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淵明集 卷六
桃花源詩 幷記.
도화원시 병기
晉太元中 武陵人捕魚爲業 <漁人姓黃名道□> 緣溪行. 忘路之遠近
진태원중 무릉인포어위업 <어인성황명도구>연계행 망로지원근
진나라 태원년간에 무릉 사람으로 고기잡이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하루는 물길을 따라 갔다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도 모를 무렵
忽逢桃花林. 夾岸數百步 中無雜樹. 芳艸鮮美 落英繽紛.
홀달도화림 내안수백보 중무잡수 방초선미 낙영빈분
홀연히 복숭아꽃 숲이 눈앞에 나타났다
양쪽 강을 끼고 수백 보의 거리에 온통 복숭아나무 뿐이며 다른 잡목은 하나도 없었다.
또한 향기로운 풀들이 싱싱하고 아름답게 자랐고
복숭아 꽃잎이 펄펄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있었다.
漁人甚異之 復前行欲窮其林. 林盡水源 □得一山. 山有小口
어인심이지 부전행 욕궁기림. 임진수원편득일산. 산유소구
髣□若有光. □捨船從口入 初極狹 纔通人. 復行□十步 豁然開朗
방불약유광. 편사선종구입 초극협 재통인 부행수십보 활연개량
어부는 이상하게 여기고 계속 앞으로 나가 복숭아 숲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자 했다.
숲은 강 상류에서 끝났고 그곳에 산이 있었으며,
산에는 작은 동굴이 있고 그 속으로 희미하게 빛이 보였다.
어부는 즉시 배에서 내려 동굴 속으로 따라 들어갔다.
동굴은 처음에는 몹시 좁아 간신히 사람이 통과할 수 있었으나
수십 보를 더 나가자 갑자기 탁 트이고 넓어졌다
土地平曠 屋舍儼然. 有良田美池桑竹之屬. 阡陌交通
토지평광 옥사엄연 유량전미지상죽지속. 천맥교통
雞犬相聞. 其中往來種作 男女衣著 悉如外人. 黃髮垂髫 □怡然自樂
계견상문 기중왕래종작 남여의저 실여외인 황발수초 병이연자락
토지가 평평하니 넓고 집들이 정연하게 섰으며
기름진 논밭과 아름다운 연못, 뽕나무와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었다.
사방으로 길이 트였고 닭과 개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마을에서 왔다갔다하며 농사를 짓는 남녀의 옷차림은
다른 고장 사람들과 꼭 같았으며
노인이나 어린아이나 다들 즐거운 듯 안락하게 보였다.
見漁人 乃大驚問所從來 具答之. 便要還家 設酒殺雞作食
견어인 내대경문소종래 구답지 편요환가 설주살계작식
사람들은 어부를 보자 크게 놀라며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어부가 자세히 대답하자 그들은 어부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술을 내고 닭을 잡아 대접을 했다.
다른 마을 사람들도 어부가 왔다는 말을 듣고 와서 저마다 물었다.
村中有此人 咸來問訊.
촌중유차인 함래문신
自云先世避秦時亂. 率妻子邑人來此絶境不復出焉 遂與外人間隔
자운선세피진대란 솔처자읍인래차절경불부출언 수여외인간격
問今何世 乃不知有漢 無論魏晉. 此人一一□具言所聞 皆歎惋.
문금하세 내부지유한 무론위진. 차인일 위구언소문 개탄완
집 주인이 "우리 선조가 진나라 때의 난을 피해
처자와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이 절경(絶境)으로 와
다시 나가지 않았으므로 결국 바깥 세상 사람들과 단절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이 어느 때냐고 묻는 것을 보니,
그는 한나라가 있었다는 것은 물론이고
그 뒤로 위나라와 진나라가 있었다는 사실도 모른다고 하였다.
어부가 지난 역사를 하나하나 자세히 이야기해 주자 모두들 놀라며 감탄했다.
餘人各復延至其家 皆出酒食 停數日辭去. 此中人語云不足爲外人道也.
여인각부연지기가 개출주식.정수일사거. 차중인어운부족위외인도야
다른 사람들도 저마다 어부를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술과 밥을 대접했다.
어부는 며칠을 묵은 후 작별하고 떠났다.
마을 사람들이 "바깥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십시오."라고 했다.
旣出得其船 便扶向路 處處誌之. 及郡下 詣太守說如此.
기출득기선 편부향로 처처지지. 급군하 예태수설여차
어부는 마을을 벗어나와 배를 얻어타고 돌아오는 길에 여러 군데 표식을 했다.
읍에 이르자 태수를 찾아 그대로 보고를 했다.
太守卽遣人隨其往 尋向所誌. 遂迷不復得路.
태수즉견인수기왕 심향소지 수미불부득로
태수는 즉시 사람을 파견하여 어부가 표식한 곳을 찾아가게 했으나
결국 길을 잃고 도화원으로 통하는 길을 찾지 못했다.
南陽劉子驥 高尙士也. 聞之欣然親往 未果尋病終. 後遂無問津者.
남양유자기 고상사야. 문지흔연규왕.미과심병종. 후수무문진자
남양의 유자기는 고결한 은사였다.
그 소리를 듣고 기꺼이 몸소 나섰다.
그러나 목적을 달성 못하고 병들어 죽었다.
그후로는 뱃길을 찾는 사람이 다시 없었다.
嬴氏亂天紀 賢者避其世,黃綺之商山 伊人亦云逝
영씨란천기 현자피기세.황기지상산 이인역운서
진시왕이 천도를 어지럽히자
현자들이 세상에서 몸을 숨겼네
네 사람의 은자가 상산으로 갔고
이들은 이곳으로 피해 왔네
往□浸復湮 來逕遂蕪廢,相命肆農耕 日入從所憩
왕적침복인 래경수무폐 ,상명사농경 일입종소게
은신해 갔던 발자국은 묻혀 지워젔고
도화원을로 오는 좁은 길은 황폐해 졌다네
서로 도와 농사에 힘쓰고
해지면 편하게 쉰다네
桑竹垂餘蔭 菽稷隨時藝,春蠶收長絲 秋熟靡王□
상죽수여음 숙직수시예,춘잠수장사 추숙마왕세
뽕과 대나무가 무성하여 그늘이 짙고
콩과 기장을 때 맞추어 심는다네
봄엔 누애쳐 실 뽑고
가을 되어 추수해도 세금 바칠일 없네
荒路曖交通 雞犬互鳴吠,俎豆猶古法 衣裳無新製
황로애교통 계견호명곡,조두유고법 의상무신제
황폐한 길이 희미하게 트이고
닭과 개가 서로 울고 짖네
제사는 여전히 옛 법대로 치르며
옷 모양은 요즘 시대의 것이 아니네
童孺縱行歌 斑白懽游詣,草榮識節和 木衰知風厲
동유종행가 반백환유예,초영식절화 목쇠지풍려
어린 아이들 길에서 노래하고
백발 노인들은 즐겁게 서로를 찾네
풀 자라나면 봄인 줄 알고
나무 시들면 바람 찬 겨울임을 안다
雖無紀曆誌 四時自成歲,怡然有餘樂 於何勞智慧
수무기역지 사시자성세,이연유여락 어하노지혜
비록 월역은 없어도
사시의 변화로 세월 감을 안다네
기쁜 낯으로 언제나 즐겁게 살고
애를 써 잔꽤 부릴 필요가 없다네
奇蹤隱五百 一朝敞神界,淳薄□異源 旋復還幽蔽
기종은오백 일조창신계,순박기이원 선복환유폐
도원으로 오는 길 가리워진 지 오백년 만에
홀연히 신비한 세계가 드러나게 되었네
순박함과 조야함은 그 근원을 달리하니
도원의 순박함이네 그 모습을 감추었네
借問游方士 焉測塵囂外,願言躡輕風 高擧尋吾契
차문유방토 언측진효외,원언섭경풍 고거심오계
속세에서 노는 사람들에게 묻겠노라
먼지와 소음 없는 세상을 사는가
바라건데 사뿐히 바람을 타고
높히 올라 나의 이상을 찾으리
ㅁ
桃花源詩(도화원시) - 陶淵明(도연명)
.
嬴氏亂天紀(영씨란천기) : 영씨가 하늘의 기강을 어지럽히고
賢者避其世(현자피기세) : 어진 자가 그 세상을 피해 갔도다
黃綺之商山(황기지상산) : 하황공과 기리계는 상산으로 갔는데
伊人亦云逝(이인역운서) : 그 사람들 또한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구나
.
往跡浸復湮(왕적침복인) : 간 자취 점점 다시또 없어지고
來徑遂蕪廢(내경수무폐) : 온 길은 드디어 황폐해 없어졌도다
相命肆農耕(상명사농경) : 서로 타이르며 농경에 힘 다하고
日入從所憩(일입종소게) : 해 빠지면 쉬는 곳으로 따라들어가는구나
.
桑竹垂餘蔭(상죽수여음) : 뽕나무와 대나무는 그늘 드리우고 있는데
菽稷隨時藝(숙직수시예) : 팥과 기장을 철에 따라 심는도다
春蠶收長絲(춘잠수장사) : 춘잠을 쳐서 긴 명주실 거두고
秋熟靡王稅(추숙미왕세) : 가을 곡식 익어도 왕에 바치는 세금이 없도다
.
荒路曖交通(황로애교통) : 거친 길 아득하게 교차되어 뻗어있고
鷄犬互鳴吠(계견호명폐) : 닭과 개는 서로들 울부짖는구나
俎豆猶古法(조두유고법) : 제물을 차리는 것 옛 법 그대로 이고
衣裳無新製(의상무신제) : 입은 옷은 새로운 것이 없도다
.
童孺縱行歌(동유종행가) : 어린것들은 마음대로 다니며 노래하고
班白歡遊詣(반백환유예) : 반백된 늙은이 기뻐하며 서로 찾아다닌다
草榮識節和(초영식절화) : 풀이 자라면 계절 온화함을 알고
木衰知風厲(목쇠지풍려) : 나무가 마르면 바람 세차짐을 알겠구나
.
雖無紀曆誌(수무기력지) : 비록 책력의 기록이 없기는 하지마는
四時自成歲(사시자성세) : 네 계절은 절로 한 해 이루는구나
怡然有餘樂(이연유여락) : 기꺼이도 가시지 않는 즐거움 있으니
于何勞智慧(우하노지혜) : 애써 가며 무엇에 지혜를 쓰겠는가
.
奇蹤隱五百(기종은오백) : 기이한 자취 오백 년을 숨어 있다가
一朝敞神界(일조창신계) : 하루아침에 신령한 세상이 열리었다
淳薄旣異源(순박기이원) : 순후하고 각박함 근원 달리하느지라
旋復還幽蔽(선복환유폐) : 곧이어 또 다시 깊이 가리워져 버렸도다
.
借問游方士(차문유방사) : 묻노니, 세상에에 사는 이들이여
焉測塵囂外(언측진효외) : 어찌 티끌 세상 밖을 헤아려 알겠소
願言躡輕風(원언섭경풍) : 원컨대 가벼운 바람 밟고서
高擧尋吾契(고거심오계) : 높이 올라가 마음속 기약을 찾아보리라
晉故西征大將軍長史孟府君傳.
도잠이
“현악기는 관악기만 못하고,
관악기는 사람의 목소리만 못하다.
〔絲不如竹 竹不如肉〕-(사불여죽 죽불여육)”라고 한 것으로 비유하여 말한 것이다.
君諱嘉 字萬年 江夏鄂人也. 曾祖父宗 以孝行稱 仕吳司馬.
군휘가 자만년 강하악인야. 증조부종 이효행칭 사오사마
그대신 가즈오 년 강하 어 사람
증조부종 효행으로 벼슬을 하였다.
祖父揖 元康中 爲廬陵太守. 宗葬武昌新陽縣 子孫家焉 遂爲縣人也.
조부읍 원강중 위영릉태수. 종장무창신양현 자손가언 수위현인야
무창신교(武昌新陽縣子葬家孫)를 종장하였다.
마침내 사람을 모셨다.
君少失父 奉母二弟居. 娶大司馬長沙桓公陶侃第十女.
군소실부 봉모이제거. 취대사마장사환공도간제십녀
군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었다 봉모 둘째 동생이 살았다
사장 사환공을 맞아 열째 딸을 두고 도설하다.
閨門孝友 人無能間 鄕閭稱之. 沖黙有遠慮 弱冠儔類咸敬之.
규문효우 인무능간 향려칭지. 충묵유원려 약관부류함경지
閨門효우
사람은 아무런 능력도 없다.
향유지
沖黙유遠慮
약관의 관은 함경지이다.
同郡郭遜以淸操知名 時在君古. 常歎君溫雅平曠 自以爲不及.
동군곽손이청조지명 시재군고. 상탄군온아평광 자이위불급
같은 군 곽은 청조로 알려져 있다.
상나라의 군주는 고상하고 고상하여 스스로 미치지 못한다
遜從弟立亦有才志. 與君同時齊譽 每推服焉. 由是名冠州里
손종제립역유재지. 여군동시제예 매추복언. 유시명관주리
제자가 설 때는 재능과 포부도 있다.
그대와 함께할 때 마다
명관주리
聲流京邑. 太尉潁水庾亮 以帝舅民望 受分陝之重.
성류경읍. 태위영수유량 이제구민망 수분섬지중
聲류경읍
태위는 수유량으로 제삼촌의 백성의 소망을 받음으로써 분수를 받았다.
鎭武昌 幷領江州. 辟君部廬陵從事. 下郡還 亮引見 問風俗得失.
진무창 병령강주. 벽군부려릉종사. 하군환 량인견 문풍속득실
鎭우창幷領장저우
군부의 군릉을 허물고 사건을 해결하다.
하군은 아직도 세속적인 득실을 따지도록 부추기고 있다.
對曰 嘉不知 還傳 當問從吏. 亮以麈尾掩口而笑. 諸從事旣去
대왈 가불지 환전 당문종리. 량이주미엄口이소. 제종사기거
참말로 가모부치라고 합니다만, 또 관리님을 모십니다.
麈꼬리를 드러내며 입을 가리고 웃다.諸從事旣去
喚弟翼語之曰 孟嘉故是盛德人也. 君旣辭出外. 自除吏名
환제익어지왈 맹가고시성덕인야. 군기사출외. 자제리명
뭄가고는 성덕인이다.
군주는 밖으로 나가,
관리의 이름을 스스로 제명하였다
便步歸家. 母在堂 兄弟共相懽樂 怡怡如也. 旬有餘日
편보귀가. 모재당 형제공상환악 이이여야. 순유여일
편보귀가
어머니 재당 형제공상여락이여.
更版爲勸學從事. 時亮崇脩學校 高選儒官. 以君望實 故應尙德之擧.
갱판위권학종사. 시량숭수학교 고선유관. 이군망실 고응상덕지거
개판
시량숭숭숭학교고선유관
그대는 그대의 소망으로 그대를 사랑하노라.
大傅河南褚褒 簡穆有器識. 爲豫章太守出朝宗.
대부하남저부 간목유기식. 위예장태수출조종
대부하남포목유기. 위예장태수조종.
亮正旦大會州府人士 率多時彦 君在坐 次甚遠. 褒問亮 江州有孟嘉
량정단대회주부인사 솔다시언 군재좌 차심원. 포문량 강주유맹가
밝은 정일 대회주부 인사솔다시언 군께서 자리를 많이 잡고 계십니다.
問량강주에 뭄가가 있다
其人何在. 亮云在坐 卿但自覓. 褒歷觀遂指君. 謂亮曰
기인하재. 량운재좌 경단자멱. 포력관수지군. 위량왈
그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
將無是耶. 亮欣然而笑 喜褒之得君 奇君爲褒之所得.
장무시야. 량흔연이소 희포지득군 기군위포지소득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
환하게 웃으며 득군 기군 □포의 소득
乃益奇焉. 擧秀才 又爲安西將軍庾翼府功曹 爲江州別駕巴丘令
내익기언. 거수재 우위안서장군유익부공조 위강주별가파병령
이것은 더욱 기이하다
擧수재 또 □안서將軍유익부공조 □강주별駕바구령
征西大將軍譙國桓溫參軍. 君色和而正 溫甚重之. 九月九日
정서대장군초국환온참군. 군색화이정 온심중지. 구월구일
정서대항국환
그대의 얼굴은 화창하지만 정은 중하도다. 구월 구일
溫游龍山 參佐畢集. 四弟二甥 咸在坐. 時佐吏竝著戎服.
온유룡산 참좌필집. 4제2생 함재좌. 시좌리병저융복
산을 헤엄치다 사조 세트
4남매 2 짠이 앉아 있다. 그 때에 사리 복을 입다.
有風吹君帽墮落 溫目左右及賓麔 勿言 以觀其擧止. 君初不自覺.
유풍취군모타락 온목좌우급빈구 물언 이관기거지. 군초부자각
군모를 불다 좌우로 볼 때 말없이 그로 인해 멈추다.
군은 처음엔 자책하지 않았다. ---Kakao i 번역
군모를 불어서 떨어뜨리고, 눈을 좌우로 돌려 말하지 말고,
군초에 제정신이 아니었다.-----papago번역
良久如厠 溫命取以還之. 廷尉太髡孫盛 爲諮議參軍
량구여측 온명취이환지. 정위태곤손성 위자의참군
양구가 좋다 목숨을 걸다
위위가 너무 성하다.→ 획일적으로 ---Kakao i 번역
오래도록 목숨을 걸고 갚다.
정위 태환성,爲諮議參軍-----papago번역이 없다
.
時在坐. 溫命紙筆 令嘲之. 文成示溫 溫以著坐處. 君歸見嘲
시재좌. 온명지필 령조지. 문성시온 온이저좌처. 군귀견조
그 자리에 앉아 있다. 목숨을 건 조롱을 받다.
문성시 저승으로 앉아 있다. 군의 조롱 ---Kakao i 번역
늘 앉아 있다,팔자가 사납다,조소하다,문성이 시호하다.
앉은자리에 앉을 수 있는 책을 쓰다.군주가 조소하다.----papago번역
笑而請筆作答. 了不容思 文辭超卓 四座歎之. 奉使京師 除尙書刪定郎
소이청필작답. 료불용사 문사초탁 사좌탄지. 봉사경사 제상서산정랑
웃으면서 대답하다. 생각의 여지가 없다
문초탁 네 자리. 봉사경 정랑을 제하다------Kakao i 번역
웃으며 대답하다,문장의 탁월함을 생각할 수 없다.
京師를 모시다. 제상정랑----papago번역
不拜. 孝宗穆皇帝聞其名 賜見東堂. 君辭以脚疾不任拜起
불배. 효종목황제문기명 사견동당. 군사이각질불임배기
안부 전해주세요. 효종 무황제의 이름
탕 군은 병으로 절을 하지 않는다 ------Kakao i 번역
詔使人扶入. 君嘗爲刺史謝永別駕. 永會稽人 喪亡.
조사인부입. 군상위자사사영별가. 영회계인 상망.
사람을 부축하다.
군자사 영원히 사람을 괴롭힌다. 망하다. ------Kakao i 번역
君求赴義 路由永興. 高陽許詢 有雋才 辭榮不仕 每縱心獨往.
군구부의 노유영흥. 고양허순 유전재 사영불사 매종심독왕
군이 가서 청하다 영을 경유하다.
하이 재능이 있다 ,불의의 .모든 마음이 간다.------Kakao i 번역
客居縣界. 嘗乘船近行 適逢君過. 歎曰都邑美士 吾盡識之獨不識此人.
객거현계. 상승선근행 적봉군과. 탄왈도읍미사 오진식지독불식차인
손님 집 공동체. 배를 타고 가까이 가다 군을 만나다.
도읍미사 이 사람은 아니다. .------Kakao i 번역
唯聞中州有孟嘉者 將非是乎 然亦何由來此.
유문중주유맹가자 장비시호 연역하유래차
중주에는 맹가가 있다 비현실적으로 만들다 그리고 그 이유는.. .------Kakao i 번역
使問君之從者. 君謂其使 曰 本心相過 今先赴義 尋還就君.
사문군지종자. 군위기사 왈 본심상과 금선부의 심환취군
왕의 자를 만들다. 군의 그 사절 의 본심이 서로가 있다
오늘부터 먼저 가다 군에 관한 것이다. ------Kakao i 번역
及歸遂止信宿 雅相知得 有若舊交. 還至轉從事中郎 俄遷長史.
급귀수지심숙 아상지득 유약구교. 환지전종사중랑 아천장사
그리고 편지를 끊다.
야상이 알다 만약 그것을 전달한다면. 나카로 러시아의 장역사. ------Kakao i 번역
在朝隤然仗正順而已. 門無雜賓. 嘗會神情獨得 便超然命駕.
재조퇴연장정순이이. 문무잡빈. 상회신정독득 편초연명가
지금 당장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
기색이 역력하다 초연한 명수.------Kakao i 번역
逕之龍山 顧景酣宴 造夕乃歸. 溫從容謂君曰 人不可無勢.
경지룡산 고경감연 조석내귀. 온종용위군왈 인불가무세
지금 당장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
기색이 역력하다 초연한 명수. ------Kakao i 번역
我乃能駕御卿. 後以疾終於家 年五十一. 始自總髮 至于知命.
아내능가어경. 후이질종어가 년오십일. 시자총발 지우지명
나는 어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뒤늦은 병으로 집에 들어가다 51년. 시발점 명맥에 관해서는. ------Kakao i 번역
行不苟合 言無夸矜. 未嘗有喜慍之容. 好酣飮 逾多不亂.
행불구합 언무과긍. 미상유희온지용. 호감음 유다불란
행이 꼼꼼하지 않다. 말과 칭찬.
아직은 기쁜 마음이 없다. 좋은 너무 많이. .------Kakao i 번역
至於任懷得意 融然遠寄 傍若無人. 溫嘗問君 酒有何好
지어임회득의 융연원기 방약무인. 온상문군 주유하호
끝까지 득의를 다하다 .융통성 있게 보내다
저녁이 되면 사람 들이 모이게 된다. 군 술이 어떻게 좋은지------Kakao i 번역
又卿嗜之. 君笑而答曰 明公但不得酒中趣爾. 又問聽妓 絲不如竹
우경기지. 군소이답왈 명공단부득주중취이. 우문청기 사불여죽
또 경혼의. 군이 웃으면서 답하다
명공은 술에 취해서는 안 된다. 매춘부 대나무보다 못하다 ------Kakao i 번역
竹不如肉. 答曰 漸近自然. 中散大夫桂陽羅含 賦之曰
죽불여육. 답왈 점근자연. 중산대부계양나함 부지왈
대나무는 고기보다 못하다. 대답하다 자연에 가깝다. 중산대부계 의------Kakao i 번역
孟生善酣 不愆其意. 光祿大夫南陽劉耽 昔與君同在溫府. 淵明從父太常蘷
맹생선감 불건기의. 광록대부남양유탐 석여군동재온부. 연맹종부태상기
맹생선 그 뜻은 아니다.
대부남 옛 군은 부에 동재했다. 아버지가 너무 자주 계시다------Kakao i 번역
嘗問耽君若在 當已作公不. 答曰此本是三司人
상문탐군약재 당이작공불. 답왈차본시삼사인
군을 지체하다
이미 공적인 태도를 취했다. 답은 이 책은 세 명의 사제이다------Kakao i 번역
爲時所重如此. 淵明先親君之弟四女也. 凱風寒泉之思 實鍾厥心.
위시소중여차. 연명선친군지제사여야. 개풍한선지사 실종궐심
시간이 이렇게 무겁다.
명선군의 동생인 사녀도. 한샘의 생각 ------Kakao i 번역
謹按採行事 撰爲此傳. 懼或乖謬有虧大雅君子之德. 所以戰戰兢
근안채행사 찬위차전. 구혹괴류유휴대아군자지덕. 소이전전긍
을 누르고 행동하다 이 글을 쓰다.
또는 순종에는 대야군자의 덕이 있다. 그래서 매우 신중하다. ------Kakao i 번역
若履深薄云爾. 贊曰.
약리심박운이. 찬왈
구름이 짙게 쌓이면. .------Kakao i 번역
孔子稱進德脩業以及時也. 君淸蹈衡門則令聞孔昭. 振纓公朝則德音允集.
공자칭진덕수업이급시야. 군청도형문즉령문공소. 진영공조즉덕음윤집
공자는 제덕과 함께, 그리고 그 때에도.
군청은 형형령을 따라 공소에게 명령했다. 진공조 덕음윤집. ------Kakao i 번역
道悠運促 不終遠業 惜哉. 仁者必壽 豈斯言之謬乎.
도유운촉 부종원업 석재. 인자필수 기사언지류호
도유가 급하다.아니,
아니 아쉬워요. 인자필수 한마디로. ------Kakao i 번역
.
五柳先生傳.
先生不知何許人也 亦不詳其姓字. 宅邊有五柳樹 因以□號焉.
선생부지하허인야 역불상기성자 택변유오류수 인이위호언
선생은
어디쯤의 사람인지 알지 못하고
그 성명과 자(字)도 자세하지 않다
집 주변에 버드나무 다섯 그루가 있었으니
그것으로 호(號)를 삼았다
閒靖少言 不慕榮利. 好讀書 不求甚解. 每有會意 便欣然忘食.
한정소언 불모영리 호독서 불구심해 매유의회 편흔연망식
한가롭고 조용하여 말이 적었으며
명예나 실리를 바라지 않았다.
책읽기를 좋아했지만
깊이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매번 뜻이 맞는 글이 있으면
즐거워하시며, 밥 먹는 것도 잊곤 하셨다.
性嗜酒 家貧不能常得. 親舊知其如此 或置酒而招之. 造飮輒盡
성기주 가빈불능상득 친구지기여차 혹치주이초지 조음첩진
성품이 술을 좋아하지만,
집이 가난하여 항상 즐기지는 못하였다.
친구들이 이와 같은 처지를 알고는
간혹 술을 준비하여 그를 부르면,
마시는 데에 이르러서는 언제나 다 마셔버려
期在必醉. 旣醉而退 曾不吝情去留. 環堵蕭然 不蔽風日.
기재필취 기취이퇴 증불린정거유 환도소연 불폐풍일
반드시 취하고야 말았다
취한 뒤에는 물러나는데 인색하지 않아
가고 머무름에 미련을 두지 않으시었다
방은 좁아 쓸쓸하고 조용하였으며
바람과 햇빛을 가리지도 못하였다
短褐穿結 簞瓢屢空 晏如也. 常著文章自娛 頗示己志.
단갈천결 단표누공 안여야 상저문장자오 파시기지
짧은 베옷을 기워 입으시고
밥그릇과 물그릇이 자주 비어도
태연하시었다
항상 문장을 지어 스스로 즐기면서
자못 자신의 뜻을 나타내시었다
忘懷得失 以此自終. 贊曰.
망회득실 이차자종 찬왈
득실(得失)에 대한 생각을 버리시어
그러한 상태로 일생을 마치려 하시었다
논평하시기를
黔婁有言 不戚戚於貧賤 不汲汲於富貴. 極其言 茲若人之儔乎.
검루유언 불척척어빈천 불급급어부귀 극기언 자약인지주호
검루의 말에
가난하고 천함을 근심하지 않으셨고
부하고 귀한 것을 애쓰지 않으셨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잘 새겨보면
이 사람 검류는 오류선생과 같은 무리일 것이다.
酣觴賦詩 以樂其志. 無懷氏之民歟 葛天氏之民歟.
감상부시 이락기지 무회씨지민여 갈천씨지민여
술을 즐기고 시를 지어
무회씨의 백성인가?
갈천씨의 백성인가?
讀史述九章.
余讀史記有所感而述之.
여독사기유소감이술지
夷齊.
二子讓國 相將海隅
이자양국 상장해우
나라를 사양한 백이와 숙제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바닷가 한 귀퉁이를 찾아와 살았다
天人革命 絶景窮居
천인혁명 절경궁거
하늘의 명을 받은 사람이 혁명을 하니
속세와 인연을 끊고 궁벽한 곳에 가서 살았다
采薇高歌 慨想黃虞
채미고가 개상황우
고사리를 먹으며 소리 높여 노래 불러
슬픈 마음 황제와 순임금을 생각했다
貞風凌俗 爰感懦夫
정풍능속 원감나부
곧은 기풍은 세속의 일을 하찮게 여기니
나약한 필부들의 마음을 움직였도다
箕子. 기자
去鄕之感 猶有遲遲
거향지감 유유지지
고향을 떠나기가 슬퍼서
한사코 머뭇거리기만 했다
矧伊代謝 觸物皆非
신이대사 촉물개비
하물며 나라가 바뀌었으니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옳지 않았다
哀哀箕子 云胡能夷
애애기자 운호능이
참으로 슬프구나 기자여
어찌 능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겠는가
狡童之歌 悽矣其悲
교동지가 처의기비
교동의 노래가
참으로 처절하고 슬프도다
管鮑.관포
知人未易 相知實難
지인미이 상지실난
사람을 알아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하물며 두 사람이 서로를 안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라
澹美初交 利乖歲寒
담미초교 이괴세한
담백하고 아름답게 시작한 우정도
이가 개입하면 벌어지고 세월이 가면 냉담해 진다
管生稱心 鮑叔必安
관생칭심 포숙필안
관중이 마음을 추스리면
포숙은 편안해 진다
奇情雙亮 令名俱完
기정쌍량 영명구완
천세에 빛나는 두 사람의 기묘한 우정은
아름다운 이름과 함께 완벽해 졌다
程杵. //程嬰(정영)과 公孫杵臼(공손저구)
遺生良難 士爲知己
유생양난 사위지기
남아서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니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선비라
望義如歸 允伊二子
망의여귀 윤이이자
의를 추구하면서 죽기를 서로 다투었던
두 사랑은 진정 사나이였다
程生揮劍 懼茲餘恥
정생휘검 구자여치
정영이 검을 들어 죽은 것은
그의 마음속에 수치스러운 생각일까 두려워서였다
令德令聞 百代見紀
영덕영문 백대견기
아름다운 덕 영원토록 전해지고
백세에 이르도록 기억되리다
七十二弟子.공자의 72 제자
恂恂舞雩 莫曰匪賢
순순무우 막왈비현
차근차근 무우에서 지도 받은 사람들
훌륭 하지 않은 사람 없었다
俱映日月 共飧至言
구영일월 공찬지언
모두 함께 해와 달에 비췄고
모두 함께 지극한 말씀 들었도다
慟由才難 感□情牽
통유재난 감위정견
자로는 얻기 어려운 인물이라 애통하였고
비통한 마음은 정에 이끌렸기 때문이었다
回也早夭 賜獨長年
회야조요 사독장년
안회는 일찍 죽었고
자공은 홀로 오래 살았다
屈原 //屈原(굴원)과 賈宜(가의)
進德修業 將以及時
진덕수업 장이급시
덕을 베풀고 몸을 수양했었던 것은
장차 때가 오면 세상에 써먹으려고 했었음이라
如彼稷契 孰不願之
여피직설 숙불원지
저 후직과 설과 같은 성인인들
누가 원하지 않았겠는가
嗟乎二賢 逢世多疑
차호이현 봉세다의
아아 두 현자는
의심 많은 세상을 만나서
候詹寫志 感鵩獻辭
후첨사지 감복헌사
태복 정첨윤 기다려 뜻을 써냈고
복조새는 느끼는 바가 되어 부를 바쳤다
韓非. //한비
豐狐隱穴 以文自殘
풍호은혈 이문자잔
탐스러운 가죽의 여우가 깊은 굴속에 숨었으나
자기의 아름다운 무늬로 인하여 스스로를 해쳤다
君子失時 白首抱關
군자실시 백수포관
군자가 때를 놓치면
흰머리가 될때까지 관문이나 지키게 되나니
巧行居災 伎辯召患
교행거재 기변소환
예사롭지 않은 행동은 재앙을 불러오고
각박하게 따지는 것은 환란을 일으킨다
哀矣韓生 竟死說難
애의한생 경사설난
참으로 슬프도다 한비여
유세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마침내 목숨을 잃었구나
魯二儒.//노나라 두 유학자
易代隨時 迷變則愚
역대수시 미변칙우
원리를 버리고 시류에 따라
이리 저리 변하는건 어리석은 짓
介介若人 特□貞夫
개개약인 특위정부
지조 굳기가 같은 사람들로
유달리 곧은 장주들이었네
德不百年 汙我詩書
덕불백년 한아시서
덕을 베푼지 백년이 못되었으니
내 시경 서경을 더럽히는 것이네
逝然不顧 被褐幽居
서연불고 피갈유거
가고나서 돌아보지 않고
거친 베옷 입으며 숨어 살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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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長公.장장공
遠哉長公 蕭然何事
원재장공 소연하사
世路多端 皆□我異
세로다단 개구아이
세상 길 갈래 많고
다 나와는 다르네
斂轡朅來 獨養其志
염비걸래 독양기지
고삐 거두고 떠나와서
홀로 그 뜻을 길렀나니
寢跡窮年 誰知斯意
침적궁년 수지사의
평생 동안 자취 감췄으니
누가 이 뜻을 알았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