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민이 승아의 겨울방학은 유치원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과자만들기로 시작했어요. 승민이는 아빠와 승아는 엄마랑 팀이 었는데 누구의 작품이 더 그럴싸한지 선생님의 소중한 한표 부탁드려요🙏
지난번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갔던 안전체험관에 지진체험, 소방체험 한게 기억에 남는다고 또 가고싶다고 하여 한번 더 가서 좋은 체험을 하고 왔어요.
도서관에 가서 유치원에서 알려주신 1학년 연계도서 대여해서 그림책과 동시도 읽고, 이제 한글을 제법 안다고 저에게 읽어주기까지 했어요. 겨울방학 과제도 잊지 않고 열심히 했어요👍
겨울에 눈썰매 빠지면 섭섭하죠?! 열심히 눈썰매타고 달리고 언제먹어도 맛있다는 컵라면도 후루룩- 투닥투닥 많이 다투기도 하지만 이럴땐 참 예뻐요. 초코바 먹고 세상 환하게 웃어주는 승아네요😅
7살 마지막날에는 각자 하고싶은게 달라서 2:2 데이트를 했어요. 승아는 엄마와 영화관에서 팝콘 먹으며 영화보고 백화점에서 아이쇼핑을하고. 승민이는 너무나 타보고 싶어했던 2층 버스와 지하철, 마을버스를 타고 아빠와 대중교통 데이트를 즐겼어요. 둘 다 행복한 마음으로 7살 마지막날을 보냈어요😄
이제 2023년 8살이 되었어요. 둘 데리고 집에 있으면 더 힘드니까 오늘도 나가보아요😅 직접 만져보기 파충류와 양서류등 직접 관찰해보고 설명도 듣고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승아의 뱀팔찌 멋지죠? 😨
키카에 가서 등짝이 흥건히 젖도록 열심히 뛰어놀며 에너지 발산도 해보아요
지난 주말에는 “승둥이네 타코야끼”를 오픈했어요. 타코야끼를 너무 좋아해서 종종 아빠가 만들어 주는데 오늘은 승민이 승아가 직접 구워보고 소스도 뿌리고 가쓰오부시까지 완성!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다보니 이제 방학의 끝이 보이네요. 오늘은 도너츠 카페에 다녀왔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보이는 모든곳이 포토존이더라구요. 달달한 도너츠처럼 승민이 승아의 이번 방학도 달달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내일 하루는 온전히 집에서 쉬고 수요일날 건강하고 밟은 모습으로 등원할께요. 선생님, 친구들아 곧 만나자😍
첫댓글 친구들은 1번 산타 ㅎㅎ 옆에서 슬퍼하는 친구를 위해 저는 2번이요 ㅎㅎㅎ 정말 즐거운 방학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