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파트를 다운로드 후 사용하세요
찬양자료
※다운로드 후 해당 소프트에서 사용하세요
목회컬럼
†주님은 내 인생과 함께 가십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불과 한 달도 안 되어 낙동강 이남 부산 지역만 남기고 한반도 전역이 공산화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당시 남한은 무기, 병력 등 모든 면에서 열세였고 전세를 뒤집을 여력이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창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풍전등화와 같은 처지가 되었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오직 하나, 국제연합(UN)의 참전 지원을 받는 길이었습니다.
당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15개국이었는데, 그 중 9개국의 찬성표가 있을 경우에 1차로 안건이 통과됩니다. 그러나 안건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5개 상임이사국 한 나라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통과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상임 이사국의 힘은 절대적이며 막강합니다. 당시 유엔 상임이사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중국이었으니 6.25 전쟁을 일으킨 배후에 있었던 중국과 소련이 찬성한다는 것은 단 1%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의 당일, 중국 대표는 회의장에 오던 중 자동차 타이어 펑크로 길거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고, 소련 대표는 전날 과음으로 인하여 심한 배탈과 설사로 병원에 가서 치료 중이었습니다.
결국 어떠한 반대도 없이 유엔군 파병이 결정되어 전쟁 발발 3개월 만에 신속히 지원을 받게 되었고 맥아더 장군이 지휘한 인천상륙작전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여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상황 - 두 나라 대표만 불참하게 된 이 절묘한 사건 - 을 단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설명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과 사망의 그늘 아래 신음하고 있는 자기 백성을 위해 함께 가시며 친히 길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사망의 길을 생명의 길로 바꾸어주기 위해서 그들이 위험에 처할 곳을 미리 아시고 올라가십니다. 인간들보다 먼저 올라가셔서 대적들이 지나가자고 하는 곳에 먼저 가십니다.
자기 자녀들만 보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길이기에 먼저 가서 기다리십니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광야 길의 뜨거운 열기와 목마름을 아시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분만 의지하십시오.
결코 외면하지 않고 함께 가시고, 앞서 가시며 우리의 인생을 승리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교회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