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0. 수요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한강공원 여행.
오늘은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투표일인데, 국회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는 기간이라고 해서 국회의사당에 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다녀왔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가 국회 울타리를 빙돌아 정문으로 국회 안으로 들어갔다.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되어 출입증 없이 자유스럽게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 혼자 인 것 같았는데, 안에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었다. 의사당 본관 앞 도로에 언론사들의 차량이 길게 주차되어 있었다. 오후부터 방송 준비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산책로가 있고 조경이 잘 된 나무들이 좋게 보였고 넓은 잔디광장도 세 곳이 있고 군데군데 휴식시설도 되어 있는 경내를 돌아보면서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소통관 같은 곳은 실내도 들어가 볼 수 있었으나 휴일이라 모두 휴무이어서 조용하여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국회 경내를 모두 돌아보고 밖으로 나와 윤중로 벚꽃길을 걸었다. 벚꽃이 지고 있지만 아직도 나무에 꽃이 많아 보기 좋았고 벚꽃길을 산책하는 사람도 많았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은 것을 보았다. 윤중로를 따라 걷다가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갔다.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공원에 아주 많았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걸었는데,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고 자전거를 타는 등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보았다.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옆 공원에는 몰려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아 동영상을 찍어보기도 했다. 국회의사당과 윤중로아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의미 있는 날에 여행을 즐겁게 하고 왔다. 오후 6시에 선거 결과에 대한 예측방송을 들었더니 야당의 대승이 예측 되고 있는 것을 보며 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대단 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화가 나있는 국민들의 분노를 이해하고 새로운 국회를 중심으로 정의롭고 정직한 정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국회의사당 정문으로 가면서 찍은 사진.
국회 경내의 모습들.
아래 사진은 국회에서 한강공원으로 가는 윤종로의 모습들.
아래 사진은 한강공원의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