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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엮어가는 여자배구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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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쓸의 모놀로그 판도라의 상자..
뻑아니면쓸 추천 0 조회 1,585 09.02.21 21:26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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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21 21:33

    첫댓글 대한민국은 가난한나라입니다. 이 한 줄로 이 글을 요약할 수 있겠네요.

  • 09.02.21 22:15

    너무 비관적인 사고이신데요. 문맥,구절마다 논쟁될 부분이 솔찬합니다. 결론은 프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저변확대, 인프라 구축, 국제대회 성적등 이네요. 그런 가운데 필연적으로 귀화선수는 막아야 되고...이렇게 여쭙니다. 제가 다른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여타 모든 구기 종목이 붐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제대회 성적이 좋아야 한다,' 다른 분들은 리그 먼저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시기도 했습니다. 신한은행의 모험?은 단지 국내 리그용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귀화하게 되어 기량이 초세계화급이면 당연히 국대로 뽑아 국위선양을 하게 됩니다. 꼭 필요한 취약한 포지션을 메꿔 준다면 그보더 더한 발전이 있겠습니까?

  • 09.02.21 22:29

    고로 좋은 성적 거두면 국내 팬들은 환호하게 되고, 경기장에 구름 관중 모여들고... 문제는 수명,혹은 수십명의 귀화 선수들의 국내 리그 점령?을 걱정하신데요. 국민 정서상으로도 용납이 되질 않을뿐더러 농구나 배구 협회,연맹에서 수수방관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정책이 따르겠지요. 저는 귀화문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1人입니다.

  • 09.02.21 23:37

    사실...귀화문제는 아직 벌어지지 않는 일이라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아서 판단이 잘 안서네요..아마도 대부분 접근을 지금 남자 농구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김민수나...이동준...에릭산드린..정도를 생각해서 그러지 않을까..싶기도 하구요...그게 아니면...김연경 같이 신장 좋고 공격 좋은 선수가 한명 더 있어서 국대에서 김연경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쌍포의 역할을 해줄만한 선수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후후후...근데...아무래도 같은 동양권이라면..신장이 다소 크더라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 아닐까요..???...아예..서구권의 씨 자체가 다른 사람하고라면 몰라도요..*^^*

  • 09.02.22 00:56

    신한은행식의 귀화 프로젝트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농구 규정이 어케되는지 몰라도 귀화에 팀이 지원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팀에게 우선권을 주어서는 안되며, 정당한 드래프트 절차를 거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쉬춘메이 선수 딸의 경우 중국 언론도 잠재적으로 한국 국대가 되지 않을런지 관심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중국 국대까지 지냈던 쉬춘메이 선수가 쉽게 허용할런지도 궁금하고, 특급 선수가 되었다면 다시 본국으로 갈수도 있겠죠.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귀화하는 선수들에게 애국심을 바라는건 무리죠. 마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뛰는 아프리카 귀화 중동선수를 보는 느낌이랄까..

  • 09.02.22 00:59

    더군다나 배구는 개인종목도 아니구 팀웍이 중요한 단체경기인데...그리구 김민수나 이동준 같은 하프코리안의 경우와는 좀 틀리죠. 어쨌거나 그들은 대한민국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선수들이기에...

  • 09.02.22 05:16

    우리나라가 약간 폐쇄적이라 귀화에 대해서 안좋게 보는분들이 많으신것같은데.. 귀화를 하게되면 그들도 한국인입니다. 투표의권리를가지고 세금을 내면서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서 살아가는것입니다. 국제결혼의 늘면서 우리나라도 다문화사회로 가게되는데요 전혀문제될부분이 아닌것같습니다. 피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귀화해서 살고있는 수많은 외국인은 김치를좋아하고 한국말을쓰고 한국이름을 가지고 한국적인생각을 가진 파란눈의 아이는 외국인입니까? 언제까지 그렇게 차별해서는 안될것같습니다. 운동선수의 귀화는 세계적으로 보편화된일이구요 귀화선수 몇명으로 유소년배구의 대가 끊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09.02.22 10:10

    어쩔수없는 선택이냐 무조건적인 이해냐는 다른거죠.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오래전부터의 민족주의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런일들로 쉽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덮혀지는건 글쎄요. 한국말과 한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의 일부의 예로서 우리나라가 모든 흑백혼혈이나 피와 상관없이 그냥 모두가 하나되는일이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얘기할수는 없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귀화가 세계적인 보편화라고 국제화 시대에 우리도 보편화해야 한다는 논리는 아니라 봅니다.

  • 09.02.22 10:12

    저도 예를 들면 김연아, 박태환선수가 대단해 보이는건 동양인으로서 우리 한국인으로서 해내기 어려운 대단한 일을 해냈기 때문이죠. 외국에서 수영잘하는 외국인 귀화시키고 피겨 잘하는 서양선수 한명 귀화시켜서 이런 성적냈으면 지금처럼 온 국민들이 열광하는 분위기가 과연 만들어졌을까요? 그리고 귀화선수로 인해서 유소년 배구.. 기존 우리 선수들은 타격을 분명히 입습니다.

  • 09.02.22 05:36

    기량좋은 선수들의 많아지는것은 환영할일입니다. 언제까지 색안경을 끼고 볼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뛰는 파란눈의 선수도 검은색의피부를가진 선수도 그들도 우리국민의 한사람입니다. 생김새가 다르다고해서 그들을 차별해서는 안될것같습니다. 국제대회에서 그남아통하는김연경선수하나에 의지하는 무기력한 경기보다는 더욱 향상된 경기를 보고싶은것이 솔직한 팬의심정입니다. 받아들이기엔 가난하고 척박한환경인것은 알고있습니다.제도적인보완도 물론 있어야하구요. 한국배구의침체는 귀화선수의 문제가아니라 협회와 구단 선수 국민모두가 머리를모아서 해결해야될문제인것같습니다.

  • 09.02.22 10:16

    현재로선 한국배구의 침체가 귀화선수의 문제는 아닌거죠. 하지만 문제될 부분들이 하나씩 하나씩 더 생겨나는겁니다. 외국인용병 문제처럼 말이죠. 이런 부분에서 토론하고 문제를 찾는게 중요하지 협회나 연맹이 무조건 해결하고 배구인들이 나서라고 하면 배구판이 무조건 훌륭하게 바뀌는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함께 아닌건 어떻게 해서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하면 좋아질지 생각할수 있는게 적어도 이런 카페의 회원들이 나눠볼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 09.02.22 11:52

    근데....배구계도 귀하 시키려는 선수가 있는 건가요...???....궁금.....

  • 작성자 09.02.22 11:56

    우리나라의 농구,배구의 저변이 언감생심 빅리그는 바라지도 않고 네덜란드,프랑스,스코틀랜드 축구 수준만 되어도 귀화선수에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아니.. 한국축구 K-리그 수준만 된다고 해도.. 많은 조건을 내걸고 부분적인 찬성까지는 할 수 있었을겁니다.. 그런데 농구와 배구는 그보다 훨씬 열악하지 않습니까...? 신한은행의 중국소녀가 대성공을 거뒀을때.. 너도 나도 귀화 시킨다고 달려드는것도 큰 문제 이지만.. 극단적인 경우 팀해체를 불사할 수도 있을것 아닙니까... 아직 한국의 농구,배구는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용병이나 귀화선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09.02.22 16:23

    좋은 선수가 귀화를 한다면 좋은 한국선수가 생기는 일이니 나쁠 건 없겠지요. 하지만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중고교 체육시스템의 붕괴입니다. 귀화선수야 귀화가 잘 될 수도 있고 귀화하겠다는 선수가 잘 없을수도 있겠지만 한번 학원체육팀이 붕괴되면 다시 재건되기가 매우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고교팀에서 계속 운동부를 두어서 유망주가 나올 수 있는 환경에 위협이 된다면 우선 좋은 귀화선수가 귀화대기하고 있다 하더라도 모래위에 궁궐을 짓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 09.02.22 21:02

    헌데요...이런건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그런 귀화를 추진하는거..농구에서 신한은행이 추진한다고 했죠..???...그렇다면..그 말은 분명히 신한은행에서 그 해당선수에 공을 들이겠다는 이야기고...그 해당 중학교나 고등학교엔 지원이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될터이니...지금 처럼 고교에 지원이 거의 없는 것 보다야 다소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그런 이슈가 생겨서 프로팀이 중 고교팀에 공을 들인다는 거...결국은 약간이라도 주니어배구에 지원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제가 너무 순진한건가여...????

  • 작성자 09.02.22 23:37

    학교가 아니라 선수에게 공을 들이고 지원을 하겠죠.. ㅋ 이거 난 너무 세속적인감..? ㅎㅎ

  • 09.02.23 23:31

    ㅎㅎ...뻑쓸님의 여배사랑이 강렬히 느껴지는 글들^^...귀화선수에 대해 찬성하는 쪽으로 이야기한것은 아무래도 여농이 지금 시도를 한다해도 인프라나 투자를 할려는 회사 등 여건이 한정이 되어 있을겁니다. 그리고 제도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 어느 체육회나 그렇게 호락호락 승낙을 하는 쪽이 없죠. 일본의 경우는 자국에 이익이 된다면 어느 종목이고 귀화를 하려는 선수가 있으면 일사천리로 귀화 절차가 이뤄지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매우 까다롭고 체육단체의 이익 싸움(?)으로 장벽이 높습니다.

  • 09.02.23 23:36

    이런저런 이유로 아마 여자 스포츠의 경우, 한둘정도가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을 선택하게 될꺼라 여겨집니다. 남자 스포츠의 경우는 인프라가 있지만 여자 스포츠는 특히 드물죠. 여농이야 일본보다 한국이 실력이 앞서고 돈이 되긴 하지만, 여배의 경우는 인프라가 잘 형성된 일본을 선택하지 한국을 선택하지는 않을것 입니다. 만약 그래도 한국을 선택해서 주니어부터의 귀화를 추진한다면 찬성을 하겠습니다. 한두명 정도 들어와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프로까지 진출한다면 그것만으로 여자배구가 관심의 대상과 함께 투자하려는 곳이 생길꺼라 여겨집니다^^

  • 09.02.23 23:40

    세계적으로 배구계에서 귀화 절차를 받아 귀화한 나라에서 국가대표로 뛰는 예는 쿠바출신의 선수 몇몇 정도와 일본국대의 오오야마 정도가 다일것입니다. 그만큼 드문 케이스가 배구란 종목이라고 봅니다. 극히 드문 케이스가 우리나라에도 생긴다면 조금의 활력소는 되지 않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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