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빌리지에 입사하기 전 부터 태일님과 은희님이 동행하여 주일이면 여천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주차장에서 내려 교회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은 약간의 경사가 있어서 태일님이 걷기에 조금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일님은 교회에 오르는 길이 즐거워 보입니다.
안내하는 권사님의 반가운 인사에 태일님은 주보를 받아쥐며 즐거운 마음으로 답례를 합니다.
계단을 오르기에는 힘듦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태일님을 그리고
은희님을 반겨줍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의 행사를 다앙하게 기획하여 여천교회에서는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첫째주는 어린이 주일로 어린이들이 중심이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매빅 예배를 온 교인이 함께 합니다.
평소에 춤추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은희님은 당연히 율동과 찬양으로 드리는 매빅예배는 은희님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됩니다.
둘째주는 어버이 주일입니다. 어버이 감사함을 꽁트와 다양한 영상을 통해 마음의 감동을 주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태일님의 신앙심은 목사님의 설교하시는 중간 적절한 상황에 맞추어 "아멘" 이라고 화답을 하기도 하며
찬송가를 곧 잘 따라 부르며 흥얼거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신앙심이 깊으신 집사님 같으십니다.
세째주는 부부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리마인드 웨딩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님이 가정 먼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
5월 매주마다 드려지는 연합예배를 통해서 은희님과 태일님의 마음에도 가정의 사랑과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새길 수 있어서 그 사랑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예배를 마치고 서둘러 내려가야 교회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홈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예배가 끝나서 재촉하는 직원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걸음이라도 늦게 나서려고 주춤거리기만 하는 태일님은
교회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짧기만 합니다.
은희님은 일어서서 찬양하는 시간은 무척 즐겁습니다.
교회에 가는 즐거움으로 늦잠으로 학교가는 길은 더디기만 하지만 주일날 만큼은 스스로 벌떡 일어나
예쁜 옷을 차려입고 하나님께 드릴 봉헌물도 챙겨서 나서는 모습은 신실한 신앙인으로 서가는 기본이 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삶속에 영혼이 순수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
첫댓글 신앙생활을 통해 또 다른 둘레 사람들과 교류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네요. 태일 님, 은희 님께서 안정적인 신앙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복지사님의 노력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두 분의 신앙 생활이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신 최현 권사 님 감사합니다. 다 덕분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누군가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이 보통 마음으로 어려운 일인데 교회에서 여러모로 도와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두 분이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우간의 교제도 늘어나고 믿음도 든든해지는 것 같습니다.
만나는 교우들마다 사랑으로 맞이해주시니 또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