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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누리 학술문화제
「한국 문화 바로 알기」 코너 자료(13) - 태권도
오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태권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에서 창시되어 세계화된 국제공인스포츠이다. 손과 발을 주로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신체를 강건하게 하고 심신수련을 통하여 인격을 도야하며, 기술단련으로 자신의 신체를 방어하는 호신의 무술이다 태권도의 연원은 고대부족국가의 제천행사 때 행하여졌던 제천대회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영고·동맹무천 등 원시종교의식 때 따르는 체육활동에서 우리 선조들은 신체를 단련하는 행동을 하였고, 이것이 우리 고유의 무예로 발달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형성된 우리의 전통무술이 수박(手搏), 수박희(手搏戱), 택견 등인데, 예로부터 전승된 고유의 전통 무술을 계승 발전시켜 현대에 탄생한 것이 바로 태권도이다 1973년 서울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세계태권도연맹을 창설하였다. 제1회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단체전·개인전 모두를 석권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그 뒤 제7회 대회까지 7연패를 하여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다음해인 1974년 10월에는 서울에서 제1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래 계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의 국제 통합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이 국제경기연맹연합회(GAISF)에 가맹되었으며, 1976년에는 국제군인체육회(CISM)에서 태권도를 정식경기 종목으로 채택하였다. 1978년 6월에는 프리월드게임(Pre-World Game)을 서울에서 개최하여 전 종목을 휩쓸었다. 1980년 7월 17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는 태권도를 올림픽경기 종목으로 채택하였다. 세계태권도연맹의 본부는 서울에 있으며, 산하 회원국에 3,000여 명의 사범을 파견하고 있으며, 2,000만 명의 세계 각국 수련생을 지도함으로써 민간외교는 물론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태권도의 종류는 유급자의 품세로 태극 1∼8장, 팔괘 1∼8장이 있고, 유단자의 품세로 고려(高麗)·금강(金剛)·태백(太白)·평원(平原)·십진(十進)·지태(地跆)·천권(天拳)·한수(漢水)·일여(一如) 등이 있다. 겨루기는 품세의 실제를 응용하여 실전에 임하는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전개하는 것으로서, 맞추어겨루기와 겨루기의 두 종류로 구분한다. 경기는 체급별로 진행하는데 각 체급은 핀급·플라이급·밴텀급·페더급·라이트급·웰터급·미들급·헤비급으로 되어 있으며, 초등학교부·중학교부·고등학교부·여자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누어진다. 경기시간은 3분 3회전이며(단, 여자부와 어린이부는 2분 또는 1분 30초로 단축될 수 있다), 휴식시간은 각 회 사이 1분이다. 경기장은 탄력성 있는 매트로 된 수평면 위에 사방 8m의 정사각형으로 한다. 경기자의 안전을 위하여 도복 위에 몸통·낭심·팔·다리에 보호대를 착용한다. 심판원은 감독관 1명, 주심 1명, 부심 4명으로 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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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