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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울 밀도 구분 | 열전도율 (W/mK, 20) |
64K ~ 120K | 0.032 |
48K | 0.033 |
32K | 0.034 |
24K | 0.035 |
9K | 0.044 |
제공 I 생고뱅 이소바
밀도가 커지면 단열성능도 조금씩 상승합니다만, 가격이 올라가는 것에 비해 성능의 향상
은 매우 작습니다. 아래 표는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가 조사한 일반적인 24K와 48K 밀도의 그라스울 성능비교표입니다.
구분 | 규격 | 밀도 (kg/㎥) | 열전도율 (W/mK) | 단위가격 (원/㎡) | 법정두께 (중부,mm) | 동일성능가격 (원.0.3W/㎡k) | 동일성능 가격비례 |
그라스울 (유리면) | 24 | 24 | 0.037 | 62.4 | 137 | 7.696 | 0.57 |
48 | 48 | 0.035 | 124.8 | 130 | 14.560 | 1.07 |
: 그라스울은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건가요? 그 이유는 뭔가요?
열저항값, 즉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많이 방해 할수록 단열성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숫자가 높을수록 단열성능이 좋습니다. 또한 열관류율은 열저항 값의 역수이기 때문에 열관류율 값은 작을수록 단열성능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단위는 미국식 표현으로 우리가 쓰는 SI단위(미터법)와 다릅니다. 그래서 이를 우리가 사용하는 단위로 변환하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열관류율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 미국식 열저항 나누기 5.678 하면 미터법으로 환산이 됩니다. 즉 R19 = 19 ÷ 5.678㎡K/W = 3.346㎡K/W 과 같으며, 이의 역수인 열관류율로 변경하면 1 ÷ 3.346 ㎡K/W 二 0.30W/㎡K이 됩니다.
R19:U (열관류율) = 0.30W/㎡K 2 x 6 각재 (두께140mm) 열전도율0.04
R21:U (열관류율) = 0.27W/㎡K 2 x 6 각재 (두께140mm) 열전도율0.037
R23:U (열관류율) = 0.25W/㎡K 2 x 6 각재 (두께140rrm) 열전도율0.035
이처럼 2 x 6에 시공 시 R19를 적용한다면 밀도가 낮은 제품을 적용하는 거라 보면 됩니다. 물론 제조사마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그라스울의 열전도율 성능을 보면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10kg/㎥ 밀도의 글라스울 단열재 사진 / 24K 밀도 글라스울, 사진제공 풍산우드홈
출처 http://www.hrwtc.com
: 실제 현장에서는 ‘나’ 등급 그라스울은 잘 안 쓰던데요
그라스울 중단열만 사용한다는 기정 하에 밀도 24K인 대부분의 제품이 중부지방단열 기준에 맞습니다. 그러나 허가권자는 서류를 통해서 인허가를 주기 때문에 가짜 시험성적서를 첨부하여도 감리자의 역할이 없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실제 '나’등급 단열재를 써야 하는 현장은 단열재의 시험성적서를 꼭 확인하시고, 시험날짜와 인증유효기간 그리고 제품이 자재와 맞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품에도 표기된 제품코드와 이름이 맞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개인주택은 상주감리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건축주가 꼼꼼하게 챙기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나’ 등급의 그라스울은 시중에 어떤 제품이 유통되고 있나요?
제품별 차이는 시공성과 투습성을 고려하여 표면에 부착된 시트지의 내용입니다. 단열성능 자체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브랜드로는 생고뱅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 크나우프 에코배트가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브랜드에서 신제품이 나온다는 소식은 있는데, 구체화되지는 않았습니다.
: 표면에 부착된 시트지는 어떤 차이를 발생하나요?
스터드 와 단열재의 사이에 비닐 포장이 되어 있거나 크라프트지로 싸여 있는 경우, 올누드로 아무 포장도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투습이 생명인 건식구조에서 비닐 포장은 결로를 유발할 수 있어 지금은 않습니다. 현재 국내 유통되고 있는 ‘나’, ‘다’ 등급 그라스울 단열재는 한쪽 면에 크라프트지가 대어져 있습니다. 투습면에서는 올누드가 좋지만 작업 편의성과 처짐 방지를 위한 선택입니다.
: 건축주가 현장에서 밀도를 판별하는 방법은 없나요?
시공 전에 꼭 시험 성적서를 획인하시고, 제품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밀도는 제품에 별도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면 24K 정품 샘플과 비교하여 중량을 실제로 재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허용오차는 5% 정도 됩니다.
간단하게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꾹꾹 눌러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략 솜사탕 수준이라면 9K 그라스울 정도로 보면 되는데. 24K 그라스울은 보드처럼 단단해서 스스로 처지는 현상이 없습니다.
압출법보온판(XPS), 일명 아이소핑크
: 분홍색 단열재, 압출법보온판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나요?
압출법보온판은 비드법단열재(스티로폼)의 원료와 같은 고체의 폴리스틸렌 결정체로 만들어집니다. 압출기에 발포제와 특정 첨가물을 넣어 섞은 후, 일정한 고온고압에서 녹여 점성의 플라스틱 용액을 만듭니다. 그 다음, 이 뜨거운 요액을 금형을 통해 압출시킵니다. 금형 모양에 따라 형태가 결정되며, 이를 식힌 다음 재단합니다. 이러한 연속적인 고1정을 통해 균일한 품질의 닫힌 셀 구조의 단열재가 만들어 집니다.
압출법보온판은 제조 중에 특정 색소를 넣어 만드는데, 이는 업체별로 다릅니다.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Co)에서는 파란색, 바스프(BASF Corporatbnfe)는 연녹색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벽산에서 만든 분홍색 아이소핑크, 금호석유화학의 연노란빛 골드폼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이소핑크, 혹은 골드폼이라고 부르는 명칭은 이처럼 특정 회사의 상표 이름입니다.
: 단열재로서 두드러진 특징은 무엇인가요?
압출법보온판은 시간, 물(습기), 추위, 열과 압력의 등 자연요소들에 저항성과 내구성이 높습니다. 특히 투습저항계수(숫자가 높을수록 투습이 어려움)가 200-300 정도로 건축에서 본다면 거의 방습 재료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인 비드법보온판은 투습저항계수가 40~80입니다. 이렇다 보니, 물과 습기에 강해 지중이나 물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단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하층이나 옥상층의 외단열 자로 사용됩니다. 단, 지하층의 외단열로 사용될 경우 통상적으로 바닥은 1호 이상 측벽은 2호 이상의 규격을 사용하며, 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보온 판들과 중요한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압출법보온판은 보통 보드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금형으로 밀어내며 만들기 때문에 표면이 매끄럽고 여기에 별도의 가공 처리를 하지 않아 단열재의 물리적 • 화학적 특성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습기 저항성뿐 아니라 단열성도 높고, 부식이 없으며 가볍고 가공도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기단열재가 그러하듯 불에 약하고, 불이 붙으면 유독가스를 뿜는 단점이 있습니다.
: 건측물 벽에 외단열 미장 마감 재료로 쓰면 안 되나요?
압출법보온판은 외단열 미장 마감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전반적인 견해입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표면이 매끄러워 재료가 잘 붙지 못합니다. 부착 강도가 약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일반적으로 비드법보온판에 적용되는 접착제나 그를 이용한 시공법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고정을 위해서는 별도의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압출법보온판은 온도가 70℃ 이상이 되면 2차 발포 현상이 나타납니다. 외단열미장마감을 어두운 색으로 했을 경우, 한여름 외벽의 표면온도는 한낮에 70℃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외벽에서는 큰 하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벽은 아니지만, 유사한 사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기온돌패널 아래에 압출법보온판을 깔았는데, 2차 발포현상으로 부풀어 오른 모습입니다.
: 최근 셀프 리모델링을 한다고 이를 주택 내부에 설치하는 이들도 있던데요?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유기질단열재는 화재에 취약합니다. 성능표상에는 난연재료입니다. 라이터 불은 잘 붙지 않지만, 지난 번 의정부 화재처럼 큰 불이 나면 순식간에 유독가스를 내며 타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에 취약한 단열재를 내단열로 사용하는 것은 만약의 사태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피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도 불가피한 경우에는 단열재 밖으로 최소 9.5.mm 두께의 석고보드를 2장 엇갈려 시공하여, 불이 나도 거주자가 대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해 주어야 할 것 입니다.
:압출법보온판의 단열성은 어느 정도 유지가 되나요?
압출법보온판은 비드법보온판과 특성이 거의 같습니다. 원재료가 동일하고 제조 방법만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 시험성적상 단열 성능은 비드법보온판에 비해 약 30% 높기 때문에 동일한 단열성능을 내면서 단열재의 두께를 줄이고자 비드법보온판 대신 압출법보온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압출법단열재는 발포 시 특정 가스를 사용하는데 이 가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로 치환되어 단열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연구 자료에 의하면 법적인 성능 이하로 떨어진다고 하며, 거의 비드법보온판 성능과 유사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밀도와 두께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목조주택에 적용할 때 특히 유념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
목재는 수분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주요 구조부를 목재로 사용하는 경골목구조의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보통 단열재는 투습이 원활한 소재를 사용해 목재에 도달한 습기가 잘 마를 수 있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목구조는 내측은 방습, 외측은 투습의 기본 원칙을 가지고 설계됩니다.
일명 스티로폼,비드법단열재(EPS)
:스티로폼과 다른 건가요?
비드법단열재는 우리가 보통 ‘스티로폼’이라고 부르는 단열재입니다. 이 단열재는 현장에서 상황에 맞게 잘라 쓰기 쉽고, 시공방법에 따라 단열성능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비드’ 라고 하는 작은 알갱이를 수증기로 발포시켜 만드는데, 발포 크기와 밀도에 따라 1호에서 4호로 등급을 나눕니다. 작게 발포할수록 밀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좋아지는데, 통상 30kg/㎥0| 가장 단단하고 열전도 특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흰색과 회색의 차이는 뭔가요?
비드법단열재는 크게 2가지 종류, 흰색과 회색 제품으로 나뉩니다. 흰색은 비드법1종단열재, 회색은 비드법 2종단열재입니다. 비드법 2종단열재의 정확한 명칭은 비드법 2종 보온판으로 '네오폴', ‘에너포르‘, ‘제로폴’ 등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드법 2종단열재는 흰색 비드에 탄소를 함유한 합성물질인 흑연을 첨가해 복사열에 대한 축열성을 보강하여 흰색 1종 제품보다 단열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 비드법 단열재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비드법단열재는 보통의 유기질단열재들과 비교해 수분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단열재가 물을 흡수하면 단열성능이 약 30%까지 감소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습기에 더욱 취약해서 습기가 흡수되면 70%까지 단열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비드법단열재는 오픈셀 구조이기 때문에 물과 습기가 알갱이 속으로 침투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드법단열재는 물이 닿는 곳은 절대로 피해야 하고 습기를 막아야 하며, 흡습된 습기가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시공되어야 합니다. 특히 지면과 닿는 부위에는 절대로 사용하면 안되고 대신 아이소핑크로 알려져 있는 압출법단열재(일명 아이소핑크라고 많이 알려져있다)만을 써야합니다.
:벽체에 시공할 때 특별히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벽체 외단열 시공 시에는 구체를 충분히 말린 후 작업에 들어가야 하며, 단열재 외부 측의 마감 도료는 일단 들어온 습기가 제거될 수 있도록 투습이 원활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콘크리트벽체는 사용 중에도 오랜 기간 말려야 하기 때문에 실내에 면하는 콘크리트면은 PVC 벽지(실크 벽지) 대신 투습성이 좋은 합지벽지나 도료 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화재에는 취약한가요?
거의 대부분의 유기질단열재는 불에 약합니다. 비드법단열재도 불에 잘 타며,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실내에 사용하는 것은 무척 위험합니다. 우리나라 법기준이 이러한 단열재를 내측에 사용할 경우 일정 두께의 석고보드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것은 단지 몇 분의 피난시간을 벌어주는 최소한의 기준일 뿐입니다.
:제대로 부착하기 위한 시공 팁이 있다면?
외단열 미장마감 시 변형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이것이 하자인지 아닌지 논란이 많습니다. 주의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국내에서는 외단열 미장마감 시에는 비드법 3호나 4호를 써야만합니다. 1호나 2호는 알갱이가 조밀하여 부착력이 확보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단열재에 접착제를 바르는 방법이다. 아래사진과 같이 테두리를 두르고 가운데는 점점이 접착제를 발라 붙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미장 마감 시에는 단열재면적의 40% 이상을 발라주어야 하고, 다소 무거운 타일 등으로 마감할 때는 접착제를 단열재 면적의 60% 이상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테두리를 빠짐없이 바르면 접착력도 높이지고. 단열재변형도막을 수 있습니다.
/ 접착제를 제대로 바른 모습 비드법보온판의 휨 현상에 의한 배부하자사례 /
:공사 후 벽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은 왜 그런가요?
비드법단열재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을 받으면 변형되기 쉽고. 이로 인해 가장 자리가 휘어지면서 벽면이 울룩불룩해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단열재 크기 또한 1,200 X 600mm 이하로 잘라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비드법2종단열재는 1종에 비해 열에 더 취약해 쉽게 변형이 오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하나, 비드법계열 단열재의 공통된 현상 중 하나가 제조 후 숙성 고평이 없으면 휨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최소 7주 이상의 숙성 시간이 필요한데. 건축 현장에서 제품을 숙성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제대로 숙성된 제품을 구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외부 미장 작업을 할 때, 5~6단계의 바탕재나 메쉬, 모르타르 처리를 해야 되는데 시공비를 줄이고자 3〜4단계로 줄여 시공하면 두께가 얇아져 안쪽의 단열재 변형이 더 쉽게 이루어지고 어두운 색의미장마감재는 피해야 합니다.
수성연질폴리우레탄폼
:수성연질폼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 특징은 뭔가요
주제(폴리이소시아네이트)와 폴리올 및 발포제를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다만 수성연질폼은 기존의 폴리우레탄과 같이 발포가스를 CFD계열이나 펜탄계열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물(H2O)을 화학적 발포제로 사용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물이 원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C02)를 발포제로 사용한다고 설명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수성연질폴리우레탄폼(이하 수성연질폼은)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형식이라 구석구석 밀실하게 채워진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건축물의 기밀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질(딱딱해지지 않는 성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탄성은 있으나, 눌린 후에 형태가 복원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작업 시 실수로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열재로 시공해 놓고 추후 석고보드 작업을 할 때 종종 누르는 경우가 발생하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수성연질폼의 특성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폴리우레탄의 일종 / 오픈 셀 구조 / 밀도가 6〜9kg/㎥ 으로 매우 낮음
/ 발포제로 지구온난화물질을 사용하지 않음 / 난연3급
:모든 주택에 적용가능한가요
목조, 콘크리트, 리모델링 등 주택의 구조와는 관계가 별로 없습니다. 목조주택에서는 스터드 사이, 콘크리트 내단열이라면 마감재를 부착하기 위한 상을 거는 각재 사이에 시공합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외단열에 수성연질폼을 쓰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수성연질폼 시공방법
1. 액체 원료인 폴리올과 경화제인 MDI 현장에서 혼합한다.
2. 개구부와 전기 콘센트 등을 꼼꼼하게 보양한다.
3. 스터드와 스터드 사이를 기준으로 균질하게 분사한다.
4. 벽체와 지붕까지 분사 후 반드시 24시간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 수성연질폼이 기밀성과 방음에 특히 좋다는 말은 사실인가요?
분사형식이라 눈으로 보기에 세세하게 채워져 기밀성능이 월등하다고 광고하기도 하는데 그건 타 단열재도 시공만 잘하면 마찬가지입니다. 분사형 단열재가 기밀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확신할 순 없다고 봅니다. 방음 역시 말소리 등 생활 소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악기 연주나 음악 청취 등을 위한 공간의 방음을 고려한다면 목섬유나 코르크가 더 낫기도 합니다. 성능에 대한 고[장이 오히려 제품에 대한 불신을 낳을 수 있기에 단언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 화재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요
스터드 사이에 분사하고 24시간 환기해준 후 마감재로 덮을 때 석고보드를 반드시 2겹으로 해줘야 합니다. 간혹 단열재를 노출시켜 페인트로 마감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방법입니다. 최근 국내 유통되는 제품 중에는 화재에 특화 제품도 있습니다. 데밀렉 APX 1,2는 화재가 발생하면 타들어 가지 않고 그을리면서 막을 형성해 번지지 않습니다. 제품의 테크니컬 데이터 시트에 국제 인증을 거친 화재 테스트 관련 자료가 있고, 현재 국내 기준의 화재와 관련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분사할 매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스터드 두께보다 품을 더 가득히 채운 후 마감 직업을 위해 튀어나온 부분을 깍아 내면 재료를 아끼지 않고 충실하게 작업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사실 원칙적으로는 틀린 시공법입니다. 분사 후 표면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튀어나온 만큼 그대로 두는 것이 맞고. 눌러서 집어넣거나 깍아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터드 두께만큼 딱 맞추어서 시공하는 기술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패시브제로 에너지 건축연구소 박성중 부소장 I www.ipazeb.org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조민구이사 I www phiko.kr
데밀렉 코리아 김신일 대표 I www.demilec-korea.co.kr
집안의 열이 새는 주범, 창호
주택 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입을 모아 염려하는 것 중 하나가 ‘난방비’ 다. 곧바로 영집 윗집 슬래브로 열이 전달되는 공동주택과는 다르게 모든 면이 외기에 면한 단독주택에서 단열과 기일이 허술하면, 곧바로 '열손실‘ 로 이어지고 이는 곧 ’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지어지는 집들은 조금 다르다. 굳이 패시브하우스를 표방하지 않아 도, 열손실울 최소화한 설계와 시공, 그리고 창문
과 단열재 등 좋은 건축 재료들이 이러한 건축주들의 우려를 일갈할 만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건축주도 쉽게 알 수 있는 창호 구별법
• 우리 집에 쓰인 창호의 에너지 효율을 알자
2012년 7월부터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 실시해 창문도 가전제품처럼 에너지효율등급 라벨이 붙는다. 위에서 언급한 열관류율과 유리의 성능, 그리고 얼마나 기밀하게 제작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표기되어 건축주가 직접 보고 판단 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창호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한다. 숫자가 낮아질수록 단열성과 열전도성은 낮아지는 좋은 칭호다.
에너지관리공단 효율관리제도(http://bpms.kemca)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단에 ‘제품 신고 및 검색’ 탭을 클릭해 ‘창세트’ 를 누르면 된다. 2015년 1월 현재 2J64개의 창호가 인증을 받았고, 이 중 1등급 창호는 379개로 검색된다. 집에 쓰인 창호의 브랜드와 제품명을 안다면 누구나 접속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효율관리 제도 홈페이지에서 창 세트의 종류를 등급별. 브랜드별. 등급별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선택 W 인 상ft의자 일편뮴»과유 2L 기«성 « 의수치를확인할 수 있다 |1||
• 시스템 창은 이중창과 무엇이 다른가
시스템 창호는 창틀과 유리 사이의 틈을 없애 일체화한 독특한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개폐 방식도 일반적인 미닫이와 여닫이뿐 아니라 틸트앤턴(Tilt&Turn), 슬라이딩앤틸트(Sliding&Tilt), 패러럴(Parallel) 등으로 다양하다. 창틀과 유리 사이의 틈을 최대한 없애 기밀성을 높이고 수밀성과 단열, 방음, 내풍압성 등 다양한 건축 물리적 환경을 개선한 제품이라 일반 창호보다 다소 고가다.
• 우리집 유리는 이중인가요 삼중인가
/ 라이터를 이용해 유리의 개수를 확인하는 방법 /
유리의 매수를 알고 싶다면 프로파일과 유리를 잇는 부분의 간봉을 확인해보자.
간봉이 있다면 2중 혹은 3중 유리이고 없다면 한 장의 유리로 만들어진 단창유리다. 단창의 경우, 외기와 접한 면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주로 상업공간이나 내부창 등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한다. 2중 유리와 3중 유리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라이터를 가까이 대보는 것이다. 유리와 가까운 면에 서서 라이터를 대고 비치는 불꽃 잔상을 살펴보자.
유리의 면수만큼 잔상이 생긴다. 유리 한 개당 안팎의 2개 면을 가지고 있으니 2중 유리의 경우는 4개의 불꽃이, 3중 유리는 6개의 불꽃이 보인다.
• 로이코팅은 앞뒷면이 바뀌면 안 된다던데, 제대로 끼워진 게 맞나요
우리 집에 사용된 유리가 로이코팅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면, 유리에 적힌 표기를 직접 확인하면 된다. 유리는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에 따라 생산되는데, 복층유리의 기준은 KS L 2003으로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로이코팅이 속해 있는 단열 복층유리는 그 중 B종으로 구분된다. 모든 제품마다 모서리에 KS마크와 함께 표준번호와 종류를 기입하도록 되어 있는데. 로이코팅 유리의 경우 KS L 2003 B종 U3’ 로 표기되어있어야 한다. U3-1 은 16mm 복층유리, U3-2는 22mm, 24mm 복층유리다.
로이코팅된 유리를 시공할 때는 반드시 코팅면이 유리 내부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외기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성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유리는 각 면에 번호를 붙여서 이야기하는데 번호는 항상 외부면에서 부터 시작한다. 주거용 창호는 2중 유리의 경우 유리의 3번 면에 코팅되어 있는 것이 좋고. 3중 유리는 3. 5번 면에 코팅되어있는 것이 좋다.
/ 소프트로이코팅이 되어있는 면은 불꽃색깔이 다르다
출처ᅵ http:Py/ccomjang5.blog.me/301799U518
로이코팅 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리창에 라이터를 대어 생기는 불꽃 잔상의 색깔로 구분한다. 유리 제조사와 제품마다 유리 고유의 색이 달라 어느 한 색으로 지정할 수는 없지만, 코팅면의 색깔만은 다른 면과 다른 색을 볼 수 있다. 왼쪽 아래 사진과 같이 안쪽에서 라이터를 켜면 2중 유리는 두 번째,3중 유리는 두 번째, 네 번째 불꽃의 색이 달라야 한다.
LED 후레쉬를 이용해 구분하는 방법도 있다. 소프트로이코팅된 유리의 경우 안쪽에서 후레쉬를 비추면 다른 유리와 다른 푸른빛 혹은 노란빛을 띠는 면으로 구분한다. 단, 하드로이 공정으로 생산된 유리의 경우는 빛의 색상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 테스터기를 사용해 확인해야 한다.
• 우리 집 유리 간봉의 소재는 무엇인가
간봉은 재료에 따라 플라스틱, 폼(Foam),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메탈 등으로 구분된다. 사용목적과 작업성, 가격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추세다. 단, 로이코팅 처리되어 있는 유리나 아르곤가스를 충전하려면 단열성능이 좋은 간봉을 쓰는 게 좋고 흡습제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 내외부 온도차에 의한 수증기의 결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가끔 은색 알루미늄 간봉에 구멍이 송송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간봉사이에 흡습제가 들어 있는 경우다.
/ 다양한 소재에 따라 단열값에 차이를 보이는 간봉들
출처 | www.bgehome.com
• 기밀하게 시공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없나
창문에서 웃풍이라고 말하는 냉기가 느껴진다면 창호 개구부와 창호 사이의 기밀한 시공이 안되었다는 증거다. 또, 프로파일이 완전히 체결되었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침기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담배나 향 등을 이용해 연기를 발생시켜보기, 기밀하다면 연기가 제자리에 움직이지 않고 있어야 하며, 공기압이 발생해 연기가 한쪽 방향으로 흐른다면 기밀성이 떨어진다고 보아야한다. 그리고 창문과 창틀 사이에 지폐나 질긴 한지를 끼운 뒤 당겨보는 방법으로 자가 테스트를 해볼 수도 있다. 잡아 당겨도 빠지지 않는 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시공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창호나 문은 시공하고 난 후에도 조금씩 틀어져
서 에너지가 샐 수 있음을 유념한다.
이미 설치된 창호의 열관류율과 기일시공 정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에너지 진단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다면 창호 열관류율과 프로파일 및 유리의 단열계수, 칭호의 기밀성능 및 기밀시공 여부등창호의 정량적 성능을 수치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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