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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기맥(금북) 금북기맥(분기점에서 용당정)
현상/배규현 추천 1 조회 168 20.11.16 22:0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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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7 04:46

    첫댓글 현상님 쉽지않은 여정 금북길 84.12km를 1박2일로 30시간도 채안되는 시간에 원샷으로 마무리하셨네요 속도가 있으셔서 가능하신지는모르겠지만 지면에서 뭔일들이 전개되었는지 보고서도 아리송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암자에 들러 위기도 모면하시니 여유가 묻어납니다 중간 중간에 낮익은 지점들도 목격되지만 내가 저곳을 지났던가 지난지 얼마되지도않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입니다 하지만 용당정에서 바라보는 동백대교 만큼은 기억이 뚜렸하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1.17 11:45

    저도 다른이의 산행기를 보다보면, 내가 저곳을 다녀왔나?하는 생각이 들지요. 사람은 자기가 보는 곳만 보는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1.17 06:43

    현상선배님!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호서정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백월산에서 용당정까지 한방에 끝내셨네요. 저는 비득재에서 잠깐 쉬었다가 두방에 끝냈습니다.^^

    신 산경표에서는 금강하구언에서 끝나는 호서정맥을 길게 보고 백월산에서 안흥진을 금북기맥으로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호남정맥도 영취산에서 섬진강 하구언 외망포구까지를 길게보고, 금강하구언까지 금강정맥을 길게보고, 나머지 싸리봉에서 구드레까지를 금남기맥으로 보았습니다.

    정맥은 바다로 향한다는 산경표원리에 충실한 셈이지요.
    그렇게 정해놓고도 정맥의 끝지점이 바다로 향하지 않은 데는 그 당시 사회적, 역사적 배경이 자리하고 있었답니다.^^

  • 작성자 20.11.17 11:48

    산줄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요. 저는 이런저런 깊은 생각이 있어서 산줄기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태어나서 우리나라 어느 산줄기던 밟아 보자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시작이 풍수지리 공부 차원에서 산길을 걸었던 것이라, 항상 공부하는 마음으로 다닙니다..^^

  • 20.11.17 09:46

    밤낮없이 29시간 걸려 금북기맥도 단번에 뒤안길로 두셨네요.
    금북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암튼 거침이 없으시네요.
    저도 지난지 오래되어 기억을 되살리면서 보았네요.
    잡목도 많고 등로도 만만치 않은 맥길을 헤쳐나는 모습 여전하시구요.~
    이어지는 안전하고 멋진 추억길 기대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1.17 11:49

    감사합니다. 12월 모임은 차질없이 진행되는지요? 다시 코로나가 1.5로 격상되었다니 걱정이 앞섭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요..^^

  • 20.11.17 12:54

    몇해전 봄날 봉림산에서 내려서니 고사리밭이 엄청나더군요.
    고사리밭을 지나서 예전 장항선 철도가 있던 임도를지나 맞은편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 안보이더군요.
    어느 밭 가장자리에서 왔다갔다하니 왠사람이 뛰여와서는 거기서 뭐하느냐구 야단을 침디다 이러저러 하다고 자초지종을 애기하니 여기는 길이없고 저쪽으로해서 올라가라고 하는데 그쪽도 마루금은 아니였습니다.
    아주 개고생한 곳이였습니다.
    금북기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0.11.17 13:08

    장항선 폐철길에서 송내리 교차로를 지나 산길이 연결되더군요. 오룩스앱에서는 이 길은 힘든 점이 없었는데, 서천 남산성을 내려와 도로에 데였는데 , 장항 가는 도로가 표기되어 있지 않더군요. 마루금과 장항가는 도로가 일치해, 이 길을 한참을 따랐네요. 제가 보기에도 도로가 마루금 같더군요. 갔던 길 한참을 돌아 나왔읍니다. 안산하시고요..^^

  • 20.11.17 17:55

    금북기맥 월하산을 오르던중 비가 슬쩍 오더니 진눈개비에
    싸래기눈에 함박눈 까지 그러더니 우박과 강풍이 불어서
    고생을 했던 추억이 소환 됩니다..

    가을철이면 밤이 많이 나는곳이라서 진행하다가 눈치 보일것
    같았던 구간이 많았 었는데 지금 시즌이라면 딱 안성맞춤 이겠네요.

    금지암에서의 위기대처 임기응변이 대단 하십니다.. ^^
    홀로 걸음하신 84.12km의 금북기맥 마무리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

  • 작성자 20.11.18 10:42

    농사철이 되면 눈치가 많이 보일 것 같더군요. 개인 사유지를 많이 지나 갔네요. 달리 길이 없어 비닐하우스 내부도 통과하고.. 하우스 바로 밑 주인장 집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던데, 가슴 졸이며 통과했네요. 금지암에서는 스님에게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런데 상황이 워낙 급박하니..ㅠㅠ

  • 20.11.19 17:18

    여기 작년 12월초에 댕겨 왔는데..
    가물가물한 곳이 마이 보니에요 ^,^
    금북기맥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 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 작성자 20.11.20 09:57

    어두운 밤길을 거의 반을 걸은지라, 전등을 통해 세상을 보지요. 사진에 많은 것을 담을 수가 없읍니다. 보여주기 위한 산기가 아니라, 제 산기록을 담는 정도라.. 그래도 개념도가 아닌 나름 지도가 필요할 것 같군요. 늘 안산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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