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2월14일~17일
장소 : 한라산
1일차 : 중문단지 주변 올레길 산책
2일차 : 한라산 백록담 및 사라오름
3일차 : 돈네코 ~ 윗세오름 ~ 윗세족은오름~ 영실
4일차 : 귀경
제주어리목에서 영실코스를 당일코스로 다녀온지 며칠되지 않아 또 제주에 가게 됐다.
외국을 못가니 해외여행이라고 제주를 자주가게 되나 보다.
제주에서 한달살이하는 친구가 있어 방문겸 가게 됐는데 따로 온 후배가 있어 집합금지 인원 때문에 따로따로 놀게됐다.
첫날 제주 공항에 도착하고 걸어서 공항을 나와 점심을 먹고 공원을 구경하고 중문으로 갔다.
중문에서 예약한 팬션에 짐을 두고 바닷가로 나와서 어둑해질때가지 가볍게 산책을 했다.
2월15일 새벽에 일어난다.
국립공원 입장예약은 시간을 맞춰야하고 큐알코드로 인증을 한다.
07시에서 08시 사이에 예약을 해서 서둘러서 간다.
저쪽팀의 1명이 우리로 오고 발통이 운전해주고 저쪽팀으로 갔다.
시작부터 비가내리고 중턱쯤 올라가니 눈이 제법 쌓여있고 백록담 오르는 길은 눈발이 거세다.
그리고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부는지 휘청거리면서 제대로 걷지를 못할정도다.
백록담은 휘몰아치는 눈보라에 보이지 않는다.
관음사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원점회귀를 하면서 사라오름 구경도 한다.
계속 안보여 주다가 잠깐 바람이 불어서 제대로 사라오름 호수를 제대로 봤다.
서귀포 유명한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3일차 : 돈내코탐방안내소 ~ 평궤~남벽분기점~위세오름대피소~윗세족은오름~ 영실
한라산 백록담을 옆에두고 가는 돈내코 코스를 가기로 했다.
돈내코에서 평궤까지는 계속 오르막으로 3일째라 그런지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오늘은 친구와 둘이서만 간다.
날이 좋고 하늘도 맑고 멋진 경치가 이어졌다.
파란하늘의 설화는 계속 되었다.
3박4일의 제주일정을 마친다.
같이 하는 친구가 있어 힘은 들었지만 즐겁게 산행을 했다.
한라산을 빙돌아오는 코스도 멋지다.
그동안 한라산 백록담은 여러번 갔다왔지만 돈내코 코스는 처음 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멋진 풍경을 눈에 담고 왔다.
첫댓글 다시 봐도 좋구만요.
하여간 기맥힐 때 댕기 오싰스요~
정말 멋집니다. 3일차 날씨가 정말 좋았네요. 제주 가보고 싶어집니다~~~
이번 겨울에 눈구경은 원없이 하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