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힐링신피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발과 도착을 함께하는 항공사의 선택은 참 중요하죠.

요즘에는 대한 항공, 아시아나 항공 이외의 저가 항공사들도 해외 노선을 많이 취항 하다 보니 선택의 폭은 넓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저가 항공사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은 좋지 않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감안해야 하는 부분도 물론 있답니다.

이러한 저가 항공사들의 특징만 잘 알고 이용하더라도 불편한 상황이 생길 확률이 줄어들 수 있는데요.

먼저 저가 항공사들의 전체적인 특징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렴한 요금

대형 항공사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출 도착 시간이나 시즌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어쩔 수 없는데요.

근거리 노선의 경우 성수기 기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답니다.

2. 유료서비스

대형 항공사에서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내식 같은 경우도 기본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진 에어의 경우 간단한 간식, 스낵 등이 제공되는 편입니다. )

3. 좁은 좌석

기체 자체가 작은 기종들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실내 공간도 대형 여객기에 비해 좁은 느낌이 있답니다.

저가 항공사 사이에서도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장거리 노선일수록 불편한 여정이 되지 않도록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4. 수하물 용량

어느 항공사나 정해진 수하물 기준이 있지만 저가 항공사의 경우 그 기준에 더 엄격한 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항공기가 작은 만큼 무게에 예민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용량을 초과한 경우 요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탑승 전 무게 및 초과 요금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수하물은 현장 신청보다 인터넷 사전 구매 등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지연, 연착

저가 항공이라서 연착이나 지연이 발생하기 보다는 공항의 상황, 날씨 등의 원인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항공사의 경우도 지연이나, 연착 등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발생 된 경우 후 처리(보상 등)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특징을 간단히 알아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항공사 별, 노선 별 특징을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요즘은 워낙 특가 항공권들이 많다 보니 단순한 가격만 비교하기보다는

노선, 수하물, 서비스 등을 잘 따져보는게 더 중요하답니다.

가격 만큼은 에어아시아    

운 좋게 특가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동남아 직항 노선을 왕복 10~2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요.

인도, 몰디브, 발리, 시드니 같은 장거리 노선의 경우에도 50만원 대 이하로 이용 할 수 있답니다.

다만 수하물의 경우 기내에 반입 가능한 7kg 이외에는 모두 유료이며

내년 여름을 위한 휴가 계획을 올해 미리 준비해야 한답니다.

베트남 여행은 비엣젯항공    

베트남의 저가항공 비엣젯은 한 달에 한번 꼴로 프로모션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베트남 왕복 항공권을 30만원 이하로 구입 가능한 경우도 있답니다.

초 저가 항공권의 경우 3월 9월 11월(비교적 비수기에 해당)에 많이 풀리는 편이라고 하네요.

베트남 내에서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버스로 이동하는 금액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기내식은 별도 구매해야 먹을 수 있고 수하물은 기내 반입 가능한 7kg 외에는 모두 유료서비스 랍니다.

제주도만 가지 않아요.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국내 저가 항공사 중에서 큰 편이기도 하고 취항 노선도 가장 많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사이판, 베트남- 나트랑 등의 노선을 선 취항 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만큼 현지 라운지에서 인포메이션 등의 서비스가 잘 되어 있기도 합니다.

수하물은 기내 10kg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하면 진에어    

저가 항공사 중에서는 요금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수하물과 기내식 서비스가 좋은 편입니다.

기내 12KG 위탁 15KG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특가 항공편은 규정이 다를 수 있음) 간단한 기내식도 제공되는데요. 

편도 항공권을 이용할 경우 요금이 많이 비싸지기 때문에 왕복으로 이용하시는 편이 좋답니다.

일본 여행은 에어서울    

아시아나 계열사로 서비스가 좋은 편이고 타 저가 항공사 대비 좌석 간격이 넓은 편이며 스크린 석이나 USB 충전기가 있기도 합니다.

기내식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이것 역시 타 저가 항공사 대비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일본 소도시 취항은 에어서울이 주력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민트패스라는 제도를 이용해 1년에 3회에서 7회까지 항공 탑승을 할 수 있는 선착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답니다.

수하물도 15KG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잦은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은 민트패스를 이용한 여행을 준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방에서 출발한다면 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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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발 노선의 특징은 서울 출발 보다 대체적으로 좀 더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에어부산의 경우 부산-일본 구간 땡처리 항공권이 10만원대로 구입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스타항공 역시 얼리버드 프로모션 등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고 무료 수하물은 15KG 이지만

특가 항공권 구입 시에는 수하물 서비스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해 주세요.

티웨이 항공은 소셜 할인, 자체 할인 등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들을 제시하는데요.

부산, 대구 등의 노선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고 하니 지방에 계신 분들께서는 눈 여겨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도솔천]

저도 얼마 전에 베트남 하노이 여행시 진에어,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약간 불편함이 있어도 괜찮았습네다.
일본 같은 근거리 여행시엔 더욱 괜찮을 것 같습네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