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신림동 고시촌 골목으로 이사온지도 1주일이 다 되어간다.
그간 졸업식 때문에 학교도 몇번 가긴 했지만 여기 지리 익숙해 지려고
요즘은 밤마다 여기저기 싸돌아 다닌다.
오늘 고시촌 시장 골목에서 3000천원(사리는 무제한 제공) 세수대야 냉면과
1인분에 2800원하는 삼겹살집을 발견했다.
마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슈퍼 하나 발견했고,
p.c 방도 하나 알아두고.....
내일은 학교를 한바퀴 돌면서 익혀두어야지.
참!!! 빡효, 송화.... 나 매주 월, 수 부천으로 알바간다.
거기서 인천이 멀지 않던데, 함 찾아가면 맛난 저녁이라도 사줄꺼야???
지난 2002년 이후로는 얼굴 한번 못봤던거 같은데...
그리고 혹, 서울에 일있어 오는 동기들 중 잠잘 곳이 필요한 남자동기들은
언제든 연락바람... 비록 고시촌 골목에 있지만 갖출것은 다 갖추고 있다.
여자동기들도 연락되서 만나면 내 세수대야 냉면과 삼겹살 맘껏 사줄께
(다른 메뉴도 곧 발견되면 맛집들만 골라다니며 제공할께)
첫댓글 음... 남자들은 잠자리고, 여자들은 세숫대야 냉면과 삼겹살이라... 어떤 것이 더 좋은 대우지? ^^;;;
서울 올라 갈 시간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올라가면 연락하지요. 잠자리와 더불어 냉면과 삼겹살도 요구하는 바이오.
아하하~ 연락해요 오라버니. 조오기 '내가 누구게?'에 가면 폰번호 있다우.
희원아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냉면과 삼겹살을 대접할것이다... 다만 남자들에게만 잠자리 옵션추가고.... 민감해 하기는...
고시촌이라함은... 신림동? 정찬 오빠 대학원 다닌다더니~
그려... 삭막하고 외로워 죽겠어... 현경... 가끔 연락하거나 혹 서울로 와서 맛난것좀 사줘... 살빠지고 있어 ㅠ.ㅠ 011-9826-2106
수요일은 5시에 학교에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TT 그때 오세요. 정말 얼굴 본 지 꽤 된 듯하네요. 더 살 빼지 마시기를(마음대로 되지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