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 과학과 종교의 논쟁을 펼쳐보이고 있는 「다 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또 다른 역
작. 「다 빈치 코드」가 과거의 역사에 기반한 것이라면 이 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첨단과
학과 종교의 정면충돌로 인간 참존재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댄 브라운은 이 소설에서 다
양한 물리학의 지식, 가톨릭의 전통의식, 그리고 역사를 되짚어주면서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잘
짜여진 가상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한다.
이야기는 월드 와이드 웹으로 세계를 이어준 팀 버너스 리 박사가 근무하던 스위스의 유럽입자
물리학 연구소인 CERN에서 유능한 과학자 베트라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베
트라가 살해된 이유는 바로 '반물질'을 창조했기 때문. 반 물질이란 물리적인 면에서는 물질과
동일하지만 전기적 성질을 지녔다는 점에서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보통 물질과는 다르다.
이 소설에서는 물질과 닿기만 하면 상상할 수 없는 대폭발을 일으키는 반물질이 누군가에 의해
바티칸에 깊숙이 숨겨지고, 폭발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작가는 24시간 안에 반물질을
찾아야만 하는 위험천만의 상황으로 독자를 몰아넣고 과거의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 인류
를 구해야 하는 숨막히는 여정을 시작한다.
지은이 소개
댄 브라운(Dan Brown) - 1988년에 Digital Fortress를 출간한 이후,「Deception Point」「천사
와 악마Angels & Demons」「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를 펴냈다.
양선아 -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필라델피아 아트 인스
티튜트를 수료하고 2004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책 표지 글
몇 달 전 뉴욕에서 비행기에 올라탔을 때 깜짝 놀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비행기에 탄 대부분의
승객이 빨간색 표지와 똑같은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 옆자리에 앉은 중학생 꼬마 녀석
은 자신의 이름이 '로버트 랭던'이라며, 학교에 가면 거의 영웅 대접을 받는다고 자랑한다. 댄 브
라운이 '소설계 빅뱅'이라 불리는 이유를 실감케 하는 순간이었다. 정교하면서도 흥미로운 구
성, 해박한 지식의 매력적인 주인공과 개성적인 등장인물.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하는 빠른 이
야기전개. <다 빈치 코드>를 읽은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댄 브라운 소설의 매력에서 쉽게 헤어 나
오지 못할 것이다.
<다 빈치 코드> 팬들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댄 브라운의 전작 <천사와 악마>가 출간됐다. 엄청
난 파괴력을 지닌 '반물질'을 발견한 세계적인 물리학자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이번 작품에서도
로버트 랭던 교수는 해박한 기호학 지식으로 과학과 종교 간의 암투를 명쾌하게 파헤친다. 이
책의 매력은 우주의 기원과 형성에 관한 최신 물리이론과 물리학의 가장 흥미로운 소재 중 하나
인 '반물질'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전혀 어렵지 않게 기술돼 있어서, SF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독
자들도 빠져들 수밖에 없도록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다. 반물질, 갈릴레이, 일루미나티,
CERN, 바티칸, 그리고 저명한 물리학자의 죽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 단어들이 복잡
하게 뒤얽혀 예상치 못한 결말에 도달하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도, 한 동안 당신은 반물
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정재승(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정재승의 과학콘서트」저자)
뱀다리~~~~
전작(?) 다빈치 코드가 순전히 전작이 된것은 아마도 발느린 울 출판계와 그외의 종사자
쓸데없이 빈둥거리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평론가 집단의 게으름이리라..
주인공은 후작인 다빈치 코드와 같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으로 단지 차이가 있다면
여자 주인공이 바뀌었고 다빈치가 그림에 대한 수수께끼였다면 이번것은 조각에 대한
비밀이리라...
개인적으론 다빈치코드보단 더욱더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다른님들의 의견이 다름은
아무래도 처음 접한 다빈치코드의 정서적 충격이 심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 저것 사족 안달고 무조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