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원리 요약
무지개 원리는 내 인생의 밑그림을 멋지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지혜 가이드다. 처음 그리든 새로 그리든 ‘자신만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요구되는 필요충분한 정보와 통합적 안목을 제시하기 대문이다.
물론, 누구에게나 이미 내 인생의 밑그림이 있다. 그런 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밑그림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다.
1원리 –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2원리 –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3원리 – 꿈을 품으라
4원리 – 성취를 믿으라
5원리 – 말을 다스리라
6원리 – 습관을 길들이라
7원리 –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특급 행복법칙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내가 끝까지 허락해 주지 않는 한, 이 세상에 그 무엇도 ‘불행’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운명도 내 허락을 받아야 운명이다.
절망도 내 허락을 받아야 절망이다.
젊은 세대의 초상(肖像)
‘시방 세상이 하수상하다.
소위 2040세대의 신음은 거칠고, 절망은 깊고, 분노는 격하고, 혼돈은 칠흑이다.’
이 시대 2040세대의 현실을 풍자한 신조어
경제 여건상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뜻하는 ‘삼포세대’,
비싼 대학 등록금 탓에 부모 등골을 뺀다 하여 만들어진 말 ‘등골탑’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이 늦어지면서 청년 대부분이 졸업 후 실업자나 신용불량자가 된다는 뜻의 ‘청년실신’
아르바이트 부족한 학자금을 충당하는 학생들에 대한 반어적 표현인 ‘알부자족’등
이들 신조어는 하나같이 절망을 웃음으로 승화하려한 몸부림이 물씬 배어난다.
자꾸 ‘88만원세대’, ‘삼포세대’, ‘청년실신’ 등의 신조어를 주문처럼 외워대니까 현실이 점점 더 꼬이는 것이다. 현실을 바꾸려면 말을 바꾸어야 한다. ‘안 된다’, ‘버겁다’, ‘끝장이다’라는 말은 사회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쥐약’이다, 치사량이 넘으면 다 죽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된다’, ‘할 수 있다’, ‘기회는 또 있다’ 는 등의 말과 문화를 퍼트리는 것이 살 길이다.
아무리 끝을 모르는 어둠의 터널 속에서도 우리의 결론은 ‘희망’이다.
다음 세 사람 중에서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해 보세요.
1번 – 부패한 정치인과 결탁하고 점성술을 믿으며, 두 명의 부인이 있고 줄담배와 폭음을 즐긴다
2번 – 두 번이나 회사에서 해고된 적이 있고 정오까지 잠을 잔다. 아편을 복용한 적이 있다.
3번 – 전쟁 영웅으로 채식주의자며 담배도, 안 피우고 가끔 맥주만 즐긴다. 법을 위반하거나 불륜관계를 가져본 적도 없다.
아이들은 이심할 여지없이 세 번째 사람을 선택했다. 하지만 선생님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이 세 사람은 모두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인물이에요. 첫 번째는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 두 번째는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 세 번째는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나치스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에요.
순간 교실에는 침묵이 흘렀다. 선생님은 다시 입을 열었다.
여러분의 인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에요.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모두 소중한 존재고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답니다.
사실 사람은 언제든 유혹에 넘어갈 준비가 돼 있다. 프랑스 사상가 루소는 이를 이렇게 풍자적으로 말했다.
20대 – 연인에 움직이고
30대 – 쾌락에 “
40대 – 야망에 “
50대 – 탐욕에 “인다.
일찍이 장자는 사람의 마음이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지 간파하였다.
‘질그릇을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잘 쏠 수 있지만,
허리띠의 은고리를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마음이 흔들리고,
황금을 걸고 활을 쏘면 눈앞이 가물가물하게 되느니라.
그 재주는 마찬가지인데 연연해 하는 바가 생기게 되면 외물을 중히 여기게 되니, 외물을 중히 여기는 자는 속마음이 졸렬해지는 것이니라’
이러한 현상을 빗대어 고집는 신조어가 바로 ‘어플루엔자(affluenza)’라는 단어다. 이 말은 풍요로움을 뜻하는 ‘어플루언트(affluent)’와 유행성 독감을 뜻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의 합성어로서 ‘풍요의 욕망을 전염시키는 독감’으로 번역할 수 있다. 곧 소비지상주의가 탐욕병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과중한 업무와 빚, 근심과 걱정을 떠안게 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만들어진 절망’인 것이다.
성급함이 가져온 절망에서
어느 기자가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당신은 수많은 장애가 있는데도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프랭클린은 다음과 같은 명 대답을 주었다.
‘당신은 혹시 일하는 석공을 자세히 관찰해 본 적이 있습니까? 석공은 아마 똑 같은 자리를 백 번은 족히 두드릴 것입니다.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집니다. 이는 한 번의 망치질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 때문입니다.’
허튼 시도란 없다, 단 한 번의 망치질도 종국의 성취를 위한 또 한 번의 노력인 것이다.
단박에 시험에 합격하기를 꿈꾸지 마라. 빠르게 성과를 올려 승진하기를 욕심내지 마라. 그것이 바로 패배감, 무력감, 좌절감의 원인이 된다.
당장은 답답하더라도 인내하고 기다랴 보라. 신영복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기다림은 더 많은 것을 견디게 하고, 더 먼 것을 보게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운을 갖게 한다’
역사 속 역경을 이긴 많은 이에게서 우리는 꿈과 희망을 지니고 포기하지 않을 때 그것을 이룰 수 있음을 배운다. 그러니 인내로 내공을 쌓아 마지막 망치질까지 박차를 가하자. 성급한 속단이 가져오는 가짜 절망을 깨달으라. 그 자체로 폐기된 희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바뀔 수 있다
팔자와 관련하여 심히 그 뜻이 무서운 속담이 있다.
‘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이 도망 저 도망 다해도 팔자 도망은 못한다’ 등의 말이 바로 그말이다. 이 말 속에는 다른 것은 몰라도 팔자는 어떤 방법을 써도 피하지 못한다는 체념이 갈려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뒤로 호랑이는 속여도 앞으로 오는 팔자는 못 속인다’라는 속담은, 우리의 운명은 우리 자신 마음대로 할 수 없음을 강변한다.
돌이킬 수 없고 벗어나기 힘든 상황에서 슬픔과 역경을 이겨내기 위한 자기 위로이자 체념의 수단으로 이런 말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그런데 이 운명론이 일시적인 위로로 다가왔다가 슬그머니 ‘족쇄’로 둔갑한다는 사실을 쉽게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팔자니 운명이니 하는 것에 얽매이면 결국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도전조차 못하는 꼴이 되고 마니 말이다.
피나리아 이야기
우리는 흔히 운명론에 굴복하여 체념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렇게 사는 것이 내 팔자이며 내 운명이야. 아무리 노력해도 난 벗어날 수가 없어!’
과연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은 옳은가? 이에 대해 올바른 답을 얻기 위하여 피라니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남아메리카의 강에 사는 육식어 피라니아를 수조에 넣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고 한다. 피라니라가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수조 한쪽 끝으로 몰렸을 때, 수조의 한가운데를 투명한 유리판으로 막는다. 먹이를 먹고 반대쪽으로 헤엄쳐 가려던 피라니아는 투명한 유리판에 번번이 고통만을 얻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차츰 환경에 적응하게 되고, 유리판을 향해 돌진하기를 멈춘다.
몇 주일 후 유리판을 치워버려도 피라니아는 예전처럼 자유롭게 헤엄치려 하지 않는다. 수조 가운데쯤 가다가 자진해서 되돌아올 뿐이다. 만약 그들이 말을 할 줄 한다면 이렇게 외칠지도 모른다. ‘여기가 끝이야, 나는 여기서 더 갈 수 없어!’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수조에 갇힌 피라니아처럼 자신의 능력과 본분을 망각한 채 살아갈 때가 있다.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내 머리로는 감당 못할 것 같은데’ 이러한 말로 자신을 학습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수조 속 피라니아로 살 것인가, 자유로운 강물 속 피라니아로 살 것인가.
만고에 남을 지혜
한 명이 이뤘으면 그것은 이미 정복된 가능성이다. ‘불가능하다’와 ‘어렵다’는 비슷한 말이 아니라 반대말이다.
명심하자
꿈과 비전을 통해서 자신의 강점을 꽃핀다.
아름다운 비전을 품은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으로,
큰 비전을 품은 사람은 큰 사람으로,
훌륭한 비전을 품은 사람은 훌륭한 사람으로,
이렇게 사람은 비전을 품고, 비전은 사람을 만든다.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살았다
영국에 한 노인이 있었다. 그는 누가 보아도 행복해 보였다. 하루는 노인에게 사람들이 물었다.
‘어르신, 어쩜 그렇게 항상 밝고 즐거우신가요? 그 비결이 무엇인지 좀 가르쳐 주십시오.’
노인이 활짝 웃으며 답하였다.
‘비결이랄 게 있나? 아침마다 눈을 뜨면 행복과 불행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거지. 나는 그 중에서 행복을 선택할 뿐이라네.’
이 노인의 대답이야말로 지혜 중의 지혜다. 그렇다. 행복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를 기원전 300년경 로마의 집정관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는 실감나게 정의했다.
‘사람은 각자 행복의 대장장이다’
나는 주인이다.
운명? 내가 조각한다.
행복? 내가 발생시킨다
성공? 내가 결정짓는다.
지성(=좌뇌)계발 : 원리 교육
유다인 자녀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철저한 원리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 유다인 가정에서 아버지가 어린 자녀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다섯 더하기 다섯은 얼마지?’
‘열둘이요’
이럴 때 한국에서라면 아마도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어떻게 열둘이냐? 열이지. 이렇게 쉬운 것도 몰라서 어쩐다. 넌 커서 뭐가 되려고 그래?’
하지만 유다인 아버지는 잠시 여유를 두고 웃으면서 다시 질문한다.
‘그래? 그러면 다섯 더하기 일곱은 얼마지?’
이런 식으로 자꾸 질문을 던져서 생각하게 하면 아이는 스스로 답을 알게 된다.
‘이제 알았어요. 다섯 더하기 일곱은 열둘이고, 다섯 더하기 다섯은 열이에요!’
그러면 아버지는 웃으며 말한다.
‘그렇지 내 아들 똑똑하구나’
유다인 부모에게는 자녀의 실패를 배움의 출발로 삼는 지혜가 있었던 것이다.
유다인 부모는 밥상머리 교육을 중시한다. 디저트를 먹으면서 바로 아이를 위해 웃음과 칭찬과 격려의 양념을 치는 일이다.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기분이 좋아진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 주면 아이의 기쁨은 배가 된다.
부모와 함께하는 밥상이 진정 복되고 즐거운 자리임을 깊이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유다인 어린이는 밥상머리에서 꿈나래를 펴기 시작한다.
무지개 원리는 다름이 아니라 안으로는 ‘긍정적인 생각’, ‘지혜의 씨앗’, ‘꿈’ 그리고 ‘성취에 대한 믿음’을 품고, 밖으로는 이들을 ‘말’과 ‘습관’으로 표출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늘 그렇게 ‘포기하지 말라’는 실행 명제다.
생각을 다스리면 감정이 조절된다
이성적 판단은 행복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감정은 이성의 종이며, 그러기에 감정은 판단하는 대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화나는 에너지가 먼저 생기는 게 아니라 화나는 판단이 먼저 일어나는 것이다. 감사한 에너지가 먼저 생기는 게 아니라 감사한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이다. 그러기에 핵심은 ‘생각을 잘 하기만 하면 감정이 조절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 대해 미운 느낌이 생겼다고 가정해 보자. 이 미운 감정 자체는 잘못이 없다. 밉다는 판단을 내린 그 이성이 주범이다. 그렇다면 생각만 잘하면 그 ‘밉다’는 판단이 ‘밉지 않다’는 판단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기대하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얼마 전 차를 타고 운전하고 가다가 옆 차선으로 지나가는 트럭 뒤 창문에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것을 보았다. ‘무지개 원리’의 핵심 메시지인 그 문구를 좋아해 주는 독자들이 하도 많아 따로 스티커를 만들었더니, 그야말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종종 저렇게 그 스티커가 붙여진 차들을 볼 때마다 뿌듯함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
‘아! 긍정적인 메시지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차량뿐 아니라 가게, 사무실 등에도 붙여져 있는 것이 이따금씩 보인다. 그럴 때마다 왠지 반갑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책상 앞에도 크리스털 유리 속 소용동이 무지개 위에 캘리그래피로 쓰여진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는 문구가 나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나는 생각 에너지의 창조력을 극대화시킬 실행 명제를 선언해 둔다.
꿈으로 기대하라, 자신에게. 웃게 될 것이다.
사랑으로 기대하라, 배우자에게. 행복하게 될 것이다.
격려로 기대하라, 자녀에게. 흐뭇하게 될 것이다.
응원으로 기대하라, 동료에게. 찌-일하게 될 것이다.
결론은 명확하다.
‘긍정적으로 기대하라. 그리하면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 이는 과학이다.’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중 ‘행복의 비밀을 찾는 동안 절대로 하얀 토끼를 생각하지 말라’는 대목이 있다. 이것은 행복의 비밀이 집 뜰에 묻혀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자꾸 하얀 토끼가 생각이 나서 실패하고 마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우리도 누구나 하얀 토끼를 갖고 있다. 하얀 토끼는 자신 안에서 행복과 성공을 누리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말한다. [성취심리]의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스는 ‘나는 늦었어’, ‘시간이 없어’, ‘나는 나이가 너무 많아’,’나는 00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와 같이 자신을 억제하는 핑계들이 바로 ‘하얀 토끼’의 대표적인 예라고 지적한다.
‘어둡다!’라는 탄원 대신에 초 한 자루를 밝혔더니, 환해지더라. 꿀밤을 먹일 녀석에게 찐빵을 사줬더니, 어쩔 줄 몰라 하더라.
절망이 손짓할 때 희망을 바라봤더니, 그 놈 슬그머니 사라지더라.
도전 정신
우리가 긍정의 사고를 가지면 새로이 보이는 것이 있고 신나는 일도 많이 생긴다. 누군가가 물었다.
‘눈이 녹으면 뭐가 되지요?’
일반적인 대답은 이럴 것이다.
‘당연히 물이 되지요’
그러나 긍정적인 사고가 춤을 추는 사람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곧 봄이 될 겁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을 곧이곧대로 딱딱하게 바라보면 재미없다. 관점을 바꾸는 순간, 세상이 온통 낭만 천지가 될 수 있다.
신발을 생산하는 회사에 몸담은 두 사람의 세일즈맨이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다. 이유는 신시장 개척지로서 아프리카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정작 아프리카에 도착했을 때 그들 세일즈맨은 기가 막힐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아프리카인들은 모두가 신발을 신지 않고 그냥 맨발로 다니는 것이 아닌가! 한동안 그곳을 답사한 두 사람은 후에 본사로 각각 다음과 같은 텔렉스를 보냈다.
한 사람의 텔렉스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신발 수출 불가능, 가능성 0%, 전원 맨발임.’
그리고 또 한 사람의 텔렉스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황금시장. 가능성 100%, 전원 맨발임’
보는 눈에 따라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은 그곳의 상황이 가능성 0%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은 같은 그 상황이 가능성 100%로 보이게 되어 있다. 이것은 모순이 아니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가 아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것은 진실이다. 자, 그럼 우리는 어떻게 볼 것 인가.
0을 100으로 바꾸는 연금술. 이것이 긍정적 사고의 신명 나는 묘미다. 그러기에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도전할 줄 안다. ‘긍정적인 생각’은 결국 ‘도전 정신’과 같은 말이다.
할 수 있다
몇 년 전 TV에서 참으로 감명 깊은 성공 스토리를 본 적이 있다. 라이트 하우스와 모닝 플라넷, 데이터 스토어X, 엔젤힐링 등을 거느린 TYK그룹의 총수 김태연 회장의 이야기였다. 그녀의 이름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신비한 주문을 떠올리게 한다.
‘He can do it, she can do it, why not me?’(그도 할 수 있고, 그녀도 할 수 있는데 왜 나라고 못하겠습니까?)
과거 김태연 회장은 고행에서 제대로 기 한번 못 펴고 지내다가 23세 때 가족들과 함께 이민길에 올라 유색인종으로서 갖은 어려움을 다 겪었다. 어린 시절 배운 태권도로 도장을 운영할 때난 자신의 사업을 꾸려 나갈 때도 혼자 넘어야 할 산들이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자신을 다잡으며 그녀는 속으로 되뇌었다.
‘He can do it, she can do it, why not me?’
절대 긍정, 절대 희망
두 가지의 조언
1. 인생을 길게 봐라. 5년이란 시간은 인생에서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2. 절망하지 말고 ‘절대 긍정! 절개 희망!’을 가지고 있어라. 반드시 때가 온다.
아직도 당신이에요
슈퍼맨을 기억하는가? 1980년대 어린이들의 영웅 ‘슈퍼맨’ 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브!
그러던 어느날, 그는 낙마 사고로 경추가 상하여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머지 그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험한 꼴로 어떻게 처자식을 만나 보겠는가? 이럴 줄 알았으면 유언장에 어떤 경우에도 나에게는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써둘 것을…’
병실에 들어선 어머니에게 리브는 ‘이렇게 생명을 유지하느니 차라리 산소 호흡기를 빼고 죽는 것이 낫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 다음으로 그의 아내 데이나가 입원실에 도착했다.
리브가 아내에게도 자신의 뜻을 전하자 그녀는 뜻밖의 말을 해 주었다.
‘아직도 당신이에요’
그녀는 전신이 마비되어 숨조차 혼자 못쉬는 남편의 뱜을 두 손으로 만지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두뇌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은 아직도 그대로 당신이니, 제발 살아만 주세요’
데니나의 이 한마디는 슈퍼맨을 다시 살렸다. 이후 그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상징이 되었다. 그는 죽기 전까지 매년 유엔 본부의’루스벨트 국제장애인 시상식’에서 단골손님으로 연설을 했다. 쟁쟁한 여러 연사들 가운데 단연 가장 큰 감동을 자아내는 연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불가능을 극복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비전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위대한 인간 크리스토퍼 리브를 만들었는가. 그것은 아내의 말대로 ‘나는 여전히 살 가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이렇듯이 긍정적인 생각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게 한다.
금쪽 같은 지식(정보)
지식은 무엇인가? 정보를 아는 것을 말한다. 지식은 곧 정보를 의미한다. 정보혁명의 시대에 정보의 가치는 말 그대로 금값이다. 나는 지식(정보)의 효용을 다음과 같이 풀어 말하기를 좋아한다.
1. 정보는 그 사람의 세상이다.
‘눈을 감은 사람은 손이 미치는 곳까지가 그의 세게요, 무지한 사람은 그가 아는 것까지가 그의 세계요, 위대한 사람은 그의 비전이 미치는 곳까지가 그의 세계다.’
이는 폴 하비의 말이다. 이 말처럼 한 인간이 바라보는 세상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 중 하는 그가 가진 ‘정보’다. 즉. ‘한 사람의 세상은 그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크기 만큼이다’라고 할 수 있다.
2. 정보는 재산이다.
1950년대 이후 미국의 성공한 기업가 가운데 65%는 교육 수준이 높았고 30%는 고등교육은 받은 적이 없으나 일하면서도 항상 배움에 힘써 독학으로 성공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 평생학습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정보는 건강이다.
나는 정보 덕에 건강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 어느 식품, 어느 약이 잘 들으며, 어느 병원, 어느 의사가 용한지를 아는 것이 바로 건강 정보인 것이다.
지혜는 곰삭은 지식이다
‘여러분,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이겁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만원자리 지폐 한 장을 발견했다 치죠. 여기서 ‘엇! 웬 돈 만 원이냐’ 하고 그 종이가 ‘만 원’임을 알아보는 것이 지식이라면, ‘야, 오늘 기분 좋은데! 이 돈으로 무얼 하지?’와 같이 그 ‘만 원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방청객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순간, 느낌이 왔다. ‘통했구나’ 이론을 실생활과 접목하니 딱딱함이 부드러움으로 변했다. 요것 또한 지혜를 발휘한 것이렸다.
지식과 지혜는 엄연히 다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다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일침을 놓는 얘기 하나가 있다.
한 선비가 강을 건너게 해 주고 있는 사공에게 으스대며 물었다.
‘자네 글을 지을 줄 아는가?’
‘모릅니다’
‘그럼 세상사는 맛을 모르는구먼, 그러면 공맹(孔孟)의 가르침은 아는가?’
‘모릅니다’
‘저런 인간의 도리를 모르고 사는구먼. 그럼 글을 읽을 줄 아는가?’
‘아닙니다. 까막눈입니다’
‘원 세상에! 그럼 자넨 왜 사는가?’
이때 배가 암초에 부딪혀 가라앉게 되었다. 이번엔 사공이 선비에게 물었다.
‘선비님, 헤엄치실 줄 아십니까?’
‘아니, 난 헤엄칠 줄 모르네’
‘그럼 선비님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입니다!’ㅋㅋㅋ
이 이야기에서 선비의 모습은 어쩌면 많은 지식을 자랑하며 살지만 정작 ‘살아남는 법’은 모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사는 재미도 많고 보람도 많은데 우리가 덜컹 인생의 ‘암초’에 부딪히게 될 때 자기 목숨 하나 건지지 못한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설령 세상의 지식은 모자라더라도 살아남는 법을 아는 사공이 오히려 더 큰 지혜를 가진 자가 아닐까?
정보를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 봐야 소용이 없다. 헷갈릴 뿐이다. 정보가 우리 안에서 사유를 통해 곰삭을 때 그것은 비로소 지혜가 된다. 우리가 배우는 까닭은 바로 이 지혜를 얻기 위함이다.
위기 때 빛나는 지혜
1. 난관을 뚫는 예지를 발휘한다.
2. 단점을 장점으로 바뀌게 한다.
3. 마음을 다스리게 한다.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보석 세공인을 불러 이렇게 지시했다.
‘나를 위해 반지를 하나 만들어라’ 그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도 나를 구해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왕의 명령을 받은 보석 세공인은 곧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지만, 왕이 지시한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보석 세공인은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도움을 구했다. 이에 왕자는 다음과 같은 글귀를 새겨 넣으라고 조언하였다.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그러면서 솔로몬 왕자는 다음과 같이 이유를 말했다.
‘왕께서 승리의 순간에 이 글귀를 보면 자만심이 가라앉을 것이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이 글귀를 보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삶에서 우연히 만나는 촌철살인과도 같은 지혜의 한 마디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기도 한다.
배움
배움의 자세를 지닌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 미국 사상가 겸 시인인 랠프 에머슨이 하루는 아들과 함께 송아지를 외양간에 넣으려고 이리저리 시도했는데, 송아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들이 앞에서 당기고 에머슨이 뒤에서 밀어 보았지만 역시 허사였다. 끝내 부자는 지쳐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때 그 광경을 지켜보던 늙은 하인이 다가와 자기 손가락 하나를 송아지 입에 물려주었다. 그러자 송아지는 젖을 빨듯이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그런 채로 하인이 몇 걸음 옮기자, 송아지는 순순히 따라갔다. 남자 둘이 힘을 합해도 할 수 없었던 일을 늙은 하인은 아무 어려움 없이 해낸 것이다.
그 순간 에머슨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저런 방법이 있었구나! 오늘 나는 참으로 소중한 두 가지를 배웠다. 어떤 문제에도 그 해결책은 하나가 아니라는 것과 가정부도 나의 스승이 된다는 사실을’
이후 에머슨은 언제나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명언에는 이런말이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는 사람이다’
독서
나는 여러 분야의 책들을 무차별로 읽었다. 한 마디로 잡독이었다.
그 효과는 [무지개 원리]를 저술할 때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약 30년에 걸친 잡독의 집적물들이 내 의식 안에서 곰삭아 기막히게 발효 엑기스로 추출되었다.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로 말이다.
결론은 짧다.
‘무조건 책을 읽으라’
세계를 호령하는 탄탄한 내공의 비결은 두말할 것 없이 정보다.
독서로 마음의 항아리 속에 담은 지식은 시간이 흐르면 곰삭는다.
그리하여 거기서 지혜의 국물이 우러난다. 그 지혜가 꿈의 성취와 행복을 위한 명약이다.
외우라
아메리카인 인디언들은 어떤 말을 ‘만 번’이상 되풀이하면 그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지혜의 말씀을 외우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한다.
프랑스의 약사이자 심리치료사인 에밀 쿠에 박사는 반복적인 말의 효과를 이용해 ‘자기 혁신’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 그가 한 것이라고는 단지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매일 아침 15분씩 외우도록 지시한 것뿐이었다.
‘나는 매일 어떤 방식으로든 점점 더 기분이 좋아진다’
꿈은 스스로 이룬다
하버드 대학에는 목표, 곧 꿈이 사람의 인생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유명한 자료가 있다. IQ와 학력, 자라온 환경 등이 서로 비슷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 가운데 27%의 사람은 목표가 없고, 60%는 목표가 희미하며, 10%만이 목표가 있지만 비교적 단기적이라고 응답이었다. 단지 3%만의 사람만이 명확하면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을 25년 동안 끈질기게 연구한 결과 재미있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가 있던 3%의 사람은 25년 후에 사회 각계의 최고 인사가 되었다. 그들 중에는 자수성가한 사람도 있으며, 대부분 사회의 주도적인 위치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10%의 단기적인 목표를 지녔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의 중 상위 층에 머물러 있었다. 그들은 단기적인 목표를 여러 번에 나누어 달성함으로써 안정된 생활의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사회 전반에 없어서는 안 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건축가, 기업가 등이다.
그중 목표가 희미했던 60%는 대부분 사회의 중하위층에 머물러 있었다. 그들은 모두 안정된 생활환경에서 일하고는 있지만, 10%의 사람들에 비해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27%의 목표가 없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모두 최하위 수준의 생활을 하고 있었고, 취업과 실직을 반복하며 사회가 나서서 구제해 주기만을 기다렸다. 때로는 남을 원망하고, 사회를 원망하면서 말이다.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 3%, 10%, 아니면 60%? 자신이 내리는 답에 자신의 미래가 달려 있다. 이 법칙은 냉엄하다. 적어도 10%, 할 수 있다면 3%의 범주에 속하려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바라봄의 법칙
‘바라봄’은 어떤 이유로 효력을 발휘하는 것일까? 두 가지 때문이다.
1. 우리의 뇌는 실제로 일어난 일과 머릿속에 그린 이미지를 잘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실제는 없는데도 ‘상상’으로 뇌가 있다고 느끼면 그 사람한테는 있는 것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원하는 모습을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할수록 어느새 그 모습은 자신의 것이 되고 만다.
2. 인간의 감각 구조가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이다. 교육심리학 통계에 따르면, 인간의 학습은 시각이 87%, 청각이 7%, 그리고 미각. 후각. 촉각을 합하여 약 6%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인간의 기억력도 들은 것은 10%, 본 것은 50%로서 듣고 보고 한 것이 80%를 기억한다고 한다. 그러니 바라봄의 효력은 가히 지배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라봄’은 우리 가정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백날 잔소리해봤자, 한 번 보여준 것만 못하다.
큰 꿈을 품는다
일본인들이 많이 기르는 관상어 중에 ‘고이’가 있다. 고이는 다름 아닌 우리가 알고 있는 ‘잉어’의 일종이다. 이 잉어를 작은 어항에 넣어 두면 5~~8cm밖에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가지 큰다. 고이는 자기가 숨 쉬고 활동하는 세계의 크기에 따라 난쟁이 물고기가 될 수도 있고, 대형 잉어가 되기도 한다.
우리의 생각이 고이가 처한 환경과도 같다면, 우리가 더 큰 생각을 품고 더 큰 꿈을 꾸면 더 크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생각의 크기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반드시 밀물이 온다
세계 제일의 경영자이자 엄청난 부호로 이름을 날린 철강왕 카네기의 일화다
카네기의 사무실 한켠, 화장실 벽에는 어울리지 않게 볼품없는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었다. 그것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림 솜씨가 뛰어난 작품도 아니었다. 그림에는 그저 커다란 나룻배에 노 하나가 아무렇게나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카네기는 이 그림을 보물처럼 아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카네기는 춥고 배고팠던 시절에 그 그림을 만났다. 그리고 그림 속, 나룻배 밑에 화가가 적어 놓은 다음 글귀를 읽고 희망을 품었다고 한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오리라. 그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
카네기는 이 글귀를 읽고 ‘밀물’이 밀려올 그날만을 기다렸다. 비록 춥고 배고픈 나날의 연속이었지만 그 글귀는 카네기가 시련을 극복하는 데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인 부호가 된 카네기는 자신에게 용기를 심어 준 나룻배 그림을 고가에 구입해 화장실 벽에 걸어 놓은 것이었다.
우리에게도 카네기처럼 반드시 밀물이 올 것이다. 마음속에 커다란 꿈을 품고 확신을 갖자. 바다로 나아갈 준비를 하자. 바로 지금부터 말이다.
성취를 믿으라
미국 ‘디즈니랜드’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당신이 꿈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문장은 꿈을 선언한 것이 아니라 꿈의 성취에 대한 신념을 선언한 것이다.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믿어주는 신념이다. 자신에게 말해 주자.
‘나는 내 IQ보다 훨씬 능력 있는 존재다.
나는 내 등수나 학벌보다 훨씬 큰 존재다.
나는 내 능력보다 훨씬 가치 있는 존재다.
나에게는 이런 신념이 있기에 어떤 한계도 더 이상 넘지 못할 산이 아니다’
신념은 간절히 원한다
어느 날 한 제자가 스승에게 지혜를 얻는 방법을 물었다. 그러자 스승은 아무런 대답없이 제자를 강으로 데려가 얼굴을 강물속으로 집어넣었다. 제자는 죽을 것만 같아서 스승의 손에서 빠져나오려고 버둥거렸다. 그러나 스승은 두 손에 더욱 힘을 주었고 제자는 더욱 심하게 발버둥쳤다. 마침내 스승은 손에 힘을 풀고 제자를 물속에서 건져 주며 물었다.
‘얼굴이 물속에 있을 때, 네가 간절히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느냐?’
‘숨을 쉬는 것이었습니다’
‘그랬겠지. 지혜라는 것도 바로 그렇게 간절히 원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란다.’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삶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만을 우리에게 준다’는 것이다.
신념의 실행
심리학자들은 자신의 꿈을 ‘3P’문장으로 선언하기를 권한다.
1. 자신에게 주는 메시지는 ‘포지티브(positive), 곧 긍정적이어야 한다. 모든 부정적인 표현은 내용이 좋아도 뇌가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2. ‘프레즌트(present)곧 진행형이어야 한다. ‘어떠어떠한 존재가 될 것이다’,’되겠다’ 등의 미래형이 아니라 ‘나는 개그맨이다’,’나는 교수다’, ‘나는 금연가다’ 라는 식으로 현재형이 되어야 한다.
3. ‘퍼스널(personal)’,곧 ‘내가’주어가 되어야 한다. ‘그 일은 이루어진다’가 아니라 ‘나는 그 일을 이룬다’라는 식이어야 한다. 이유는 ‘나’의 자의식에 주는 메시지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부드럽게 자신의 꿈을 선언하면, 우리의 무의식이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인다고 한다.
마치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한다
비를 달라고 기도할 때 ‘우산’을 가져오는 소녀의 행동, 이것이 바로 진정한 믿음이다. 이처럼 믿음에서 나오는 행동은 무의식적이고 비계획적인 일련의 행동들과는 전적으로 다르다.
과연 우리는 성취를 달성한 후의 자세를 준비하고 있는가? 구하는 것과 이미 받았다고 믿고 확신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인생을 바꾸는 말
유다인의 지혜서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왕이 광대 두 명을 불러 한 사람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을 찾아오라고 하고, 또 한 사람에게는 ‘가장 선한 것’을 찾아 오라고 명령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두 광대는 답을 찾아왔다. 그런데 두 광대의 답은 같았다. 그들은 모두 ‘혀’라고 답했다.
그렇다, 혀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돌 수도 있다.
아프리카 부족의 첨단 언어 문화
남아프리카 바벰바 부족사회에서는 범죄행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행여 그런 일이 발생할 때, 그들은 우리와는 사뭇 다른 절차로써 죄를 지은 사람을 일깨워 준다고 한다.
내용은 이렇다. 규범에 어긋난 행위를 저지른 부족원을 마을 한 가운데에 세우고 모든 부족원이 그를 에워싼다. 그 다음에는 차례로 돌아가면서 그가 그동안 베풀었던 선행, 본받을 만한 점 등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반면, 그에 대한 불만이나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비판은 일절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부족원 전체가 잘못을 저지른 그 부족원의 칭찬거리를 다 찾아내 말해 주고나면, 의식이 끝나게 되고 즐거운 축제가 벌어진다. 잘못을 저지른 부족원이 다시 부족 일원으로 환영 받으며 되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심판은 잘못한 이의 자존심을 최대한 살려주면서 그로 하여금 부족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살도록 하는 효과를 준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미개하다고 깔보기 쉬운 원주민들이 오히려 긍정의 심리학을 능가하는 첨단 언어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탄을 금치 못한다.
영국이 종교 시인 허버트는 칭찬의 위력을 유머러스하게 말한다.
‘칭찬하는 데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그 효과는 대단하다’
말은 모든 신경계를 지배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해 주는 말 한마디가 강력한 진통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걱정 마, 내 곁에 있잖아.
힘내!
사랑합니다.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은 당신을 만난 것이랍니다.
나는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이런 말들의 효력인 것이다.
언어 문화를 바꾸면 사회가 바뀐다
내 강의에서 ‘사랑해’라는 말의 ‘외국어론’을 듣고 동네에서 토론이 벌어졌다는 것이었다. 외국어론이 무엇일까? 이를 위해 그 강의 한 대목을 재현해 보자.
‘(방청객을 향해) 여러분, 여기 경상도 분 계시죠. 그리고 안방에서 TV를 시청하고 계신 경상도 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니까 경상도 분들 자기 배우자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도무지 못 하더라구요. 아무리 외향적인 연예인이라도 그 말을 못하고 진땀을 흘리는 걸 봤어요, 여러분, 왜 경상도 분들은 ‘사랑해’라는 말을 못할까요? 그렇게 씩씩한 분들이 말이에요. 왜 그런 줄 아세요? 그것은 그들에게 ‘사랑해’라는 말이 ‘외국어’이기 때문이에요. 평생 한 번도 입술로 발음해 보지 못한 단어이기 때문에 입술에 길도 안 나있고 발음도 안 돼서 그러는 거예요. 그러기에 상대를 위하여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으면, 이 말을 마치 영어 단어 외우듯 반복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이 말에 방송국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러면서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듣고 보니 많은 경상도 분들이 이 말에 공감을 하셨던 것 같다. 그리하여 진주의 한 동네에서는 함께 토론을 하며 이 말에 맞장구를 쳐 주고 자신들도 한번 ‘사랑해’라는 외국어 단어를 연습해 보자고 웃으며 헤어졌다고 했다.
말을 아끼라
박제된, 입이 큰 농어 아래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내가 입을 다물었다면, 난 여기에 있지 않을 것이다’ ㅋㅋ
쿠션 언어
이는 푹신푹신한 쿠션처럼 말랑말랑한 언어를 뜻한다.
예를 들어 ‘죄송합니다만’,’번거로우시겠지만’,’실례합니다만’,’덕분입니다’,’신세 많이졌습니다’,’고맙습니다’ 등과 같이 상대방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정성이 느껴지는 표현이 여기에 속한다. 이를 듣는 사람은 은연중에 신뢰감과 존중 받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나를 키우는 말
이해인 수녀의 시 ‘나를 키우는 말’은 우리가 평소 어떤 말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습관이 인생이 된다
‘나’를 소개라는 다음과 같은 작자 미상의 글
‘나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이고 또한 모든 실패한 사람들의 하인입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사실 내가 위대하게 만들어 준 것이지요. 실패한 사람들도 사실 내가 실패하게 만들어 버렸구요.
나를 택해 주세요. 나를 길들여 주세요. 엄격하게 대해 주세요. 그러면 세계를 재패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나를 너무 쉽게 대하면, 당신을 파괴할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나’는 누구일까? 짐짓 눈치챘겠지만 바로 ‘습관’이다. 습관은 이토록 위력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에 따라 판명되는 존재다. 따라서 우수성이란 단일 행동이 아니라 습관에서 나온다’
다음과 같은 다섯 단계 인생 공식에서 습관의 힘을 확인
1.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 된다
2.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된다
3.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된다
4.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된다
5.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되리라
배려 습관
진정한 교육을 하려면 다섯 가지 자세가 가장 중요
1. 왕성한 호기심
2.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3. 추진력과 끈기
4. 자기 절제
5.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특히 다섯 번째가 가장 중요한데,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면 나머지 네 가지 자세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 다섯 가지 자세를 기억하고 갖추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고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요강을 잘 닦으라
평안북도 정주에 있던 오산학교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당시 그 동네에는 아주 똑똑한 청년이 살았는데 그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다. 비록 집안이 가난하여 머슴살이를 하고는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열심히 일을 했다. 그 작은 시작은 매일같이 주인의 요강을 깨끗이 닦아놓는 것이었다. 모든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이 머슴의 자세를 지켜 본 주인은 청년이 머슴살이를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학자금을 대주며 평양에 있는 숭실학교에 보내 공부를 시켰다. 마침내 청년은 숭실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이 청년이 바로 민족주의자요,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조만식 선생이다.
그는 항상 제자들이 인생의 성공비결을 물을 때마다 이렇게 일러 주었다고 한다.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거든 요강을 잘 닦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 말씀은 곧 우리 인생의 성공비결과도 같다. 즉, ‘작은 일에 충실하라’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지치고 힘겨워 포기하고 싶어질 때 나로 하여금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것이 바로 알프스 산 정상에 묘비를 대신하여 서있는 십자가다. 그 슬픈 십자가를 떠올릴 때마다 내 입술에서는 저절로 비장한 목소리가 튀어나온다.
‘5M만 더 가자!’
고난은 성장의 기회다
극동 지역 사람들은 중국산 대나무를 심는다. 나무를 신고 나서 물과 거름을 주지만, 4년 동안 대나무는 거의 혹은 전혀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5년째 되는 해에 놀랍게도 5주일 동안 높이가 약 27.5m나 자란다!
이 현상을 보고 사람들은 물을지도 모른다. ‘중국산 대나무는 5주일 동안에 27.5m정도가 자란 건가요. 아니면 5년 동안에 자란 건가요?
답은 당연히 5년이다. 5년 중, 어느 시기라도 사람들이 물과 비료 주기를 중단했다면 그 나무는 죽고 말았을 것이다.
때로 우리는 꿈과 계획이 중국산 대나무처럼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포기하거나 중단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꿈이 현실화되도록 계속해서 물과 비료를 준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가 그들처럼 중단하지 않는다면, 즉 인내와 끈기를 보인다면, 우리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멀리 보라
당장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그 다음의 기회를 내다보고 때를 기다리면서 착실히 준비할 것을 권합니다. 지금 나에게 일자리가 없거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지금이야말로 지혜를 쌓고 내공을 키우기에 적기인 것입니다.
포기를 모르는 인생
처칠이 명문 옥스포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다. 그는 위엄 있는 차림으로 담배를 물고 식장에 나타났다. 그리고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담배를 연단에 내려놓았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했다.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그는 힘 있는 목소리로 첫마디를 뗐다. 그러고는 다시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청중들은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가 말을 이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give up!)
처칠은 다시 한 번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일곱 번의 never,give up!, 그것이 축사의 전부였다. 청중은 이 연설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발생시키라
해피니스
행복의 비결은 영어 단어 ‘happiness’에 함축되어 있다. 행복을 뜻하는 이 단어의 어원은 ‘발생한다’는 뜻을 지닌 ‘happen’이다. 이는 행복은 발생되는 것이지 소유되거나 쟁취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소유는 어려워도 발생은 쉽다. 발생은 발상의 전환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 한 번 미소 지어 보라. 큰 소리로 웃어 보라.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라. 다른 게 행복이 아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행복이다. ‘내가 주체가 되어 발생시킬 수 있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
얼굴을 펴면 인생길이 펴진다
웃는 얼굴처럼 좋은 인상은 없다.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은 대단히 중요하다. 첫인상은 보통 3초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첫인상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가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알버트 메라비안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는 커뮤니케이션에 언어적인 요소(말하는 내용)가 7%, 외모. 표정. 태도 등 시가적인 요인이 55%, 그리고 목소리 등 청각적인 요인이 38%를 차지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은 첫 만남에서 가장 강력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의 연구를 웃음의 측면에서 보면 웃는 얼굴과 웃음소리가 첫만남의 93%를 지배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진정한 부는 소유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누리는 자의 것이다. 이 깨달음은 우리에게 엄청난 해방감을 준다. 왜 우리는 죽을 때까지 돈을 모아야 되고, 큰 집을 지어야 되고, 아등바등하며 인생을 허비해야 하는가. 따지고 보면, 그렇게 정신없이 살다가 허둥지둥 죽는 것이 많은 이가 걷는 코스가 아닌가. 그건 비극이다. 그러기에 아예 생각을 바꿔 지금 주어진 것을 누리라는 것이다.
행복을 위한 시간
가장 똑똑한 뇌는 지금 현재 여기서 만족하는 뇌다.
행복을 위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며 행복을 위한 장소는 바로 여기라는 얘기다.
J. 모리스의 [잠깐만요]에는 갠지스 강변에 살았던 어부, ‘살림’에 대한 전설이 실려 있다.
어느 날 밤, 살림은 고된 일과를 마치고 눈을 반쯤 감은 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이 부자가 된다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작은 돌처럼 느껴지는 것들로 가득 찬 가죽주머니가 그의 발에 채였다. 그는 주머니를 주워 그 속에 든 돌을 물 속으로 던지기 시작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며 돌을 던졌다.
‘부자가 되면 난 큰 집에서 살 거야’
그는 또 하나의 돌을 던지며 속으로 말했다.
‘하인들을 고용하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거야’
마지막 한 개의 돌이 남을 때까지 그는 계속 해서 던졌다. 살림이 마지막 돌을 손에 쥐고 들어 올리자 돌이 광선을 받아 번쩍였다. 그때 그는 그 돌들이 귀중한 보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어부는 가상의 부에 대해 헛된 꿈을 꾸고 있는 동안 손에 쥐고 있던 진짜 ‘부’를 내던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삶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우리는 우리 손안에 가지고 있다.
감사와 불평 사이
사양 속담 중에 이런 명언이 있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조심하라. 불평의 문으로 행복이 새나간다. 기억하라. 감사의 문으로 행복이 들어온다.
절망의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감사하는 것이 진짜 감사다
감사는 희망의 언어다. 감사는 역경을 벗어나는 인생의 출구다.
그러기에 내 입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가장 빈번하게 나올 때는 일이 잘 풀릴 때가 아니다.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다.
나는 매순간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생활한다. 그런 감사 생활 덕분에 인복, 일복, 사랑복을 너머 천복이 쏟아진다.
감사를 일상화하면 예기치 않은 도움이 나타난다. 그저 감사하면 호박이 넝쿨채 굴러 들어온다.
항상 감사하기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작자 미상
-차동엽 저, 국일미디어, 2012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