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 庚 癸 戊
巳 午 亥 辰 坤命
癸 상관격으로 보여진다
亥가 과연 癸의 뿌리가 되어줄까? 가능하다고 본다
亥는 사실상 지장간중의 癸는 없다
그렇지만 이 사주는 癸의 튼튼한 뿌리 역할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癸와 亥는 60갑자중의 하나의 간지요 60갑자의 마지막을 의미하며
인체의 혈로는 회음을 의미하고
신체로는 항문 부위를 의미하며
개미를 의미하며
일점에 집중된 모습이니 집중력이 대단함을 의미하며
癸亥는 곧잘 조크<농담>을 잘하고 개그나 코믹한 이야기를 잘하는 측면이 있다
물론 해당 육친의 성격이나 성향이다
상관격은 제어를 해서 바로잡아줘야 한다
戊가 合하고 剋하여 아주 정교하게 잡아주고 있다
일단 상관격은 제대로 성립이 된것이다
그 다음은 신왕신약을 살펴서 오행의 균형됨을 보아야 하는데
신약에 가까우나 戊辰으로 인하여 가능성이 엿보인다
문제는 癸의 뿌리격인 식신 亥가 冲을 당하니
癸의 상관성립이 흔들리는것이고
辰의 剋으로 다시 弱해졌고
辰午酉亥의 한자가 빠진 辰亥午로서 돌아가며 형을 이루는 환자형에도
일부 걸렸다
이래 저래 뿌리가 공격을 당하는 모양새라서 잘 이뤄진 상관격이
하루 아침에 다 뒤집어져 버린것이다
급한것이 亥의 생왕이나 扶助<부조-도와줌>함으로 보여진다
병이 있는 사주는 병을 치유하는 시기에 대발한다는 말이 있다
오언독보(五言獨步)라는 글에서 말하기를
"四柱에 有病이라야 方爲貴요, 無病이면 不是奇라.
格中에 如去病이면 財祿이 喜相隨라.
(사주에 유병이라야 방위귀요, 무병이면 불시기라. 주중에 여거병이면 재록이 희상수라.)"고 하였다.
고로 사주에 병이 있어 제거해야 귀히 되는 것
오언독보는 아마도 연해자평의 부록편?의 한 일부로 알고 있다
丁亥年에 성소수자로 변해갔다고 한다
식신은 여성의 생식기관이다 즉 亥가 될것이다
사주에 단발로 아주 적중이 잘되는경우가 있는데
충이 있는데 형이 들어오거나
형이있는데 충이 들어오거나
형이 있는데 害가 들어오거나
충이 있는데 破가 들어오면 그 해당육친이나 지지는 문제가 발생을 많이 한다
亥는 원래 冲이 있었는데 다시 自刑이 가세하고 다시 진오유해의 환자형에 일부 걸렸으니
형과 충이 겸전<같이 있는것>하니 문제가 발생한다
식신이니 기혼 여성경우 자식이 될것이다
부모궁이니 부모님에게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게 된다
불행하게도 丁年에 癸충까지 이뤄져 어렵사리 이뤄지려하는 상관격을 송두리채 흔들어 놓았다
관은 가까이 있고 化生하는 인성은 멀리 있다
剋은 가깝고 식신제살도 불가해졌고
합충형이 겸전해서 격이 심하게 흔들렸고
정신적 혼란이 가중되는 시기였던것으로 보여진다
관성이 가까이서 극을 가하니 남성이 원래 싫거나 부담스러울수도 있어 보인다
辛巳간지에 관성이 있으니 성격이 자신의 사적인 부분은 내색을 잘 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
그렇지만 충이 있으니 이런 성향이 많이 사라졌다
庚午는 일을 잘 꾸미는 성향이 있다 이것 저것 책략의 기질도 있는것
똑똑한 측면이 있다는것이고
무진은 두령의 기질이 있는데 인성이니 모친이 그러한 성격일수 있고
조상궁이니 조상중에 조부모중에 그러한 성향을 가진분이 게실수 있다
무진은 대장기질이 있다는것이다
옆에 가면 복종해야할것 같은 느낌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며
곧잘 그 카리스마에 눌려 주변 사람들이 잘 따르게 된다
辰과 亥는 해당육친이 성격차이가 많은것인데
월과 년이니 조부모와 부모간의 성격차이가 많다고 볼수있으나
亥의 충을 받아 그러한 성향이 많이 사라진다
성격 파악을 자주 말씀 드리는것은 상담자와 첫대면에 성격을
정확히 파악해주면 그 다음 부터는 상담자가 신뢰를 가지게 되므로
한결 운명 상담 과정이 부드러워 진다
아주 먼옛날 이름난 역술인들을 만나뵈러 가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손님이 오면 적중 시켜야 한다는 그 부담감때문에 심장에 부담이 많이 가서 할짓이 아니라고 한다
그걸 겪게 되지만 학문을 정진해서 극복을 해야만 하는것이 역술인 구류술사의 남들이
몰라주는 고민거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