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85도까지 있으며, 높이 40미터, 폭 40미터의 바위로 5.8급 3개, 5.9급 2개, 5.10급 3개의
루트가 있다. 등반형태는 대부분 슬랩이다. '번개(5.9)'길은 황적봉OB슬랩의 유일한 크랙 코스로 바위면 제일 왼쪽의 30미터 루트다. '약혼길(5.10)'은 1마디 슬랩 코스로 크럭스는 세번째
볼트를 넘어선 지점으로 밸런스 유지를 잘 해야 한다. '황적D(5.9)'길 처음 출발은 크랙이 갈라진 쌍볼트에서 시작하여 크랙의 턱부분을 넘어 왼쪽으로 트래버스한다. 크럭스는 약혼길과 만나는 곳이다. '사부길(5.10)'은 '변형C'라고도 하는데 출발점은 황적D와 같다. 황적D는 약혼길과 만나는 반면 사부길은
첫볼트에서 직등한다. '황적B(5.8)'와 '황적C(5.10)'는 황적D와 같은 출발지점으로 다섯번째 볼트 넘기가 쉽지 않다. 확보는 턱을 넘어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황적A의 확보지점이다. 여기서 황적C는 왼쪽 슬랩으로 이어지고, 황적B는 오른쪽으로 나누어진다.
'황적A(5.8)' 1미터 슬랩을 올라 레이백으로 크랙을 넘어 직등하면 황적B,C와 만나는데, 왼쪽으로 조금 트래버스한 후 약혼길 우측으로 등반한다. '건호길(5.8)'은 바위면 가장 오른쪽에 있는 루트로 첫 볼트와 두번째 볼트간의 거리가 멀어 조심해야 한다.
선불암'CAC(5.12)'를 힘겹게 오르는 클라이머. 개척 초기에는 인공등반을 했다.
선불암 선불암은 계룡산 관음봉 동쪽 은선폭포 부근에 있는 바위로 대전, 충남 산악인의 모암이다. 72년 대전냐일클럽 이만호, 한상기씨 등이 처음 개척했고, 80년 유재일씨 등이 'CAC(5.12)'를 개척했으며 조폐공사산악회가 '조공길(5.10b)'를 냈다. 현재 12개 코스가 있고, 92년에 전 코스의 볼트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1)접근로 동학사 입구 주차장을 출발해 동학사를 거쳐 은선산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은선산장 10미터 위의 작은 바위에 새겨진 관음보 이정표 우측의 등산로를 찾으면 된다. 우측으로 작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계곡이 나타나고 이를 건너 20분 정도 오르면 선불암에 도착한다. 식수는 은선산장에서 구한다.
2)등반정보 2인 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퀵드로 10개가 필요하다. 선불암은 평군경사가 40도에서 90도가지 다양하며, 높이 80~100미터, 폭70~80미터
의 비위로 5.8급부터 5.12급가지 12개 루트를 가진 암장이다. 코스에 따라 훼이스, 인공, 크랙 등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루트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CAC(5.12)'길로 80년 한산대전자부 소속이던
유재일, 유의선씨가 서울 거리회의 장봉완씨와 함게 개척했다. 개척 당시 3마디 77미터였지만 현재는 첫마디 15미터만 등반되고 있다. 등반은 루트초입의 크랙을 레이백으로 오른 후 왼손으로 언더홀드
를 잡고 발 재밍 후 일어서면 된다. 그리고 'OK(5.11a)'는 90년 신상만, 이기열씨가 개척한 루트로 최근 신상만씨의 등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구도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불리게 되었다. 우선 크랙에 재밍하여 몸을 당긴 후 왼쪽으로 이동하여 크랙의 홀드를 이용한다. 두번째 볼트를 넘어서면 홀드가 확실하나 흐르는 홀드이므로 몸의 중심이 무너진다. 주의할 점은 볼트간의 거리가 멀고 돌출 부위가 많아
추락시 발목을 다치기 쉽다.
'DCC(5.11a)'는 2마디 38미터로 상단에서는 기존 루트와 만난다. 등반은 좁은 밴드를 따라 오르는데, 사선으로 갈라진 바위턱을 홀드로 사용하면 된다. 중간에 '구도자'와 만나며, 두번째 마디에서 120도
오버행을 넘어야 한다. '기존(5.11b)'길은 72년 대전쟈일크럽이 개척할 다시 3마디 77미터를 인공 등반했는데, 90년대부터 첫번째 마디만
등반하고 있다. 등반은 왼발로 사선 밴드부분을 딛고 우측의 크랙을 잡아야 한다. '물통(5.9)'은 이름 그대로 물흐른 자국이 있어 붙여진 코스다. 계단처럼 생긴 밴드를 잡고 발끝은 크랙에 재밍시켜 올라야 한다. 습기가 많으므로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한다. '센스민트(5.11b)'는 이기열씨가 92년에 개척한 루트로 1마디 16미터 코스다. 등반은 좁은 크랙을 따라 밴드를 올라서면 잡을 만한 구멍
홀드가 많다. 크럭스는 첫번째 볼트와 두번째 볼트의 훼이스 구간이다.
'조공(5.10b)'은 80년 조폐공사산악회가 개척한 것으로 3마디 33미터 코스다. 첫째 마디는 등반 초입 크랙을 레이백으로 오르고 왼쪽으로
이동한다. 두번째 볼트부터는 훼이스 등반으로 밴드를 다라 소나무아래 쌍볼트까지 오르면 된다. 두뻔째 마디는 슬랩인데 좌측의 밴드지대로 등반한다. 자일 유통을 위해 긴 슬링을 준비해야한다. 세번째 마디는 비교적 수월한 슬랩으로 끝부분에 볼트가 두 개 있다. 현재 조공길은 첫번재 마디만 등반을 한다. 그밖에 72년 다전탸일클럽이 개척한 '선불슬랩(5.8)'은 우측의 소나무에서 시작하는데 초보자 훈련 등반으로 적합한 코스이다
천안 알파인 클럽이 개척한 병천암 좌벽 전경. 병천암에는 10개의 루트가 있다.
쌍병암 쌍병암은 계룡산 황적봉 동쪽에 있는 폭50~60미터, 높이 50미터의 화강암이다. 70년대 중반 대전쟈일클럽의 김병만, 안병창씨가 개척한 것을 93년 대전대학교 산악회에서 보완하여 4개의 루트를 완성시켰다. 바위 이름 유래는 처음 개척자인 두 사람의 이름 가운데 '병'자를 따서 쌍병암이라 지었다. 현재 한돌산악회가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겨울철 혼합등반을 하기에 적합하다.
1)접근로 계룡산 입구인 학봉초등학교에서 하차하여 계룡대 방향으로 20분 정도 걸어가면 자연 학습원이 나온다. 자연학습원 뒤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가면 폭포와 암장이 나온다.
2)등반정보 2인1조의 경우 자일 2동과 퀵드로 7개, 프렌드 1조가 필요하다. 쌍병암 코스의 길이는 40~50미터로 5.9급부터 5.10a급까지 있다.
루트별로 보면 '용악(5.10b)' '버섯돌이(5.10a)' '5월 6일생(5.9)' 이 훼이스 등반으로 퀵드로만 필요로 하고, '시골크랙(5.9)'은 퀵드로와
프랜드를 사용한다.
천안시 병천면 은석산
병천암 좌벽.5.10c급 '하회탈'을 등반중인 클라이머.
병천암
병천암은 천안시 병천면 은석산(455.3m) 남쪽에 있는 바위로 예전에는 채석장이었다. 병천암은 좌벽, 우벽, 중앙벽 3면으로 나뉘어져 있다.
천안지역 등반 활성화를 위해 천안 알파인클럽에서 좌벽에 9개, 우벽에 1개의 루트를 개척했다. 그리고 중앙벽은 개척 중이다.
암장의 난이도는 5.8급부터 5.12(?)급 까지 있다.
1)접근로 병천 병천암에 가려면 천안을 기점으로 한다. 열차편은 서울역(02-392-7788)에서 경부선, 호남선이 수시로 있으며,
버스편은 강남터미널(02-535-3111)에서 천안고속버스터미널(041-551-0415)까지 06:00부터 21:20사이에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병천행 시내버스는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500번 좌석버스, 42번 일반버스를 타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앞에서 하차하면 병천암이
보인다. 승용차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인터체인지에서 독립기념관 사거리로 간 후, 21번 국도를 타고 병천면으로 가다보면 한국
기술교육대학교 부근 매봉주유소 앞에서 좌회전하면 병천암이 보인다. 보이는 곳에서 병천암 까지는 걸어서 7분 거리다. 2)등반정보 2인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퀵드로 6개가 필요하다. 코스의 길이는 8미터에서 14미터로 오버행 훼이스, 디에드르 오버행 등의 등반 형태이다.
코스별로 보면 '아우내(5.11d)'루트부터 '순대(5.10a)'루트까지는 하단이 오버행이고 상단은 직벽이다.
그리고 'KGB(5.12?)'루트부터 '병천2(5.11a)' 루트까지는 하든이 직벽이고 상단은 루프와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작바위 자작바위는 신선봉과 장군봉을 잇는 능선 중간 남쪽에 있는 폭60미터~70미터, 높이 120미터의 바위이다. 97년 충남연맹 케나르나스 동벽
원정대 훈련을 위해 이기열씨 등이 개척하였는데 겨울철 눈이 내린 후에 등반하면 믹스등반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1)접근로 동학사 주차장 우측의 문필봉민박집 앞 등산로를 20분 정도 오르면 암장에 도착한다. 2)등반정보 2인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다수의 슬링, 나이프 하켄 3개가 필요하다. 첫마디는 슬랩으로 밸런스를 유지하며 오르고 나무에 확보한다.
두번째 마디 역시 스랩으로 3개의 볼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동계등반시 두번째 마디 확보지점에서 2~3인 비박이 가능하다. 세번째 마디는 비교
적 경사도 있는 훼이스로 4개의 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총 등반거리 150미터로 난이도는 5.9급이다.
장군봉 장군대 장군대는 계룡산 동쪽 능선의 장군봉 아래 폭40~50미터, 높이 50~60미터 변성화강암으로 낙석의 위험이 있다. 92년 대전클라이머스에
의해
개척되었으며 암장에는 4개의 루트가 있다. 원래 '크랙루트(똘똘이크랙)'라는 기존의 루트가 있었는데, 91년 대전, 충남 대학산악연맹 암벽
대회를 개최하면서 3개의 로트를 추가했다.
1)접근로 계룡산 동학사 입구인 학봉초등학교에서 온천개발 지구를 가로질러 장군봉을 향해 오르면 장군봉 우측 중간에 장군대가 보인다. 버스 정거
장에서 걸어서 40~50분 소요된다.
2)등반정보 2인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퀵드로 10개, 프렌드 1조가 필요하다. 장군대 암장에는 4개의 루트가 크랙 및 훼이스 1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암장 가장 왼쪽의 '똘똘이(5.10c)'는 출발 지점의 크랙을 레이백으로 시작하여 왼쪽의 첫 볼트까지 오른다. 첫 볼트까지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돌똘이크랙(5.9c)'은 기존의 '크랙루트'가 보완된코스로 출발지점은 똘똘이와 같다. 첫 볼트까지는 거리가 멀어 소형 프렌드를 준비해야
한다. '다람쥐(5.11c)'는 오버행 훼이스로 출발부터 쉽지 않다. 보기에는 바위가 떨어져 나간 부분이 많아 홀드가 많아 보이나 흐르는 홀드가
대부분이다. 등반거리 18미터로 상단부의 볼트 거리가 멀다. '사진(5.8)'은 오버행 루트이지만 홀드가 확실하고 디딤이 좋아 난이도가 낮다.
천왕암 천왕암은 동학사 남쪽에 있는 바위로 폭 40미터, 높이 80미터의 화강암이다. 대전 하리산악회가 80년초 산악회 자체암장을 개척한다는 취지
아래 '검정고무신(5.10b)'1,2마디와 '제로타임(5.9)' 1마디를 개척했다. 그후 91년 우희철, 백용운, 최병기씨 등이 기존 루트를 보완하고 코스를 추가로 개척했는데, 루트의 난이도가 높고 접근 시간이 길어 찾는 이들
이 드물다.
1)접근로 주차장에서 동학사 방향으로 20분 정도 오르다 보면 물레방아휴게소가 나오는데, 휴게소 건물 뒤 숲속으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30분 가량
오르면 암장에 도착한다.
2)등반정보 2인 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드로 8개가 필요하다. 천왕암은 비록 3개의 루트를 가지고 있지만 난이도가 높아 등반하기 까다롭다. 5.12b급의 '수평과 수직의 만남'은 볼트 간격이 넓고, 수평과 언더
랙과 훼이스로 현재는 인공 등반하며, 자유등반 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검정고무신(5.10b)'은 많은 완력을 필요로 하는 크랙 등반이다. '제로타임(5.9)'은 바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척한 루트로 검정
에서 85도까지 있으며, 높이 40미터, 폭 40미터의 바위로 5.8급 3개, 5.9급 2개, 5.10급 3개의
루트가 있다. 등반형태는 대부분 슬랩이다. '번개(5.9)'길은 황적봉OB슬랩의 유일한 크랙 코스로 바위면 제일 왼쪽의 30미터 루트다. '약혼길(5.10)'은 1마디 슬랩 코스로 크럭스는 세번째
볼트를 넘어선 지점으로 밸런스 유지를 잘 해야 한다. '황적D(5.9)'길 처음 출발은 크랙이 갈라진 쌍볼트에서 시작하여 크랙의 턱부분을 넘어 왼쪽으로 트래버스한다. 크럭스는 약혼길과 만나는 곳이다. '사부길(5.10)'은 '변형C'라고도 하는데 출발점은 황적D와 같다. 황적D는 약혼길과 만나는 반면 사부길은
첫볼트에서 직등한다. '황적B(5.8)'와 '황적C(5.10)'는 황적D와 같은 출발지점으로 다섯번째 볼트 넘기가 쉽지 않다. 확보는 턱을 넘어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황적A의 확보지점이다. 여기서 황적C는 왼쪽 슬랩으로 이어지고, 황적B는 오른쪽으로 나누어진다.
'황적A(5.8)' 1미터 슬랩을 올라 레이백으로 크랙을 넘어 직등하면 황적B,C와 만나는데, 왼쪽으로 조금 트래버스한 후 약혼길 우측으로 등반한다. '건호길(5.8)'은 바위면 가장 오른쪽에 있는 루트로 첫 볼트와 두번째 볼트간의 거리가 멀어 조심해야 한다.
선불암'CAC(5.12)'를 힘겹게 오르는 클라이머. 개척 초기에는 인공등반을 했다.
선불암 선불암은 계룡산 관음봉 동쪽 은선폭포 부근에 있는 바위로 대전, 충남 산악인의 모암이다. 72년 대전냐일클럽 이만호, 한상기씨 등이 처음 개척했고, 80년 유재일씨 등이 'CAC(5.12)'를 개척했으며 조폐공사산악회가 '조공길(5.10b)'를 냈다. 현재 12개 코스가 있고, 92년에 전 코스의 볼트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1)접근로 동학사 입구 주차장을 출발해 동학사를 거쳐 은선산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은선산장 10미터 위의 작은 바위에 새겨진 관음보 이정표 우측의 등산로를 찾으면 된다. 우측으로 작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계곡이 나타나고 이를 건너 20분 정도 오르면 선불암에 도착한다. 식수는 은선산장에서 구한다.
2)등반정보 2인 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퀵드로 10개가 필요하다. 선불암은 평군경사가 40도에서 90도가지 다양하며, 높이 80~100미터, 폭70~80미터
의 비위로 5.8급부터 5.12급가지 12개 루트를 가진 암장이다. 코스에 따라 훼이스, 인공, 크랙 등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루트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CAC(5.12)'길로 80년 한산대전자부 소속이던
유재일, 유의선씨가 서울 거리회의 장봉완씨와 함게 개척했다. 개척 당시 3마디 77미터였지만 현재는 첫마디 15미터만 등반되고 있다. 등반은 루트초입의 크랙을 레이백으로 오른 후 왼손으로 언더홀드
를 잡고 발 재밍 후 일어서면 된다. 그리고 'OK(5.11a)'는 90년 신상만, 이기열씨가 개척한 루트로 최근 신상만씨의 등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구도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불리게 되었다. 우선 크랙에 재밍하여 몸을 당긴 후 왼쪽으로 이동하여 크랙의 홀드를 이용한다. 두번째 볼트를 넘어서면 홀드가 확실하나 흐르는 홀드이므로 몸의 중심이 무너진다. 주의할 점은 볼트간의 거리가 멀고 돌출 부위가 많아
추락시 발목을 다치기 쉽다.
'DCC(5.11a)'는 2마디 38미터로 상단에서는 기존 루트와 만난다. 등반은 좁은 밴드를 따라 오르는데, 사선으로 갈라진 바위턱을 홀드로 사용하면 된다. 중간에 '구도자'와 만나며, 두번째 마디에서 120도
오버행을 넘어야 한다. '기존(5.11b)'길은 72년 대전쟈일크럽이 개척할 다시 3마디 77미터를 인공 등반했는데, 90년대부터 첫번째 마디만
등반하고 있다. 등반은 왼발로 사선 밴드부분을 딛고 우측의 크랙을 잡아야 한다. '물통(5.9)'은 이름 그대로 물흐른 자국이 있어 붙여진 코스다. 계단처럼 생긴 밴드를 잡고 발끝은 크랙에 재밍시켜 올라야 한다. 습기가 많으므로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한다. '센스민트(5.11b)'는 이기열씨가 92년에 개척한 루트로 1마디 16미터 코스다. 등반은 좁은 크랙을 따라 밴드를 올라서면 잡을 만한 구멍
홀드가 많다. 크럭스는 첫번째 볼트와 두번째 볼트의 훼이스 구간이다.
'조공(5.10b)'은 80년 조폐공사산악회가 개척한 것으로 3마디 33미터 코스다. 첫째 마디는 등반 초입 크랙을 레이백으로 오르고 왼쪽으로
이동한다. 두번째 볼트부터는 훼이스 등반으로 밴드를 다라 소나무아래 쌍볼트까지 오르면 된다. 두뻔째 마디는 슬랩인데 좌측의 밴드지대로 등반한다. 자일 유통을 위해 긴 슬링을 준비해야한다. 세번째 마디는 비교적 수월한 슬랩으로 끝부분에 볼트가 두 개 있다. 현재 조공길은 첫번재 마디만 등반을 한다. 그밖에 72년 다전탸일클럽이 개척한 '선불슬랩(5.8)'은 우측의 소나무에서 시작하는데 초보자 훈련 등반으로 적합한 코스이다
천안 알파인 클럽이 개척한 병천암 좌벽 전경. 병천암에는 10개의 루트가 있다.
쌍병암 쌍병암은 계룡산 황적봉 동쪽에 있는 폭50~60미터, 높이 50미터의 화강암이다. 70년대 중반 대전쟈일클럽의 김병만, 안병창씨가 개척한 것을 93년 대전대학교 산악회에서 보완하여 4개의 루트를 완성시켰다. 바위 이름 유래는 처음 개척자인 두 사람의 이름 가운데 '병'자를 따서 쌍병암이라 지었다. 현재 한돌산악회가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겨울철 혼합등반을 하기에 적합하다.
1)접근로 계룡산 입구인 학봉초등학교에서 하차하여 계룡대 방향으로 20분 정도 걸어가면 자연 학습원이 나온다. 자연학습원 뒤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가면 폭포와 암장이 나온다.
2)등반정보 2인1조의 경우 자일 2동과 퀵드로 7개, 프렌드 1조가 필요하다. 쌍병암 코스의 길이는 40~50미터로 5.9급부터 5.10a급까지 있다.
루트별로 보면 '용악(5.10b)' '버섯돌이(5.10a)' '5월 6일생(5.9)' 이 훼이스 등반으로 퀵드로만 필요로 하고, '시골크랙(5.9)'은 퀵드로와
프랜드를 사용한다.
천안시 병천면 은석산
병천암 좌벽.5.10c급 '하회탈'을 등반중인 클라이머.
병천암
병천암은 천안시 병천면 은석산(455.3m) 남쪽에 있는 바위로 예전에는 채석장이었다. 병천암은 좌벽, 우벽, 중앙벽 3면으로 나뉘어져 있다.
천안지역 등반 활성화를 위해 천안 알파인클럽에서 좌벽에 9개, 우벽에 1개의 루트를 개척했다. 그리고 중앙벽은 개척 중이다.
암장의 난이도는 5.8급부터 5.12(?)급 까지 있다.
1)접근로 병천 병천암에 가려면 천안을 기점으로 한다. 열차편은 서울역(02-392-7788)에서 경부선, 호남선이 수시로 있으며,
버스편은 강남터미널(02-535-3111)에서 천안고속버스터미널(041-551-0415)까지 06:00부터 21:20사이에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병천행 시내버스는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500번 좌석버스, 42번 일반버스를 타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앞에서 하차하면 병천암이
보인다. 승용차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인터체인지에서 독립기념관 사거리로 간 후, 21번 국도를 타고 병천면으로 가다보면 한국
기술교육대학교 부근 매봉주유소 앞에서 좌회전하면 병천암이 보인다. 보이는 곳에서 병천암 까지는 걸어서 7분 거리다. 2)등반정보 2인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퀵드로 6개가 필요하다. 코스의 길이는 8미터에서 14미터로 오버행 훼이스, 디에드르 오버행 등의 등반 형태이다.
코스별로 보면 '아우내(5.11d)'루트부터 '순대(5.10a)'루트까지는 하단이 오버행이고 상단은 직벽이다.
그리고 'KGB(5.12?)'루트부터 '병천2(5.11a)' 루트까지는 하든이 직벽이고 상단은 루프와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작바위 자작바위는 신선봉과 장군봉을 잇는 능선 중간 남쪽에 있는 폭60미터~70미터, 높이 120미터의 바위이다. 97년 충남연맹 케나르나스 동벽
원정대 훈련을 위해 이기열씨 등이 개척하였는데 겨울철 눈이 내린 후에 등반하면 믹스등반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1)접근로 동학사 주차장 우측의 문필봉민박집 앞 등산로를 20분 정도 오르면 암장에 도착한다. 2)등반정보 2인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다수의 슬링, 나이프 하켄 3개가 필요하다. 첫마디는 슬랩으로 밸런스를 유지하며 오르고 나무에 확보한다.
두번째 마디 역시 스랩으로 3개의 볼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동계등반시 두번째 마디 확보지점에서 2~3인 비박이 가능하다. 세번째 마디는 비교
적 경사도 있는 훼이스로 4개의 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총 등반거리 150미터로 난이도는 5.9급이다.
장군봉 장군대 장군대는 계룡산 동쪽 능선의 장군봉 아래 폭40~50미터, 높이 50~60미터 변성화강암으로 낙석의 위험이 있다. 92년 대전클라이머스에
의해
개척되었으며 암장에는 4개의 루트가 있다. 원래 '크랙루트(똘똘이크랙)'라는 기존의 루트가 있었는데, 91년 대전, 충남 대학산악연맹 암벽
대회를 개최하면서 3개의 로트를 추가했다.
1)접근로 계룡산 동학사 입구인 학봉초등학교에서 온천개발 지구를 가로질러 장군봉을 향해 오르면 장군봉 우측 중간에 장군대가 보인다. 버스 정거
장에서 걸어서 40~50분 소요된다.
2)등반정보 2인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퀵드로 10개, 프렌드 1조가 필요하다. 장군대 암장에는 4개의 루트가 크랙 및 훼이스 1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암장 가장 왼쪽의 '똘똘이(5.10c)'는 출발 지점의 크랙을 레이백으로 시작하여 왼쪽의 첫 볼트까지 오른다. 첫 볼트까지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돌똘이크랙(5.9c)'은 기존의 '크랙루트'가 보완된코스로 출발지점은 똘똘이와 같다. 첫 볼트까지는 거리가 멀어 소형 프렌드를 준비해야
한다. '다람쥐(5.11c)'는 오버행 훼이스로 출발부터 쉽지 않다. 보기에는 바위가 떨어져 나간 부분이 많아 홀드가 많아 보이나 흐르는 홀드가
대부분이다. 등반거리 18미터로 상단부의 볼트 거리가 멀다. '사진(5.8)'은 오버행 루트이지만 홀드가 확실하고 디딤이 좋아 난이도가 낮다.
천왕암 천왕암은 동학사 남쪽에 있는 바위로 폭 40미터, 높이 80미터의 화강암이다. 대전 하리산악회가 80년초 산악회 자체암장을 개척한다는 취지
아래 '검정고무신(5.10b)'1,2마디와 '제로타임(5.9)' 1마디를 개척했다. 그후 91년 우희철, 백용운, 최병기씨 등이 기존 루트를 보완하고 코스를 추가로 개척했는데, 루트의 난이도가 높고 접근 시간이 길어 찾는 이들
이 드물다.
1)접근로 주차장에서 동학사 방향으로 20분 정도 오르다 보면 물레방아휴게소가 나오는데, 휴게소 건물 뒤 숲속으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30분 가량
오르면 암장에 도착한다.
2)등반정보 2인 1조의 경우 자일 1동과 ?드로 8개가 필요하다. 천왕암은 비록 3개의 루트를 가지고 있지만 난이도가 높아 등반하기 까다롭다. 5.12b급의 '수평과 수직의 만남'은 볼트 간격이 넓고, 수평과 언더
랙과 훼이스로 현재는 인공 등반하며, 자유등반 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검정고무신(5.10b)'은 많은 완력을 필요로 하는 크랙 등반이다. '제로타임(5.9)'은 바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척한 루트로 검정
첫댓글 6월에 가는거유?
아님 그냥 올려본겨?
아주아주 오래 전에 가봤던 것 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