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포뮬러팀과도 결별했기에 솔찍히 올해 시합계획은 잡지도 못하고있던 실정이였습니다.
우선은 그동안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을 정리하고 올해 계획을 잡고 총력전으로 움직일려고 합니다.
한국계 캐나다분인 가연수(Kevin Foster)님이 참가했던 FEEDRaing Academy에 도전합니다.
가연수님이 작년에 프랑스 F4에서 시즌3위로 마친것으로 압니다.
22년 FEEDRaing Academy 에서 1위를 해서 23년 프랑스 F4시즌을 지원받고 참가를 했습니다.
작년 FDA다녀오고 한달쯔음 지인분에게 이팀을 소개를 받았습니다.
FDA보다 공정하고 잘해서 1등기록을 내면 1년시즌을 지원받을수 있다고.. 솔깃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담당자와 몇번의 멜을 주고 받은후 참가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잠시 FEEDRaing Academy를 소개하자면 프랑스는 FFSA가 레이스를 주관하는데 여기에 FEEDRaing Academy은
재능있는 드라이버들에게 F4라는 포뮬러 레이스의 기회를 주기위해 5일간 교육과 실기를 병행하면서 3번의 선발전을
거쳐서 최종 1인에 선택이 되면 다음해 프랑스 F4시즌 지원을 받습니다.
대략 유럽에서 1년 F4시즌을 참가할려면 대략 5억내외의 비용이 들어가고 그비용을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교통비와 숙박은 별도로 들어갑니다.
자국의 드라이버외에 다른국가의 드라이버들도 차별없이 공정하게 경쟁을 하게되며 무엇보다 공정하다고 생각했던건
FDA는 기존에 대회를 나가든 첨타든 나이만 범위에 들어가면 아무나 참가할수 있어서 시즌 참가하는 유 경험자가
유리한 반면 FEEDRaing Academy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지만 유일하게 대회출전경험이나 현재 출전을 하고있으면 참가 자체가 되지 않기때문에 FDA보단 공평하다 생각했습니다.
FDA를 다녀온후 아카데미라는 말이 무색하게 비용만 비싸고 교육은없고 선수만 선발하는 그런것보단
훨신 좋은기회가 되지 안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는 참가비용인데... 이것도 무시를 못하네요. FDA에 총비용 3천4백만원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정말 가성비 떨어지는 선발전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FEEDRaing Academy는 우선 5일간의 교육과 실습에 참가비용은 작년 12월31일까지 접수자에 한해 11000유로(세금포함 13200유로) 24년 접수자는 12000유로(세금포함 14400유로)를 내야되고 5일간의 교육과 실습이 끝나면 주행 기록을 토대로 24명을 선발합니다.
교육은 총 3개 그룹으로 하게되며 현재 2개 그룹은 신청마감이 되었고 8월 5일~9일까지 마지막 교육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하림이는 학교때문에 방학이 시작되는 7월29일~8월2일까지 두번째 교육때 참가를 합니다.
3개 그룹에서 24명을 뽑아서 8월말 2틀동안 준준결승을 하고12명을 뽑아서 다음날 하루동안 준결승을 해서 6명을선발합니다.
물론 선발전도 공짜는 아닙니다. 준준결승에 2640유로, 준결승에 2400유로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그런후 10월달에 6명이 최종적으로 기록경쟁을해서 최종 1명을 선발합니다. 결승까지 대략 3개월이 걸리는데...
문제는 3개월을 프랑스에서 살수없기에.. 한국에서 왔다가야하는데 비행기비용만 해도 프랑스까지 왕복에 200만원..
렌트카에 숙박~! 게다가 하필 올림픽 기간이라..!! 방학때 하면 되겠다해서 날짜를 선택했는데...
올림픽에 관심이 없다보니 막상 숙박하고 비행기표 예매하다보니 딱 올림픽 기간인걸 알게되었습니다.
아~~!! ㅠㅠ; 하필 올림픽기간에... 비용은 더 추가되었지만 비용도 비용이지만 돌아오는날 파리근처에 방이 없네요
죄다 비싼 방뿐이라.. 50만원 이하는 찾을수도 없고.. 결국 여인숙처럼 생긴 그나마 저렴한 숙소를 찾아서 예약은 했습니다.
올해도 쉽지 않을꺼 같지만 올해 이거 하나뿐이라 생각해서 어떻하든 해보자 생각해서 무리좀 했습니다.
물론 1등을 하면 그이상의 비용을 지원받기에 좋은기회이긴 하지만 어느누구도 1등되리란 보장이 없기에..
2등부터는 그냥 버리는 비용?? 그래서 신중하게 생각했고.. 1등을 확신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회라도 만들기위해 고민하다 참가결정을 했습니다.
뭐 해봐야 알수있기에 기회마져 없다면 할수있는일이 없기에 게다가 올해는 FEEDRaing Academy 여기만 집중할려고하니 뭐 올해도 1년 열심히 벌어서 여기에 한방에 털어넣어야될꺼 같지만 힘들어도 도전을 이어가볼려고합니다.
교육용 차량은 헤일로가 없는 구형 F4차량입니다.
차량 컨디션은 어떨지 모르지만 일본에서 7년의 수명을 다해서 올해 헤일로가 달린 신형F4로 교체되는 구형F4 차량보다 컨디션은 훨씬좋은거 같습니다. 엔진도 다른 일본차량과 비교가 불가하지만..
이건 교육용이고 물론 프랑스 시즌에서 달리는 F4는 헤일로가 있는 신형경주차로 시즌을 달리게 됩니다.
타이어는 피렐리 슬릭타이어라 한국타이어와 성능도 비교가 가능할꺼 같습니다.
문제는 체력과 영어실력인데.. 영어는 통역이 필요할꺼 같은데.. 일단 가서 부딫혀볼려고합니다.
정안되면 번역기도움이라도..!! ㅠㅠ; 현재 트레이닝은 열심히 하고 있고 연습은 심레이싱을 하고있습니다.
FDA에서 F4를 경험한후 최대한 실차와 같게 세팅을 해야되지만 기존에 사용했던 심레이싱장비는 입문용이라
물론 괜찮은 장비였지만 연습하기엔 많이 부족해서 개조를 하고있던 찰라..
최근 심레이싱까페에서 어느 회원분께서 본인이 사용하던 레이싱장비를 양도해주셨습니다.
시뮤큐브라고 심레이싱 하시는분들은 아시는 장비인데.. 알고보니 엄청 고가의 장비더군요..
하림이 연습하라고 무상으로 양도를 해주셨습니다. 알게모르게 많은분들의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기존 장비보다 핸들은 3배이상 빡시게 돌아가고 브레이크또한 실차보단 밟는 힘이 떨어지지만 연습은 가능할정도로
엄청난 답력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현재 핸들힘과 브레이크 담력은 최대토크(17kn)로 사용중입니다. 더 올리니.. 경보음이 나서 고장날까봐.. 일단 허용되는 최대힘으로...!! 그런데도 실차보단 약하다고 하니...
실제 레이싱에서는 얼마나 빡시게 핸들을 돌리고 있는지 알수있었습니다.
제가 잠깐 핸들잡고 돌렸다가 손목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한 3일 손목이 우리 하던데..
이젠 사람이 아니구나.. 이젠 신의 영역에서 놀고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몇일전 새벽까지 심레이싱을 하던데..
3시간 내구레이스를 우승했다고 하더군요.. 저 빡신핸들로.. 3시간 내구레이스를??
옆에서 보면서 코스라인을 지적했던 제가 우습게 보였을수도..!!
이젠 신의 영역에서 놀고있기에.. 제가 지적하는일은 없는걸로.. ㅋㅋㅋㅋ
어째든 올해는 확정적으로 FEEDRaing Academy에 도전을 시작합니다. 많은응원 부탁드립니다..
최근? 이번주 현재 이름만 데면 아는 국내팀에서 함께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라 어느팀이라고 말은 할수없지만 확정되면 국내 대회에서도 하림이를 계속 볼수도 있을듯합니다.
문제는 아직 경력이 미흡해서 경비를 내야되는 페이?드라이버라.. 이미 무리하게 FEEDRaing Academy에 참가를하는데
거기에 국내대회까지 비용이 발생해서 과연 생각지도 않은 비용지출을 어떻게 감당해야할지가 걱정입니다
그러나 국내에 손가락에 드는 프로팀에서 드라이버로 클수있기에 이기회도 놓칠수가 없어서 방법을 모색중입니다.
일단 저질러보면 수습은 되겠지요. 어째되었건 올해는 쉽지않겠지만 계속 도전을 이어가려해 봅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행중인것이 확정되면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화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