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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호부대,,, 명성있는 유명한 2사단의 17연대 아니겠습니까, 고생은 좀 했지만 지금도 좋은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의 선배님의 얘기도 듣고 싶군요, 바로 저에게 응수를 해주신 저와 같은 시기에 함께 군복무를 하신 2대대 류 응수님과 저보다 좀늦게 오신 7중대 채 용식님, 그리고 제가 근무(78년~81년 6월)기간에 초등학생 이었던 김 재국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모든 분들과 항상 뵙고 좋은 얘기도 하시자구요, 기억속에 남는 에피소드, 첫번째, 옛 선배님들이 사투를 별였던 합강정 전투 얘기는 17연대 형제들은 다아시지요, 합강정 모퉁이에서 현리 쪽으로 가는 다리가 생겼더라구요, 저땐, 와이어로 된 나룻배가 있었어요, 인제 시내서 귀대시간 늦으면 리빙스턴교 앞 검문소 때문에 나룻배를 타고 건너야 되는데 배주인 어르신이 배를 자물통으로 채워나 막막~~~ 방법은 없지요,그날 따라 비가와서 시뻘건 북정물이 엄청 내려 가는데 동료와 함께 와이어에 매달려 유격훈련 외줄타기를 시작했죠 깜깜한 밤에 말입니다, 강이 제법 길지요, 양팔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군화가 젖으면 않되니까 서로 끈을 묶어서 목에 걸고 외줄타기를 그추억 짱~ 이었어요,,,, 또 곧 두번째를 올려 드리겠습니다,,,,당~백,,,,,,,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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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군기가 바짝들었군요 무시라 합강정물이 상당히 깊고 험한데 그것도 밤중에 대단하네요 그추억 짱이네요
저보다 훨씬 선배님이라 정말 대단하셨네요..^^; 요즈음 후배들에게 제 군생활때 힘든 일들 아무리 얘기한다해도, 선배님들께 비하면 제 군생활 아무것도 아니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9.gif)
벌써, 선배님의 두 번째의 추억담이 기다려집니다.. 기대할게요..*^^*
전에 딸도 배를 끌었는데요.
17연대가 아님 어찌........?? 멋진추억........좋으시겠네예...
그런시절이 있엇군요 ㅋㅋㅋㅋ 선배님들 군생활 너무 힘들게 하셧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