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정이었다
북섬 오클랜드까지 KAL로 와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다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까지...
점점 오랜 시간 비행기 타기가 힘들어지는 나이 ㅎ
뉴질랜드
지구상에서 가장 늦게 인류가 살기 시작한 호주, 뉴질랜드 ~
폴리네시아인들이 뉴질랜드에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늦어도 1000년경이었으며, 그보다 2~3세기 전의 일 가능성이 크다.
폴리네시아 시대 말기인 18세기에는 약 10~20만 명의 마오리족들이 뉴질랜드 북섬과 남섬에서 살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땅을 '아오테아로아' 라 불렀다
'길고 흰 구름의 땅'
1642년 12월, 네덜란드의 항해가 아벨 타스만이 이끄는 탐험대가
남섬 서해안에 도착하여 상륙하려고 했지만 마오리족과 충돌이 일어나 실패했고
1769~70년 영국의 전설적인 항해가 제임스 쿡 선장이 도착하여 뉴질랜드 지도를 작성했으며
이 땅을 '뉴질랜드'라 명명했다
1840년 영국령이 되었다
1840년, 마오리족은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조건으로 뉴질랜드의 통치권을 영국에 양도했으며
대신 영국은 그들의 토지소유권을 보장했다
'와이탕이 조약'이다
세계 식민지사상 유례없는 무혈 정복이었다
그러나 마오리족이 중요한 땅을 팔지 않으려 하자 정착민들과 마오리족의 관계는 나빠지기 시작했다
마오리족과의 간헐적인 전투는 식민주의자들이 마오리족을 완전히 굴복시킬 때까지 계속되었는데
1860년 이후 10 여년에 결친 전투로 결국 영국이 승리했고
그 결과 마오리족의 급감을 가져왔다
지금은 뉴질랜드 인구의 15 % 차지
우리가 여행한 남섬
이번 여행의 일행은 총 8명
광수님까지 9명
직접 운전하시는 배훈 가이드님까지 총 10 명 ㅎㅎ
완전 가족 분위기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을 나가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은은한 음악소리 ..
여기 원주민 노래인 듯
폴리네시안계 마오리족
인구 470망
북섬에 300만 , 여기 남섬에 150만
우리는 큰나라 ㅎ
17인승 밴의 운전석이 오른쪽이다
아하~ 영연방 !
헤글리 공원으로 왔다
그 앞 아름다운 건물이 수리 중인데
2010년, 2011년 지진으로 무너진 아트 센타
우리와는 다른 속도감 ㅋ
에이븐 강이 둘러있는 Botanic garden 입장
마지막 날 또 크라이스트 처치를 볼 시간이 있었는데
첫날 여기를 여유있게 둘러보지 것한 것은 결과적으로 아쉬웠고
잎 뒷면이 흰 이 고사리는 이 나라 국초
silver fern
국조는 Kiwi 새
Botanic garden 입구의 고풍스런 분수대
새와 물고기
거대한 나무들이 가득
크라이스트 처치에는 이런 공원이 250개나 된다하니
이름 그대로 garden city
chch 취취라고도 불리는 여기는 인구 37만의 대도시
운문사 향나무처럼 가지가 휘어져 땅에까지 닿은 거대한 나무
그 안쪽 ㅎ
두 남자는 회사 입사 동기 ㅎ
에이븐 강이 두르고 있는 있다는 공원
거기까진 못가고 rose garden까지 갔다 오란다
자잘한 들꽃 가득한 central lawn
가다보니 동백처럼 후두둑 꽃이 떨어진 곳이 보이네
아하 ~ 만병초 ~~
유럽에도 많이 펴 있던 꽃
갖가지 색의 만병초
가꾼 듯 안가꾼 듯
작은 호수도 보이고
자연스런 산책로가 이어지고 현지인들이 산책을 즐긴다
꽃을 따라 하염없이 ㅎㅎ 걷는다
나중 지도를 보니 rock garden 이었던 듯 ㅋ
와 ~ 크다
위풍당당
뒤늦게 로즈가든으로 ...
늘 이렇게 옆으로 새는 나때문에 남편은 걱정이 많다
혹 민폐 끼칠까봐 ㅎ
장미향이 가득 ...
장미색도 갖가지
여기는 바야흐로 장이의 계절
참으로 여러가지 색
되돌아나오는 남편 걸음이 또 바쁘다
아직 시간 있는데... ㅎ
보타닉 가든 입구에 있는 켄터베리 뮤지엄
넓은 공원 둘러보는 트롤리도 있고
국초 고사리잎
얼굴에 문신을 하는 마오리족
전복이 많이 나는 모양
너무나 생생한 게 화석
보호종 Kiwi
뉴질랜드에는 3가지 키위가 있다
1. 새
2. 과일
3. 뉴질랜드 백인
'키위 허즈번드'라는 단어는
키위 암컷이 알을 낳고 떠나면 수컷이 60일간 알을 품고 깨어 양육하는데서 유래했다고
노란 눈 펭귄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는 남십자성 Southern Cross
남반구 여러 나라의 국기에도 나타난다
꼭 보고 가야지 ...
시내 투어
지진에 무너진 대성당
오랜 논의 끝에
새로 짓는 것보다 돈이 더 드는 수리로 가닥을 잡아 수리 중
역사가 일천한 여기서는 150년의 역사를 말해주는 이런 건물도 그리 소중한 모양
지진에도 살아남은 건너편 건물
인포
고사리를 디자인한 탑
대성당을 돌아나온다
밤새 비행기 타고 오느라 거의 잠을 못자고 낮에 도착해 또 시내투어를 한 오늘,
조금 일찍 호텔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