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용천보 위의 깊은 소 ~

[숨개울]

윗 여울이 털바늘 낚시가 잘되고 있다.

많은 개체들이 붐비는 이곳의 상황으로 보면 비만 좀 많이 온다면 상류로 무리를 지어 소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에서 덤벼드는 놈들로 손맛을 들인 몇 몇 조사는 수일 째 한 포인드를 찾고 있는데 말로는 개체들이 좀 작아서 그렇지 대가 휘는 맛은 느낀다고 한다.

사실 털바늘보다는 미끼낚시가 더 쉽고 마릿수를 채울 수 있어 미끼낚시가 더 쉽고 편하며 많이 잡을 수 있어 놀림꾼들이 이 시기에는 대부분 미끼낚시를 선호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이 시기의 은어를 미끼로 낚는 것도 나름 장르화 되어 있어 전문 미끼나 채비 등을 낚시점에서 취급하고 있기도 하다. 흔히 小鮎(こあゆ)으로 분류하여 낚는 것으로 미끼(えさ)를 사용하는 점에서 다른 루어낚시나 놀림낚시와 구분이 된다. 이에 따라 낚시대를 비롯해서 여러 장비들이 개발이 되어 보급되고 있으며 특히 미끼는 대중화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낚시 기법은 흘림 방식이나 내림방식으로 유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무래도 놀림의 경지에는 따르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이맘 때 흔하게 하는 놀림꾼들의 주문인 '비야 오너라 그저 좍악좍 오너라'고 하는 간절함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