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6.18 민중 시를 찬양하자
시인이라고 칭한다면 시인은
민중을 상전으로 받들어야 하는데
민중을 찬양하면 시집이 팔리지 않는다
민중을 노래하는 민중 시인들도 자부심을
민중들이 살아가는 삶에 노래를 부르면
민중들이 살아가는 삶을 생각해야 하는데
민중들은 지하 철 역 변두리에 서서 침묵하고 있네
침묵의 강을 건너야 하는 날에도
배를 저어야 하는데 배를 몰고 가는 바다
바다를 노저어 가는 민중들의 눈물
민중들이 말할 수 있는 바다
바다를 건너가야 하는 삶을
언제나 바다를 점령할 수 있나
남산을 바라보고 있는 날에도
민중들은 나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미소를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미소를 찾아야 하는 언어
내가 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길은 너무도 멀고 먼 날이네
삶에 겨운 이들이 있다면 남산에 올라
철거된 조선 총독부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면
그 자리에 나는 앉아서 먼산을 바라보네.
산이 나를 슬프게 하려는데 독감 같은
병이 나를 찾아온다고 하면 나는
기침을 하는 몸으로 나를 부르네
미국을 믿고 사는 이들이 민중들도 미국을
찬양하기만 해도 잘산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승만은 조국을 버리고 이탈한 이들에게
교회를 900개를 건립해 주었다고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보려나
진실을 먹고 살아야 할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삶에 대한 역사를 고찰하려고 하네
민중들은 하루를 일하지 않는다면 먹지도 말라는 선사
백장 선사가 그렇게 말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나는 일하는 노동을 즐겁게 여기여야 한다는 것은
남산 보타사를 운영하라고 명을 받고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방은 곰팡이가
천장을 점령하고 있기에
곰팡 제거를 하려고
고민을 하였네.
서울 지역에서 남산 보타사에 딸린
방 한칸 보시를 받는다는 것은
민중들에게 있어서 삶을 기옥하게 하려나
나의 삶에 대한 민중들의 역할을 고찰해 보니
도배를 전문적인 노동자들이 있는대
나를 도배를 해 보니 참으로 어렵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는 나에게
민중들이 나를 찾아와서 속삭여 주네
도배를 하려고 하지만 나를 바라보면서
나에게 주인된 민중들을 생각하면서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구나
천장을 도배하는데 가장 어렵구나
도배를 하는 전문적인 노동자들은
나를 생각하게 하지만 나를 천장을 도배하는 노동
노동의 기쁨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네
노동을 한다는 것은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려나
일을 하는 것도 삶에 연장이니 도배를 하는 것도
노동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네
민중 시인들을 고찰하면서 민중을 찬양해야 하네
민중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네
2024년 1월 19일
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6.19. 노동의 가치
노동의 가치를 저울대에 올릴 수 없는 날
누구를 찬양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네!
한 잔은 일터에서도 노동은 힘인데
빈방 도배를 하는데도 기술이 있어야 하네
종일 천정에 거미줄을 제거하는데도
노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려니
진실로 노동하는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삶의 가치를 거울에 비추어 보니
거울이 깨어지는 아픔이 있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니다 보니
몸살이 날 것으로 예측하지 못했네!
아주 먼 날을 기약하는 인연이 있는지
아니면 밤이 오는 것을 슬퍼하려나
엄동설한에 노동하는 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찬바람이 불어오는 바람을 막을 줄 수 없으니
기막힌 아침이 나의 심장을 울리고 있어
배를 움켜쥐고 코를 물어본다.
목이 아프고 숨을 쉴 시간이 없네!
감이 약을 먹지 말라고 하지만
약사들은 약을 만드는 노동자들을 어이하려나
독 감기약을 개발하려는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가치를 생각하려나
코가 막인 독감은 약으로 치유해야 하는데
약을 먹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면
약을 개발할 이유가 없는 것인데
약을 팔아서 자본은 찬양하고 있는 이들
그들에게 있어서 독감은 병이 아니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도 독감으로 죽은 인민들이 있다고 하네
미국은 감기약을 제조하지도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미국의 노동자들에게도 노동의 가치를 말할 수 있나!
아무리 잘산다고 말을 하지만 미국은 감기약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선전을 하고 있으니
감기약을 제조하는 노동을 중시해야 한다.
노동을 중시하는 것은 자본가가 아니다.
자본가를 비판하려고 하는 무엇인가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날에도 노동자들은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가치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나는 나가 아니라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몸이라고 말함이네!
마르크스가 노동에 대한 가치를 탐구한다면
나에게 있어서의 노동의 가치를 탐구한다면
오늘에 나의 일터를 마련할 수가 있다면
나에게 삶은 자주의 삶이라고 칭한다.
노동한다는 그그것이야말로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려고 한다,
노동자에게는 한 편의 시를 창작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인하여 노동에 관한 삶을 탐구하는 시
바다를 점령한다고 하여도 바다는 그대로
파도를 일의 크지 않는다는 점
노동자에게 아주 작은 그릇을
소지하려고 하는 마음이네
천장에 도배하려고 하지만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도배를 전공한 노동자들에게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네
노동자들에게 가치를 주어야 하는데 내가 나 스스로
노동하고 있어 진실로 미안한 마음이네
그런데 노동하다가 보니
몸살이 나는 이유를 모르겠네!
몸살이 난 나의 몸은 허약한 모
나를 슬프게 하는 몸살이네
2024년 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