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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홀러 이준원입니다.
제가 이곳에 4월에 도착하여 4개월이 지난 지금 8월에 다윈을 떠나면서 비록 짧은 4개월이었지만 보고 듣고 느낀점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네. 몇 년씩 이곳에 계신 분들이 보면 4개월로 뭘 아냐고 까불지 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 그저 제가 보고 제가 느끼고 제가 겪은 일에 대해서 적을 뿐이고 저와 같은 워홀러 분들이 조금이라도 처음 이곳에 도착하여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자 적고 떠나니 몇 년씩 계셨던 분들은 맘에 들지 않아 얼굴을 붉히실 수도 있으니 그냥 지금 뒤로가기를 누르시는게 맘 편하실겁니다.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나비타스 어학원도 두 달 다녀봤고, 교회도 다녀봤고, 일도 세가지 다른 곳에서 해봤습니다.
어학원은 아무래도 경쟁학원이 없고 나비타스는 찰스다윈 대학 입학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아카데미 클래스를 많이 거쳐가기 때문에 제네럴에 대한 퀄리티는 높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비도 상당히 비싸구요. 물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한다면 득이 되겠지만 영어공부나 하자라는 생각으로 어영부영 학원을 다닌다면 오히려 많은 돈을 잃고 시간도 잃는 바보 같은 짓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국적비율은 대만친구들이 역시나 많구요 한국친구들도 몇 명 있고 제가 다닐 당시에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친구 그리고 베트남, 태국, 중국, 네팔 이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대만 친구들 많습니다.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구요. 대만 친구들 영어 잘하는 친구는 상당히 잘했습니다.
교회도 다녔습니다. 이곳 다윈은 참 교회에 대한 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전 그런 글들과 말들에 상관없이 교회를 다녔습니다. 어디 소속이 아닌 한국에서부터 교회를 다녔기에 여기서도 당연히 다니는 걸로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4개월 동안 2주 사정상 가지 못한 것 빼고 모두 주일에 갔습니다. 전 거기서도 좋은 사람 많이 만나서 좋았구요. 제가 볼 땐 자신의 주관만 뚜렷하다면 어딜가도 무얼해도 누구의 말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할 필요 없고 전혀 탈이 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개인의 판단과 몫입니다.
쉐어. 처음 와서 외국인 쉐어에 살았습니다. 도착하고 2달 동안 나비타스에 다녔기에 최대한 학교와 가까운 곳에 살고 싶어서 시티에 쉐어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나이트 클리프 인도 마스터 집에 살았는데 정말 그 어느 집보다 편하고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그 어떤 제약. 없었습니다. 저와 같이 온 형님 한 분은 한국인 쉐어에 사시게 되었습니다. 첫날 집을 구하고 백패커로 돌아오는 길 들렸는데 그러시더군요. 나이트 클리프에서 두 달 이상 못 버틴다고 시티에 사는 게 편할 꺼 라고. 겪어보면 알 꺼 라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지만 상당히 비꼬는 말투였습니다. 두 달? 이상 살면서 전혀 불편함 못 느꼈구요. 오히려 시티로 이사할 땐 마스터와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좋은 집에 살았는데 또 이런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 생활하는 것.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말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겪어보는 것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한가지 더 붙이자면 그 집에 살던 그 형님 매일 연락하면 하루에 한끼 먹을까 말까 했습니다. 왜 그렇게 안 먹냐고 챙겨먹으라고 한 소리 하기도 했구요. 하루는 형님이 초대해서 그 집에 갔는데 상당히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물론 남의 집에 가서 그렇게 밥을 먹고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자리가 불편했습니다. 준비부터 먹는 것 그리고 치우는 것까지 보고나니 왜 형님이 이 집에서 겨우 하루에 한끼를 먹을까 말까 한지 이해가 바로 되더군요. 한끼를 먹으면 가스레인지부터 부엌 바닥 벽면타일 다 세제로, 걸레로 한번 씩 다 청소하구요. 먹은 그릇은 씻고 깨끗이 물기까지 제거해서 넣어놓고 형님의 컵이 아닌걸 사용하려고 했더니 기겁을 하더라구요. 하루에 한 번도 아닌 한 끼에 한번 이렇게 청소하니 밥은 20분에 먹는데 청소는 그 배 이상이 걸리니 끼니를 자꾸 거르게 되더라고 말 하더라구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도를 지나치는 예의를 넘어선 행동과 제약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살다가 떠나는 집도 최소한의 지킬 예의만 지키면 서로간의 얼굴 붉힐 일은 전혀 없는 그런 편한 집에 살다가 갑니다. 눈치 한 번 본적 없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은건지.. 쉐어는 운인가 봅니다. 워홀러님들 자신의 운을 시험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일자립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콜스에서 야간청소(매장은 두개였습니다. 노스레이크, 팔머스톤), 호텔에서 PA(public Areas),한마디로 리셉션,수영장,엘리베이터,짐,화장실 청소입니다. 팔머스톤의 한 클럽 청소. 영업이 끝난 클럽 청소였습니다. 일 노동수준, 급여, 거리, 종합적으로 따지면 호텔>클럽>콜스 입니다. 네. 제가 정말 어렵고 가난해서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 삯조차 없을 때 처음 구한일이 콜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가 글을 쓰면서 감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점을 이제부터 적을 예정이기에 얼굴을 붉힐예정이신 분은 여기서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후 15:00-20:00 호텔 PA
오후 20:30-05:00 콜스 청소
새벽 05:15-07:00 클럽 청소
이렇게 일했습니다. 네. 미친놈이라 하시는 분 계시겠죠. 맞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미쳤었습니다. 네. 워홀 오시는 분들 다 계획이 있으시잖아요? 그 계획 항상 굳건히 붙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많이 흔들리고 힘들고 외롭고 어렵고 포기하고 싶어도 꼭 붙드세요. 반드시 이룹니다.
호텔. 네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잡입니다. 페이. 좋습니다. 노동강도 낮습니다. 콜스에 비하면 껌에 껌에 껌이죠. 거리 시티에 있습니다. 이보다 좋은 잡이 있겠습니까. 최고의 잡이죠.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최곱니다. 아 단점 하나 있습니다. 오후 타임이라 혼자 일해서 손님들께 자꾸 말을걸어서 손님들이 귀찮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클럽. 팔머스톤이라는 거리가 있지만 캐쉬잡이였고 22불이었습니다. 하루 단 두 시간이지만 콜스 청소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콜스가 끝나고 청소를 하러 갔습니다. 이거 하나만 한다면 힘들겠지만 다른 잡과 함께 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는 돈이 되었습니다. 페이 나쁘지 않습니다. 노동강도 쉽습니다. 거리 상당합니다. 일단 2시간 일이지만 사람의 역량에 따라 한 시간 15분 혹은 한 시간 반이면 청소가 마무리 됩니다. 그래도 페이는 2시간이구요. 만족합니다. 만족했습니다.
콜스. 거리 멉니다. 저와 같이 일한 친구의 차로 시티에서 노스레이크(공항근처),팔머스톤 왔다갔다합니다. 똑같이 피곤하게 청소해도 항상 운전까지 해주니 너무 고마운 친구였습니다. 급여. 주급으로 치면 많아 보이지만 야간 15불입니다. 노동강도 일주일 트레이닝 받다가 도망가는 사람 많다고 합니다. 여기에 기름값, 청소에 들어가는 가스비 클리너가 충당합니다. 주당 기름값 평균 50불, 가스비 주당 평균 33불입니다. 거짓말 없습니다. 얼굴을 붉히시는 분 계시다면 더 정확한 내용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틀린 건 제 불찰이니까요. 네 자선사업 아닙니다. 사업입니다. 저 또한 여기서 일을 했구요. 깍아 내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저와 같은 워홀러들이 이 글을 보고 알았으면 하는 사실을 적는겁니다. 그 분들도 사업인데 봉사하는게 아닌데 무급트레이닝에 가스비 기름값은 제가 지불하는 것이 당연할 수 있잖아요. 근데 제가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매니져는 그러더라구요. 기름값 1주일에 20불정도라고. 몰라서 그렇게 제게 말한건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전혀 사실무근이었습니다. 가스비도 정확히 1통에 22불 매장 하나에 2개씩 보통 세개를 충전하면 66불 나누면 33불을 지불한다. 이렇게 정확히 설명도 못들었구요. 얼마정도 될꺼야. 이런식이었습니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설명들었습니다. 왜 콜스가 무급트레이닝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지, 시스템이 그렇게 돌아간다고 하는데. 네 전 그래도 잘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아, 제가 초반에 말씀 드렸는데 아직 이 글을 읽으시면서 얼굴을 붉히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에 정확한 이유를 모두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액면가가 상당히 있습니다. 절 아시는 분이라면 피식 하고 웃으셨겠지요. 네 전 뭐 상관없습니다. 괜찮습니다. 피식하고 웃으시는 분들은 제가 좋아하는 분들일 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님 왜 웃으셨는지.. 처음 일을 시작할 땐 제게 존칭과 존대가 난무하던 분이 반대로 제가 깍듯이 대하고 얼마가 지나니 편한 사이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닌 매우 불쾌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네 정확히 군대를 다시 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등병 아니 훈련병이었습니다. 니가 한인 밑에서 일하니까 그렇지. 네. 불찰입니다. 영어를 못하니까 한인잡 구한거 아냐. 네. 영어 못합니다. 아이엘츠 5.0밖에 되지 않아서 한인 밑에서 일을 하게 되었나봅니다. 더 열심히 영어공부 했어야 했고 레주메 한 달 반 돌렸는데 세 달은 돌렸어야 하고, 돈은 100불 남았었는데 한 1000불은 더 가져왔었어야 했네요. 오지 잡 구하기 위해 기다리려면. 죄송합니다. 한국사람 밑에서 일하면 당연히 그런 대우를 받는 건가요? 그것부터 묻고 싶습니다. 그 논리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타지에 나와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다 똑같으면서 왜 워홀러를 대할 때는 자기 부하처럼 마냥 부려먹어도 되는 것처럼 그러는지요. 상하관계 맞습니다. 돈 벌려고 일 하는거 맞습니다. 다 맞습니다. 부당한 대우는 틀렸습니다. 주당 900이나 벌었음 됐지. 네 그럼 님께서도 주 7일 동안 저녁 8시 반부터 쉴틈 없이 한번 새벽동이 틀 때까지 일해보세요. 야간에 15불(가스비, 기름값 빼면 이도 안되겠죠)입니다. 네 최저임금 넘어요. 캐쉰데 무슨 말을 제가 더 할 수 있겠습니까. 금요일이 2주급 받는 날입니다. 금요일에 주급요? 하하 전 토요일 혹은 화요일이 주급 날 인줄 알았습니다. 6개월에 딱 한번 금요일에 주급이 제대로 들어오는데 전 가당치도 않죠. 네. 돈 다 받았는데 무슨 걱정이냐? 네 .다 받았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워홀러들은 한 푼 두 푼 소중하고. 그 두 푼에 가슴 뿌듯하고 가슴 조리고. 네 워홀러가 아니니까 모르시겠죠. 그 날짜에 들어와야 맘이 놓이고 자신의 계획을 꾸려나갈 수 있는거요. 아 한가지 더요. 다같이 클리넌데 누구는 먼저 주급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아 저는 청소실력이 부족하거나 매니저랑 친하지 못해서 먼저 받지 못했나 봅니다. 친화력, 사회성 부족한 제 탓입니다. 가끔 위에서 리포트가 나와 청소를 평소보다 더 깔끔하게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날 오버타임이 되면 당연히 15불 받습니다. 네. 오버타임에 야간이요? 그런 건 모릅니다. 그냥 한 시간 더 하는 겁니다. 당연하잖아요. 그럼 15불이죠. 근데 콜스 시간에 콜스 청소하고 끝나면 클럽 청소하는데 콜스 청소에 전혀 지장 안 주는데 제가 눈치가 보이는 건 이것도 제가 부족해서..네. 제가 부족했네요. 눈치가 보이더군요. 왜 그런 식으로 제게 물으시는지. 이건 2시간에 44불인데. 당연히 누구나 이 선택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 그건 당연히 그만큼 줘야지”. 이건 무슨 말일까요? 콜스는 오버타임 야간 15불 더 주는데 클럽은 22불인데. 클럽은 당연히 그만큼 줘야 한다니요. 엥? 클럽은 콜스 청소에 반에 반에 반에 반 만큼 쉽고 빠르고 편하게 하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제가 독서량이 부족하여 이해력이 딸리나 봅니다. 아직 잘 이해가 안 되는 거 보면.. 곱씹어봐도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얼굴을 붉히시는 분들… 절 정말 미친 듯이 욕하고 계실 분들… 압니다. 가는 마당에 왜 이런 지랄을 하냐고 하실 분들… 가니까 합니다. 고쳤으면 해서 합니다. 워홀러들이 똑같이 경험하고 혼자 욕하고, 생각하고 떠나고. 또 반복되고 그럼 이런 일이 당연스럽게 자리잡을꺼 아닙니까? 전 성격이 지.랄. 같아서 그건 못 보겠습니다. 전 분명히 말했습니다. 얼굴 붉히실 분들은 미리 나가시라고. 워홀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는 것 뿐입니다. 네 욕해주십쇼 오래 살고 싶습니다. 매장 청소하고 있으면 오셔서 그럽니다. 죽겠다고 누가 카페에 글을 x같이 써놔서 힘들다고 나 그만큼 못번다고. 클리너들이 더 번다고. 아 근데 전 다른 곳에서 콜스 매니저님은 대기업 연봉이 넘는다고 자랑하셨다네요. 직접. 그럼 뭐지.. 아 또 제 불찰입니다. 이해력이 딸려서 이해를 못했습니다. 콜스에 대한 좋지 않은 글이 한 번 올라왔었죠. 네. 저도 봤습니다. 그 뒤에 콜스에 대한 좋은 글이 또 올라왔죠. 아무도 모릅니다. 자읜지 타읜지. 네. 제가 일할 때 회식을 한 번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매니저는 그러더군요. 그런 글이 올라왔으니 형 좀 살려달라고. 그 의미가 무엇일까요. 좋은 글을 올려주길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제가 잘못 이해했나요? 아 그럼 또 제 불찰이군요. 많은 불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길고 긴 글을 적었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벌써 에이포 4장이 넘어가는군요. 왜 호텔이나 클럽은 전혀 비평 비판 없으면서 콜스만 이렇게 말이 많냐고요? 그만큼 말이 많을 일들이 있었으니까요. 호텔. 클럽. 정말 제가 뭐라 써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위에 쓴 내용이 전분데.
한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비록 일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일을 구하고자 했던 Metal(chucky;정확히 스펠링을 모르겠네요.)님의 청소잡이 있었습니다. 네 퇴짜 맞았습니다. 왜냐구요 퍼스트 잡이 없어서요. 제가 다른 잡을 구하면 시간이 겹치면 바로 버리고 그 일만 할까봐요. 주말에 전화 주신다더니 네 전화 한 통 없었습니다. 당연하죠 퍼스트 잡이 없는데. 잡 없어서 일 못 구했습니다. ABN이면 제가 돈을 더 받을 수 있고 해가 가지 않는다구요 네 해가 되지 않아요. 저번에 길길이 날뛰면서 설명을 아주 상세하게 해 주셨더라고요.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Metal아이디가 본인 아이디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네. 한국인이고 약학을 공부하시면서 결혼도 하시고 청소 업을 하시는 분이 여기에 또 다른 분이 계신가 봅니다. 제가 오해를 했다면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말한 제가 아는 형님. 처음 다윈 와서 참 아무것도 모를 때 방 한 칸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칠게요. 상당히 길었네요. 서로 일자리 쉐어 뿐만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윈에서 정말 좋은 사람 많이 만났습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언제나 좋은 일만 일어날 수 없지만 서로가 노력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를 포함해 항상 눈팅만 하는 워홀러들도 매우 많습니다. 눈팅 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을 받았구요. 항상 워홀러 편에서 힘써주시는 관리자분과 많은 분들 매우. 감사드립니다.
한국 돌아가서 여기서 보고 배운 많은 것들 뼈와 살이 되었던 경험들. 거름 삼아 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워홀을 하고 계신분들, 오실분들, 가실분들 모두 파이팅 하시고 처음 계획하셨던 정말 희망차고 가슴 벅찬 계획들 꼭 이루셔서 배가 되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P.S : 관리자님. 일개 알력으로 인하여 이 글이 지워지는 안타깝고 슬픈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 글이 지워진다면 배우지 못한 일개 알력이 또 작용한 탓이겠지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고칠 생각은 않고 어떻게든 덮고 수습하려는 그런 태도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적어도 PR이신 분들은 저보다 한 참 나이가 아니 연배가 있으실텐데 그에 걸맞는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저 같은 한량한 일개 워홀러 보다는 더 멋지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3.08.09
다윈을 떠나며
이준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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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씁쓸하내요
마지막 인사도 못드렸네요 형님 !
잘 자내시고 마무리 잘하시고요! 항상 건승하세요 ㅎ
부패하고 썩은내가 진동하네요. 아.. 그냥 쓰레기 냄샌가? 사람답게 삽시다.
썪었으면 버려야죠?
장수하고 부자되기를 빌어주는 센스.
나 거기서 일했었는데 매니저 ㅈ같음
프리우스인가 뭔가 타고 다니는데 워홀들한테 ㅈㄴ 거들먹거림
밑에있는 매니저 한명 더있는데 아주 ㅈ같이 부려먹고 그리고선 뒤에서 ㅈㄴ 살살달래주고 다시 ㅈ같이 일시킴
퍼스에서 세컨비자 따느라 여기저기 농장타다가 퍼스트 비자가 한달 정도 남아 다윈에 정착하게 된 워홀러에요. 일단 글이 많이 길어서 다 읽어 보진 않았구요ㅋㅋㅋㅋ열심히 하시다가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고 가신거 같은데 댓글 보니까 뭔가에 대해 말을 하신거 같은데 이해가 잘 안되서요ㅠ 다윈시티 한달 동안 있어야되는데 일하기 싫고 그냥 홀리데이로 있고 싶은데ㅋㅋㅋㅋㅋㅋ별론가요 다윈은?ㅠㅠㅋ비치가 있다고 해서 왔더니만 해파리 때문에 못들어 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