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산은 모든 식당들이 전부 내려와서 새로운 건물에서 영업을 한다.
깨끗하고 젊은 층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분위기가 난다.
왠지 난 그런 분위기보다는 야외에서 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먹는 음식점을 선호한다.
오늘은 고급의 단백질 및 칼슘 공급원인 보양식 소머리국밥 전문점을 방문해보았다.
특히 여름에는 등산을 한 번 하고나면 체력소모가 심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어느정도 섭취해 주어야 한다.
북한산 입구에 있는 강산애 소머리국밥 이란 집을 들러보았다.
식당 입구이다..제법 깔끔하다.
내부도 있지만 이렇게 야외에 앉아서
멀리 원효봉, 노적봉을 바라보며 운치있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 소머리국밥을 하나 주문했다.
기본 셋팅은 다른 집과 큰 차이는 없는데...맛을 보니 조미료 맛이 별로 나질 않았다.
알고봤더니 북한산 근처 식당중에서 유일하게 조미료를 거의 가미하지 않는 음식점이였다.
요렇게 기본이 나온다.
처음 탕이 나올때는 양념이 하나도 안되어서 식성에 따라 간을 맞추면 된다.
난 후추 조금, 그리고 천일념같은 소금을 약간 넣고
싱싱한 파 듬뿍
꽤 매운 청양고추를 곁들여서 먹는다.
그리고 여기다가 잘 익은 깍뚜기 국물도 곁들이면
드디어 오늘 먹을 국밥 한그릇이 뚝딱 만들어진다.
이 가게에서 밭에서 직접 기른다는 양상치이다..싱싱해 보인다.
오늘은 오전에 수확한 직접 기른 상추도 한접시 갖다 준다.
한 번 먹어보니 맛이 담백하여 부담스럽지가 않았고, 파와 다른 채소를 같이 먹으니 개운한 맛을 내준다.
요렇게 김치를 얹어 먹어도 좋고
그냥 하얀 쌀밥에 먹어도 그 맛은 일품이다.
오늘은 특별히 사장이 한접시 내어준 상추에다가도 먹어 본다..아삭아삭한게 상추맛 또한 일품이다.
싸서 먹기 싫으면 요렇게 밥을 말아서 또 한입 한입.
어느덧 맛에 취해 먹다보니 한 그릇이 금세 다 비워졌다..
가격은 국밥 한그릇에 7,000원이다.
이 외에도 오리, 삼겹살, 닭백숙 기타 등등 여러 음식이 준비 된다고 한다.
여름철 등산시에는 체력이 많이 소비된다.
전망좋은 산을 감상하며 허기진 배도 간단히 채울 수 있는 이집을 한 번 시간내어
들러보길 권한다.
위치는 북한산성 입구(구파발역에서 704번,34번 이용)에서 지금은 사라진 매표소입구 가기전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오늘 맛집 탐방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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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간단히 라도 드세요....
속병나면 병원비 들어갑니다.....^^
배꼽구경 잘했음돠!~ㅎ
스맛폰으론 안보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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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사진은 안보이지만 기대되는~~~
기대하셔도 될듯 싶습니다.^^
위에 전용뷰어 누르면 보입니다
아....글쿤요^^
보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