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201호에서 7시15분에 시작된 월례회에는 김종렬미카엘, 이봉두요셉, 오인종요한, 채종권바오로, 서봉재요셉, 강춘근 프란치스코, 오승용토마스 등 7명이 참가하였다.
채종권바오로 형제의 시작기도로 문을열었으며 회원간의 인사와 안부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월례회가 진행되었고 뒤를 이어 좋은글 소개와 숙제정하기 토론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첫번째 숙제로 주1회 "설거지" 하기로 정하며 숙제검사 방법을 이야기 하다 핸드폰 셀카와 아내에게 숙제에 대한 확인서명을 받기로 하며 큰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논의 사항에서는 우동성당성요셉아버지학교모임의 정식명칭을 "아가페회"로 확정지었으며, 매월 3주 금요일 미사(7시30분 시작)후인 8시에 교리실 108호에서 월례회를 갖기로 확정하였다.
뒤를이어 모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열띤토론이 어졌다.
토론 결과 "아가페회"가 "빈센치오회"의 역할 병행하며, 또 월1회 우동성당 또는 외부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의하였고, 초등부주일학교 행사의 도우미가되어 아버지의 정을 아이들과 아내에게 보여주기로 하였으며, 첫번째 봉사활동으로는 7월19일 실시되는 초등부 저학년 여름신앙학교에서 시설물 설치와 철거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2차년도 추진사항들에 대하여는 "아가페회"를 조금더 활성화 시켜나가며 추후 방향을 정하기로 하였으며 "아가페회 회칙"은 수정보완하여 7월 월례회에서 다시 논하기로 하였다.
서봉재요셉의 마침기도를 끝으로 9시15분 첫 월례회를 마치며 늦은 귀가에 집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