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체육공원에서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어린이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5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2009.군위어린이큰잔치』가 오전 9시 30분, 군위 체육공원에서 박영언 군수와 박운표 의장, 도.군의원, 권영심 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어린이 와 학부모 등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청년회의소(회장 탁기호)주관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식전행사로 한국여성농업인 군위군지회 난타공연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는데 권영심 교육장의 어린이 헌장 낭독에 이어 행사를 주관한 군위청년회의소 탁기호 회장은 대회사 를 통해 "공사가 두루 바쁘신 가운데도 찾아와 축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나라의 보배인 어린이 여러분들은 아무 걱정 없이 오늘하루 잘 놀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언 군수는 축사에서 "세계는 여러분들의 무대다.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를 제패하고 우뜩 선것은 큰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라고 말하고 " 어린이 여러분들도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큰 꿈과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한국을 빛내는 큰 인물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언 군수를 비롯해 참석한 기관단체장 들이 어린이 들에게 축구공 던져주기와 참가한 어린이들이 함께 소망풍선 날리기가 시작되고 밸리댄스와 비보이(B-boy)들의 댄싱공연과 마술쇼가 있었으며 계명대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소방차 불끄기 시범으로 행사의 열기를 고조 시켰다. 오후에는 고적대 퍼레이드에 이어 각 학교에서 준비한 어린이댄스 경연대회와 OX퀴즈로 마지막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절기상 입하인 이날, 30도를 오르내리는 따거운 햇살도 아랑곳없이 각종 부스에는 보디 페인팅을 비롯한 각종 체험학습과 군위양돈협회가 마련한 돼지고기 시식회코너와 각종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고 동물캐릭터와 키다리아저씨, 그리고 포돌이 포순이의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들이 마음껏 먹고 뛰어 놀았다.
이날 군위초등학교 6학년서병진어린이 외 김주아(송원초6), 김귀섭(고매초6), 정예은(효령초6), 강혜미(부계초6), 김탈해(대율초6), 박수연(우보초6), 박선아(의홍초6), 전혜선(산성초5), 윤재민(석산초6) 등이 모범어린이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