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옥존, 자립 22-2, LH 죽림 휴먼시아아파트 임대 청약 신청
"공고가 나왔는데, 7월 26일 죽림 휴먼시아에 청약 신청하려구요."
몇일 전 옥존 님의 부탁을 받고, 공고문을 읽었다. 나 또한 처음 해보는 것이라 익숙하지 않았다.
현장방문과 인터넷 신청이 있었는데, 일정이 있어 인터넷을 이용하기로 했다.
"인터넷 신청을 하고, 8월 10일에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가 나면 서류를 준비해 17일 전까지 등기로 보내면 되겠어요."
옥존 님은 죽림 휴먼시아에 지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2단지를 선택했고, 17평형을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는 필요한 것들에 대한 대화를 나눠갔다.
"으음, 아무래도 청약통장이 없어 3순위로 해야하고, 장애인 선택란이 있네요."
"예전에 만들었는데, 필요치 않을 것 같아서 해제 해버렸어요."
표정과 말에서 아쉬움이 느껴졌다.
주민등록초본을 떼어보니 동백원으로 왔을 때 당시 1993년 4월 12일로 전입 신고가 되어 있었다.
행여 잘못 작성해 신청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어 서로를 마주보며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신청 완료! 잘 되면 좋겠어요. 1500만원까지는 모아야하니까 저축은 꾸준히."
옥존 님도 몇 일간 이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조금 있었는지, 잘 되어서 한결 편해진 얼굴로 거실에서 야구 경기를 시청했다.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양재명
첫댓글 자립을 위한 옥존 님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청약통장이 큰 역할을 하는군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