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12차 전도 일기
◎어제 샤우팅 갈려고 했었다. 그런데 못 갔다. 그 이유는 마귀의 강력한 시험 때문이었다. 주일 오후 제직회 후 제 마음이 너무 낙담이 되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신경을 많이 썼던지 골이 띵하고 콧물도 나왔다. 다행히 캄보디아 수도 선교사님이신 이광섭 선교사님과 통화 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1☞이광섭 선교사님은 하나님 일을 하려고 할 때 마귀가 방해하는 것이니 잘 인내하도록 하셨다.
2☞다시 샤우팅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샤우팅을 나가기 전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데이비드 차가 쓴 『마지막 성도』내용 중에 통일 한국과 아나톨레의 길, 마지막 주자의 삶을 읽게 하셨고 울산대학교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1☞정문에 도착해서 찬양을 하려고 보니까 샤우팅 찬송가 모아 둔 것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그래서 성경책에 있는 찬송가로 부르기 시작했다.
2☞하나님께서 천국 외치는 것을 기뻐하고 마귀는 싫어한다는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마귀는 싫어하는 천국을 외쳐야 합니다. 마귀는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사람들이 천국을 외치지 못하도록 입을 막고 있습니다. 천국을 외칠 때 분을 내고 있습니다. 열왕이 열방이 어찌하여 분노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고 사람의 눈치 보지 말고 세상의 눈치 보지 말고 천국을 외쳐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세요. 천국을 외치는 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천국 외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3☞그래서 청년 샤우터가 일어나고 청년 천국 샤우터가 일어나도록 외쳤다.
4☞“청년들이 제 나이가 되기 전에 주님이 오신다는 확신 가운데 2~30년 세상 좇아 갈 것인지 20~30년 후 천년왕국의 조상들이 될 것인지 선택하며 준비하도록 외쳤다. 장래에 무엇이 되는 것 아무것도 아닙니다. 장래에 무엇이 되기 전에 주님은 재림하십니다.”
5☞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2,000년 전 순수하고 욕심 없었던 청년 세례 요한을 통해서 초림의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했듯이 마지막 재림의 길, 동방의 길, 아나톨레의 길, 마라나타의 길을 예비하는 것은 마지막 주자로 예비된 대한민국 청년들, 순수하고 욕심 없는 2,000년 전 청년 세례 요한과 같은 청년들을 통해서 그 일을 하실 것을 외쳤다.
6☞“울산대학교 청년들이 천년왕국의 조상들이 될 것입니다. 열방의 빛이 될 것입니다. 저 북녘 땅을 통해 온 세계 젊은이들을 옳은 길,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국 비전을 붙잡으세요. 기독 청년들이 일어나도록 말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일으켜 달라, 청년들이 천국적인 삶을 살고 천국을 외치도록 해 달라.” 외쳤다.
7☞청년 샤우터들, 천국 샤우터들, 노방의 샤우터들을 일으켜 달라고 외쳤다.
◎빛이 있는 곳에 어두움이 역사한다고 경찰이 소리 소문 없이 옆에 차를 데고 다가 왔다.
1☞신고가 와서 왔다고 했다. 한심했다. 우리나라 경찰이 이렇게 할 일이 없나. 1차 필터링을 해야 되지 않는가. 소리 때문이 아니었다. 소리는 다 검증이 되었다. 경찰이 맞춰놓고 간 볼륨 그대로 하고 있는데 소리 때문에 문제인 것은 아닌데 사실 경찰이 오기 전에는 그냥 마이크 없이 목소리로 했는데 무슨 신고를 받고 왔다는 말인가? 바로 옆의 학생들도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 반응이 없는 소리 크기인데 경찰들이 왜 와서 방해를 하는지 저도 같은 민주시민인데 신고하면 다인 현실이 안타까웠다.
2☞너무도 당당하게 왜 오셨냐고 물었다. 무슨 잘못 때문에 오셨냐고 물었다. 사실 경찰은 신고 때문에 왔다는 이야기 외에는 할 말이 없었다. 빛이 있으니 어두움이 역사하지 않느냐고 제가 무슨 잘못이 있냐고 되물었다. 덕 가운데 빛 가운데 밝은 빛 가운데 하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물었다. 천국을 외치는데 사람들에게 피해 주면서 하겠냐고 물었다.
3☞경찰은 저의 당당함에 할 말을 잃었고 오히려 제가 대학 나오셨냐고 물었다. 경찰이 오셨으면 이런 신고 때문에 왔습니다. 정중하게 신고 내용을 알리고 문제가 있으면 시정을 요청하고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법적으로 처리하면 될 것인데 조폭들이 상인들에게 부리는 행태처럼 하는 것을 볼 때 우리나라 경찰 수준이 저런 것인지 너무나 안타까웠다.
4☞할 말을 잃은 경찰은 어떻게 외치는지 촬영하겠다고 개폼 협박을 하면서 사진 한 두 장 찍더니 뽀로롱 가버렸다. 저도 카페에 올리려고 어이없어서 경찰차를 사진 찍고 번호를 사진 찍었다.
5☞앞쪽 길 옆 가게에서 장사하는 아저씨가 웃으면서 경찰이 와도 겁나지 않느냐고 너무도 당당한 저를 보고 말씀하셨다. 잘못한 게 없으니 당당하고 빛이 있으면 어두움이 역사하기 마련이라고 말씀드렸다.
◎계속 서 있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피곤했는데 마침 김경락 형제님이 오셔서 도서관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1☞그 후 『천국에서 만나보자』를 부르는데 너무 은혜스러웠다. 얼마나 불렀던지 가사를 다 외워버렸다.
2☞지나가던 자매님이 빵을 먹고 있었는데 남아 있던 빵 하나를 제게 주었다. 너무나 고마웠다. 그 이후 찬송가 174장 『성령의 은사를』, 찬송가 175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를 부르는데 눈물이 흘렀다.
3☞학생들이 많지 않을 때는 찬송을 학생들이 많을 때는 샤우팅을 했다.
4☞그래서 처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점심때에 가서 샤우팅을 하고 그 이후 수업이 끝나고 시작되는 시간에 또 샤우팅을 하고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그리고 저녁 먹으로 가는 시간에 샤우팅을 한다.
5☞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경찰이 화가 난 듯 크락션을 한 번 누른 후 제게 왔다. 마지막 볼륨을 맞추신 분이었고 여자 경찰과 함께 왔다.
6☞제가 도리어 경찰이 이렇게 방해를 해도 되냐고 무슨 잘못이 있냐고 빛과 덕 가운데 하는데 너무 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여자 경찰은 잘못 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몇 번 반복했다. 여자 경찰에게 옆에서 소리를 들어보라고 바로 옆에도 들리지 않는 소리 무엇이 문제냐고 그랬더니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린 게 아니라고 언제 문제가 있다고 했냐고 저에게 대답했다.
7☞마침 교회 다니는 아주머니가 옆에 계속 계셨다. 제 편을 드는 것이다. 경찰은 뭐 그냥 돌아갔다.
◎울산대학교 수위 아저씨가 음흉한 미소로 이제 피곤하지 않냐고 점심도 드시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그만하는 게 좋지 않냐며 설득을 했다.
1☞아저씨 그런 말 마세요. 우리 같은 가난한 교역자들이 돈이 어디 있습니까? 여기 한 번 오면 왕복 택시비가 8,000원이 넘는데 그냥 가다니요. 일주일에 두세 번 하는 것 최대한 하다 가야죠. 하고 대답했다.
2☞교회 다니는 것 같은 어떤 분은 저를 계속 지켜보더니 몰래 사진도 찍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어떤 아주머니는 제 주위로 오더니 앰프도 보시고 성경책과 성경의 핵심진리 책도 보시고 가시는 분도 계셨다.
4☞찬송을 부를 때 외칠 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샤우팅은 지역을 변화시키는 교회와 성도들을 깨우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임을 매번 확인할 수 있다.
5☞샤우팅 사역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샤우팅 사역을 예비하고 계신다. 이제는 사거리에서 혼인 잔치에 초청하는 역사를 말씀하고 계신다.
6☞마지막 구원의 기회를 선용하고 마지막 성화의 기회를 선용하고 대환난을 준비할 수 있는 샤우터들이 일어나기를 주님은 고대하신다.
7☞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