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복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News1 김한식 기자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김왕복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양형일 예비후보가 과거 국회의원과 광주시장 선거에 이어 정치적 중립이 담보돼야 할 교육감 선거에까지 나선 데 대해 스스로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공명선거' 운운하는 등 광주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자기반성과 후보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김 후보는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정책과 비전을 고민하고 해답을 제시해야하는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로 본질적으로 정치논리에 휘둘려선 안된다"면서 "장휘국 예비후보가 진영논리에 빠져 교육주체와 시민들을 실망시킨 것도 모자라 양 예비후보까지 선거전에 가세해 청정해야 할 교육감선거를 정치판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전교조 출신 단일화가 무산되고 정치인 출신에 대한 단일화 논의 배제론도 떠오른 상황에서 진영논리에 의한 단일화 논의에 우려를 표명하고 정치인 출신 양형일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