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엄동설한에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과일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저 마다 고운 빛깔과 탐스러운 모양으로 알차게 영글었네요.
이곳저곳 살피다가 요즈음 가장 흔하게 먹는 사과와 귤을 구입했습니다.
귤:감귤은 각종 비타민을 시작으로 무기염류 섬유질의 중요한 섭취원으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없애주는 구연산 항산화 효과로 피부 미용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감귤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변비를 해소하고
설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섬유질인 펙틴 등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석류:석류에 풍부하게 함유된라이코펜,
폴리페놀 성분 등은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등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딸기: 딸기는 100g에 35cal의 열량을 내며 탄수화물
8.3g, 칼슘 17㎎, 인 28㎎, 나트륨 1㎎이 들어 있고,
비타민은 카로틴 6㎍, 비타민C 80㎎, B1과 B2 0.05㎎ 등이 들어 있습니다.
청귤: 덜 익은 제주감귤을 말하는데요
제주도에서만 자라나는 운향과류에 속하는 과일입니다.
최근에는 여러가지 효능 과 독특한 맛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데
옛날 동의보감 에서는
독이 없고 체한 것을 내려 감기에 효능 이 있다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또한 청귤나무의 높이는 약 7m까지 가늘게 자라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큰 나무라서 많이 놀랐습니다.
2월 정도에 청귤 껍질이 푸르며, 3~4월 정도에 황색으로 익는다고 합니다
아보카도: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암의 변화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방어해줍니다.
알파카로틴
(alpha-carotene)은 암 및 심장 질환 사망 위험을 낮춰주고,
단일 불포화지방
(monounsaturated fats)과 비타민 E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는 췌장암, 위암, 폐암과 같은 비호르몬 암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키위:변비를 개선해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검버섯 · 잡티 생성을 막아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키위는 과육보다
껍질 부위에 가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껍질째 먹거나 키위를 반으로 잘라
껍질 바로 밑 부분까지 최대한 긁어먹는 게 좋다.
보이는 것과 달리 키위 껍질도 먹을만 합니다.
또한 키위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날것으로 100g당 칼륨 312mg이 들어 있는데,
그래서 바나나와 함께 좋은 칼륨 공급원 중 하나입니다.
수박: 과육의 대부분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다
(90%가량이 수분).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사막
지역으로, 현지에서는 건기의 중요한 물 공급원이다.
특히 칼라하리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 열매가
열리는 기간에만 갈 수 있었다고. 일교차가 큰 곳에서,
특히 낮이 더운 곳에서 재배할수록 당도가 상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