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02월 03일 토요일.
제 3 땅굴 둘러보고 나와..
언제나 그러하듯 우리는 일찍 움직인다.
7시 30분경 집 출발.
1시간정도 소요.
평화곤돌라부터 타보기로..
이용은 9시부터 가능.
잠시 기다리는데 지역 특산물 판매장앞
크나큰 담금주가 눈에 뛴다.
길이 1.7km의 곤돌라를 이용하여 비무장
지대내 곤돌라스테이션 인근을 들러보기.
곤돌라로 강을건너는데 좌측엔 자유의다리와
독개다리.
우측으로는 통일대교가 보인다.
통일대교는 고 정주영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을 다녀올때 넘은 다리.
곤돌라 내리니 몇가지 시설물.
평화등대를 배경으로 다소곳한 자세로.
대한민국 34개 보병사단의 마크로 꾸며놓은밀리터리로드에서 옛날 원통서의 군복무
시절도 잠시 회상.
을지부대 사단 마크앞에서.
소망리본zone
마누라는 비싼 돈들여 괜히 곤돌라 탔다고
투덜대지만 그런게 재미아닌가..
다시 돌아와 비무장지대 버스투어.
제3땅굴. 도라전망대 그리고 민통선 북방
지역에 위치한 통일촌을 둘러보는 코스로 약 1시간 30분 소요.
버스에오르니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우선 제3땅굴.
1978년 10월에 발견된 적갱도1,635m로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435m 더 내려와
있다고한다.
358m의 경사진 도보관람로를 내려가
73m 지하에 위치한 265m의 적갱도를
따라가면 제3차단벽까지.
3차단벽을 통해 2차단벽까지 볼수있다.
적갱도는 낮고 물이떨어진다.
분단국가의 아품을느낀다.
전쟁은 피해야하는데..
다음은 도라전망대.
지금은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이 눈앞에
잡히고 멀리 개성시가 보인다.
좀 흐려 아쉽다.
마지막 투어는 통일촌.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늦은 점심후 주변 둘러본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비무장지대내 방치되어있던 당시
증기기관차를 옮겨왔단다.
자유의다리.
한국전쟁당시 포로 12,773명이
이 다리를 건너 귀환하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그리고 귀가.
마찬가지로 귀가하여 소주.
첫댓글 멋집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