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악기라는 것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색소폰은 처음 시작하면서 부터, 삑사리?가 가장 많이 나는 악기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입술이 마우스피스를 너무세게, 약하게 물었다거나, 리드의 불량, 운지중에
다른 키를 건드리는 경우, 롱톤, 복식호흡의 불량 ...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는데요...
그러나,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습부족이겠지요?
악기의 기계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삑사리가 난다면, 롱톤과 복식호흡을 충분히 연습하고
고가의 악기를 장만하기 어렵다면, 마우스피스와 리드라도 자기에게 맞는걸로 쓰면...
톤이 많이 개선 될 수 있습니다.
마우스 피스는 셀마의 S90 180, C★(스타) 가 표준이라고 할 수 있구요..
(초보자의 경우 메탈피스는 금물입니다.)
리드는 반도린 이나 라보즈의 경우 무난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색소폰은 저음역이나 고음역의 운지가 뒤에 달린 레지스터키(옥타브키)만 누르면 같습니다.
하지만 이 한 옥타브의 차이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져....
@연습은 하루도 빠짐없이 20~30분 정도 꾸준히 해야하는데,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조정이
가능하구여, 입술이 아프다면 중간에 조금씩 쉬면서 풀어줘야 하며, 너무 미련하게 연습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20~30분정도 꾸준히 해야하는 것이 기본이고, 지루하더라도 기본음 연습에 충실하는게
좋습니다.
대강이 아니라 그 음과 박자가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소화가 될때까지 반복 또 반복 연습해서
기본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은 혼자 연습의 부산물로,악기의 실제음을 모르고 그저 운지대로 연주하면, 제 소리가
나려니 하는데요....
하지만, 색소폰엔 실제 기보상의 음과는 차이가 나는 소릴내는데, 이건 이조 악기이기 때문이지요.
@색소폰에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크게 볼때 2종류라고 할 수있습니다.
즉, 소프라노와 테너색소폰...은 Bb악기요, 소프라리노,알토,바리톤...은 Eb악기입니다.
물론 각각의 여러가지 색소폰은(7가지 종류...소프라리노,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콘트라베이스 색소폰....) 모두 다른 음역을 낸답니다.
Bb악기를 가지고 C(도)음을 내면, 도 소리가나는게 아니고,한음 낮은 Bb(시b)의 소리가 나고,
Eb악기라면, 도를 내면 미b의 소리가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악기와 맞혀서 소릴 낼려면 이조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조란 조를 옮긴다는 말인데,
(우리 인간의 성대는 가장 멋진 이조악기라 할수있지요? 반음간격뿐만 아니라
반에 반음간격으로도 첫음만 잡으면 이조해서 소릴 내는 능력이 있으니까요)
일단, 이조를 위해선... 자기 악기의 키를 알아서 내고자 하는 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는 그 곡의 으뜸음이 뭔지를 알면 무슨 조인지를 알게 될거고,
그럼 #이몇개. b이몇 개인지를 알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