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타작

[장석연]

시작한다......각오는 되있는가? 넵^^ 미리 알려준 덕분에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이 순간을 기다렸다. 내 걱정 말고 너희들이나 신발 끈 꼭 묶고 달릴 각오해.
난 누군가가 나에게 물어주기를 바래왔다.그런데 이렇게 한꺼번에 쏟아질 줄은...^^:읽을 너희들이 좀 걱정되는구나.

2.자신이 설마 500문 한다는걸 예측했었나?
은주가 400/400 추천을 의뢰했을 때..ㅋㅋ 현석이를 지목한 게 화근.나 사실, 은근히 지목해주기를 기대했단다.

3.자신이 노래를 잘 부른다고 생각할때는 언제였는가?
노래? 노래는 별로. 하숙할 때 룸메이트랑 시험기간에도 들락날락.이 정도면 잘(?)부르는 거 아니니?그때 나나 친구나 정서적으로 무언가 갈급했던 모양이다. 노래 잘하는 사람 정말 부러워.

4.운명이란걸 믿는가?
사람들 사는 걸 보면 운명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기다리지도 않고, 신경쓰지 않고 산다.숙명이 아닌, 운명은 믿는다.

5.지금 배가 몹시 고프다..뭘 먹으면 좋을까?
시장이 반~~찬! 양이 될 만한거면 뭘 먹어도 좋아.밥이 최고지!

6.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러 본적이있나?
고개만 들면 보이는게 하늘인데.시도때도 없이 본다. 파란 하늘은 정말 좋아. 오늘도 한 대여섯 번 본 것 같아. 오늘은 찌뿌둥한 표정이다.-_-;

7.하늘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하~ 가슴이 탁 트이지 않는가? 너무 좋다. 하나님은 어떻게 저리도 예쁜 색깔로 ... 으흐!^^ 그분의 예술적 감각에 박수를 보낸다.그 광대함에 놀라고. 또 하나는 가끔 그 사람이 생각난다. 보고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에게 붙여준 별명이 파란하늘이었으니까.

8.자신의 목소리는 어떻다고 생각이 드나?
조금은 중성적이다. 전혀 예쁘지 않아. 가끔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여성을 보면 부럽다. 내가 남자라면 목소리만 들어도 만할 듯. 은주의 매력만점 깜찍한 목소리~ 들려줘~ 들려줘~!!^^
컬러링으로 담고싶다.

9.지금 여유가 된다면 성형하고픈 곳이 있나?
여유가 있으면 다른데 쓰지 성형 같은 건 안해. 성형 자체를 안좋아한다. 한군데를 손본다고 만족할 것 같지도 않고. 지금 이대로 조화롭지 않은가?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내 얼굴. 한가지, 시력이 하도 안 좋아서 빙빙 돌아가는 안경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되고 싶어. 라식수술 이것도 성형으로 치던데 앞의 말 다 무효네.

10.자신을 한마디로 묘사한다면?
소박,평범,진지,엉뚱,차분,어리버리,덜렁이 이후의 답변을 통해 종합, 추측해보세요.

11.요즘 들어서 진지하게 생각한적 있나? 있다면?
뭘? 날 보면 모르겠니? 매사에 진지해서 탈이다. 농담과 진담정도는 구별을 해야할텐데...아유 답답아~

12.고치지 못하는 버릇이랑 남들이 말하는 괴벽은 있나?
2년전까지만 해도 지각하는 못된 버릇이 있어서 여러 사람 속을 뒤짚어 놓았지. 그들의 오래 참아주는 용납과 희생, 그러다 폭발하는 인간적인 모습에 충격을 몇 번 받은 후 사람됐다.
지금은 오히려 내가 기다린다.

13.요즘 가요 중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정말 괜찮은 곡은? 김형중 노래도 좋고, 팀의 사랑합니다도 괜찮더라.최신곡은 잘 볼러

14.외국인과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떠한가?
외국인이라도 상관없다. 만날 기회나 좀 만들어주지 그래? 그래도 이왕이면 한국사람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나가다 보면 재밌는 일도 많고 우리 사랑 더욱 견고해지지 않겠니?

15.친구와 약속..친구가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10분..20분 기다리다 안오면 전화 한번, 안받는다? 10분 후 문자 혹은 전화.1시간 정도 기다려보고 혹시 다른 데서 기다리나 주변에서 두리번거리며 찾아보고 조금 더 기다리다 그래도 안오면 음성 남기고 집에 와야지.

16.사랑하는 사람이 바람을 핀다면 ?
처음에는 억장이 무너지는 배신감에 펑펑 울 것 같다.나에게서 마음이 떠난 것이라면 마음이 아프더라도 그대로 안녕~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뉘우친다면 용서하고 계속 만나지. 신뢰의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희생할 부분은 함께 지고 가는 수밖에. 현실로 닥치면 정말 힘들 것 같다.한번 지나가는 바람이기를.

17.약속시간에 늦는 친구를 어떤식으로 기다리는가?
예전에 약속시간에 많이 늦어본 바로는 늦는 사람이 마음이 더 초초하고 오는 내내 불편하다.그걸로 충분히 벌 받은 셈이고 상습범이면 따끔하게 버릇을 고쳐놓아야지. 말은 쉬워도 사람이 사람을 바꾼다는 건 지구를 옮기는 일만큼 어려운 것같다. 그래도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늦거나, 약속을 쉽게 어기는 습관은 버리도록 도와줘야한다. 이왕 늦은거면 보통 어디 앉거나 기대어 책 보면서 기다린다. 조금 늦는다 싶으면 주변경관이나 사람들 관찰.

18.지금 젤 보고싶은 사람은?
위씨제제(玉喜　　),예예~나이나이~

19.첫사랑?
첫사랑이 뭐....있냐구? 외사랑도 사랑이라면 있는거구...뒤에 또 나오니까 그때 대답할께.

20.가장서럽게 울었던 기억은?
최근에.그리고 이 일의 원인이 되었던 1년전의 후회스러운 선택과 그로 인해 알게 된 나 자신의 솔직한 모습에 직면하면서 고통스러웠을 때.(사연이 길다.말해도 모를거야.^^;)어릴때는 엄마 돌아가시는 꿈 꾸고 많이 울었다.좋아하는 그애가 처음 만나자는 나의 수줍은 부탁을 거절했을 때. 실연한 남동생이 꿈에 나와 누나~하며 울 때. 베개가 다 젖었다.흑흑

21.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점 ?
그런 거 의식하고 살지는 않는데.어느덧 내 나이 스물다섯이라는 숫자를 떠올릴 때.부끄럽지만 난 아직도 내가 어린애인 것 같다. 주위에 결혼하는 친한 언니,오빠,친구들을 볼 때.

22.이런 일은 죽기보다 싫어하는 일
기분나쁠 때 쩌렁쩌렁 울리는 아버지 잔소리 듣는거.혼자가 되는 것.

23.가장 뿌듯했던 일은?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돌아설 때. 이렇다 할 만하게 이루어 낸 것은 아직 없다.죽을 때는 그런 것 한가지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네.최근에 뿌듯했던 일은 너희들을 만난 거야!^o^

24.지금껏 만난 이성중에서 최고 킹카는?
킹카는 부담스러워서 싫다. 킹카가 날 좋아할리도 없구~ 그나마 camp caroll 박상병, 킹카 근처에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보인다.

25.그 사람에 대한 느낌 ?
별 느낌 없다. 그 언니와 계속 아름다운 사랑 키워나가기를 바래요~^^

26.자신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와 비전의 발견.나는 어디로 가는걸까?영적침체에서 사명으로 나아가는 길..
평소에 제일 마음 쓰는 문제는 인간관계다. 꿈에도 항상 사람이 많이 등장한다.주변인물을 중심으로.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27.자신이 약해 보일때 ?
올웨이즈,올더타임.

28.애인에게 차이지 않는 자신의 노하우는 있나?
그건 애인이 생긴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겠다.
그냥 생각나는걸 적어보면,
사랑하는 만큼 표현하라. 사랑할때는 대가를 바라지 말고 아낌없이 주어라.그래야 아쉬움도 미련도 없을테니.사랑받는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라.어떤 방법이로든. 불만이 있으면 묵히지 말고 그때그때 솔직하게 풀어라. 솔직함!!그 사람을 이해하려면 그전에 나 자신부터 제대로 알고 보자.

29.가보고 싶은 나라는? 그 이유?
중국. 내전공이잖아. 갈수만 있다면 세계일주를~룰루랄라!^^
제주도부터 가볼란다.우리나라도 구석구석 못 가본 곳이 너무 많아.

30.감명깊었던 영화는? 내용을 간략히 추스려라
<8월의 크리스마스>. 박하사탕. 워크투리멤버,시네마천국,여인의향기
"내 기억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당신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영화 마지막 정원(한석규)의 말.일상의 세밀한 부분이 섬세하게 묘사된 점, 수채화 같은 풍경, 절제미가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심은하와 한석규가 더 좋아졌다.허진호 감독의 차기작 <봄날은 간다>은 좀 실망했다.

31.영화속의 인물이 된다면 어느 영화의 누가?
미술관옆 동물원의 심은하, 와호장룡의 양자경, 러브어페어의 아네트베닝 ^^그러게 이런 걸 왜 물어봐?

32.처음 본 사람이 연락처를 달라구 한다면?
정중히 거절한다. 그래도 안되면 뒷걸음질 치다가 줄행랑~
괜찮아 보인다: 왜내구 물으며 얘기나 몇마디 나누고 보낸다.ㅋ
장삿속이다: 전화번호 끝자리 바꿔서 적어주고 간다.(너무한가?)
몇번 그래봤는데...^^:

33.정말 이거 하나만은 잘하고 싶다면?
중국어, 요리! 많지만 이하 생략. 아직 마음뿐이니 하나라도 잘하고 봐야지~

34.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나 더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
처음사랑 끝~까지.잠깐 마음이 동요할 수는 있겠지만 순간적인 내 감정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신뢰를 깬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양다리,세다리 걸치는 건 봤지만 싫다.

35.우연히 헤어진 사람과 만난다면 그때 심정은 어떠한가?
어색어색...놀라고 반갑고 슬프고... 복잡미묘하겠지만 담담한 듯 밝은 표정으로 먼저 손내밀고 싶다.

36.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부모님,친구제외)
믿음,소망.사랑...그중에 제일은 사랑

37.통신에서 가장 황당했던 일은?
심한 감기 탓에 비몽사몽 새벽녘에 교회 우리조 까페에 가입하고 '날씬이'란 사람이 올린 글 클릭했다가, 이상한 화면이 뜬 것.(으악! 사탄아, 물러가라!) 심장이 벌렁벌렁, 얼마나 놀랬는지... 한동안 클릭하기가 겁나더라. 더욱 황당한 건, 진정시키고 클린까페에 신고하려고 캡션 잡았더니 멀쩡한 화면만 잡히대.교회언니,이 글에 석연아,환영한다~리플단것.
악몽같았다..

38.전생에 남부여의 공주였다면 ?
옛사랑과 얼굴이 똑같다고 사랑에 빠질 것 같지는 않다.공주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남겨 길이길이 보존하리.전생은 안 믿어요.^^

39.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미래가 없으면 꿈도 희망도 없는 거잖아.소망이 없다면 오늘은 나에게 의미도 없고 많이 지칠 것 같아. 아빠께 물어봤다,무얼 위해 사세요?꿈이 있어서 사는거지.

40.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낫다면 자신도 따라 하늘로 갈수 있는가? 따라 죽고싶은 마음도 들겠지만 내 목숨 나만의 것이 아니기에 꿋꿋히 아픔을 견디며 더 열심히 그 사람 몫까지 살아야지.한마디로,따라 갈 수 없다는 얘기다.^^: 그사람도 내가 따라 죽는 것을 원치는 않을거다.

41.사랑이란 정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곱씹을수록 사랑에 관한 최고의 정의라는 생각이 들고 사람이 자기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마음속에 한 그루 나무를 심는 일.나무를 심듯 설레이고 조심스러우며 정성으로 보살펴야 하는 것..오해와 이해, 불신과 화해가 거듭되며 쌓여가는 신뢰라는 자양분을 바탕으로 깊게 뿌리 내리는 나무.사랑은 생명이고 창조력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것, 말 글대로 행동하는 것이며 감상이 아니다. 지각(분별)있게 주고 지각있게 주지 않는것.사랑이 끝나면 그 뿌리가 다치지 않게 옮겨심는 것을 잊지 말아라. 그것은 나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 나무가 떠난 자리, 패인 그 흙자리는 한동안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다시 굳는다. 쓰고보니 되게 거창하다.그러나 사실 하나도 모른다.사랑은 내 인생 최대의, 평생 이어질 화두다~

42 . 신체적인 특징은?
처음 만난 사람들이 자주 키를 물어오는 것을 보면 키가 크긴 큰가보다. 늦지 않았다. 우유많~이 먹어라. 나보다 보는 너희들이 잘 알 듯. 막상 잘 모르겠다.내 몸에 스스로 관심 좀 가져야겠다.

43. 외모를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보통수준의 외모, 기분따라 상중하에서 오락가락.ㅋㅋ 만족한다.

44 별명이 있다면 무엇인가? 왜 그 별명을 얻게 되었는가?
초등2년-미스코리아(담임샘이)/초등5년-장독대,멀대/초등6년:팔센티,빛나리(넓은이마)/중1-말좀해.똥연이(유치찬란)/고1-지각대장/고2-인상파,밥젤많이젤늦게먹는애(암흑기)/20살 이후-기린,아씨,말뿐만(레포트죽어도안써와),뻘쭘이,뒷북치는소녀,순딩이, 최근에 캥거루(새 운동화 밟으려는걸 피한다고 폴짝 튀어올라서)

45. 좌우명이 있다면 이유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자.즉석 제조한거구,^^: 핸드폰 로고바꾸듯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없다는 게 정답. 마음에 항상 간직하는 성경말씀은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편16:8)

46. 본인 스스로 자신의 성격평가는
성격, 이 정도면 괜찮지 않니, 얘들아?ㅋㅋㅋ
현재 내유외유 - 장차 외유내강을 희망. 성격유형검사MBTI 16가지 유형중 INFP(내향,직관,감정,인식형) 예수님 형상 닮기 원하네~~ 좀전에 예배드리고 와서...ㅎㅎ

47.자신만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동일 질문 뒤에 또 나온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편안하구~
순수하대~ ^^: 나는야매력덩어리~으으 돌날라온다!^^

48. 나의 단점을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갈것인지?
단점많다.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하고 부딪치면서.
철이 철을 강하게 하듯이. 인생의 길 곳곳에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시련과 고난을 두렵다고 피하지 않고 직면하고 믿음으로 이겨나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한층 인격적으로 성장해 있겠지.

49. 평소의 습관이나 버릇이 있다면?
전철타고 주로 이동하는데, 광고를 보면 그림보다 글씨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친구가 특이하대.글자가 있는 것이면 무심코 읽어 버리는 버릇이.그러나 대부분 금방 잊어버린다. 어색할 때 애꿎은 코나 귀를 만지작만지작...

50. 갖고 싶은 직업은 무엇인가?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초등학교 선생님,국어샘.라디오 작가, 혹은 여행작가. 상담선생님(아동심리학자) /상처받은 사람, 소외되고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 싶다.

51. 갖고 싶은 이유는?
빚진 인생,내가 받은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나누며 살고 싶다.아이들을 좋아하고 글쓰는 것도 좋아한다. 이게 내 몫인 것 같아.나 혼자 잘 살면 무슨 재미.

52.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오빠

53. 존경하는 이유는?
너도 예수님을 만나봐라~^^ 하나님의 신분으로 이 낮고 추한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 사랑과 섬김의 본이 되신 분

54. 통신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21살 때

55. 채팅을 통해 친구를 사귄 경험이?
나이 성별 불문하고 친구가 된 적은 있지만 직접 만나거나 그 관계가 지금까지 지속된 경우는 없다. 아, 친구들이랑 번개도 몇번 해봤지?

56. 내가 생각하는 이상형은? 옛날에는 순수하고 착한사람이면 무조건 좋았는데...지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남자.
존경할 만한 사람.행동으로 정열로 사는 남자.
건강한 정신, 건강한 신체(유명인 중에 찾아보면 홍명보. 카리스마 앤드 믿음직스럽고 선량한 눈빛,꺄아~! 눈이 너무 높구나 얘야~-_-;)아, 그리고 난 입큰 사람이 좋더라.이상하게~
이상형은 이상형일뿐이고 이상형에 맞는 사람을 찾게 되지는 않더라. 이상형 역시 점점 바뀐다..나 눈 안높아, 얘들아~ㅋㅋ

57.꼴불견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의 유형은?
잘난척 과시욕이 강한 사람.약한 사람 괴롭히는, 무시하는 놀려먹는 인간. 천상천하 유아독존, 안하무인

58. 현재의 하루 일과는? 24시간
기상-아침식사-큐티(말씀묵상)-공부-점심식사-공부-친구만남--일기,기도잠(이상적인 계획표이고... 실상은 공개할 수 없~다네)여기서 공부대신 잠을 늘리면 거의 맞을 거다.

59.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하는 일은?
의식주 해결, 화장실가기 난 의지, 끈기가 부족해서...계획.결심하고 하는 일이라면...없는 것 같은데

60. 하루 중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세계정세..푸힛 머리아파, 농담이고~ 이것저것, 매일 다르다. 사람들, 또는 나자신? 요즘에는 이 500문500답.

61. 일년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날은?
봄날 봄봄봄, 봄이 좋아^^ 5월의 햇살이 찬란하게 쏟아지는 날.

62. 비가 오면 기분은?
좋아.때로는 센티멘탈~ 예전엔 비가오면 자연스레 편지를 쓰곤 했는데 이제는 감성이 무뎌진건지,게을러 진건지...
비가 오면 시원하고~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
많이 오면 지루하고. 처음 막 내릴 때 땅에서 올라오는 먼지냄새도 좋고, 풀이랑 나뭇잎 젖은내도 넘 좋아.방안에서 빗소리 듣는 것도 아늑하고 평화로워져~^^ 비 예찬론자같다. 오히려 햇빛 쨍쨍한 날 중 우울한 날이 많았던 것 같아.

63. 노래방에서 듀엣곡 부를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
(질문이 이해안되, 창기야. 내맘대로 한다~)
창기랑 미정이, 북치는 소년(?)종우가 꼭 껴 줘야되.ㅋㅋ
나랑 어울리는 사람은 글쎄...생각안남 암튼 듀엣곡은 다 좋아~!^^ 특히 김돌률 이소은의 기적.이소라 김현철의 그대안의 블루,주영훈, 이혜진의 우리 사랑 이대로.

64. 이번주에 꾸었던 꿈이 있다면?
꿈은 항상 많이 꾸는 편인데... 대부분 바로 메모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생각이 안나서.너희들 만난 날, 꿈속에서도 싱글벙글 계속 놀았다.기분이 너무 좋았나봐.근데 거기 뜬금없이 그 애가 나타나냐.참나~ 꿈에는 항상 사람이 많이 등장한다.왜그럴까?

65. 머리에 쥐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
지금...농담이구,쥐나는 게 뭔지는 잘 모르겠고,
지금....뒷목이 뻣뻣해져오는데...

66.요즘 먹고 있는 음식의 식단은?
매일 똑같다.청빈.^^ 단조로움의 극치. 요즘에는 어쩌다가 나가서 많이 먹었다.집안의 식단은,깍두기+멸치+고추볶음(두달째)+집에서 키운 부추.고추.상추랑 된장 우리집은 외식 한번 한적이 없었~고!ㅠ_ㅠ 첫 월급타면 꼭 외식시켜드려야징.

67.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굶어 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식으로?
20살 때 같은 반 삼총사와 단결.이틀하다 말았다. 첫날은 오이+당근, 둘째날 우유+바나나 . 원칙은 5일 프로그램이었는데.

68. 평소에 열받았을 때는 무엇을 하는지?
열받는대로 열내면 더 열받아서.... 울거나 자거나.
진짜 열받으면 18.휴지나 베개 던진다. 백지노트에 내키는대로지금의 심정과 열받는 이유를 차분히 적어나가다 보면 진정이 되더라.화내는 이유가 하도 우스워서 웃어버릴 때도 있고.사실 별거 아닌데. 심각한 경우는 눈물이 나지~

69. 친구와 싸웠을 때는 어떻게 화해하나?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화해를 청함.전화로 만나자고 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다.혹 안만나주거나 상황이 적절치 않으면 조금 시간을 두고 각자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갖고 편지를 써서 보낸다.편지가 좋긴 좋아.^^ 누가 먼저 시작한건 중요하지 않고,싸운데는 친구나 나나 서로 잘못한거니까 대부분 인정하고 화해하고 나면 사이가 더 돈독해지더군.흐흐 그게 원만하지 않은 경우도 간혹 있는데 서로를 용서할 수 있도록 기도로써 하나님께 의뢰하고 만남을 청한다.두근두근...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구~ 때를 놓치지 않도록. 화해는 미루어서 좋을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70. 혼자라고 느낄 때 주로 뭘 하나?
고독을 씹는다.외로움을 묵상한다.한마디로 아무것도 안한다는 얘기다.혼자라고 느낄 때 그냥 느끼고 말지, 무얼 황급히 찾아 하고싶은 마음 안든다. 라디오를 들을 때도 있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그때 심정을 털어놓기도 한다.

71.공포를 느낄때 어떻게 행동을 취하나?
대항하기 보다는 움츠러든다. 공격형보다는 방어형.숨는다.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72.글짓기나 편지 쓰기를 좋아하나? 응~ 좋아해~ 편하게 쓸 때가 좋지, 부담감이 끼어들면 영~ 어렵고 싫더라. 요즘에는 백지의 도전(하얀 종이를 볼 때 느껴지는 일종의 두려움,부담감,긴장,자신없음)에 맞장뜨는 연습을 해보려 한다.

73.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말은?
아~ 어~ 응? 그렇구나. 어쩐지...역시!우와!등등..(오,감탄사 중심의 이 단순한 언어생활.)

75.담배피는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피는 건 그 사람 자유고 선택이지만 개인적으로 남자고 여자고 담배를 안 피웠으면 좋겠다.스트레스 해소는 되는지 모르겠으나 몸에 안좋잖아.특히 여자는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몸이기 때문에 더 말리고 싶은 심정이다.담배값 또 오른대. 잘됐구나. 길에서 다른 사람 얼굴에 담배 연기 흩뿌리는 사람,미워미워~ 불쾌해 증말.>_<

76 지금까지 자신이 혼자서 해 본 일 중 기억에 남는일?
수도원 기행. 너희들이 상상하는 그런 건 아니다. 철처히 혼자라고 느낄 때 혼자이고 싶을 때 그곳에 갔다.

77. 수중에 1만원짜리 지폐만 있을때 동전이 필요하다면 주로 해결하는 방법은?
구멍가게나 슈퍼가서 껌이나(주로 자일리톨)휴지를 산다.둘 다 있을 때는 잔돈으로 좀 바꿔달라고 그러지.그럴 일 거의 없다.항상 넘쳐나는 게 짤짤짤, 동전이기 때문에

78. 평소에 술이 마시고 싶을때는?
이쯤되면 묻는 말에나 대답할 것이지, 거참 말 많다고 짜증낼 사람도 있을거야..알아서 추려 읽거라 친구야. 속이 답답할 때 가끔. 친한 친구가 마시자고 그럴때.

79. 술먹고 크게 후회되었던 일이나 실수해 본적은?
통제력을 잃을 정도로 그렇게 많이 먹어본 적이 없어서.절제한다.번번히 금주선언인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네.친구들을 만나다보면.^^:

80. 가장 맡고 싶은 영화의 주인공 역할은?
아까 나왔다. 주연을 빛내는 조연이 더 좋다. 기억에 남는 여자조연이 누가 있지? 말해봐~

81. 첫눈이 많이 온다면... 누구에게 젤 먼저 연락할건지?
첫눈 내가 제일 먼저 맞을거야.어서 뛰어나가자~ 예전에는 그 사람이었지만 지금은...글 쎄 눈오는 걸 좋아할 것 같은 친구 단홍이.아니면 우리엄마. 이런짓 안해봐서 놀라시며 좋아하실 것 같다.엄마도 소녀같은 때가 있었음을, 지금도 때로는 그러함을 알아준다는 사실이.오~ 좋은 생각이다.혼자북치고장구치고~ㅋㅋ 첫눈이 소복히 쌓이면 인적이 드문 곳에 가서 동생이랑 발자국 남기기 놀이~

82. 만득이 시리즈의 귀신이 자신을 부른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석연아~ 석연아~" 왜~? 걔 하나도 안 무서워.멍청한 귀신 아니었나."일보는데 말 시키지마.집중안되잖아. 파란휴지나 아래로 넣어주라~"

83. 만일 죽는다면 가장 슬퍼할 사람은 누구인지?
내가 죽으면...우리 부모님이...ㅠ_ㅜ

84. 그렇다면 가장 기뻐할 사람은 누구인지?
없을거야...혹시 있을라나?내가 스크루지도 아니구~

85. 아침에 깨어나 보니 성(남/녀)이 뒤바뀌어 버렸다면 무엇을 하겠는지?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화장실에 가서...바지를 내리고 아아악!!!
내가 반응이 좀 느려서...^^:
남자가 된다면...트랜스젠더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데...싫어싫어

86. 한시간 뒤에 지구가 폭발한다면 무엇을 하겠는지?
부르스와 벤을 부를 수도 없고...아마겟돈,지구종말의 날인가
옥희언니와 언니네 가족들에게 전도한다,

87. 타임머신을 사용한다면 언제 어디로 갈 것인지?
1년 전으로 돌아가서 조금만...조금만... 더 참자!
태초로 가서 인간이 타락하기 전, 아담과 하와의 사는 모습이 궁금하다. 완전 순수하고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내가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일테지~ 나 그때로 돌아가래.어린시절로.

88. 만일 영혼으로 떠돌아 다닌다면 어디에 가장 먼저 가고 싶은지?
천국과 지옥

89. 초능력을 갖게 된다면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은?
사람의 마음을 아는.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소통능력
슈퍼맨의 여자친구가 되어 같이 악당을 물리치는 게 나을까?

90. 절대 권력을 쥐게 된다면 무엇을 제일 먼저 하고 싶나?
절대 권력을 쥐자마자 역대 수많은 왕들처럼 타락하지는 않을까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내게는 권력을 감당해 낼 재간이 없다.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그리고 훌륭한 신하들을 선별하여 뽑아야지.나의 오른팔이 되어줄 동역자,국무총리부터 말이야~ 누구를 시켜줄까?^^
감히 .... 내가 어떻게.... 그냥 부르스 올마이티란 영화보고 다같이 이야기해보지 않으련? 너희들의 생각이 더 궁금해,이 질문이 제일 어려웠다.내겐 그토록 간절한 그 무엇이 없는걸까?아니면 권력이란 것을 불신하는 걸까?겁내는 걸까? 아..진짜 너무 진지하지 않냐?휴~ 이게 내 모습이다. 단 한마디로 마무리. 주님,공평과 정의로 다스리게 하옵소서.아멘

91. 사주팔자를 어떻게 생각하나?
호기심이나 재미로 볼 수는 있겠지만 안 믿는다. 사주팔자, 확률적인 것 아닌가.그 확률이라는 일반설에 개개인의 삶이 맞춰질 수 없다고 생각해.사주팔자가 일치하는 경우는 없다니?만약 그렇다해도 그 두사람의 인생이 똑같을 수는 없잖아. 각 사람을 향한 마스터플랜은 따로 있다. 불안하고 궁금한 나머지 보는경우를 흔치 않게 보는데 그것에 은연중에라도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재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면 좋겠다.그런데 참 오래도록 존재한단 말이야.공부해 보고 싶다.여자들이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남자들도 이런 얘기 하니?궁금하다~
난 내 사주팔자 안 궁금해.

92.전생에...(질문이 지워졌다.)
전생 안 믿어요. 레드 썬! 넘 웃기디 않니?

93. 만약 1억원 복권이 당첨된다면?
세금 내고 나면 얼마 안남을 텐데...십일조 헌금 내고 우리 부모님 노후복지 자금으로 보태시라고 일부 드리고 나머지는 저축.(대체 어려운 사람들은 언제 돕겠다는 건지...).

94. 버스를 타고 졸다가 깨어나보니 길을 잃어버렸는데 수중에 돈이 없다면? 돈이 없으면 카드로~ㅋㅋ
이와 비슷한 일 겪어봤다.한번은 이화여고 근처에서,한번은 전방의 이름도 생소한 동네에서.두 개가 짬봉 된 경우네. 돈이 없다? 집에갈 차비부터 구하려면 기사아저씨에게 차비좀 빌려달라고 그러고 돌아가는 길도 여쭤봐야지.四家地없이 가버리면 다른사람 붙잡고라도 구걸을 해야지뭐...내 얼굴 보면 빌려주지 않겠니?얼마나 된다고..너무 자만하거 아니냐구?-_-;그런 뜻이 아니라...팔아서 돈 될만한 것을 뒤져보고 성냥팔이 소녀처럼...불상한 얼굴로~아휴 힘들다 힘들어.누가 이런 걸 미리 생각해?닥치면 다 하게 되있어.정 안되면 민생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출소나 경찰서로 가자~아니면 핸드폰은 있을 거 아냐.집으로 전화걸어서 이리로 와달라고 한다.실제로 고2때 전화카드 팔아보려고 시도하다 안되서 구멍가게 아줌마께 300원 꾼 적 있다. 300원 받아들고 나오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불쌍한 나그네를 외면하지 않은 아주머니, 10배 100배로 복받으시기를.

95. 만약 이 세상에 혼자 남게 된다면 어떻게 할것인지?
혼자 남는 건 상상도 하기 싫다. 그래도 동물, 식물들은 남아있겠지? 걔네들하고 살면서 친해져야지~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 그분도 아실게다. 저에게 몃진 남자 한명만 보내주세요~ 기도한다.

96. 당신이 지명하는 사람 외에는 지구상에서 모두 사라진다면 누굴 지명? 오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둘이네,감사감사!내 남편~흐흐

97. 아쉬웠던 순간이 있는가?있다면 어느때?
아쉬웠던 순간은 많지.한박자 느려서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그 때 했으면 좋았을 말이 나중에 떠오른다거나,
더 기다리지 못하고 일을 벌렸을 때 등등.그리고 무엇보다 헤어짐은 항상 아쉬운 거 아닌가?^^

98. 최근에 눈물을 흘려본 일이 있다면 어떤 이유로?
7월 15일 밤에 누구랑 채팅하고 나서 기도하다가 울고, 그 전에
까페에도 썼던 그 우울한 날( 3가지 사건이 겹친 날),펑펑 울었다.

99.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을 때는 언제?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아직까지 스스로 멋있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다. 뭐 좋아하는 사람을 보는 날, 한껏 예쁘게 신경써서 멋내고 나가면서, 혹은 전철안에서 낯선 사람과 정답게 이야기 하고 내릴 때 등등.나에게 "가장"이런 말은 좀 빼주쇼~

100. 제일 멍청하다고 생각했던 때는 언제?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인데..친구가 짝사랑 하는 친한 회사선배가 있었어.너무 자기 마음 꼭꼭 숨기고 표현을 안하는게 안타깝기도 하고...순간 장난끼가 발동한 내가 그 사람인 척 1줄짜리 문자를 보냈다. 친구의 진심을 몰라줬던 나.설마 믿을까 싶었는데..내 생각이 너무 짧았다. 그날 친구한테 죽는 줄 알았네.휴~다시는 이런 장난 치지 않으리.지금 생각해도 참 한심하군..
ㅜ_ㅜ 고2때 수학시험 3점 받았을 때. 그외에도 많은데 생각이 안난다.이건 정말로,한 사람에에게서 미련을 버리지 못할때.진~짜 바보같다.그 사람과 비슷한 목소리에 깜짝 놀라 뒤돌아 보던.

101.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후회될 때는?
내가 목숨처럼 귀하게 여기는 누군가(혹은 무엇)로부터 버림받은 기분이 들 때. 뭐든 걸 잃었다는 상실감이 나를 뒤덮을 때.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을때.그러나 속지마라~사실은 그렇지도 않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더라. 나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임을 기억해요~

102.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일... 추억...?
비가 오면 좋아하는 그 애에게 편지를 쓰곤 했다.나중에는 부치지도 못했지만..흑. 은주하고 남산 아래 용산도서관에서 집까지 걸어온 일.
비올 때는 그저 방안에서 창문에 노크하는 빗방울 소리 들으며 시를 쓰고...향기좋은 커피한잔?왝!그냥 팔자좋게 먹고 뒹구는 게 즐겁지 않은가?ㅋㅋㅋ

103. 첫사랑은 언제? 공개할 의향은 있는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내 남자짝꿍이었던 원근이.정말 착했다.^^
진정한 첫사랑은 20살 10월즈음에...우리과 동혁이.
내 마음을 몰라주더라.바보.졸업하기 전까 자기만 좋아했는데...안타깝고 슬픈 짝사랑으로 끝났다.

104. 양심에 비추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일이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글쎄...이미 다 회개하고 용서받아서 없다.
하나님 말씀따라 살아가지 못할 때.

105. 자신이 예상하는 통일 시기는?
막연히 10년후...10년후..했었는데 역시나 10년 안에는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분단 반세기가 지났는데...진정한 통일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다.마음은 좀 아프지만.

106. 통일이 되면 해보고 싶은 일?
북한 애미나이와 다정히 손잡고 금강산에 올라 비경을 감상하고 난 후, 그 애미나이가 가고 싶어하는 데 같이 간다. 친구 사귀기.그리고 생생한 북한말 배우기 정도.그 때가 되면 생각이 달라져 있을 것 같아.일본이랑 미국에게 큰소리 치고 싶다.
"너네, 까불지 마라잉~"

107.초등 학교생활을 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일은?
5학년 때 반 친구 선옥이와 편지 주고 받으며 우정을 키운 일.
걔네 집에 놀러 다닌 일.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그래도 6학년 때가 제일 재밌었다.앞에서 놀려대는 현석이 때문에.너희들과 두루두루 더 친하게 못 지낸 것이 아쉬웠는데..이렇게 만나다니 참 감사해.^^

108. 가장기억에 남는 사건은?
초등학교 때?5학년 때, 우리반 영구가 하정이 때려서 엎어뜨린거.진짜 충격이었다.영민이 노래자랑 나가는 날 울 학교 6학년 전원 KBS로 견학간 일.더운 여름날이었는데...마실 물이 없다니.우리에게 물을 달라~!물을 달라~!목말라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25년을 통 틀어서는 뭐...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2001년 IVF(한국기독학생회) LTC수련회,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건.

109. 본인이 지금까지 해본 가장 효과적인 컨닝 방법은? 안했다면..자신이 생각하기에..
중학교 2학년 영어시험 때 책상에 적은거 맘놓고 보다가 딱! 걸렸다.대학와서는 2학년 '성의이해'시험 볼 때, 내 친구가 옆의 여자에게 물어보더니 나도 가르쳐 주더라.답이 뭐였더라..??
좋은 친구지?? 설마 진담으로 알아듣는 건 아닐 줄로 믿는다.
한마디로 내가 경험한 효과적인 컨닝방법은 없다. 컨닝같은거 아예 할 생각도 말자~^^;

110. 가장 크게 꾸중 들어본적은?
꾸중을 많이 맞고 자라서...ㅜ.ㅜ6학년 때까지는 아버지께 종종 엎드려뻗쳐,볼기맞기를 겪어서 매우 순종적인 아이였다.
참고로 오빠, 나, 내동생 중에 내가 제일 잘 참았다며 아빠는 지금도 웃으며 말씀하신다.기억에 남는 것은,6학년 때 다연이랑
팬시점 따라가서 예쁜 필통이랑 펜 몇 개 사들고 와서 숨겨놨다가 바로 들통, 필통 깨지고 따귀맞았다.하지만 다음날 사과하셨다.그후로 이런 일은 다시 없었음.
애들은 가끔 따끔한 매도 필요하지만 사랑과 칭찬으로 양육하기를..

111.길을가다 불우이웃을 돕는다고 성금을 했는데 그만 실수로..100마넌짜리 수표를 넣었다면?
난 그런 실수 할 리가 만무한데.
차비도 아니고 불우이웃 성금함에?기다렸다 받을 수도 없구..곤란하군.이미 감사해하는 그들의 미소띤 인사를 받았을테니 그걸로 땡이다.(과연 실수였을까?나의 손을 통해 일하시는,실수를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듯이려니 생각하고 가던 길을 간다.

112. 남자다운 것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자기다우면 되는 거 아냐.난 그렇게 생각해.그래도 성의표시를 한다면 영민이의 카리스마?ㅋㅋ그렇다면 조수미는 여자가 아닌가?말이 안되.다시 결론으로,자기다우면 아름다운거라고 생각해.
아담의 후예.여자를 사랑할 때.생각해 본적이 없어서원...어느때 남자를 보고 섹시하다고 느끼지???

113. 여자다운 것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하와의 자손.지금 생각나는 건 우아(優雅)함. 남자에게 우아하다는 말은 안쓰잖아.부드러움 속의 강함.으...제일 어렵다.정지용의 시 향수에 나오는,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사철발벗은 아내가 다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줍던 곳~하는 대목이 문득 떠오른다.알아서 해석해.대지와 같이 생명을 품을 줄 아는 수용, 공감력.
타임머신을 타고 태초의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사이좋게 서로를 위하며 사랑하는지 보고 와서 얘기해 볼께.모르겠거든

114. 사람이 만나는게 우연일까? 운명일까?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연이 곧 운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연이란 없다고 생각해.그럼 운명도 없다? 그건 아니고 사람이 만나는 일처럼 신비롭고 놀라운 일은 없는 것 같아.만남을 통해 역사가 이루어지는 거 아닌가. 우연이 운명으로 바뀌는것이라고 생각해.

115. 첫눈에 반한다는 것을 믿는지?
첫눈에 반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걸 사랑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한마디 해주고 싶다.매력에 이끌릴수는 있지.안믿어.

116. 첫눈에 반하는 이성과..계속 만나면서 정이 드는 이성 중에 누가 좋은지?
당연히 후자.첫눈에 반하는 경우는 많은 부분이 환상일 가능성이 있고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지내볼수록 실망할 위험이 크다.
더 좋아지는 경우도 물론 있겠지.첫인상이 안좋았어도 반전에, 반전으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고 더 좋아하는 경우는 봤어도.
만날수록 정이 드는 사람이 진국이지~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하는 것이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사랑의 단계인데...어렵대.

1117.사랑 고백을 들어 본 적이 있나?있다면 어떤 식으로?
사랑고백은 1번 들어봤구, 대쉬는 몇번 받아봤다.히히^^: 말이나 편지글로.

18.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는?
그 사람과 같이 있던 곳은 다 기억나지,이 사람아.데이트라 하기는 뭐하구.

119. 지금까지 정말 정말 사랑했던 사람은 몇 명?
1명.근데 이 역시 자신없다.잘 지키지 않으면 처음 마음 같은 사랑은 어느새 변질되고 말더라.이기적인 욕심과 집착으로.그것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

120. 지금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있나?
없다.

121. 사귀는 이에게 나오라고 했는데 안나오면 어떻게 할것인지? 안나온다구?만나기 싫은가보지.
안 나오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라고 여기며 그가 얘기할 때까지 기다린다.

122. 누군가 자신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은?
은근히 좋쥐~ 고맙기도 하고 약간 으쓱하기도 할 거야.(자만해져~)근데 왜 말 못했을까 안쓰럽기도 하고...

123. 질투를 해본 적이 있나?
이유없이 괜히 싫어.알고보면 질투였어.심은하 언니 데뷔시절 싫어했다.감히 미모로는 상대가 안되지만. 그리고 나의 베스트 프렌드,단홍이가 내가 못하는 걸 다 잘 할 때 시기질투했다.지금은 서로의 장점을 배우려고 노력하지,존중하고~^^

124. 사랑하는 사람을 집안에서 결사적으로 반대한다면 어떻게 할건지? 그럴 리가. 가난해서?우리집도 넉넉치 않은데...성격이 이상해?나도 허물 많아. 2세가 걱정되는 얼굴인가?내가 되잖아~ㅋㅋ 더 못하겠다.그냥 미쳤다고 생각해.우리 부모님은 날 최고로 믿어주시는 나의 백그라운드인데...혹여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부모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겠다.사랑하는 그이와.

125.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과 같은 경우... 친구에게 뭐라고 할것인지? 건모씨를 별로 안좋아해서...가사가 생각안나네.아무튼 엇갈린 사랑의 짝대기 그런거지?기다려봐 모르겠다.(검색후)
아, 내가 두 사람에게 배신 당한거네.어떻게 이런 일이.아무말도 못할 것 같다.

126.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무엇을 하고 보냈는가?
오전에는 봉사활동 간다고 어떤 뽀이에게 거짓말하고 집에서 팽팽 놀다가 교회가서 성탄축하의 밤을 보내고 친구랑 싸우고 혼자 집에 왔다.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일이 있었네.ㅡ_ㅡ;
25일에는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한상에 둘러 먹고 마시며...^^ 그전에는 줄곧 친한 언니랑 케잌에 촛불켜고 소원을 나누며 서로를 축복하는 분위기...외로운 솔로끼리...내년에는 이러지 말자 서로 다짐하며.

128. 사랑하는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갑자기 정전이 된다면? (흐미...좋은거....).아아~가슴이 콩닥콩닥...내 심장뛰는 소리가 들릴까 더욱 조마조마하겠지...그러나 태연한 척!같이 빠져 나갈 궁리부터 해야하는 거 아니야?

129.만약 나(창기^0^v)와 탔는데 정전이 된다면^^?
오, 신이시여! 저를 시험에 빠뜨리지 마옵소서!ㅋㅋㅋ
농담이야.^^; 아~주 침착하게 "창기야,라이터 좀 꺼내봐."라고 말하기 전에 창기가 구해주겠지 뭐.안그래, 창기야?^^

130.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얼마나 살았다구...25년...헉! 꽤 살았네.그때 그사람이지 누구야.
그리고 중앙대ivf 허문영 간사님.(이제 좀 알겠지?나에게 "가장"이란 말은 별 의미가 없다는 걸.후후)

131. 가장 해보구 싶은 번개모임?
놀수만 있다면 다 좋지.영화번개도 좋구,연극 및 축제 및 콘서트 보러가는 것도 좋구,식불원 산책하는 것도 좋구,,,또,,,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것도 좋구,,,춤추러도 가고.(휴~~) 돈 별로 안드는 자전거 타기,아침조깅번개는어때?읍.창기 화났다."번개말이야~데이트 말구 이것아~"실현가능한 걸로~~~"

132. 부담없이 술사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술 사달라면 다들 놀랄걸? 얘가 왠일이야? 장석연, 너 많이 변했구나"하고 말야. 하지만 친구 선배 포함 몇 명 있지. 그리고 너희들이 있잖아.^-^
133. 지금 잘하지는 못하지만 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영어랑 중국어도 잘하고 싶고, 그림그리기와 글쓰기!^^;(창의적인 것) 그리고 이건 정말,,베스트인데..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 욕심이 너무 많은가...?^^;

134. 이 세상에 태어난게 행운이라고 느껴질 때?
순간순간.사랑하는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 순간도 그렇고.^^ 난 받은 축복이 너무 많은 것 같아.다른 사람들과 이것을 나누며 살라고 하나님이 날 이세상에 보내주셨나보다 하는 생각이 종종 들어.그러나 실제 삶은 그러지 못해서 늘 부끄럽다.이휴~
이 글을 만났을 때.<지구를 100...>참고

135. 이 세상에 태어난게 불행이라고 느껴질 때?
나 자신이 한없이 약해보일 때. 눈앞에 높고높은 벽이 가로막고 있을 때 힘들고 절망스럽지만 불행이라고는 생각안하기로 했어.
나보다 힘들고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차마.

136. 인류의 발명품 중 가장 쓸모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음...잠깐!컴퓨터가 없을 때도 잘만 살았던 거 같은데...

137. 몇살까지 살고 싶은지?
주님이 허락하시는 그 날까지. 한 100살?흐흐

138. 올해의 야심찬 계획은?
올초에 세운 계획 벌써 다 잊었다... 인생의 궤도를 수정할 때.
라는 올해의 구호는 곧 하나님께 돌이켜 진실과 성실로 살아가고자 했던 건데..지금 다시 세워봐야겠다.편입성공

139.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세계여행,중국선교,결혼과사랑, 별로 없다.

140.내가 남길 유언?예수님 믿고 구원받으세요.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141. 질문에 당하신 소감은?
처음에는 불안반기대반-적잖이당황-짜증(문제빨리줘!)-고마움-재밌음(진행중).^^나머지 250문을 받으면, -미움-복수로 변할지 몰라.조심해~ㅋㅋ

142. 질문에 답하기 전에 무엇을 하다가 왔는지?
하도 하다가 딴짓을 많이해서. 좀전에는 할머니랑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왔어요.

143.질문을 무지 많이 하면 복수할건지? (내심 불안 -_-;)
아니요.질문 만들기의 동반자가 못되어 미안하오.오케이 할걸 그랬나 내심 갈등 중...문제 만들기 진짜 힘들었겠다 싶어.불쌍한 창기, 내 너를 긍휼히 여기노라...(더 재수없나?) 내 진심만 알아줘~

144 질문자에게 아부의 한마디를 한다면?
이미 했는데, 또 하라구?이번에는 제대로.
"싸바싸바"
창기 최~~~~~~고!! 창기 없음 못살아 정말 못 살아.(아..거짓말하면 벌받는데...^^;)
불초소생 저에게 이런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당신을 위해 건배!!

145. 즐겨찾는 웹싸이트는?
daum,freechal,hotmail,cyworld,naver etc.

146. 애들한테.. 좋은영화 하나 추천 해봐..!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 ' 길 '
임순례 감독 '와이키키 브라더스'
허진호 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
이창동 감독 '박하사탕'

147. 어린애들(7~8)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생각은 무슨~~ 마냥 좋지~!!^0^ 근데 간혹 무서운 애들도 있더라.귀엽다고 쓰다듬다 뽕망치로 맞을 뻔 했다.요즘에는 성장이 빨라서 이즘되도 애 취급하는거 싫어하는 애들 있다.조심해라.
아무리 세태가 각박하고 애들이 점점 영악해진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역시
천국의 보배다.때묻지 않은 순수하고 이쁜 아이들.사랑해~
내가 웃으면 지들도 웃는다.몸을 배배 꼬면서..아유 귀여워!

148. 미래의 자식의 이름을 미리 지어본다면?(아들 딸 각각)
이름 때문에 놀림 받아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지 않게 하려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애들의 인격이 달린 문제다
지금은 싫어,내 남편하고 같이 지을래~ 성(姓)과도 어울리는.
예술로 지을거야.앗 벌써부터... 이 어미의 허황된 욕심을 보라.
남자애는 혁, 욱,이런 이름 들어가면 멋있더라.여자애는 은혜란 이름 너무 좋지 않니.너무 흔해서...예랑,예진,가희,은비,은하

149. 젤 좋아하는 캐릭터는?
만화,시트콤,개그쇼...뭐??캐릭터가 살아있으면, 즉 현실감이 있으면 와닿고 호감이 생기던데.인간적인 캐릭터. 성경 속 인물 중에는 다윗과 같은.^^ 상품으로 따지면 귀엽고 깜찍한 건 예전부터 별로 안좋아했다.그래서 인형하나 없다.그나마 받은 것도 먼지돌이 다 되고.캐릭터 산업도 문화콘텐츠 산업의 일환으로 키운다던데...관심 좀 가져볼까?코엑스 내 캐릭터 샵 좀 유심히 봐둘 걸 그랬나.
나한테 인형같은 거 선물하지마~ 알았지?(출제의도와 전혀 딴판으로 엇나가기가 특기인 이 자기중심적인 답변 좀 봐. 켁)

150. 다음(DAUM) 사장한테 한마디 해본다면?
어, 자알 됐다.안그래도 할말 있었는데.
이재용 사장님, 한양대 행당만 대학입니까?우리도 배우고 싶은 열의로 충만한 한양대 안산캠퍼스 학생입니다. 우리학교를 무시한 불손한 태도,실수하신겁니다.당신 강의 안들은 게 천만다행이요, 이런 악담은 못할거다...흑(뭔지 짐작이 가지?)

151. 정말 정말 재수 없는 애가 이써..어떡할건가?
위의 재용이 같은 사람?큭! 자기가 만든 사이트 까페에 이런 글이 떠 있는 줄은 모를거야.바보바보바보 사람은 뿌린대로 거둔다.내가 어떻게 안해도 그 재수없음의 대가는 그애에게 돌아가게 되있다. 불쌍한 인간아ㅡ속히 정신차려라.

152. 염색을 한다면.. 무슨 색으로 하구싶어 ?
얼마전에 검은색으로 한건데...그새 마음이 바뀌었다.밝은갈색 머리카락을 보니 또 이게 하고 싶고.나는 변덕쟁이

153. 자신이 쌍둥이라면 ?
얼마전에 죽음까지도 각오하고 분리수술 받다가 죽은 인도의 샴 쌍둥이 자매가 생각난다.참 안타깝다.한 사람의 독립된, 남들과 똑같은 인격체로 단 하루라도 살아가고 싶었 던 것일까?자유보다 더 소중한 건 없는 것 같다.외모는 비슷해도 엄연히 다른 영혼을 가진 두 사람.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도와가며 언니(혹은 오빠,동생)과 나, 각자의 인생을 살아갈거야.남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성가심도 살다보면 담담해질테고.한꺼번에 우리둘 키우랴 고생하신 어머니께 더 잘 해드려야지~혹시라도 미안한 마음 갖으시지 않도록.

154. 슈퍼 모델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미스코리아보다 나은 것 같다.자기 개성을 살리고 더 프로다운 모습이.이름도 'super'아닌가.하지만 외모로 먹고 산다는게 고달프지는 않을까.
예쁘고 멋있는 옷 많이 입어봐서 좋겠수~그들의 패션 미적 감각을 배우고 싶다.사실 몸매도 좀 부럽지.
외국 슈퍼모델들의 패션쇼는 과히 예술이더라.모델들도 힘들겠지.

155. 미인의 조건은 멀까..?
美人,아름다운 사람.나이에 걸맞는 웃음과 지혜가 묻어나는 사람.

156. 당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꼴불견인 남자는?
자기자랑을 일삼는 남자, 약한 사람 무시하는 남자.과시욕,권위적,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 여자만 밝히는 남자. 촐싹대는...
담배연기 남의 얼굴에 흩뿌리는 남자, 무례한 남자

157. 시험.. 성적이 떨어졌을때.. 어땠어...?
열심히 했다고 자신하는데 떨어졌을 때는 속상하지.아닐때는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고.낙심은 되지만 다시 마음 잡고 열심히!
성적 이런건 별로 개의치 않는 편이라...바로바로 잊는다.요행같은 건 애초에 바라지도 않아.피곤해.
열심히 하면 한만큼 오르고 아닐 때는 떨어지는게 당연하지뭐
그냥그랬어.

158.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거 있어..?
마음이 담긴 편지만한게 또 있나.나를 감동시킬 만한 물질적 선물은 아직 없었던 것 같아. 아, 한가지 생각났다.아무날도 아닌데 친구가 사다준 장미꽃송이,진짜 행복했다.^^ 돈도 없으면서 사다 준 '우정반지', 그런데 난 해준게 뭐가 있나...

159. 조이포토(스티커사진) 찍는거 좋아하는가?
한동안 유행할 때 잠시. 지금은 시시해
더 좋은 게 많이 나왔잖아.보통 카메라의 자연스런 사진이 제일 좋아 난.현상하기까지 설레어하며 기다리는 시간도 나름대로 즐겁고.

160. 후에 결혼을 해서 맞벌이를 해야한다면 찬성하는가?
하지말라고 해도 하고 싶은데. 요즘에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가 어디있냐. 있기야 있지, 암튼~아이에게 엄마의 가깝고도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세부터 ?까지는 곁에 꼭 있어주고 싶은데...그게 고민이다.

161. 밤에 잠이 안 오면 어케 하는가?
뒤척인다. 님 생각...ㅋㅋㅋ 책을 읽는다.요즘은 것도 귀찮아서
누워서 뒹굴뒹굴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이런 저런 문구 작성,괜찮다 싶으면 일기장에 메모.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잔잔란 음악은 기본이다.그날 낮동안 만난 사람들 생각도 하고.

16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들은 가장 느끼한 말은?
내가 느끼해서 왠만한건 별로 느끼하지 않던데...흐흐
느끼함은 말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말투와 목소리가 대박 아니냐,그런 말 듣기도 전에 도망가 버린다.느끼함도 잘만 버무리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남자애들아, 유희열이 잘 하는 "오빠, 믿지?".좋기만 하다~크하하 느끼한 사람이 말하면 다 느끼해.으왝!

163. 어떤사람은 비빔밥의 생명은 계란후라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몰지각한 분식집에서는 계란후라이는 커녕 메추리알조차 안 나온다. 이런 안타까운 세태에 대해 어케 생각하는가? 진짜 안타까웠나보군.창기~이 대목에서 문자 열도 안 맞추고..이런이런 그럼 못쓰지.거기가 어딘데?같이가서 따지자.
이러면 다시~는 이런 질문 안하겠지?

164.또 어떤사람(?)은 김밥에 단무지가 빠지는걸 시러한다.그런데 요즘 간혹 김밥에 단무지가 너무 쪼그만하다. 이런 또 안타까운 사태에 대해 어케 생각하는가? 이런이런이런...이렇게 안타까울수가.(아유...확 그냥!다시 침착하게)어떤 사람아, 내가 그냥 단부지 대짜로 넣어서 김밥 말아줄테니 더 안타까운 세태에 눈을 돌려보지 그래.

165. 만약당신이 나 술 사주기로 해놓구 안사주면 내가 어떡할꺼 같어? 도망가자~~~~!!!!지구 끝까지라도 좇아올 올 것 같으다.아유~ 무서워~ 농담이구,
술 사달라고 약속잡고 본인이 다 내는 자상함을 발휘할 것 같다,창기는...(새벽 3시다.알아서 생각해라)

166. 살아오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167. 평생독신으로 살 생각은 있는가?
있다. 독신의 은사가 있는지 종종 하나님께 여줍고 있다.그러나 아직은 모르겠다.독신은 아무나 하나 뭐.

168. 제일 궁금하고 호기심에 해보고 시픈 것은?
부끄럽게 이런 걸 뭘 묻냐? 키스...마당 한켠에서 5월의 어느날 해질무렵, 홀로 저녁바람을 맞으며 생각했다.키스는 이런 느낌일까?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감미로움.친구말로는 짜릿하다던데...아가씨가 못하는 말이 없지?100문100답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내가 이렇게 애쓴다구.휴~ 때가 되어 임자를 만나면 나도 해보겠지.

169.자신의 징크스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런거 없~다.무의식의 발현일까?꿈에 나온 것(사람, 사물)이 몇 시간안에 여기저기 얼굴을 직, 간접적으로 얼굴을 내민다.근거 없다. 그냥 못들은 걸로 해라.

170. 자신과 가장 비슷한 이미지의 동물은? 순한 양~
기린 별명도 기린. 끔벅끔벅...화나면 무섭다.

171.내가 붙여준 냉혈무한 이라는 별명 맘에 드는가? 안든다면 그 이유는? 위의 답과는 참으로 대조적인. 안든다. 그때 그건...나의 연약함을 감추려는 나의 방어기제였을 것이다.한마디로 액숀가면!솔직히 난... 소심하고 여리다.냉혈무한은 결코 원하지 않지만 때로는 이것 비슷한 게 필요하다고 느낄 때도 있다.이제부터라도 나의 진실된 모습을 마음껏 감상하길 바래.

172.이제와 솔직히 고백하는데 난 니가 초등학교때 젤 무서었따-_-; 어케 생각하는가? 정말 미안하다.정말로. 너에게 무서움을 주려고 했던 게 아닌데...본의 아니게 차갑고 건방진 얼굴로 널 불편하게 한점 진심으로 사과하며 용서를 빈다.너 외에도 그런식으로 상처받았을 친구들도 많았을 거야. 미안하다,얘들아.
무슨..복돼지의 참회록 제 3편 같구나,이제는 웃어도 되지?하하하하 ^^;

173.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하다구 보는가?
가능하다.둘중에 한 사람이 이성적인 감정을 품으면 복잡하고 어려워지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결코 아니다.우리 우정 영원히!남녀간의 우정도 사랑만큼 소중하게 지켜가길 바래요.
우정을 수단으로 삼지는 말았으면 하고요,설마 여기는 그런 사람이 있을라구.

174. 어릴 때 꿈은 무엇이었어?
생각안남-피아니스트-패션디자이너-미스코리아(아주잠깐)-다시 피아니스트-없음-국어선생님-없음-초등학교샘-라디오작가-
song:"나는 나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우리나라 빛내는 음~악가가 될테~야"이랬다.

175. 가장 화났을 때가 언제였는가?
길 가다가 어떤 아저씨가 내 배를 때리고 갔을때.무슨 심보인지 원...화가 나는 것보다도 황당했지. 친한 친구랑 싸웠을 때 걔가
날 보더니 갚을 돈만 주고 낼름 가버렸을 때.너무 어처구니 없고 화가나서 길바닥에서 울어버리고 말았다.
티브이 모 프로에서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부모탓에 아이가 죽어가는 것을 보았을 때. 뉴스보다 보면 화날 일이 너무 많다.그건 일부에 지나지 않을텐데도.

176. 화날때 하는 행동은?
베개 휴지같이 안 깨지는 것만 잘도 골라서 던진다.소리지른다.
(아까 나왔잖아)

177. 이젠..질문두 생각이 안나 --;; 너같음..무슨 질문을 하겠어 -_-? 그만 자라고 얘기해 줬음 좋겠다.이걸 과연 애들이 읽어줄까?

178. 무엇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나?
사랑, 신앙, 인간관계. 요즘에는 진로와 비전.

179. 집에 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신발장에 신발 넣고 옷 갈아입고 씻는다.

180.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신체적인 매력?글쎄다...처음 만난 사람이 종종 키를 묻는 걸 보면 키큰 거? 하얀 피부.

181.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하늘나라(天國),가운데나라(中國)

182. 누구와 함께 가고 싶은가?
누구라도 좋다.함께 가고자 한다면.마음이 맞으면 더 좋구~

183.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아까 말했는데...없다니깐~ 그마나 잘 짓던 밥도 요새는 매일 태우는데...치매인가?

184. 배고프면 보통 뭘 먹는가?
밥과 반찬, 물

185. 주 스트레스 발생 원인은?
긴장, 무거운 책임감, 요새는 맡고 있는 일이 없어서 표면적인스트레스는 없다. 다른 일에는 태연한 편인데,인간관계에 얽힌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186. 스트레스 해소법은?
기도한다.운다.잔다(대개 이 순서로 진행되더라구)
일기쓴다. 원인이 분명하면 그것부터 풀어야지~
내 힘으로 안 되는 것도 많지만.

187. 사주팔자를 알아본 적이 있나? 잇따면 ?
없다.친구추천으로 다움에서 검색해보려다 유료라서 그만뒀다.
본래 믿지도 않는다.

188. 자신의 인격 완성도를 퍼센트로 표시한다면?
13% 몰라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189. 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가?
일기를 통해 역추적해 보면...한 15살 중2?

190.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본다면?
장. 장미꽃의 진한 향기보다
석. 석양에 발그레 물들어오는 너의 두 볼보다 더 사랑스러운 건
연. 연연한 분홍빛 진달래의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
오~ 그럴듯하지 않니?ㅋㅋㅋ 슬픈 노래는 부르지 말아요~ 슬플 때는 기쁜노래를 불러요~

191. 지금 50원짜리, 10원짜리, 100원짜리, 500원짜리 동전을 꺼내본다. 그리고 차례대로 콧구멍에 넣어본다.
얼마짜리 동전이 몇 개나 들어가는가? (이론...ㅡ.ㅡ;) ^^;
재본 결과, 내 평수 세로1cm, 가로길이0.5cm 겨우 늘려봐도 2배가 될까말까인데 이게 들어가냐고요~ 50원짜리 한 개도 안들어간다.나머지는 해보나마나.이제 만족하니,창기야?

192. 잠버릇은 어떤가? 상세히 쓰자.^^ㅋ
배에 손 얹고 정자세로 자기 시작해서 좌로 뒤척, 우로 뒤척,제자리~ 이게 다인데...딱히 버릇이라 할 게 없다. 아, 어릴 때 마루 유리창 옆에서 자다가 꿈속 발차기하다 와장창 적은 있구나.하하..하하하ㅠ_ㅠ

193. 남자로 태어난다면?
남자답게 사는거야~~!!가끔 난 남자로 태어날걸 하는 말을 친구에게 농담삼아 한다. 여자를 지극히 배려하는 나의 자상함.ㅋㅋ나의 연인에게 나는 최고로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남자들의 고달픔을 내가 몰라서 하는 말일게다.

194. 지금 당장 남자로 변한다면 뭘 하겠는가?
여자였으니까 여자의 마음을 알지는 모르지만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에는 참으로 부족하기에 위와 같이 잘 해줄 자신은 없구...남자로 사는 법을 모르는데...남자친구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삶을 하나씩 배워가야지~ 남자로 변하면 남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195. 남자였으면 할 때는?
어릴 때 오빠랑 동생이랑 미니카며,경주용 자동차며,레고 가지고 놀고,레슬링하면서 지들끼리 재밌게 놀때.나도 껴주지~
농활 가서 아무데서나 편하게 일보는 녀석들을 볼 때 정도?

196 하루 중 가장 행복한 때는?
하루 24시간.보람차게 하루일을 마친 저녁시간. 일기쓰는 밤시간.

197. 아직은 어리다는 생각이 들 때는?
부모님께 용돈을 의지하고 있는 모습.

198. 가장 시집가고 싶을 때는?
예쁜 아기를 볼 때. 다정한 부부 또는 가족을 볼대,햇빛에 널었다가 뽀송뽀송해진 빨래냄새 맡을 때 주부가 된 이 기분~

199. 멋있는 남자 , 능력있는 남자, 자기에게 잘 해주는 남자, 돈 많은 남자 중 하나만 고른 다면?
순서대로 고를까?^^자기에게잘해주는 남자-능력있는 남자-멋있는 남자-돈 많은 남자/ 에혀~가장 중요한 게 빠졌는데 말해 뭐혀!
아무튼 여자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을 때 더욱 아름답고 생기가 넘치고 자신감을 얻으며 능력을 발휘한다.

200. 가장 좋아하는 무기는? (ㅋㅋ)
무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아, 돈주고 사고 팔기도 하더군.
스타크래프트 매니아에서 엇나간 중독자들.너 오락하다가 이문제 냈지?난 스타 안해봐서 모르겠다.사랑과 용서만한 무기가 또 있을까?^^;흐흐흐

201.살인면허란게 세상에 존재한다면 어떤 사람을 헤치고 싶나^^? 죽이고 싶도록 미운 사람? 잔인하구나!
아직까지 누구를 그렇게 미워해 본적은 없다.

202. 컴을 켜면 주로하는일은...?
다움로그인-메일확인,울까페놀러옴, 벅스뮤직로그인-음악큐!
토익자료 다운로드-청취 /요새는 이 짓

203. 통신에서 내얼굴이 뜬다면.....?
창기의 얼굴이 뜬다면?저장한다->클린 까페에 신고한다.미안해 창기야.질문을 똑바로 했어야지.

204. 내가 통신작가가 된다면..?
아아~ 생각만 해도 즐겁다.엽기적인 그녀-옥탑방 고양이-그놈은 멋졌다 등을 능가하는 유쾌한 청춘드라마를 써보고 싶으나...소스가 없다.무미건조한 나의 일상이여~ 작가의 생명은 풍부한 경험과 상상력인데...에고에고

205.이.창.기 로 삼행시를 지어본다면?
(이슬비 내리는 저녁 하늘)
이름을 부르면 내 마음의 별이 되어 떠오르는 너.
창문 너머 반짝이는 저 달과 별에게 속삭인다.
기다림조차 행복한 이 순간, 너를 생각하며.

206. 나한테 한 마디 한다면?
캬아~ 시 죽이지 않냐? 당신께 이 시를 바치나이다.

207. 자신의 약점은? 최대한 길게 쓴다.
너 책임 질 수 있어?음...우유부단하다.소심하다.썰렁하다.초의지박약인이다.게으르다.이기적이다.자신감 및 책임감 부족, 잘놀라고 겁이 많다.잘 속는다.두뇌회전이 느리다.흥분하면 오바가 심하다 ..등등등.자아상이 그새 좋아졌나?겨우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다니...헤헤헤

208.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보면 잉그리드 버그만이 분위기 파악 못하구(그래두 이뿌당! ^0^) 게리 쿠퍼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코는 어디로 가나요?' 그렇다. 키스 안 해본 쌤통이 같은 이들은 항상 이것이 궁금했다. 과연 키스할 때 코는 어디로 가는가?
키스 안해본 사람이 왜 쌤통이인지 너부터 설명해봐, 짜샤!
코가 알아서 제자리 찾겠지 뭐.뭘 걱정하냐? 이런 것도 배워야 하는거야, 설마?체체체

209. 스티커 사진 찍은 것은 있는가? 있다면 지금 모니터 앞에 붙여라 ^^ㅋ
21살 때 많이 찍었다.모니터 앞에 붙이면 동생이 갖다 버릴걸.

210. 시간이 남아돌 때는 어떻게 하는가?
세월아~네월아~ 그 여유를 즐기지. 마땅히 만날 사람도 없고,
다른건 귀찮다 싶으면 비디오 빌려본다.이럴 때 취미 생활을 해야 하는 건데...좋았어!

211.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사랑과 진리

212.지금 당신이 이걸쓰면서 화낸적이 있나?
아니. 나 화 잘 안내.

213.당신의 웃음 소리는?
웃느라 정신 없는데 그런 걸 기억할라구...웃음소리는 웃음의 내용과 무게와 질, 진실성에 따라 다르지.가식적인 웃음은 힘이 없고 무진장 웃길 때는 엄청 크게 웃는다. 한마디로 푼수같다.
동생은 바보같이 웃지말라고 자주 말한다.흐흐흐~이런거.

214.납치를 당했는데 ..납치범이 자신이 알고있던사람이라면?
왜 날 납치했을까?사연이 있을거야.나를 지독히 사랑한다거나 카드빚에 몰렸거나...아저씨(혹은 아줌마,언니,오빠, 얘야)납치는 범죄랍니다.신고하지 않을테니 살려만 주세요.어헉~ 퍽!
대화를 시도해본다.

215.길거리에서 우연히 CF 섭외가 들어왔다 그런데 변비약CF라면? 변비약이면 어때, 써준다는데. 돈벌이가 궁했는데 잘됐네 잘됐어.픽업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216.저번 토욜날 했던 정모때대한 소감은?
그게 벌써 1주일 전이네.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어.너희들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다니...신기하고 별로 변하지 않은 너희들 모습 보니가 더 마음이 뭉클하더라.
이 얘기까지는 오바같아서 안하려고 했는데...너희들 보고 싶어서 다음 만남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혼자 생각했다.좋은 친구들.

217.내가 하기 시른일인데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남친이 권한다면? (창기학생,맞춤법이 엉망이군요,시른이 뭡니까? 난 애들 이렇게 안 가르칠거야.알지?)두 말 하면 잔소리.난 내가 하기 싫은 일도 그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번번히 권하는 통에 힘이 든다면, 솔직히 얘기해야지. 그 사람도 이해해 줄거야. 나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그라면 내가 싫어하는 줄 알면서 권하는데는 속 깊은 뜻이 있어서 일거야.후후

218.여자만 밝히는 남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이거 누구 얘기....지??@-@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밝힌다면 곤란하지.좀 추잡하지 않나.가까이 하기 싫다.무섭다. 한번 만나서 밝힘의 원인을 밝혀봐??그러나, 내숭과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좋은걸 좋다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런 인간미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아.단, 최소한의 지조는 지켜줘야지,서로가.자기 감정에 솔직하다는 이유로 막무가내인 사내는 꼴불견.

219.여기까지 쓰면서 어려웠던 질문이 잇었나?있다면 어느부분인가? 어려워서 빠뜨린게 몇 개 있다.

220.자신을 지목한 현석이에게 하고 싶은말은?
고마운 현석이, 싸랑쓰러운 현썩이...이!! 내 마음 알거라 생각해.^^

221.이제 다음이 100문100답인데 억울한가?
아니요.100이나 500이나 그게 그거죠. 그런 말도 있잖수.평생에 한번 뿐인 기회, 톡톡히 활용할랍니다.

222.영화"28일후"란 영화에 보면 28일후에 깨어나보니 도시에 암두 없었다..있는거라곤 무서운좀비였다....그런데 그 좀비가 사람을 죽인다....심정은 어떠하겠나?
좀비 무서운 괴물아니냐. 아....공포스럽다. 무서운거 딱 질색인데.

223.하나님에게 고민거리를 털어논다면? 대화형식으로 답하라.

224.자신은 동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동거 반대한다.요즘 화두가 되고 있어서 100분 토론인가도 시청해 보았지만 변함 없이 반대다.보통 동거 찬성의 이유가 경제적 부담의 해소, 살아보면 잘 알수 있기 때문이라는데,10년을 살아도 20년을 살아도 모르는게 부부요,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책임감을 떠맡고 싶어하지 않는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생각한다.책임감은 무거운 것이지만 그것이 바탕이 되어 신뢰도 쌓이고 사랑도 견고해 지는 것이라고 믿는다.한 사람을 평생 알아가기에도 부족한데 살아본다니.그리고 둘다 살아보는 것이지만 동거와 결혼을 했을 때의 태도가 똑같을 수는 없다고 본다.자유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엄격히 피임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부족한 것 같고....원치 않는 아이가 생겼을 때 그 아이의 생명과 두 사람이 받은 육체적 정신적 상처는 누가 해결해 주기를 원하는가.정말로 사랑한다면 소중하게 서로의 성을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했으면 좋겠다.거룩한 생명의 통로인데.얘기가 또 다른길로 샌다.이만!^^

225.정말 서로가 사랑한다면 남친이 동거하자고 하면 하겠는가?
대답할 필요 없겠지.

226.사내커플에서 결혼까지 갈 의향은 있는가?
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교제하고 사랑과 믿음이 자라 평생의 반려자로서 확신을 갖으면 결혼할 것이다.

227.결혼하는 사람들을 보면..어떤 생각이드나? 느낌을 말해봐라
창기야, 여기서 질문이 계속 솓아지는 이유는?너 장가가고 싶니?ㅎㅎ 감동적이다.결혼은 현실이라지만 언약의 순간은 언제봐도 거룩하고 신비롭다. 하나님과 가족 친지들의 축복을 받으며이루어 지는 결혼만큼 아름답고 행복한 광경은 아직 못 본 것 같다.딴 소리만 했구나.부럽다.나도 시집가고 싶어~

228.지금까지 중복된 문제가 있나?있다면 어느 부분인가? 잘못 안거말고
이거 생략하자.이다 퇴고하면서 알려줄께.ㅋㅋ

229.영화 드라큐라를 보면 꼭 목을 무는데 자신이 드라큐라가 된다면 어디를 물겟나?
열 손가락 안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이런걸 잘못된 적용이라고한다. 에휴 드럽게 뭘 무냐.빨대를 이용해야지~ㅋㅋ애기들 귀엽다고 손가락 발가락 깨무는 게 아직은 이해가 안된다.아기를 낳아보면 알게될까? 너무 좋으면 쓰다듬지,깨무는 건 인간의 가학적 본능인가...아이러니하다. 이건 현석이의 현학적 말투,내 까짓게 따라한다고 그처럼 똑똑해지지는 않을터. 나다운걸 찾자.다음질문!

231.우연히 복권을 샀는데 1등이다..그런데 돈을 받으러 갔는데 ...잘못된거라고 하면서 돈을 안준다...어떠한가?
열받지. 이런걸로 재판까지 가고 싶지는 않아.좋게좋게 해결을 봐야지.비리가 있는 거라면 가만 안 둘거야.

232.현제 슈퍼맨이 없는줄 알았는데.....진짜..슈퍼맨이 나타난다면?
특이한 방법으로 옷 갈아입는 퍼맨이 오빠, 나도 가르쳐 주세요.그의 등에 업혀 뉴욕 시내를 날아보고 싶기도 하고,슈퍼맨의 본분인 악당을 물리치러 가셔야지, 나랑 놀 시간이 어디 있겠니?

233.자신이 현재 생각하고 있는 낭만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아침고요 수목원 산책로를 거닌다.

234.자신이 짓고 싶은 집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서술해보시오
마당 깊은 집,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편안한 집을 짓고 싶다.전원을 배경으로 한 평화로운 우리집.식물원도 만들거고, 아이들이 흙 만지고 뛰어 놀 수 있는 곳.자연과 벗할 수 있는 곳으로.한 10년후 그런 곳으로 가려면 땅값이 어마어마할텐데...소박하게 살래. 참, 친구들과 이웃을 초대할 수 있는 정원과 사랑방 꼭 만들거다.히히

235.밤새도록 채팅이란걸 해본 적이 있나?
밤새도록은 아니고...꼭두새벽까지? 기억이 안난다.

236.어느 대기업회사에 면접시험을 보러갔는데 면접관이 아주 난처한 질문을 한다면?
창기야, 이제야 너의 속깊은 배려였음을 알겠구나.사회적응 훈련이라더니 백수인 나를 가엾게 여겨 이렇게 황당한 500문을 만들어 나를 연단시켜주니...그 어떤 질문에도 자신있게 대답할 자신이 생겼다.난처한 기색은 보이지 말되, 침착하고 큰 목소리고 자신있게, 대답해야지.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진땀 좀 빼겠지

237.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그런데 그쪽에선 자기를 친구이상으로 봐주질 않는다...굳은결심을 하고 고백을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고백하겠는가?
이미 현실이 된 이야기를...전에는 편지도 써보고 연습실에 김밥도 싸다주고 부대에도 찾아가 보았지만...그사람 마음이 정해진 이상 억지로 다가가고 싶지 않다.그때도 기다림을 알았더라면.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내가 원하는 것을 성급하게 주려하기 보다는 잠잠히 그 사람의 필요을 알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을 뿐이다. 언젠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때는 그 사람 눈을 바라보고 진심을 고백하는 용기를 내고 싶어.^^

239.앞으로 기대되는 날이 있는가?
희진이 시집가는 날~

240.이제껏 본 영화중에 돈주고 봤는데 돈이 아깝다고 든 영화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요조숙녀 내친구 입에서 '쓰레기'라는 말이 나오더군. 영화를 자주 안봐서 왠만한거 다 재밌더라.
아,예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나온 <...바스킷볼>,<카피캣>다 짜증났었어. 영화선택에는 믿을 만한 사람을 따라가거나 본인이 신중히 알아보고 봤으면 한다.난 영화 고르는 안목이 없어서...^^ <U-517>도 꽝이었어. 제목도 생소할 것이다.호호

241.정말 꾸미고 나간자리에 친구들이 잘좀 꾸미고 나오지....이랬다면 기분은?
섭섭하지, 억울하고. 야~ 다시 잘봐봐 내가 몇시간 공들인건데...
정말 별로야?말한다. 친구들이 이렇게 저렇게 참견하던지 말던지 그냥두자.친구가 화장시켜준 얼굴로 첫 미팅 나갔던 사진 지금봐도 웃기고, 디자인하는 후배가 해준 예술화장하고 나갔다가 다들...곤란한 표정으로 아무말 못하던 게 생각나네.난 내 소신껏 화장하고 옷입는다뭐. 나의 컨셉은 자연스런 화장.내추럴리즘~ 이상한건 화장해도 애들이 모르더라.ㅋㅋ

242.친구의 남친이 정말 만약 좋아지게 된다면 ?
그런 감정이 나도 모르게 생기면 더 자라지 못하게 마음을 다스려야지.억누르는거 말고.당분간 만남을 자제해야지.순간적인 감정으로 우정에 금이 가게 할 수는 없어. 감정은 쉽게 변하기에 별로 믿을 게 못되니까 시간을 두고

243.지금껏 살아오면서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는가?
사랑이라고 묻는다면 자신이 없다. '-던'의 추억이 아닌 현재 진행형인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244.나 자신을 뒤돌아보면?
뒤는 그만 돌아보고 싶은데, 미래를 향해 나아갈꼬야!후회스러운 선택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툴툴 털고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때.지금을 놓치면 또 후회하게?^^

245.우리카페에서 젤 만만하게 생각되는 사람은?
오해하지 말아줘~ 만만하다기보다는 같이 지낸 시간이 긴 만큼 은주가 제일 편하지~ 보면 모르겠니?너 앞에서 이렇게 가부는데도?흐흐

246.초딩때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있다면?
초등학교 3학년 때 다들 민방위 대피훈련으로 교실을 빠져나가고 나와 내 짝꿍 원근이만 책상 아래 기어들어가 숨어있었다.원근이가 보여준 뽑기 맥가이버칼, 지금 생각하면 진짜 어슬픈 빨간 플라스틱제 모형인데 그때는 마냥 신기하고 좋았다.히히
아까 다 말했잖아. 현석이가 은주랑 나랑 8센티라고 놀린거.
운동회. 4학년때 땡볕 아래서 장장 2시간 탈춤 배우다가 고꾸라진일.(양호실로 이오이오-) 6학년 때 늦게 오는 친구 기다리다가 문방구 옆 전화부스 유리 깬거.(그때 목격자가 지금 이곳에도...)

249.만사가 구찮은 날은 언제였는가?
몸도 마음도 피로가 쌓이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괜히 우울한날 있잖아 왜

250.이제 딱 반이다......앞으로 가야할길이 많이 남아있다. 쉴겸해서 생각나는 것은?
친구 만나러 나갈 시간! 반 해방이다!!얏호!

p.s 너도 글쿠..읽는 얘들 눈 아플까봐....끊어서 2번 올릴께


자체질문>250-1.여기까지 온 소감?
아~페이스 조절에 실패했다.2번째는 더 시간분배를 잘 해야지~
읽느라 고생 많으셨어요,당신~
너희들도 해봐라, 재밌고~
이거 하고나면 세상이 달라보일거야.^^
여기까지 오다니, 장하구나!

[이창기]

역시 장석.....기대한만큼....볼꺼리가 충분! 백점 만점중에 101점 준다 ^0^v

[장승주]

으음...대단대단....난예전에 100문하는것도 힘들었는데..볼꺼리 충분에 동감 난102점..^^*

[서희진]

석연아~~ 수고했어. 책한권을 다읽은 느낌이야... 너의생각을 조금이나봐 엿볼수있어서 좋았어...나머지도 알지?? 그럼 빠빠~~ 주여 마지막까지 도우소서!! 아멘.

[장석연]

히히~ 보람을 느낀다.^^ 참,좀번에 아빠랑 밥먹다가 생각난...204.수정이다!6학년때부터 "아버지"란 제목으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그걸 깜박했네..^^: 다들 수고혀~

[민태윤]

백문백답이 무색한지로다......^^+~ 후속편이 기대된다.

[안은주]

석연아 이제야 봤어~ 왜 안올리냐구 괴롭히려구 했는데 언제 올린거야. 너무 재밌구 감동적이게 잘 봤어~또한번 보고싶은데..참아야 겠다~ 담것두 기대된다~ 나를 만만하게 봐줘서 고마버~

[정현석]

나랑같은 유형 INFP...신기하당...영화 추천한것들 동감하며...심은하 원츄!!! 컴백을 기다리며... 글구 키스의 느낌을 알고 싶으면 정다빈이 선전하는 '키스첼'이라는 걸 먹어봐라...딱 그 느낌이던데... 심장만 뛰면 딱 그 느낌일듯...자세한건 말할수 없다..-_-;;

[정현석]

근데..8센티 라고 놀린건 뭐냐??? 난 기억이 안나는데? 뭐지뭐지?

[장석연]

흠~그렇단 말이지...내가 증거를 보여주마.킁~ >_<

[삼식이꺼]

야.. 대단하다.. 나보구 하라구 하면 도망쳤을꺼야.. 고생했고.. 다음두.. 기대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