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성격
∙생태 체험 코스와 왕릉 문화유산 답사를 겸한 하루 여행 상품이다.
∙아프리카문화원의 공연과 국립수목원 숲길 생태 코스, 동구릉 문화유산 답사로 구성한다.
∙국립수목원은 꽃 피는 4~6월, 단풍 시즌인 10~11월, 동구릉은 신록이 우거지는 4~6월이 좋다.
여행 코스
: 서울 - 동부간선도로 - 의정부 - 43번 국도(포천 방면) - 축석 삼거리 우회전 - 98번 지방도
(광릉내 방면) - 아프리카문화원 - 국립수목원 - 47번 국도(구리 방면) - 퇴계원 - 43번 국도(구리 방면) - 동
구릉 - 동구릉 내 야생화 단지 - 광개토광장(광개토대왕 동상) - 43번 국도 - 워커힐 - 서울
연계 코스
: 고구려 유적 등산 코스, 한강둔치공원 생태 기행, 구리타워를 묶어 1박 2일 상품도 가능하다.
장소별 소개∙특징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에 있는 아프리카문화원(031-543-3600, www.africaculturalcenter.com)에서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프리카 30여 개국 150개 부족의 생활용품이나 예술품3000점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개원 시간 10:00~19:00.
아프리카 전통무용단 아닌카의 공연도 볼 수 있다. 공연 관람료 어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공연 시간 평일 10:30, 14:00, 16:30.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 자리한 국립수목원(031-540-1030, www.kna.go.kr)에는 식물 3344종이 있으며
침엽수원, 활엽수원, 관목원, 외국수목원, 고산식물원, 만복원, 관상수원, 화목원, 습지식물원, 수생식물원,
약용식물원, 식용식물원, 온실 등 전문 수목원 15곳과 우리나라 산림∙임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박물관이 있다. 데크가 놓인 침엽수원 산책로를 따라 육림호까지 걷는 코스가 호젓하며,
육림호 주변 숲에서 도시락을 먹어도 좋다. 일주일 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1일 5000명 미달시 당일에도
입장 가능하다.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개원 시간 09:00~18:00(동절기 17:00). 토∙일요일, 공휴일 휴원.
국립수목원에 갔다면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의 광릉(031-527-7105)에 들러보자. 조선 제7대 세조와 왕비 정
희왕후 윤씨의 능이다. 주차장에서 능까지 200m의 숲 터널은 사색하기 좋은 산책 코스로 사랑받는다.
구리시 동구동에 자리 잡은 동구릉(031-563-2909, donggu.cha.go.kr)은 검악산 중앙 북쪽에 있는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포함하여 9개의 능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선 왕조 500년의 부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
한 문화유산이다. 시대에 따른 다양한 능제도 볼 수 있다. 능 전역에 우거진 숲과 능역을 가로지르는 개울 등
경관이 빼어나고, 능선을 따라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등산로도 준비되어 있다. 봄에는 양묘장 야생화 단지까
지 자생화가 핀다. 입장료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개장 시간06:00~18:30.
구리시 수택동 구리경찰서 맞은편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광개토대왕동상이 있다.
고구려의 국력을 동아시아 일대에 크게 떨친 광개토대왕의 동상은 높이 4.05m, 너비 2.7m인 철동입상으로 2002년에 세워졌다.
동상의 얼굴은 30대 모습이며 머리에는 관모를 쓰고, 오른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삼족오가 새겨진 알을 들고 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의감동을 되새기는 것도 좋다.
옵션 코스 : 아차산
고구려를 여행 테마로 꾸민다면 아프리카문화원과 국립수목원을 아차산 산행으로 대신할 수 있다.
고구려 유적의 보고 아차산은 해발 300m 남짓 되는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벼운 산행에 적합하다.
40분 정도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이 일대는고구려 유물인 아차산성을 포함한 보루 20여 개가 있다. 3시간 소요되는 고구려 유적 등산 코스도권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