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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시ㆍ하나<br /><br />제목 : 가을비<br /><br />소리도 없고 기별도 없다<br />밤이 길어진 절기에<br /><br />몸부림이라도 치듯<br />숨죽이며 살포시 내린다<br /><br />녹엽이 갈색으로 변해가고<br />별 무수히 하늘가리우면<br /><br />저 멀리 산능선 나뭇가지에<br />밤기러기 외론둥지 틀고<br /><br />내리는 빗물 만큼이나<br />가을들녁도 풍요로 익어간다<br /><br />심 산태 (기섭)<br /><br />시ㆍ둘<br />제목:자아의 침묵<br /><br /><br />인내하고 참고온 시간<br />벌써 절반이 지났구나<br /><br />켜켜이 쌓인 설음 <br />여기서는 버려야지 <br /><br />들짐승도 안물고갈<br />향기없는 내삶이여<br /><br />기쁨보다 아픔이 컸었다고<br />저만치서 추억이 기다린다<br /><br />여기서는 웃을거라고<br />호언장담 하면서 <br /><br />이제사 내본연을 찾아본다<br /><br />심 산태 (기섭)<br /><br />시ㆍ 셋<br />제목: 가을의 비애<br /><br />그리움이 낙엽처럼 <br />쌓여만 가고<br /><br />허전함은 계곡처럼 <br />가슴을 헤집는데<br /><br />주체지 못하는 이마음에<br />가랑잎 한잎 툭 떨어진다<br /><br />낙엽 떨어지는 가을이련가<br />서산에 걸린 해는 따가운데<br /><br />이미 와버린 계절은<br />세월에 떠밀려 나여기 섰네<br /><br /><br />심 산태 (기섭)<br /><br />수필ㆍ<br /><br />제목 : 티비속의 잔인함 <br /><br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우리집 반려견 황ㆍ금이와 놀다가 황금이는 서로가 품은체 잠들어 서 꿈을꾸는지 끼룩 끼룩 힝 하면서 몸도 덜썩이며 웃고 있다<br />얼른 폰을들고 동영상촬영하고 잠시 텔레비젼을 보는데 <br />아휴~!! 어쩔꺼나 <br />세상엔 나쁜개는 없다는 ebs<br />교육방송에서 나의 눈과 <br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br /><br /><br />뜰창살 속에 갇혀서 모견으로 살아가는 수백마리의 개들<br />그 불쌍한 개들을 구조하는 <br />프로가 중계 되고 있었다<br />좁은 철창속에서 태어나서 <br />1달정도 살다가 경매에 넘어가 팔린후 애견 카페에서 <br />애견 가들의 분양으로 전국으로 팔려가는 개들<br />그렇게 분양되서 가는 개들은 그나마 새로운 삶을 살고 <br />길들여져서 행복한 모습 보여서 다행이지만<br />전국적으로 약3~4천 곳에 <br />무허가 모견 사육장이 있다고 하니 도대체 인간들의 잔인함은 어디까지 일까ㆍ<br /><br />눈물이 나서 귀담아 듣지 못하고 잔인한 인간들의 <br />필살기가 역겨워진다<br />생명이 있는 동물인데 <br />사람의 탈을쓰고 어찌 그런 상식도 감정도 없는 <br />추악하고 사악한 짓을 하고 있단 말인가ㆍ<br />뜰창살속에서 태어나 바깥 세상도 모르고 살다가<br />얻어지고 생긴 형체들<br />기형도 있고 불구도 있고<br />죽어서 아직 굳지도 않은 육체가 따뜻한 개들도 있다<br />구조사가 들고 나오니 안절부절 못하는 어미개 <br />울부짖음이 슬프다<br /><br /><br />내가 순간 할수 있는 말은 <br />오!!! 주여 ! 뿐이였다<br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br />그러면서 옆에서 잠든 우리집 재롱둥이들 황금이를 봐라보게 된다<br />더욱 애처럽고 불쌍한 생각이 좀처럼 내 마음에서 떠나질않는다<br />법이란 테두리는 뭐하는지<br />무엇하는데 쓸려고 만들었는지 동물보호법은 왜 있는건지 <br />동물보호 단체에서 그렇게 궐기하고 민원 넣고 탄핵요청해도 보류중이고<br />만들어지지않는것을 보면<br />내가 포탄이라도 터뜨리고 싶어진다<br /><br />누굴 위한 나라고 무얼위한 법인가 ㆍ<br />이젠 우리나라도 생명 존엄성을 사람에게만 적용할것이 아니라 <br />각종물들에게도 적용해서 <br />식용으로 먹는 소돼지 닭 등 외는 조금씩 절재해서 반려견 같은경우는 <br />음식에서 제외 시켜야 할것이다<br />가장 인간과 가깝고 사람을 따르는 반려견 같은경우 <br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을거같다 <br />내가 개를 키워서가 아니라<br />인간과 가장가깝게 지내는것이 개이기 때문이다<br />식용으로 사육을 하더라도<br />최소 청결하고 정리된곳에서<br />학대없이 제되로 좀 <br />키웠으면 하는바램이다<br />온갖 악취 가나고 열악한 <br />환경과 불편한 공간속에서<br />제되로 관리도 안되고 <br />외부로 부터 노출된 세균과<br />더러운 환경에서 키우는 <br />현실이 안타깝고 분노가 느껴진다<br /><br /><br />제발 위증자들 정신차리고<br />보류하고 쌓인 결제권과<br />의견 수렴과 법조항들을 <br />더이상 미루지 말고 <br />위증자들의 편법만 만들것이아니라<br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를<br />소신껏 해줬으면 좋겠다<br />그리고 새로운 미래와 세계와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옳은 목소리는 눈치없이 제목소리 내면서<br />여기까지 일궈놓은 박정희 대통령의 건국을 더이상 갉아먹는 일없고<br />더욱 번창하고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바랄뿐이다ㆍ<br />지식은 배움에서 오는것도 있겠지만<br />살아오면서 부딯치고 깨닫게 된 현실을 배우는것이다<br />경험이되고 느끼게된 <br />이념 뒤에는 오늘도 하나님만 <br />향한 영광이 들어나길 소망한다<br /><br /><br />심 산태 (기섭)<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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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금은 9월4일 아침 퇴근시간에 송금하겠습니다ㆍ
심 산태 시인님 수필가님
올려 주신 시 수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
세
요
제가 감사드립니다ㆍ 요즘은 글도 잘못 쓰고 있는데 추석 때문에 바쁘시다는 이사장님 공지보고 아침에 퇴근해서 부랴부랴 썼습니다ㆍ ㅎ
심산태 시인님
제 26호 동인문집 내마음 숲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모든 문인들의 성원에
힘 입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홧 팅 하세요
사랑합니다
발행인 김남혜 드림
선생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국보의 발전에 힘써 주시길 소망합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