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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신기초등학교
학교에서 자라는 나무의 종류와 수를 입력하면 학교숲이 흡수할 이산화탄소(CO2)와
배출할 산소(O2)의 양을 계산하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나오는 탄소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알려주는 초등학생 교육용 웹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에 있는 학교숲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일상생활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탄소중립생활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탄소나무스쿨(V1.0)'을 개발해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
기후변화와 산림' 코너에 올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종별 이산화탄소 흡수량, 산소 생산 및 대기 오염물질 제거량 등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와 미국에서 도시숲의 효과를 환산하는 방법인 UFORE 모델을 계산에 적용합니다.
또 학교 및 가정에서의 에너지 사용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자료 등을 근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 탄소나무스쿨을 적용해 운동장에 심은 전체 나무가 대기로부터 흡수할 이산화탄소 양, 공기
중으로 공급할 산소 양을 계산하고 대표적 대기 오염물질인 오존(O3)과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및
미세먼지(PM10)의 양까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형광등과 텔레비전, 컴퓨터, 에어컨, 온풍기
등의 사용에 따라 배출될 이산화탄소 양을 계산하면 학교숲이 전체 탄소 배출량의 얼마만큼을 상쇄하는지
구체적 수치가 나옵니다. 학생들은 나머지 탄소량을 학교와 가정의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상쇄할 수 있고 탄소나무스쿨을 적용하면 절약된 에너지에 대한 탄소흡수량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활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돼
나무심기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산림청에서 아주 좋은 착안을 하였군요
탄소나무 스쿨을 통하여 많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자연을 소중하게 지켜나가는 배움을 심어주는 군요
좋은 소식, 좋은 프로그램 입니다.
예.. 어릴때부터 생황속에서 자연스럽게 숲에 관한 개념을 심어 주는 것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학교 둘레가 나무니 참 보기좋습니다.. 좀 더 다양한 수종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었으면 참 좋겠어요^^
예썰~~~!! 숲속이네요...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