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오대산 | * 동대산 남쪽 기슭 울창한 수림속에 자리한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4년(645년) 자장율사가 비로봉 아래 "적멸보궁"을 창건한 뒤 세운 거찰로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다. 풍만한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과 정교한 조각미가 돋보이는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을 비롯하여 "육수관음상, 팔만대장경 인쇄본" 등 문화재가 산재 해 있다. 월정사는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를 말사로 거느리고 있으며, 입구에는 수령이 몇백년된 전나무숲이 1km에 걸쳐 장관을 이루고 있다. * 비로봉 동남 기슭에 자리한 상원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수선도장으로 유명하고, 세조가 직접 보았다고하는 문수동자의 모습을 조각한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과 신라 성덕왕 24년(726년에 주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범종인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의 맑게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중생들의 백팔번뇌를 씻어 주고도 남을만 하다. 찬란했던 신라와 고려 말의 살아있는 불교문화의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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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소백산 | 소백산 북쪽 기슭의 해발 708m에 위치한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사찰로서, 전국에 딸린 절이 140개나 되는 큰 절이다. 대가람과 5층대법당, 삼보당, 설선당, 인광당, 장문실, 향적당 등 50여 동의 건물이 경내를 꽉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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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모악산 | 모악산 서쪽 자락에 위치해 있는 이 절은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창건되었으며, 776년 통일 신라때 진표율사가 중창하여 대가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경내에는 미륵전(국보 62호)을 비롯하여 10개의 보물들이 있다. 특히 목조로 된 미륵전은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3층 법당으로 내부는 하나의 단층 공간으로 된 웅장한 구조이다. 미륵전 안에는 삼존불상이 있는데 가운데 미륵불상이 12m, 좌우의 불상은 9m나 된다. 이 미륵불상은 옥내에 안치된 세계 최대의 입불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노주, 석연대, 혜덕왕사 진흥탑비, 5층석탑, 석종, 6각다층석탑, 대장전, 대적광전 등의 문화재가 있다.미륵전의 지하실은 후백제를 세웠던 견훤이 그의 아들인 신검에게 붙잡혀 3개월 간 갇혀있던 곳이기도 한다. 봄이면 화사하게 핀 벚꽃길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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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 | 우이동계곡에 자리한 이 절은 신라 경문왕2년(862년) 도선국사가 창건하였고, 1903년 혜명스님이 중건한 것이다.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의 삼존상이 봉안되어 있고 목각 아미타후불탱으로 장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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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가야산 | 해인사는 신라 애장왕 3년(803년)에 순응과 이정 두 대사가 창건했으며, 양산의 통도사, 순천의 송광사, 장성의 백양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법보사찰의 하나로 15개의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해인사대적광전"(유형문화재 256호)은 화엄경을 중심 사상으로 창건되었으므로 석가모니불 대신에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고, 수행도를 비롯한 1백 여점의 신라시대 벽화와 조각의 화려함은 불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장경판전"(국보 52호), "팔만대장경판"(국보 32호, )"고려각판"(국보 206호), "반야사 원경왕사비"(보물 128호), "석조여래입상"(보물 264호) "목조회랑대사상"(보물 999호)과 "원당암 다층석탑" 및 "석등"(보물 518호), "광해군 내외" 및 "상궁옷"과 등산로에 있는 마애불입상"(보물 222호) 등 문화 유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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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 팔공산 동봉 남쪽에 자리한 이 절은 조계종 제 9교구 본산의 하나로 신라 소지왕 15년(493년) 극달화상이 창건하였는데 통일신라때의 것으로 추측되는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부속암자로는 금당암, 비로암, 부도암, 내원암, 양진암, 염불암 등이 있는데 이들 암자 중 염불암은 동봉 남쪽 아래 해발 900여m에 위치하여 팔공산내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암자로 전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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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속리산 | 속리산 서쪽 산아래에 자리한 이 절은 약 1400년전 신라에 불교가 들어온지 24년 째인 진흥왕 14년(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하였다. 현재의 건물들은 임진왜란때 전소 된 것을 인조 2년(1624년) 벽암 각성이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일주문을 지나 절까지의 5리 숲길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싱그럽고 낭만적인 산책로가 되었다. 경내에는 별상전(국보 55호), 쌍사자석등(국보 5호), 석연지(국보 64호) 등 3점의 국보와 사천왕문 및 석등(보물 5호), 마애여래상(보물 216호), 대웅전(보물 915호), 원통보전(보물 916호), 신법천문도병풍(보물 848호) 등 보물급 유물과 망개나무, 백송 등 천연기념물이 지정되어 있다. 특히 동양 최대의 청동불상은 근래에 새로 조성되었으며, 절뒤의 추래암, 3천 승려의 밥을 지었다는 길이 1m의 철확 등 많은 불교 문화의 유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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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계룡산 | * 계룡산 동쪽 계곡에 자리한 동학사는 신라 성덕왕 때(724년) 회의화상이 창건후 고려 태조때 도선국사가 중창하였다. 경내에는 대웅전, 3층석탑, 삼성각과 단종과 사육신의 제단인 숙모전, 신라 충신 박제상의 제단인 동계사 등이 있다. 현재는 비구니들의 불교 전문 강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학승가대학이 자리하고 있다. * 계룡산 연천봉 서쪽 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 갑사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년)에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세웠다고 전하나 확실치 않고, 화엄종 10대 대찰로 절 안에는 철당간지주(보물 256호), 갑사부도(보물 257호), 갑사동종(보물 478호), 월인석보판목(보물 582호)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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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낙가산 |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와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 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사찰이며, 신라 선덕여왕 4년(636년)에 회정대사가 세운 절로 석모도의 주봉 낙가산(245m)의 서쪽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석굴법당" 안에 있는 석가여래상, 미륵보살상 등 21개의 불상이 모두 석불이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범종"(높이 2.15m, 지름 1.5m)도 이곳의 명물이다. 또 수령이 몇백년된 느티나무와 향나무, 은행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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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덕숭산 | 덕숭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이 절은 백제 지명법사가 세운 뒤(599년) 원효대사가 다시 지었다고 전해진다. 고려 충령왕 때(1308년) 건립된 수덕사 대웅전(국보 49호)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며, 3층석탑, 일주문, 종루, 관음바위, 만공탑, 금강문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여승들만 거처하는 견성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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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용문산 | 용문산 남동쪽 산기슭에 위치한 이 절은 신라 신덕왕2년(913년) 대경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경내에는 보물 제531호로 지정된 정지국사 사리탑이 있고, 절 앞에는 높이 61m 둘레 14m의 수령 천년이 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유명하고, 마의 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다가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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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속초 | * 내설악을 대표하는 백담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647년) 자장율사가 한계리에 창건하면서 한계사라 하였다고 전하는데 이후 잦은 화재로 인하여 절터와 절이름이 여러번 바뀌어 오다가 조선 세조때 백담사로 개칭하였다. 이 절은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스님이 된 절로 유명했는데 1988년말부터 전직 대통령이 2년 넘게 은둔생활을 하게 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 외설악 초입에 위치한 신흥사는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 자장율사가 노루목동쪽에 창건하면서 석가세존의 사리를 봉안한 9층탑을 세워 향성사라 하였고 이후 조선 인조때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신흥사라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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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칠갑산 | 칠갑산 서쪽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이 절은 신라 문성왕 때(850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고, 대웅전이 상대웅전(보물 162호)과 하대웅전(보물 181호) 두 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상대웅전에는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58호), 철조비로사라불좌상(보물 174호), 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337호), 괘불탱화(국보 300호)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볼거리로는 "커다란 북과 밥통"으로 북은 지름이 2m, 길이 3m의 북은 옛날 어느 스님이 국난 극복을 빌며 코끼리 가죽으로 만든 것이고, 밥통은 비자나무로 만든 것으로 길이가 7m, 폭이 12m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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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마니산 | 정상 동남쪽 산기슭에 위치한 이 절은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희정선사가 창건하였고 법당은 보물 제 16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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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황악산 | 황악산 동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이 절은 신라 눌지왕 2년(418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천년사찰이며, 사명당 영정이 보관되어 있고 경내에는 보물 제 319호인 석조여래좌상과 보물 606호인 3층쌍석탑이 보전 되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운수암과 백련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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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화엄사 | * 지리산의 대표적인 명소의 하나로서 노고단 남서쪽 산기슭에 위치한 화엄사는 한국 31본산의 하나이며, 10대 사찰 중의 하나이다. 영봉 노고단의 품에 안겨 있는 이 절은 신라 진흥왕 5년(554년) 연기대사에 의해 창건된 유서깊은 고찰로 화엄경의 "화엄" 두자를 따서 이름지었다. 화엄사 경내에는 각황전(국보 67호) 석등, 4사자 3층석탑 등 3점의 국보와 대웅전, 동·서 5층석탑, 원통전, 사자석탑 등 4점의 보물 등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 지리산 주능선의 중앙부 벽소령 남쪽 계곡에 자리한 쌍계사는 신라 문성왕 2년에 진감선사가 절을 창건하면서 처음에는 옥천사라 이름 지었다가 창건된지 40여 년뒤에 쌍계사라 개칭하였다. 경내에는 신라의 대문호 최치원이 쓴 진감선사대공탑비(국보47호)를 비롯하여 쌍계사부도(보물 500호) 5층석탑, 일주문, 팔상전, 마애여래좌상 등 많은 중요문화재가 있다. 또한 주변의 경관도 뛰어나 경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낙차 60m의 천화경승 불일폭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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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오봉산 | 고려 광종 24년(973년)에 승현선사가 백안선원으로 창건하고 문종 22(1068년) 중건되어 보현원이라 했으며 이자현이 중수하여 문수원이라 했었다. 청평사라 부르게 된 것은 조선 명조 5년(1550년) 문수원을 보수하며 고친 이름이다. 절입구에 구성폭포가 있고 경내의 중문인 회전문(보물 164호)내에 들어서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삼성각이 있고, 구성폭포 위에 있는 삼층석탑은 평양공주와 상사뱀의 전설로 유명한 공주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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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서산 남쪽 산록에 자리한 이 절은 불보사찰로 우리나라 3보 사찰의 하나이며 31본산의 하나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개창한 절이다. 현존하는 건물은 전부 임진왜란 이후에 건립된 것이나 대웅전은 보물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 334호인 은사입향로, 보물 제 74호인 국장생석표 외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부속함자로는 극락암 등 무려 13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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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선운산 | 선운산 동쪽 자락에 위치해 있는 이 절은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89암자에 3,000여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만이 남아 있고, 참당암은 신라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선운사에는 보물 5점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이 약 500년 된 동백나무들이 군락이 이루고 있으며 높이가 평균 6m정도 되며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사찰 뒤로 꽃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해마다 4월이면 동백꽃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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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변산 | 변산 관음봉 남동쪽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 스님이 창건하여 소래사라 하였다고 한다. 당초에는 큰절과 작은 절이 있어 각각 대소래사 소소래사라 하였다고 하며 지금은 소소래사만 남아 전하는 것이라 한다. 내소사로 불리운 것은 19세기초 이후부터로 추정되며 본 사찰에는 보물 제291호 대웅보전, 보물 제277호 고려동종이 있고 부속 암자로는 청련암과 지장암이 있다. 그리고 절입구 매표소에서 600m에 걸쳐 늘어선 울창한 전나무숲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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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구봉대산 | 사자산 남동쪽 법흥리 절골안에 자리한 이 절은 신라 선덕왕 때(643년) 자장율사가 "흥녕사"로 창건하였다고 하며 그 뒤 현덕왕 때(825년) 승령"도윤"이 당나라에 가서 보원대사의 가르침을 받고 귀국하여(847년) 제자 "절중"이 그 선풍을 받들어 사자산파을 창건, 신라 선종구산 중의 하나로 유명해지면서 "법흥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중대 법당 뒤에 있는 적멸보궁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의 하나이며 석가모니의 전신사리를 봉안한 곳으로 사리탑과 토굴이 있다. <5대적멸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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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재약산 | 재약산 남서쪽 계곡에 자리한 이 절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고찰이며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면 죽림사라고 했다. 그 뒤 신라 흥덕왕 4년(829년) 때 황면선사가 재건하여 영정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뒤에 다시 폐사 되었는데 1839년 헌종 5년 때 관자리에 사당 3칸을 신축하여무안면 표충사에 있던 청허, 사명, 기허대사의 진영과 위패를 옮겨와 절 이름을 표충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경내에는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과 보물 제467호인 3층석탑이 보존되어 있다. 절 주변 계곡에는 금강폭포, 흑룡폭포, 층층폭포 등이 있고 산마루에는 사자평초원에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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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강천산 | 강천산 남쪽 산자락에 위치해 있는 이 절은 진성여왕(887년)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며 고려 충숙왕(1316년) 때 덕현선사가 주전 및 5층석탑 등을 중창했으며,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다시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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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만뢰산 | 만뢰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보탑사는 우리나라의 무궁한 발전과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1992년에 착공하여 건축한 3층목탑이다. 보탑사 3층목탑은 우리나라 최대의 규모로 상부까지 탑의 높이만 42.7m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목탑으로는 법주사의 팔상전, 쌍봉사의 대웅전이며 보탑사 3층목탑이 세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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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조계산 | * 조계산 정상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지금의 조계산 중턱에 암자를 짓고 청량산 비로암이라 하였고, 신라 경문왕 원년(861년)에 도선국사가 이곳에 대가람을 일으켜 선암사라 이름하였다. 지금부터 900년전 대각국사 의천스님이 당시 청량산을 조계산이라 개칭하였고, 보물 8점과 지방문화재 11점을 포함하여 총 19점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 조계산 정상 서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가 창건하였으며 우리나라 3대 사찰로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보조국사 이래 16국사를 배출되었고 국보 제42호인 목조삼존불상을 비롯 국보3점, 보물 13점, 국가 문화재 18점, 지방문화재 14점 등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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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두륜산 | 두륜산 정상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절은 신라 진흥왕 5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한 천년 고찰이며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78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에는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을 비롯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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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이 절은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남도 3대 사찰로 한국 불교계의 중심지 중 하나다.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년)에 의상대사가 창건, 흥덕왕 때 중견했다. 범어사의 대표적인 건물로는 대웅전을 꼽을 수 있으며,가늘고 섬세한 조각과 장식이 우리나라 목조건물의 진수를 보여 준다. 그리고 보물과 문화재 등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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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연화산 | 연화산 북서쪽 기슭에 자리한 이 절은 신라 문무왕 10년(670년)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지금은 하동 쌍계사의 말사이지만, 당시에는 화엄종찰로 지정된 화엄 10대 사찰 중의 하나였다. 이 절에는 보물 제495호인 임자명반자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인 대웅전, 자방루, 향로, 범종 등의 문화재가 있고, 백련암, 청련암, 연대암 등 3개의 부속암자와 청담스님 사리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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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내연산 | 내연산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25년(602년) 지명법사가 중국에서 불경과 8면보경을 가지고 와서 못에 묻고 지은 절이라 하여 보경사라 이름했다. 경내에는 고려 고종 때의 원진국사 공적을 새긴 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와 사리를 봉안한 원진국사부도(보물 제430호)가 있고 그밖에 대웅전, 5층 금당탑, 직광전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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