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은 하나님에 대한 예의 입니다.
매일 성경 큐티집 뒤에 실린 서대문 교회 장봉생 목사님의 인터뷰 중에서 발취한 내용 입니다.
서대문 교회는 전교인들이 매일 성경으로 큐티를 하고 있으며 새벽기도 시간에도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을 사용하시고 때론 주일 설교 시간에도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1.목사님만의 큐티 노하우
개인적으로 말씀 묵상은 성경공부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묵상할 때에 다른 것 없이 모르면 모르는 대로 묵상하려고 합니다. 성경 묵상 시간에는 주석이나 다른 자료를 찾아서 제가 말씀의 의미를 알려고 하기보다 오늘 이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집중하며 하나님께서 이 말씀에 관한 뒷이야기를 알려주시기를 기다리는 태도로 묵상을 합니다. 듣는 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연구나 설교준비에서 맛보지 못하는 묵상만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2.목사님이 생각하시는 말씀묵상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읽고 되새김질 할때 예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더 닮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말씀을 묵상하려고 하니까, 내가 말씀을 사랑하려고 하니까 ,주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말씀 묵상은 하나님게 대한 공경이며,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마땅히 하나님 아버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경청하는 것이 자녀됨의 도리니까요
3.매일성경 독자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는 피조물이고 주님 손에 우리의 존재가 달려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존재는 물론 인생의 성공과 의미를 결정지을텐데 , 주님의 말씀을 떠나서 어떻게 우리 삶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록된 성경을 주셨으니 , 항상 성경을 펼쳐서 읽을 수 있도록 성경을 손에 쥐고, 또 품에 품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말씀묵상이 때때로 귀찮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말씀을 무시하거나 멀리하고 서는 결코 신앙생활을 논할 수 없습니다.
말씀묵상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기쁨,자유,행복을 풍성히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