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9시에 전설님과 만나 대구의 동서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를 이용하여
진량까지 쭈욱가서 다문리 까치슈퍼에서 라면과 물을 담고
곧장 며느리못 우안 상류 솔밭에 주차,주위을 탐색한 봐
영 글렀다 싶을 정도로 물색이 수도물 수준에 수온도 차거웠습니다.
하지만 전설님은 처음이고 이 사람은 20년만의 방문(?)인지라 대를 담거 보기로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오후 1시 까지 했지만 찌는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베스루어꾼이 37.5cm를 잡아 사진 한장을 찍은게 조과입니다.풍경사진도 찍고 - - -.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금호강샛수로로 갔습니다.
먼저 와 있던 예 조우는 갔뿌리고 없고
원래 전설님의 자리는 점령당해 있고 고기잡기의 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
전설님께 자리를 양보하고 우측 바로 옆에 진설을 했습니다.
바로 입질이 옵니다 전설님 한 수.초저녁 피크타임을 노려 열심히 합니다
딸기향 글루텐만 사용하다가 집어제 골드도 사용해 봅니다.
전설님은 간혹 낚아냅니다.고기잡기는? 뭐 놀고 있지요.
그러는 중 겨울붕애님이 퇴근해서 온다네요.대충 안내했는데도 잘도 찾아 옵니다.
제1 명당자리의 조사가 마침 철수를 해서 겨울붕어님이 그 자리에 진설을 합니다.
결국 전설 - 고기잡기 - 겨울붕어 이렇게 편제되었지요.
또 전설님 낚습니다. 잠시 소강상태 후 전설님 강제집행합니다.언뜻 봐도 큰 놈입니다.
계측해 보니 34cm.기념촬영을 합니다.두대의 카메라로 - - .
전설님 입이 벌려지는게 아니고 벌리지를 못 합니다.생애 첫 월척이랍니다.
해서 전설님 왈 : 2006년 3월 27일을 국경일로 선포한답니다.
겨울붕어님이 끓어 주는 라면을 맛있게 먹고 다시 시작하니
그 동안에 역전대류현상이 발생하여 한시간정도 입질이 없었습니다.
밥10시경에 수온이 다시 안정되어 입질이 들어 왔지만
별다른 조과가 없어 11시까지 하다가 철수를 했습니다.
월척 낚은 직후에 은파님이 응원차 방문하여 주었습니다(고~마~워~요).
올 쯤에 겨울붕어님 우측 상류에서 빨래판 같은 덩치가 점핑을 합니다.
처음 본 겨울붕어님은 베스라 합니다.
그게 바로 이곳의 토종 붕어 덩치라 하니 대꾸를 못합니다.
수질 좋고,가까워 좋고, 접근하기 좋고,덩치의 개체수를 알고 기대감도 좋고,
여름에 비 온 뒤 흙탕물 때문에 낚시갈 곳없어 할 적에 이 곳에 가면 좋고.등등
약도를 그렸는데 겨울붕어님이 찾아 온 길이 더 쉽고 길도 좋아 다시 수정하여야 겠습니다.
은파님은 노발대발(?ㅋㅋ)입니다만 우리 카페는 비공개인지라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상 쉽습니다.
회원 여러분 생애 첫 월척 34cm를 한 가을의 전설님께 추카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나도 추카합니다 가을전설 짜짝짝 짝짝!!!!
조과 : 가을의전설님 - - -월척포함 6~8치 15수 정도
겨울붕어님 - - - - 7치 1 수
고기잡기- - - - -- 6치 2 수
###.명당자리가 2~3곳 정도이고 다른 포인트는 그냥 대충 정도입니다
낚시대는 2.8~ 3.6대까지 필히 준비해야 하고
미끼는 지렁이,글루텐3번(딸기향),어분,피라미와 납자루가 싫어할 집어제를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수심은 전체적으로 70cm정도로 똑 같습니다
###.평일 밤에 바람이 안 부는 날, 밤11시까지 하고 귀가하는 식의 낚시를 자주하면 덩치를 만날
확률 이 매우 높습니다
첫댓글 아직 전설님을 뵌 적은 없지만, 생애 첫 월척을 낚으셨다니 정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2호, 3호 월척도 기대하겠습니다. 고기잡기선배님! 월척 나오는거 보니, 저도 그곳 가는길이 무척 궁금해지는데요~~
월척정도가 아니고 4짜가 넘는거를 각 여러 마리를 목격했기에 은연 중에 그걸 마음속에 노리고 자꾸 금호강샛수로하는거야요.어줍잖아 보이지만 그게 아니야요. 처음 가 보면 되돌아 가고 싶을거요.수질감정에 관하여는 여타 회원의 추종을 불허하는 육공이니 언제 출조해 봐요.새우대물낚시처럼 여러번 꽝속에 대물을- -
육공님의 축하 감사합니다. 2호는 육공님과 함께라면 더 신나겠습니다. 언제 한번 샛강에서 도킹하입시더.
육공선배님은 그곳에서 60대 휘두를수 있습니다. 단지...옆에 나무있나 없나 잘살펴보시구요... 전설님? 조만간에 신화(??)를 만드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