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청소부가 젊은 CEO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지혜!
젊은 나이에 CEO가 된 로저. 겉으로 보기엔 행복할 것 같지만 회사는 경영 위기에 처해있고,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조차 없어 불행하다. 이런 그의 앞에 청소부 밥이 나타난다. 밥은 로저와 친구가 되고,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모두를 조화롭게 이끄는 삶으로 로저를 안내한다.
『청소부 밥』은 오로지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행복, 또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기회를 선사한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지금 당장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강요하는 것과 달리 '성공은 삶의 본질이 아니다'라는 기본 바탕아래 일상의 작은 일, 흥미로운 경험담을 부담 없이 보여준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행복한가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진리를 알려준다. 우리 주위에는 청소부 밥처럼 따로 시간을 내서 행복에 대해 들려줄 만큼 한가한 이도, 그럴 만큼 경험이 많은 이도, 지혜가 많은 이가 많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재미있는 소설로 구성된 이 책은 읽는 시간이 짧은 것에 비해 큰 깨달음을 안겨준다. [양장본]
지은이 토드 홉킨스(Todd Hopkins)
이 책의 모티브를 제공한 전문청소업체 오피스 프라이드를 설립, 현재 10개 주 2천여 개의 건물에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미 곳곳에서 사업가의 생존전략, 성공적인 세일즈 기법,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주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40세 이하의 40인'에 선정되었으며, 플로리다 주 펜서콜라 CBMC(기독실업인회) 회장으로 있다.
지은이 레이 힐버트(Ray Hilbert)
재치 있고 열정적인 강연으로 이름난 리더십 강연자로, '레거시 리더십 코칭 시스템'을 개발하여 리더십 있는 경영자를 육성하는 여러 그룹에서 활용하고 있다. 남성 선교사역단체인 프로미스 키퍼스의 지부장이며, 인디애나폴리스의 비영리단체인 트루스 앳 워크(TRUTH@WORK)의 공동설립자이자 현 회장으로 있다.
☞토드 홉킨스와 레이 힐버트는 2006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16차 WFBSC 국제클린페어/2006 제16차 세계건물관리연맹총회'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10월 16일 '21세기를 이끌어갈 비즈니스 리더십'이란 주제로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열었다. 또한 이 책의 원서 『The Janitor』는 2007년 7월 Thomas Nelson 사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옮긴이 신윤경
서강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영문학을 복수전공했다. 프랑스 Besancon CLA에서 1년간 수학했으며, 서강대학교 한국어센터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교사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추천의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 어느 누구도 잠들 수 없네
월요일의 약속
고독과 피곤
삶에 지쳤을 때는
뒤엉킨 삶을 풀어내는 비결
인생 최고의 축복은
샌드위치 신세
불평하기 전에
즐거움을 찾아서
이별 준비 태세
밥 아저씨의 선물
기쁨을 전하는 기쁨
삶의 소비와 투자
지혜와 나눔
세상에서 가장 값진 유산
여섯 가지 지침의 수혜자들
에필로그 : 삶의 지혜를 전달하라
인생을 갉아 먹는 게으름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처방!
자신이 게으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게으름을 치유하려고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 게으름이 눈에 보이지 않고 또 특별한 퇴치 방법을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굿바이 게으름』은 만성 게으름에서 벗어는 다양한 처방전을 통해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준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자기계발과 심리학, 그리고 정신의학을 접목하여 게으름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안을 내놓는다. 도대체 게으름의 실체는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게으름의 성격, 게으름의 진행 과정, 우리 인생에 미치는 영향, 게으름을 탈출 할 수 있는 마인드와 기본 자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다양한 정보와 생생한 체험을 근거로 '게으름에 대해 자각하라, 게으름에서 벗어나 어디로 갈지 정하라, 두려움과 자기 비난을 넘어서라, 삶을 선택하라, 능동적으로 휴식하고 운동하라, 삶의 효율성을 높여라' 등 10가지 실천 열쇠를 제공한다. 그래서 신년 계획을 세우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게으르지만 자기합리화에 빠져 변화의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이들, 거창한 목표만 세우고 실패를 거듭하는 이들, 지난 일에 매달려 후회로 현재를 낭비하는 이들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과적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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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문요한
1994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후 1999년 국립서울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국립부곡병원, 아산정신병원 등에서 다년간 알코올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중독자의 회복을 도왔으며, 더 나은 중독회복 프로그램을 위해 자기계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프로그램을 섭렵해왔다. 2004년에는 인터넷 포털 야후에 '내 마음 속 비타민'이라는 고정칼럼을 연재했고, 2005년에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한국형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연구했다. 현재 자기계발 이론과 통합적 정신훈련을 연구하는 정신과 전문의들의 모임인 <정신경영 연구회>를 이끌고 있으며, <더 나은 삶 정신과>와 <정신경영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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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게으름은 선택이다!
1. 새로 쓰는 게으름
01. 천의 얼굴을 한 게으름
게으름이란 무엇인가
작은 게으름과 큰 게으름
게으름=선택장애?
게으름의 진행과정
게으름은 변신의 귀재
병적 게으름
게으름과 비관주의
02. 게으름을 꾸짖을까, 찬양할까?
게으름은 악이다?
시계의 등장과 게으름
우리에겐 게으를 권리가 있다!
게으름 예찬자들은 과연 게으를까?
03. 게으른 사람들의 변명
입과 잔머리만 부지런한 사람들
게으름뱅이들의 단골 레퍼토리
자기비난도 결국은 변명이다
04. 모든 게으름엔 이유가 있다
게으름과 성격
과거라는 함정
게으름을 만들어내는 환경
뇌와 게으름
정신에너지와 게으름
현대사회와 게으름
2. 게으름과의 결별
05. 게으름 탈출을 위한 마음가짐
게으름은 본성이 아니다
방향성을 부여하라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사람, 못 벗어나는 사람
ACE 정신 능력
삶을 깨우는 목소리
변화의 순간들
06. 나로서 살아가라
현대는 자기실현의 시대
흉내내는 삶의 고통
진정한 평화를 찾아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지혜
07.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10가지 열쇠
게으름에 대해 자각하라
게으름에서 벗어나 어디로 갈지 정하라
꿈과 현실에 징검다리를 놓아라
두려움과 자기비난을 넘어서라
긍정적 습관을 만들어라
에너지 네트워크에 연결하라
변화의 시스템을 만들어라
삶을 선택하라
능동적으로 휴식하고 운동하라
삶의 효율성을 높여라
Master Key : 변화일기 쓰기
나오며: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위하여!
북멘토 &북코치 북리뷰]
기대 이상의 책이다. 꽤 멋진 책이다. 하지만 제목도 그렇고, 표지도 그렇고 책 속에 담긴 내용을 드러내는데는 부족했다. 제목은 너무나 식상했고 표지는 왠지 이 책의 내용의 질을 가볍게 포장한 것 같다. 물론 그것은 비판적 사고에 치중한 나의 관점일지도 모르겠다. 다르게 생각하면, 책 내용이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독자가 이 책이 어떤 책인가 이해하는 데 대한 노력을 덜어주고, 책내용을 가장 단순하면서도 잘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표지는, 품격이 묻어나오는 고급스럽고 깊이를 더해주는 표지에 질겁하는 독자를 위한 의도적인 가벼움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발전적으로 변하고자 하는 게으름과 거리가 먼 사람이 읽어도 좋겠지만, 저자가 타켓으로 정한 독자는 게으름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삶의 갈피를 못 잡는 사람일 것이다. 그들에게 재미있는 그름과 단순한 표지디자인이 좀더 이 책을 친근하게 받아들 수도 있을 것이다.
게으름의 정의는 무엇인가? 누구나 쉬운 단어이지만 막상 정의를 말하려 하면 말문이 막힌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게으름은 이렇다. 게으름은 천의 얼굴을 갖고 있다. 꼭 빈둥거리는 것만이 게으름은 아니다. 방향성 없이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중요한 일을 뒤로한 채 사소한 일에 매달리고, 완벽주의라는 덫에 빠져 결정을 끊임없이 미루고, 늘 바빠 보이지만 실속은 없고, 똥줄이 타야만 일이 되고,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게으름이다. 이 정의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수준에서 좀더 보충해 주는 정의였다. 나도 이 정의에 대체로 공감이 간다.
책의 겉모습만 보고,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긴 하나, 조금은 가볍고 흥미 위주로 게으름을 다룰 줄 알았다. 그런데 의외로 쉬운 어휘로 쓰여지긴 했지만, 내용 자체는 깊이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연신 고개를 끄떡였다. 그것은 내가 책내용에 공감하고 책에서 말하는 메시지가 나를 이해시키고 설득시켰다는 것이다. 즉 ‘자기 삶을 살아보자. 이제부터라도 게으름에서 벗어나 잘 살아보자!’고 독자를 독려한다는 것이다.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길 수 있듯이, 이 책은 게으름을 제대로 파악하게 해 준다. 더구나 저자의 프로필을 보니 정신과 전문의였다. 그것은 좀더 심리적인 측면에서 게으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파악했고, 아울러 치유의 의미도 포함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게으름에 대해서 많은 얘기와 방안을 제시했지만, 가장 핵심적인 ‘게으름 극복을 위한 십계명’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하면 된다!’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를 발견하라.
2. 마음의 상태를 살피는 또 하나의 마음을 키워라.
3. 자신 안에 ‘더 큰 존재’가 있음을 믿어라.
4.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라.
5. 자신의 강점과 재능에 기초하여 ‘큰 그림(비전)’을 그려라.
6. 운동과 휴식은 천연의 보약임을 명심하라.
7. 매일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기의식을 행하라.
8.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라.
9. 계획과 일을 소화 능력에 맞게 나눠라.
10. 매일 한 가지씩 능동적 선택을 하라.
《굿바이, 게으름》은 게으른 당신을 위한 정신과 전문의의 따뜻한 카운슬링이다. 자기계발과 심리학, 정신의학이 조화된 이 책은 만성 게으름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한다. 또한 다양한 정보와 생생한 체험에 근거한 10가지 실천 열쇠는 게으름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준다.
앞서 표지에 대해서 2가지 관점으로 얘기했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의 표지가 좀더 품격을 불어넣을 수 있는 디자인과 고급재료를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보기 좋은 떡에 관심이 더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좋은 책이라면 표지도 신경 써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은 한번 보고 말 책이라기보다는 수시로 꺼내 볼 만한 책이기 때문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만한 책이기 때문이다. 물론 책 가격이 조금 비싸지긴 하겠지만, 그것을 충분히 극복할 만한 효용성이 있다고 본다.
‘게으름’이란 주제에 대해 자신 있게 그것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쉴새없이 움직이는 것 또한 게으름일 수 있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퇴색하기 전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실천 방안을 한가지라도 빨리 시도해야 겠다. 가장 만만하게(?) 보이는 것이 ‘일기쓰기’이다. 그것부터 실천해서, 부정적 의미의 게으름에서 벗어나 점점 더 ‘나’다운 삶을 살아야겠다.
[한국양서보급중앙회 북멘토&북코치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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