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트라이앵글, (삼각축)
정확히 말하면 대한민국에서 황금의 제국을 건설하는데 필수적인 3요소.
부동산, 환률 , 이자
부동산
전세값은 왜 미친듯 오를까... 금리 1~5%의 시대 바닥은 이미 쳣는데 지금 집을 사야할 타이밍일까? 아니면 집을 팔아야 할 타이밍일까?
지금 집을 사는건 쓰레기를 줍는것(시사 INLIVE 오늘기사)
팔수 있을때 팔것, 기회만 오면 무조건 팔것 집없는 사람들은 현관문짝이라도 팔것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솟아 매매가에 육박하고 전세난이 심화되니 으례히 그랬듯 정부는 저금리로 막 대출해 줄테니 사라고 난린데,
아무도 사는 사람들이 없다 왜일까 매매차익을 노릴수 없는 부동산 매입은 자동차를 일시불로 사는것과 동일한 생필품 구매 행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이제는 바보가 아닌건 확실해서 다행이다
억울한건 부동산 투기로 번 황금을 곳간에 쌓아둔 진짜 돈있는 놈들은 미꾸라지처럼 다 빠져나가고 개인적능력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알뜰하게 아파트를 구매한 실수요자 이름하여 중산층들만 빼도 박도 못하는 아파트의 그물안에 갖힌 송사리 떼의 신세가 된것이다.
부동산 거품이 절정에 달하고, 예비 수요자인 인구는 점점줄고 부동산으로 한바탕 신명나게 놀기엔 최악의 마당인데 박근혜정부가 행복주택, 임대주택을 20만호 짓겟다는것도 거의 소설에 가까운 얘기라는 것이다.
안그래도 매매가 없는데 정부지원의 이런 주택공급이 이루어지면 기존에 부동산(집)가진 사람들은 더더욱 매매가 어려워질것이 뻔한 사실 아마 결사 반대할 것이다. 그결과 박근혜의 행복주택 공약예정지 7군데중 5군데는 이미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무산되었고 나머지 2군데도 갈팡질팡 하면서 추진이 지지부진한것이다.
집, 특히 아파트는 매매차익이 없으면 말짱 꽝이다. 쉽게말해 5억주고 산집은 30년후 1억받을경우 30년동안 1달에 100만원씩 감가상각되어 100만원짜리 월세 사는거나 매한가지 이기 때문이다.
재개발? 재건축 ? 지금 이런말 하는 사람들은 사기꾼아니면 무지한 사람이라 보면 틀림없다.
전세난이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 전세난에 몰린 실 수요자들이 집을 살까? 아니다, 그건 쓰레기를 줍는거나 마찬가지 행위이다.(아파트) 단독은 활성화가 될것이다.
전세비율이 줄어드는 만큼 월세비율이 높아지고 월세가격이 하향 현실화 될것이기 때문에 여유있는 사람들은 월세 수입을 노린 단독구매에 나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임대주택 8만호 공급도 어려운 상황에서 무슨 창동ㆍ수서역이냐, 들은 적도 전화 받은 적도 없다."(서울시 관계자)
집에 대한 개념 이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싯점.
집은 투기의 대상이 아닌 '홈, 스위트 홈'으로
사례 1.2007년 3월 10일 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오피스텔 본보기집 앞은 돗자리를 깔고 담요를 두른 인파로 붐볐다. 코오롱건설이 짓는 123실 오피스텔 분양 현장접수에 참가하려고 대기자들이 이틀 전부터 줄지어 늘어선 것.
청약 당일인 12일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 직원까지 몰려들어 1만여 명이 뒤엉켰다. 사고 예방을 위해 번호표가 발급됐지만 접수를 시작한 지 2시간이 지날 무렵 혼란이 시작됐다. 번호표를 못 받은 사람들이 대기자들 사이에 몰래 끼어든 것. 대기자들 간에 고성이 오가고 경호업체 직원들과는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다. 밀려 넘어진 사람들이 구급차에 실려 가면서 이날 청약 접수는 취소됐다.
한 달 뒤 인터넷과 은행 접수가 병행된 청약은 경쟁률이 무려 4855 대 1이나 됐다. 3일간 몰린 청약금만 5조3000억 원이었다.
사례2.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7에 66층까지 치솟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 이곳은 한때 대한민국 '부(富)의 상징'이자 '부동산 불패 신화'의 대명사였다. 2 003년 평균 매매가가 20억 원대였던 타워팰리스 244m²(전용)는 2008년 52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출근길에 입주민들이 자동차로 건물을 빠져나오는 데만 1시간이 걸린다더라" "태풍이 세게 불면 건물이 흔들릴까 봐 창문을 못 연다더라"는 식의 웃지 못할 수군거림은 부러움의 다른 표현이었다.
이랬던 타워팰리스가 올 4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주택공시가격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8월에는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 씨 부부 소유의 타워팰리스 244m²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다가 두 번 유찰되는 '굴욕' 끝에 40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타워팰리스의 굴욕은 한국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신화'의 굴욕이라며 세간에 화제가 됐다.
사례3. 직장인 김모 씨(27·여)는 2주 전부터 낯선 사람 두 명과 한집에 산다.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있긴 하지만 통성명만 겨우 했을 뿐 나이도 직장도 고향도 모른다. 이들은 적은 돈으로 고단한 서울살이를 하기 위해 뭉친 세입자들이다.
서울 마포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 씨는 5개월 동안 집을 알아봤다. 전용 30m² 오피스텔 전세금은 9000만 원, 25m² 원룸은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60만 원.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엉뚱하게 전세금만 치솟아 직장 초년병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 결국 김 씨가 정착한 곳은 서대문구 대현동 79m² 방 세 칸짜리 아파트. 보증금 없이 월세 90만 원인 이 집에 인터넷을 통해 모인 3명이 3분의 1씩 내고 들어왔다.
김 씨는 "먹고 자는 데 불편함이 없고 적은 돈으로 아파트에서 살 수 있어 대만족"이라고 했다.
앞의 세 가지 사례는 한국인에게 집이 가진 의미의 변화를 상징한다. 한때 한국인에게 내 집은 '성공'과 '노후 대비'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내 집을 마련해 집들이를 한다는 것은 집안의 '잔치'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의미가 달라졌다. 어느새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빚쟁이'와 동의어가 됐다. 최근엔 집을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고 한때 거주하는 곳'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아졌다.
집은 사람의 몸만 아니라 마음을 누이는 곳이다. 집의 의미가 변하면서 집에 담긴 한국인의 마음도 변했을까. 한국인에게 집은 앞으로 또 어떤 의미가 될까.
경제.......참 난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