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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낚시팀 해랑(海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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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낚시 스크랩 돌돔 민장대맥낚시
낚시꽝(이우철) 추천 0 조회 133 09.11.15 09: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5∼6칸(9∼10.8m) 정도 되는 돌돔낚시 전용 민장대를 사용해 직벽을 공략하는 돌돔 민장대 맥낚시는 경남꾼들이 처음 시작해, 지금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원투낚시에 비해 채비가 간결하지만 그만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밀은 바늘묶음에 있다

돌돔 민장대낚시는 채비에 따라 그날의 조과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강한 이빨과 수중여를 향해 돌진하는 돌돔과 직접적으로 부딛혀야 하는 바늘과 목줄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따라서 바늘은 돌돔 전용바늘을 사용하고 목줄은 케블러를 쓰는 게 일반적이다.
민장대 맥낚시는 원투낚시보다 좀 작은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늘귀에 구멍이 없는 일반적인 형태의 바늘을 사용한다. 낚시꾼에 따라서는 준비한 바늘이 다 떨어져 급하게 바늘을 묶어야 하거나 아예 바늘을 묶는 방법을 몰라 일반적인 찌낚시를 하듯이 바늘을 묶는 예가 있는데, 이것은 파이팅 넘치는 돌돔과의 승부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채비를 튼튼하게 만들기가 그만큼 어려운 게 돌돔낚시지만, 복잡한 만큼 낚시를 준비하는 즐거움도 있으므로 익혀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것이다.
바늘을 묶을 때는 먼저 8∼10호 정도 되는 케블러를 20㎝ 정도 길이로 자른 후, 케블러의 한쪽 끝에서 0.5㎝ 정도 되는 부분을 관통해 바늘귀만 케블러에 붙어 있게 빼낸다. 그 다음 바늘귀와 케블러가 결합되어 있는 부분을 명주실로 감는데, 대략 25∼30회 정도면 적당하다. 처음 5∼6회 감을 때는 바늘만 한손에 쥐고 감다가 나중에는 케블러와 바늘을 양손에 잡고 ‘보빙홀더’를 회전시켜 감으면 편하다.
케블러를 20㎝ 정도 길이로 사용하는 이유는 참갯지렁이를 미끼로 쓸 때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20㎝ 정도면, 참갯지렁이를 밀어올려 여러마리를 한꺼번에 꿰기에 적당한 길이다.
명주실을 감을 때는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골고루 퍼지도록 감아야 한다. 명주실이 한 곳에 집중돼 감기면 다른 곳보다 두께가 두꺼워 참갯지렁이를 꿸 때 잘 밀려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다. 돌돔 민장대 맥낚시를 전문적으로 하는 낚시꾼들 중에는 번거롭더라도 손으로 한바퀴씩 차곡차곡 감는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손으로 한바퀴씩 감을 때는 한번 돌리는 것에 그치지 말고 두세번 반복해서 당겨주는 게 좋다.
바늘을 묶은 부분을 튼튼하게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명주실로 감은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줘야 한다. 이때 순간접착제를 바르기 전에 명주실이 끝나는 부분에 물이나 침을 발라두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유는 케블러에 순간접착제가 묻으면, 약한 힘에도 쉽게 부러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명주실이 감긴 바로 윗부분에 침이나 물을 적셔두면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바늘을 묶은 후에는 바늘 반대편에 스크류도래에 연결할 매듭을 만들어야 한다. 매듭을 만드는 방법은 바늘을 묶은 반대 부분의 끝에서 3∼4㎝ 정도 되는 지점에 코바늘을 끼워넣고 1㎝ 정도 밀어올려서 완전히 빼낸 후, 케블러 끝부분을 코바늘의 코에 꿰어 잡아당겨서 만든다. 이런 방법을 이용해 케블러 속에 케블러가 겹쳐진 상태를 만들면 적당한 크기의 원이 만들어 진다.
원의 크기를 조절할 때는 손가락으로 케블라가 겹쳐진 부분을 단단히 쥐고 바늘이 묶여 있는 쪽의 줄을 당겨서 조절하면 된다.
적당한 크기의 원이 만들어지면 케블러가 겹쳐진 한 가운데 부분을 반듯하게 펴야 된다. 케블러 속에 케블러가 겹쳐지면서 바깥 부분의 형태가 뭉쳐져, 이 부분이 다른 곳보다 두꺼워지면 미끼를 꿸 때 불편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케블러가 겹쳐진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줘야 한다. 이때 순간접착제는 너무 많이 바르지 말고 한 방울 정도만 떨어뜨리는 게 좋다. 순간접착제는 케블러 목줄에 닿는 순간 옆으로 번져나가기 때문에 한방울 정도면 충분하다. 오히려 많이 묻었을 때는 케블러가 딱딱하게 굳어져, 채비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심지어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
순간접착제가 굳고 나면 투명메니큐어를 바늘귀와 매듭부분에 바른다. 순간접착제는 바다 속에 들어가면 하얗게 변하며 부풀어오르기 때문에 채비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순간접착제를 바른 곳에 투명메니큐어를 덧칠해주면 이런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코팅효과를 볼 수 있어 반복사용해도 채비가 약해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투명메니큐어를 칠한 다음에는 5분 정도 그대로 둬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쌍바늘 채비를 만들 때는 케블러를 30㎝ 정도 길이로 좀 길게 잘라 외바늘 채비를 만들 때와 같은 방법으로 일단 바늘을 하나 묶는다. 그리고 케블러 중간 부분에 코바늘을 넣어, 케블러의 다른쪽 끝부분에 걸어 끄집어낸다. 이때 도래와 연결할 1㎝ 정도는 반드시 남겨둬야 한다.
코바늘로 끄집어낸 케블러 끝에 바늘을 묶으면 쌍바늘 채비가 완성된다. 이때 목줄의 길이를 1∼2㎝ 정도 다르게 하면 챔질할 때 돌돔이 정확하게 걸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나머지 채비는 덤이다
스크류도래는 일반 도래와 달리 한쪽이 스프링 모양으로 꼬여 있어, 목줄을 묶지 않고 채비를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목줄을 연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채비를 빨리 교환해야 할 때 효과적이다.
돌돔 민장대 맥낚시를 할 때는 8∼10호 정도되는 원줄을 주로 사용한다. 원줄 길이는 낚싯대 길이보다 짧게 쓰는 게 좋다. 원줄이 필요 이상으로 길면 돌돔을 제압하기 어렵고, 채비를 던지기도 불편하다. 중간줄과 케블러목줄의 길이까지 감안하면 최소 1m 정도는 짧아야 한다.
바늘이 달려 있는 케블러목줄과 원줄을 연결해주는 중간목줄은 원줄의 두께에 따라 6∼8호 정도 되는 카본사를 사용하면 된다.
봉돌은 수시로 변하는 조류에 따라 적당한 것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구멍봉돌을 무게별로 다양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 민장대맥낚시에는 보통 5∼10호 정도 되는 구멍 봉돌이 주로 쓰이지만, 조류가 느릴 때는 좀더 가벼운 3∼4호 정도를 사용하기도 한다. 봉돌 밑에 중간 정도 크기의 구슬을 달아두면 채비 엉킴을 줄일 수 있다.

중간줄과 케블러목줄을 연결하는 부분에는 5∼7호 정도 되는 스크류도래를 사용한다. 스크류도래는 일반 도래와 달리 한쪽이 스프링 모양으로 꼬여 있어, 목줄을 묶지 않고 채비를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목줄을 연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채비를 빨리 교환해야 할 때 효과적이다.

 

바늘은 미리 넉넉하게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바늘수첩에 넣어놓았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현장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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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처럼 확실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어종은 아마도 드물 것이다. 한여름의 뜨거운 뙤약볕과 지루한 기다림을 감수해야 하는 ‘소모적’인 낚시임에도 불구하고, 돌돔낚시가 전문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난폭할 정도로 몰아치는 거친 손맛 때문이다.
최근들어 릴찌낚시로 돌돔을 노리는 꾼들이 늘고 있지만, 돌돔낚시의 진수는 뭐니뭐니해도 민장대맥낚시다. 일부 꾼들 중에는 대물급을 노리는 원투낚시가 최고라고 할 지 모르지만, 손맛이 확실하고 마릿수 조과가 좋은(물론 포인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민장대맥낚시를 따라오지는 못한다.
돌돔 민장대낚시는 다른 어종을 대상으로 하는 낚시에 비해 전문꾼과 비전문꾼의 조과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난다. 같은 자리에 내렸어도 전문꾼이 두 자리수 조과를 올릴 때, 비전문꾼은 한 마리도 못낚는 경우가 허다하다.
돌돔낚시에 있어 전문꾼과 비전문꾼의 가장 큰 차이는 돌돔이 들어오는 길목을 알고 있느냐, 즉 다시말해서 돌돔포인트를 보는 눈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돌돔꾼들이 오랜 기다림에 익숙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돌돔이 언제, 어느 쪽으로 갯바위에 접근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돌돔의 습성부터 알아야 한다

돌돔포인트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먼저 돌돔의 습성부터 알아야 한다. 돌돔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면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돌돔은 4~6월 사이에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만에서 산란을 마친 돌돔은 차츰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산란철에는 4~5m 수심대를 노린 릴찌낚시에 좋은 조과를 보이는데, 이것은 길게 자라있는 해조류 때문에 바닥층의 미끼보다는 눈에 잘 띄는 중층의 미끼에 입질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조류가 녹기 시작하는 7월 중순부터는 바닥층에 있는 성게, 소라, 고동, 홍합 등 딱딱한 미끼를 먹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가리켜 ‘돌돔이 성게를 깬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 시기를 기준으로 시즌 초반과 시즌 중반으로 나누어지고, 주로 사용하는 미끼도 달라진다.
회유성 여름어종인 돌돔은 수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무리 한여름이라도 수온이 내려가면 먹이 활동을 멈추고 은신처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럴 때는 돌돔굴을 찾아 직접 공략하거나, 홍합이나 쩍을 부셔넣어 후각을 자극하는 방법이 좋다.
돌돔은 다소 빠른 조류를 좋아한다. 활발히
먹이를 먹다가도 조류가 약해지면 눈에 띄게 행동이 둔화된다. 따라서 포인트를 선정할 때 반드시 물때를 고려해야 한다.

조류가 정면으로 받히는 곳이 포인트

유명한 돌돔포인트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조류가 정면으로 받히는 지점이라는 것이다. 갯바위나 직벽, 수중여 할 것 없이 조류가 정면으로 받히는 곳이 아니라면, 돌돔포인트로는 적합하지 않다. 같은 포인트에 내렸어도 민장대를 드리우는 방향이나 각도에 따라 조과가 달라지는 것도 바로 조류의 영향이다.
조류가 부딪히는 곳에는 돌돔이 은신하기 좋아하는 수중굴이나 수중곬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이런 곳은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돌돔의 먹잇감이 되는 성게나 홍합 등 패류가 많다. 따라서 돌돔이 은신처로 삼거나 조류를 따라 접근해 먹이활동을
하는 먹이창고 구실을 한다. 조류가 받히는 곳이라는 전제하에 수중여와 직벽을 예를 들어 어느 지점을 노려야 할 지 살펴보자.
그림 1은 갯바위 근처의 규모 큰 수중여다. 돌돔은 수중여를 타고 놀거나 수중여 사이 곬을 따라 이동해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따라서 수중여 윗등이나 여뿌리 근처는 언제든지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문제는 수중여의 어느 부분을 노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정답은 조류의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조류가 낚시자리 오른쪽으로 흐르는 들물에는 ㉠에서 ⓐ지점을 공략해야 하고, 조류가 왼쪽으로 흐르는 날물에는 ㉡에서 ⓑ지점을 공략해야한다. 똑같은 수중여 부근이지만, 조류가 흘러와 부딪히는 곳이 돌돔이 입질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그림 2는 돌돔민장대낚시에 가장 적합한 지형으로 손꼽히는 직벽형태의 포인트다. 이곳에서 돌돔이 머물고 있을 확률이 높은 곳은 ⓐ지점이다. ⓑ지점은 아무리 다른 여건이 만족된다고 하더라도 돌돔이 있을 확률이 희박하다. 조류가 갯바위 앞으로 비껴나가기 때문이다.
반면 ⓐ는 돌돔이 좋아하는 직벽지형인데다가 조류가 정면으로 와서 받히는 곳이기 때문에, 돌돔포인트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지점을 노릴 때 ㉠에서 채비를 던지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지점에서 직접 채비를 던지면 발밑에 있는 돌돔을 공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에서 직벽과 나란하게 민장대를 드리우면 조류를 타고 밑채비가 직벽근처로 접근하기 때문에 입질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정리하자면, 돌돔은 습성상 빠른 조류를 좋아하고, 조류가 정면으로 받히는 곳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따라서 돌돔포인트로서 가장 먼저 눈여겨 보아야 할 곳은 빠른 조류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곳이다. 하지만 바다는 수시로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물때에 맞는 돌돔포인트를 찾아다니면서 낚시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선별해 내는 안목이 길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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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서 거의 연중 돌돔의 입질이 계속되어
그 시즌이 애매하지만 그래도 돌돔은 여름어종이며
장마와 폭염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으며 여름에
우리 낚시인들과 조우가 잦고 초여름 산란을 위한
굼뜬 움직임이 아니고 엄청난 식성으로
단단한 먹이도 과감하게 깨 부시며 난폭하게
갯바위 물속을 누비며 마구 먹어치우는
폭식의 계절이 여름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차츰 피폐해지는 다른 찌낚시 대상어종에 비하여
그나마 돌돔은 수년간 호황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연평균 수온의 상승덕분인지, 특유의 강인함으로
버텨오고 있는지 짐작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고마운 일이며 돌돔 마니아들 의 출조 의욕이 대단한 상태입니다.

*포인트 : 여수바다 돌돔은 멀리 거문도와
대삼, 소삼, 모기섬, 모기여 등 먼바다에서
가장 왕성한 조황이 이루어지고 역만도,
초조, 손죽도, 소거문도, 광도, 평도 등의
중거리 낚시터에서도 만만치 않은 조황이 유지되고 있으며
가까운 탕건여, 세상여, 검등여, 작도, 간여, 연도 등에서도
꾸준하게 돌돔이 낚이며 때로는 가까운 곳에서
더욱 놀라운 조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돌돔낚시도 다른 낚시와 같이 포인트 선정이
가장 중요하며 이미 그동안의 조과로 검증된
포인트가 유력하지만 그 날의 해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선정하는 능력이 관건이며 특히 강력한
조류가 정면으로 부딪치는 시간대를 맞추고
폭염에 대비하여 오전에는 가능한 서쪽을
오후에는 동쪽에서 선정한다면 더욱 즐낚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 여름에 특별한 포인트로는 거문도의 멍실바위,
배치바위, 솔고지, 코바위, 록생이, 안간여, 칼여 등이
기대되며 소삼부도의 검등여, 본섬의 야영자리,
노랑삼부 높은자리, 대삼부도의 치끝, 맞담, 덜섬고랑
등에서도 대물의 출현이 가능하며 역만도의 대밭밑,
모기섬 작은여, 모기여의 넙대기, 광도의 작은두럭,
꾸벅두럭, 평도의 양가린여, 소평도고랑, 탕건여의 작은섬
그리고 작도의 여밭, 간여의 옛 등대밑, 연도의
대바위 등은 제 1순위에 오르는 돌돔 포인트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장대 : 여수바다 돌돔은 튼튼하고 긴 돌돔용 민장대와
정통 돌돔장비가 함께 사용되고 있는 특징이 있으며
주로 민장대로는 초사리에 돌돔의 접근이 가까울 때와
수심이 낮은 포인트 또는 직벽 포인트, 물속 턱이
발달한 포인트 등에서 많이 사용되며 그 밖의 대부분의 장소
그리고 돌돔의 활성이 정상으로 돌아가
왕성할 때에는 정통의 돌돔장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민장대로는 보통 10m 전후의 길고 강한 휨새의
제품을 선정하며 주로 국내의 낚시대 생산
메이커인 Y, H, S, B 등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특수 고탄성 카본의 제품은 30~40만 원 정도이며
원줄은 10호 전후의 경심, 봉돌은 10호 정도,
목줄은 8호 경심, 바늘 주변 10cm는
케브라토 목줄로 보강하여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민장대라 하지만 길고 무거워 장시간
직접 들고 버티기엔 어려워서 갯바위 받침대를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강력한 괴력에 맞짱뜨는
파이팅에 매료되어 한번 사용해 본 사람은 계속 선호하는 편이며
초릿대의 예민함이 작은 입질도 파악하고 가까이에서
예민해진 돌돔의 경계심도 완화시켜 그 효과를 인정하지만
정말 큰 대물들은 어쩔 수 없이 놓치고 마는 한계점도 알
고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릴대 : 정통의 돌돔낚시 장비로는 강력한 휨새를
자랑하는 10호 이상의 돌돔전용 릴대와 역시 강력한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돌돔 전용 릴을 들 수 있으며 릴대는
50호 이상의 봉돌과 큼직한 미끼를 함께 마음껏
날릴 수 있는 원투 성능에 60급 또는 70급의 초 대물과
힘겨루기를 할 수 있는 강력한 허릿심이 있는 낚시대로
국내 메이커의 B, Y, S, D 등에서 생산하는
전용 릴대가 이에 속하며 일본의 D, S, G 등의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도 있으며 강력함과 가벼움을
겸비하기 위하여 특수 고탄성 카본을 사용하고 최고급
대구경의 가이드를 채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매우 고가이며
국산도 30~60만 원 정도이고 일산은 70~130만 원 정도이며
일산은 인터라인대도 개발되어있습니다.

*릴 : 돌돔 릴은 보통 12~18호 경심이 150m 정도
감기는 용량의 장구통형 릴을 주로 사용하지만
같은 용량과 힘을 낼 수 있는 대형의 스피닝 릴도
함께 사용되고 있으며 국산과 일산 모두 출시되어있고
그 값도 10~40만 원 정도로 다양한 편입니다.

*경장비 : 한편 이와 같이 돌돔 전용의 장비가 없거나
또는 중장비보다는 경장비로의 대결에 더욱 흥미를
느껴 일반적으로 흔한 3호 릴대에 6~7호 줄이 감긴
중형 릴로 바늘 묶음 부분만 보강하여 도전하는
분들이 있으며 40~50급의 돌돔은 개인기와
무모함(?)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하여 즐거움을
배가하기도 하지만 진짜로 큰 대물들을 놓친 후에
재미있는 경험담과 소문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받침대 : 돌돔낚시에는 튼튼한 갯바위 받침대가 필수이며
보통은 낚시대를 한 대씩 각각 받혀두는 외 받침대를
사용하지만 갯바위 틈이 흔치않기 때문에 쌍 받침대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며 민장대용이나 스피닝 릴낚시대용은
뒷걸이 부분이 둥글게 만들어져있는 제품을, 장구통형
릴을 사용하는 릴낚시대의 받침대는 각이 지게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해야하며 중장비의 무게도 만만치 않고
강력하고 갑작스러운 돌돔의 입질에도 견디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진 제품이어야 하며 갯바위에
설치할 때에도 낚시도중 다시 손보지 않아도 되도록
강력하게 피톤을 박고 미덥지 못한 경우에는 안전
로프를 묶어두기도 해야 하고 반드시 튼튼한 망치도
함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채비 : 돌돔의 특성과 그 서식지 그리고 미끼의 특성에
따라 다른 어종에 비하여 매우 강하게 만들어 사용하지만
그 강도와 재료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바뀌며
기본적으로는 강한 바늘을 케브라토로 묶어서 와이어나
굵은 경심에 연결하여 사용하며 모든 재질이 강함에 원칙을 두고 있습니다.

돌돔바늘의 크기는 혼무시는 10~13호, 게고동과 성게는
11~14호 정도가 적당하며 주로 구멍 뚫린 돌돔바늘에
코바늘이나 돗바늘을 이용하여 케브라토
10~15호를 10cm 정도의 길이로 매듭 없이 매끄럽게
꿰메는 묶음으로 각 홋수마다 외바늘, 쌍바늘 등 취향에
따라 여러 벌 묶어두고 알맞은 길이와 강도의 와이어
또는 경심에 작은 돌돔용 스크류 도래를 묶어서 사용하며
목줄로는 경심 10호 카본 줄, 와이어 38번 또는 20호 케브라 등이 이용됩니다.

민장대에는 10~15호 구멍봉돌의 쿠션고무를 원줄에
미리 넣고 큰 도래를 묶고 목줄 50cm 정도의 끝에
작은 스쿠류 도래를 묶고 바늘을 걸어 사용하고
릴낚시대에는 원줄에 고무 쿠션을 끼우고 삼각
도래를 넣고 길게(60cm) 또는 짧게(10cm) 5~7호
버림줄의 끝에 핀도래를 묶고 40~50호 봉돌을
매달아 사용하고 역시 목줄 30cm 끝의 작은
스쿠류 도래에 미리 묶은 바늘을 걸어 사용합니다.

*미끼 : 돌돔의 미끼로는 계절에 따라 장소에 따라
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가 동원되고 있지만
결국 돌돔은 아무런 미끼나 잘 먹는 폭식어로 누구나
현장에서 경험하는 바이며 여수바다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끼로는 초사리에 혼무시 위주에서
차츰 게고동과 성게로 바뀌며 그 후 가을이 깊어지면서
다시 혼무시와 게고동 미끼로 변하는 패턴이며 거의
연중 게고동 미끼는 잘 먹히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단점이 있으며 그 밖에도 갯바위 게도 주효하며
삿갓조개, 소라, 오분자기, 홍합 등도 쓰이고 최근에는
고막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돔의 미끼는 이와 같이 다양하며 구하기 어렵고
고가 인지라 미리 예약해야함이 필수이며
현재 kg당 혼무시는 7만원, 성게는 1만5천원,
소라는 1만 원, 게고동은 6천원 정도 이고
미끼의 일일 소모량은 낚시대 한 셋트당 혼무시는 700g,
게고동은 5kg, 성게는 1kg 정도이지만 잡어의 극성에 따라
차이가 있고 게고동, 혼무시 등의 미끼는 그 자체를
밑밥으로 사용하기 힘들지만 성게는 밑밥의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으므로 10kg 쯤 준비하여 망치로 가볍게
한 번씩 두드려 살짝 깨뜨린 후 포인트 주변에 널리
산만하게 던져 넣어서 돌돔으로 하여금 주변에 머물면서
성게를 찾아 헤매도록 하여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이 경우 밑밥을 겸할 경우에는 하루에 10kg 정도 사용하게 됩니다.

*준비물 : 돌돔낚시에는 직접 낚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장비들도 잘 챙겨야하지만 아이스박스,
얼음, 물, 음료, 모기약, 두건, 수건, 선크림, 미끼용 면장갑,
두레박, 파라솔, 라디오, 과일 등 폭염과 모기,
갈증에 대비한 준비도 완벽해야 즐낚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테크닉 : 여수바다의 돌돔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서 그에 어울리는 장비와 채비
그리고 미끼, 밑밥을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하며
그 준비만 완벽하면 의외로 돌돔의 괴력을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알맞은 물때가 다가올 때까지 잡어의 극성을 버티는
인내와 끈기는 돌돔낚시의 필수이며 그러기위해서는
우선 한번이라도 돌돔을 낚아본 경험이 있는 장소를 포인트로
선정하거나 믿을 만한 가이드에게 포인트를 안내받는 것이
좋으며 최적의 물때에도 우리가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돌돔들이 그 날 그 시간에 회유,
서식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막상 돌돔의
입질이 없어도 일단 그 포인트에 대한 믿음으로
그날은 즐낚이어야 할 것이며 입질이 터지더라도
결코 오랜 시간동안 계속해서 많은 마릿수가
입질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므로 그 때에는
신속한 뒤처리와 파이팅으로 즐낚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갯바위에 도착하여 물속의 지형을 짐작 또는 파악하고
릴낚시대의 원투에 지장이 없고 가능한 편하고 안전하게
버틸 수 있는 갯바위에 받침대를 설치하여야하며 미리
파라솔과 꿰미도 설치하여두고 아이스박스와 여러 가지
장비들도 손쉽고 가지런히 정비하여두고 비로서 장비와
채비를 꾸려야하며 릴낚시대의 경우 우선 봉돌만 달린 채비로
좌우 45도 각도로 멀고 가까이 여러 번 던져서 릴에 감긴 릴줄의
킹크도 해소하여주고 낚시대와 릴 그리고 자신의 어깨에
워밍업도 시키고 짐작한 물밑을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하여
구멍봉돌과 버림 봉돌의 사용여부도 결정하고 받침대의
각도와 방향을 조정하고 미끼를 어느 위치에 던져 넣을 것인지도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미리 준비한 바늘에 미끼를 꿰어 한 대는 멀리,
또 한 대는 가까이 또는 한 대는 혼무시, 한 대에는 성게 등
각각 다양하게 사용하여 입질이 좋은 포인트와 먹이를 찾아내
두 대를 모두 집중하는 등 기본적인 요령에 충실하여야하며
버림 봉돌과 묶음 바늘 채비도 미리 준비하여 집중적인
입질에 신속하게 대처하여야 함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썰물, 들물 가리지 않고 조류의 방향이 갯바위에
정면으로 부딪치는 시간이 최적이므로 결코 길지 않은
이 시간을 놓쳐서는 아니 되며 부딪치는 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갯바위 가까이에 미끼를 투척하고 그 힘이 약하거나
약해지면 미끼를 멀리 투척하는 것이 좋고, 갯바위와
평행하는 횡조류 때에는 물속 여에 조류가 부딪치는
쪽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입질이 들어온 포인트에 대한 위치는 순간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얼마만큼의 거리라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 후 계속 그 자리를 노려야하며 이의 요령으로는 원하는
포인트 선상의 멀리 보이는 일정한 목표지점(섬의 끝, 산봉우리 등)
을 선정하고 정면이 수평선일 경우에도 현재의 디딤 발의 위치에서
어깨와 팔의 각도와 힘으로 거리를 짐작하여 자주 입질하는
곳을 정확하게 재차 노릴 수 있도록 하고 직벽인 경우에는
입질이 들어오는 수심의 원줄 위치에 재빨리 찌 매듭사를 묶어서
표시하면 좋고 요즈음은 원줄의 길이가 디지털로 표시되는
릴의 숫자를 기억하여 이용하기도 합니다.

게고동이나 성게미끼를 꿴 상태의 무게에 50호 봉돌이
함께 하는 채비의 무게는 만만치 않으며 강한 힘만 작용하여
뿌리치듯 함부로 던졌다가는 엉켜버리므로 낚시대의
탄력과 어깨 힘이 부드럽게 전해지도록 밀어내듯 던져내어
채비가 엉키지 않고 순서대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도록 하여
장구통형 릴의 경우 착수직전에 스풀의 역회전을 잡아주고
스피닝 릴의 경우에도 뒷줄의 낭비로 조류나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해야 할 것입니다.

돌돔의 계절에 물속에는 당연히 온갖 잡어들이 함께하므로
이런 잡어들의 입질에는 과민하게 대응하지 말고 미끼를
더욱 자주 크게 꿰어서 유지시간을 더 늘려야 하며 이 잡어들이
모여서 미끼를 게걸스럽게 뜯어먹는 모습이 결국
돌돔의 관심을 끌어 집어효과로 나타나며 어느
순간 조잡스러운 잡어들의 입질모습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누가 보아도 확실하고 뚜렷한 돌돔 특유의 강력한
입질모습이 들어 올 것이고 자잘한 잡어 또는
?치들의 입질이 너무 오랫동안 계속되면
채비를 4~5m 쯤 갑자기 끌어당겨서 잡어나
?치들을 놀래게 하여주는 방법도 효과가 있으며
이 때 주변의 큰 돌돔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낚아 올린 돌돔은 철수 할 때까지 돌돔용 꿰미에 안전하게
꿰어서 살려 보관하였다가 철수하면서 피를 빼고 얼음에
붙여서 싱싱하게 보관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하게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거문도에서 자주 사용하는 게고동 미끼와 혼무시
미끼를 이용하는 경우에 잡어들이 극성스럽게 공격하면
쉽게 바늘 끝이 노출되므로 미끼 교환 시 급하게
낚싯대를 치켜들어 신속하게 감아드려 밑걸림을
방지하는 요령도 필요할 것입니다.

밑걸림이 심한 곳에서는 성게미끼와 버림추를
사용하여 5~10분 간격으로 5m 정도씩 끌어주어 돌돔을
찾아내는 능동적 공략이 훨씬 주효하며, 게고동의 입질은
초리대가 투둑 거리며 가볍게 두어번 숙이다가 강한 입질이
확연하게 나타나므로 예신의 입질에 미리 손잡이를 쥐고
있다가 강하게 챔질하여 맞받아 공격하여야 하므로
13호 이상의 약간 큰 바늘을 외바늘 채비로사용하는 것이 좋고,

성게미끼의 입질은 톡톡거리는 작은 입질이 오래 연속되다가
강한 본신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급하게 챔 질하지 말고
작은 예신이 끝나고 완벽하게 강한 어신이 전해지는 순간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하며 위아래로 1cm 쯤 차이가 나도록
만들어진 쌍바늘 채비를 여럿 준비하여 미리미리
두어 개 쯤 꿰어 두어야 소나기 입질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다.

돌돔 챔질의 타이밍은 어떤 미끼를 사용하였더라도 가능한 오래
기다려서 뚜렷하게 차이나는 본신의 기회를 노려야하며
강력한 힘으로 낚시대를 곧추 세우며 갯바위 쪽으로 강하게
당겨 올려 현재 바닥층의 돌돔의 위치를 수중으로 단번에
끌어 올려놓은 다음에 힘겨루기에 들어가야 하고 시종
강력한 긴장으로 압도하는 자세가 좋으며 대물이라
하드라도 뜰채 없이 즉각 랜딩에 성공시켜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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