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겨울은 마른 가뭄과 건조한 기온,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천후로인해 메마른 겨울나기가 힘겨운 나날이다.
가끔 빈 나무를 흔드는 찬 바람도 불고,
간간히 함박눈이 촉촉히 내려서 호호 손을 불며 겨울맛을 느껴야하는데~~~
그. 겨울 날씨를 금번 민주지산 산행에서 만끽하였다.!!
도마령에서 산행 시작할때만해도 찌뿌둥한 하늘에. 싸락눈이 간간이 흩뿌렸다.
각호산 허리쯤 오르자 제법 찬바람 불고 내리던 눈이 나무가지에 내려앉는대로 그대로 얼어붙어 사슴뿔같은 상고대를 만들어내고있었다~~~!!
그날 그 시간에만 볼수있는 아름다운 겨울 모습의 백미!!!~~~~
모두가 탄성을 지르며 눈부신 경치에 반하여 소리쳤다~~~!!!
자연은 찾아온 손님에게 멋진 모습으로 반기면서 아름다운 경치에 환희하는 기쁨을 아낌없이 선물하였다!!
짧은 하루 해를 아쉬워하며 서둘러 발길을 재촉했다.
각호산을 넘어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어느핸가 특전사 훈련 도중 돌발 악천후로 인명 사고 있은후 지었다는 대피소를 지나서 민주지산 정상석에 인사한후 경북, 충북, 전북 지형이 만나는 삼도봉은 멀리 바라만보고 물한 계곡으로 하산을 결정했다!
영하의 기온은 길이 온통 얼음 구간이었다.
일행중에 아이젠을 빌려줘서 조심조심 하산하는데 젊은 친구들은 돌멩이로 계곡의 얼음을 깨고있었다.. 냉수 마찰을 한다고했다.
깊은 산중에 멋진 산행을 하면서 맑은 물에 몸을 적시는 그들의 열정과 용감함이 부러웠다!
첫댓글 부럽네요....
그 열정이 경탄스럽습니다
산을 오를적마다 산너머방 회원들과 함께라면 더 좋을거라는 생각을합니다!
언제 같이갈 기회를~~~
둘레길만 걷고 있는 내는 부럽기만 하네~
아~ 옛날이여 ㅎ
언니 덕분에 산행방을 알게됐고,
초보 시절부터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해온 언니와의 추억은 내 인생 후반기를 멋지게 살게 해 주었습니다~~~!!!
늘 고마워요!!!
이산 저산 산야를
누비며 만끽하는 그대
즐길 수 있을 때
맘껏 나래를 펴고 휠휠
날아 날아 ~~~
오르시구려.~^^
산을 오르다보면 함께 걷고 싶은분들이 생각납니다~~~!!
같이 다녔으면 좋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