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4_cafe_2007_11_29_14_21_474e4c5c8f46a)
다래덩쿨의 실선(線)을 모아 허면(虛面)을 만들어 보았다.
허면 속 공간이 양(陽)의 공간으로 느껴진다.
투구 꽃 두 송이 나란히 세워 단정함을 나타내고 몬스테라 잎이 너무 무거워 보일까봐
반쪽씩 잘라 직각을 주었다. 그룹핑으로 처리한 장미의 무리가 투구꽃 아래서 편안해
보인다. 다래덩쿨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선은 무궁무진이라 꽃꽂이 소재로는 효자
노릇을 하는 것이 이 소재를 만날 때 마다 고마울 뿐이다.
소재 : 투구꽃, 다래덩쿨, 장미, 몬스테라 잎
작가_정진희
정진희 꽃꽂이 중앙회 회장 /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꽃꽂이 담당강사
우리은행 꽃꽂이 강사 / 경기도 여성비젼센타 꽃꽂이강사
기아자동차 꽃꽂이강사 / 청담동에서 연구실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