 되어가는만큼 심심하거든요.
그렇다고 큰 도시를 선호하는 것도 아니라 여기보다는 큰 레스브릿지는 어떨까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대학도 있다하고 있을 거 다 있을거에요 분명. 게다가 겨울에 치눅바람이 불어와 가장 따뜻한 지역이네요.
제가 출국 며칠전에 지역을 선정하는 바람에 여기에 대해 잘 알아보지 못했네요. 아 추운거 싫은데
여길 갔어야했는데. 벌써 추위가 두렵네요. 아무래도 전 레드디어로 올 운명이었나봐요.
워홀중에 지역이동을 한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크게 동쪽으로 한번가려했어요 여행을 위해서.
근데 전 7개월정도 머무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건 확정적인 계획이에요. 복학을 해야되서.
여기가 심심하긴 하지만 3-4개월만 머무려니까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사실 그냥 여기서 쭉 머무르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벌써 2달을 머물렀는데. 지역이동을 하면 적응하자마자 떠나는건데
무엇보다 스타벅스 코워커들한테 난 이제 좀 살아봤으니까 떠나려고 한다는 말을 못 할 것 같아요.
실컷 트레이닝 시켜줬는데 떠나기가 미안해요.
다른 곳이었으면 사실 나의 캐나다생활이 먼저 고려되었을 것 같은데. 진짜 이놈의 스타벅스가 일개 알바생이 헌신하고 싶게
만들다니. 글로벌 기업이 사업을 잘하긴 잘하나봐요.
아직도 사실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없네요. 제가 떠나기 일주일 전에도 지역을 결정하지 못한 것 처럼.
*
레드디어 오려고 생각하신 다는 분들이 쪽지를 많이 주시는데 장단점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별 거 없어요. 제 글 보고 오셨다가 실망하실까봐 걱정되네요.
제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얘기. 제가 기억하고 싶은 얘기를 주로 적고 있어요. 오실 분들을 위한 정보도 가끔 적지만요
객관적인 정보를 드린 건 특별한 것이 없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대도시가 아니라는 것이 하나의 특별한 점이네요.
이 도시의 장점은 모든 소도시의 장점이기도 하구요.
대도시만큼 겪을 수 있는 좋은 경험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모든 소도시의 단점이죠
지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에게 좋은 지역이 모두에게 좋은 지역이 아닐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첫댓글 ㅎㅎ 맛나님의 걱정과 진심이 이해되는거 같아요~ 7개월은 쫌 아쉽네요 ㅠ
아 감사드려요 지역이란게 이동하기 쉽지 않고 하나의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이기에 이렇게 써봤어요
여기서 1년을 채우려면 1년 더 휴학을 해야되서 아쉽네요.
저두 이번 워홀 붙으면 알바타지역 생각하고 있어서 맛나님글 잘 읽고 있어요...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겐 단비같은^^
저도 체험기들 많이 읽었었어요. 이 카페가 정말 좋은 듯! 도움이 되길 바래요
저는 3개월만에 지역이동 감행했네요. 물론 적응도 되고 친한 사람들도 생기고 떠나기 아쉬웠지만... 과감히 떠나왔습니다. 오늘이 그 첫번째 날이구요. *^^*
동부에서 중북부로 넘어왔습니다. 저도 일년 꽉 채우지는 못하고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만... 중간에 한번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익숙해진다는게 감사한 일이면서도 약간의 따분한 일이기도 하니까요. *^^*
이 댓글보자마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옮겨볼까 요 생각이 바로 들었네요 맞는 말씀이에요 아직은 정말 모르겠어요
이놈의 레드디어 가고시퍼 미치겠음...ㅋㅋㅋㅋㅋ
이유는.....걍 땡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그대로 저도 땡겨서 왔었는데
저도 서부에 있지만 요즘 알버타가 너무 땡겨요 기회봐서 지역이동 생각중이에여!
알버타 좋아요 다른 지역도 사실 다 좋을 것 같음 다 살아보고 싶네요
글 쓰시는거 보면서 ~ 필리핀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봤는데 ㅜ 너무 어렵네요~ 시간 되실때 ㅜ 쪽지나 이곳이마 ㅜ 지역이나 비용 등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쪽지드렸어요
쇠고기맛나님 열심히 사시고 있나봐요 멋져요 ㅋ 저는 캘거리 레드디어 고민하다가 뜬금없는 위니펙을 결정했어요 7일에 이 시골에서 나가서 출발할꺼에요 ㅋ
사람마다 끌리는 곳이 있더라구요 뜬금없는게 아닐거에요. 7일이면 곧이네요 짐 잘싸세요
저는 지금 벤쿠버에 있는데.. 레드디어쪽이 요즘 계속 땡기더라구요 ㅎㅎ 쇠고기맛나님께서 적은 글들 보니까 더 솔깃해져요 ㅎㅎ
전 요즘 다시 큰 도시가 땡기는데. 특히나 처음에 가고 싶었던대로 밴쿠버갔으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한데요 ㅋㅋㅋㅋ
여기 소도시답게 차 없으면 너무 불편하고, 특히 겨울은 눈 때문에 자전거도 무용지물이래서 걱정 이네요 ㅠㅠ 학교 근처에 안 살아서 그런지 친구도 하나도 없고 나가도 볼 것도 없고... 다운타운 현지 교회 가봤더니 90%가 노부부들 이더라구요. 전 걍 보름째 방콕 생활만 하고 있습니다. 소도시라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한국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여유와 마음의 평화를 즐기느라 방콕생활도 마냥 즐겁네요. 이번달은 쭉 쉬려구요 ㅋㅋ 9월부터 CARE가고 일도 시작하면 이런 여유도 끝날 것 같습니다 ㅎㅎ 남은 여름 의미있게 지냅시다. 화이팅.
어라어라 레드디어에 계세요? 맞아요 차없어서 넘 불편함 코워커중에 차 없는 애 저뿐이에요. 10대애들도 다 들고 있는 차인데. 나도 면허증있는데.
밴쿠버에서 이동하려는데 어디가 좋을지 막막하네요 ㅜㅜㅜ ...어떻게 정해야항지 조언좀!!부탁드려요 ㅋㅋ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구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데 후보지를 정해서 우선순위에따라 제껴가면 되지않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