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ST Fan Fiction : B2S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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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릭 소리와 함게 문이 열렸다. 새벽의 시원한 공기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실내 슬리퍼를 신으려던 윤두준과 눈이 마주쳤다.
" ...베이비? "
" .....왔어? "
" 나 이거 지금 꿈인가? "
바보같이 웃으면서 지 뺨을 꼬집는다. 뺨이 붉어질 정도로. 신으려던 슬리퍼를 그대로 두고 내게 다가 온다. 오랜만에 본 윤두준은 조금 살이 빠졌는지 턱선이 날카로워져 있었다. 윤두준은 자연스럽게 내게 손을 뻗어 온다.
" 멈춰. "
" 어? "
" 잠깐..잠깐 멈춰. 기다려. "
" 왜그래? "
" ..내가...이상한 소리를 들어서...왔어. "
" 무슨 소리? 누가 너한테 해코지 했어? "
" ....두준아. "
" 왜, 무슨일인데 "
긴 정적. 내 눈을 올곧게 보는 윤두준.
" 요섭아? "
" .....너, 나 좋아해? "
" ..... "
" 날 사랑해? "
두준이 손에 들려 있던 가디건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왜...왜 눈동자가 흔들리는 건데...윤두준. 그러지마.
" 아니지? 응? 아니지! "
내가 두준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살짝 흔들었다. 대답이 없다. 그냥 나만 보고 있다. 나만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있다. 숨이 막힌다. 그 시선이..윤두준 시선이 언제부터 이렇게 숨이 막혔었지?
" ...아니라고 말해! 우리 20년이...그 시간들에 그런 감정은 없었다고..내가 알고 있는 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용준형이 개소리 한거라고 말해!!! "
눈물이 난다. 20년 세월이 아까워서? 날 좋아하는, 친구가 아닌 감정을 가진 윤두준이 원망스러워서? 더러워서? 아니, 잘 모르겠다.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 윤두준은 천천히 손을 뻗어 내 눈물을 닦아준다. 자기도 울고 있으면서.
" 왜..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빨갛게 부은 내 눈을 살살 문질러준다. 두준이를 밀쳐냈다. 그리고 윤두준의 향으로 가득찬 숨막히는 그 집을 빠져나왔다. 왜냐하면 부정도 긍정도 아닌 말 속에는 긍정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으니까.
정말로 윤두준은...좋아하고..짝사랑이라는 걸...하고 있었다. 20년동안 친구였던 나를.
HOW TO LOVE
: END Ⅰ
" 오늘 한 끼도 안드셨는데 정말 괜찮으십니까? "
" 응. 내일 보자. "
민석이를 보내고 집으로 올라왔다. 3일 동안 지방 스케줄로 비워 둔 집이 추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불도 켜져 있고 온기가 있었다. 현관에 보이는 루이비통 로퍼. 용준형 왔구나. 그 날 이후로 기광이에게서 온 문자로 상황을 파악한 뒤로는 용준형에게 온 전화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았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연락을 받았다는 건 아니다. 그냥 모든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배우 윤두준이 아닌 사람 윤두준을 아는 사람들은 그 어느 누구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았는데 직접 찾아왔다.
" 윤두준 "
" ..어, 왔냐. "
" ...... "
" 내가 바빠서 연락 못 받았다. "
" ...... "
" 미안한데, 나 피곤해서 그러니까 가주라. "
" ....한 대 쳐라. "
" ...... "
" 더 때리고 싶으면 그래도 돼. "
" ...... "
" 미안하다. "
방으로 가던 발을 돌려 용준형 앞으로 섰다.
" 처음엔 너한테 화가 났어. 내 10년 사랑을 내 입이 아닌 네 입으로 요섭이한테 들려줘서. 내 진심을 내가 아닌 타인이 들려줘서. "
" ...... "
" 근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기보다는 잘된 일이라고 생각해. "
" ...... "
" 끝까지 말 못했을 수도 있었어. 담아두고 끝낼 수도 있는 내 불쌍한 진심을 너라도 말해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
" ...윤두준 "
" 근데 "
" ...... "
" 불쌍한 나 위로 하는 셈 치고 한 대 정도는..맞아 줘라. "
그대로 힘을 실어서 용준형을 쳐버렸다. 용준형 몸이 휘청거리다가 제 자리에 섰다. 한 대면 충분했다. 누굴 탓하겠어. 용준형도 답답한 내 짝사랑이 불쌍했겠지. 그 누구의 잘못이라고 탓 할 수가 없다. 질질 끌어버린 내 잘못이 가장 크니까.
" 가라. 나 내일 일찍 회사 가봐야 돼. "
" ..... "
용준형 어깨를 툭 치고 뒤 돌아 방 문을 열려고 문 고리를 잡은 내 손에 힘이 쭉 빠져 버렸다. 용준형이 조심스럽게 말하는 ' 요섭이는 ' 하는 소리에.
" 잘 챙기고 있어. 걱정하지 마라 "
" ...... "
" 애가 까탈스러워서 뭐 먹으려고도 안하고 작업실도 안나가지만은 살아갈 정도로는 먹이고 있어 "
" ....고맙다. 요섭이 잘 부탁한다. "
그대로 방에 들어 갔다. 씻기도 귀찮다. 니트만 벗어서 의자에 걸어 두고 그대로 침대에 몸을 눕혔다. 보고싶다. 양요섭이. 나 때문에 울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 된다. 한 번 든 생각은 뜬 눈으로 지새우게 했다. 늘 이런 식이였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잠을 조금씩 자는 정도. 몸에 걸쳐져 있던 옷을 다 벗어내고 샤워 부스로 들어갔다. 쭉쭉 빠지는 살과 늘어나는 다크써클. 대충 면도를 하고 씻었다. 슬슬 더워지는 날씨때문에 반팔티에 얇은 가디건을 걸치고 블랙진을 입고 쇼파에 앉아서 민석이를 기다렸다. 요섭이 더운거 싫어하는데. 큰일이네. 여름 오는 것 같은데.
" 말도 안하시고 이러시면 어떡해요. "
" 우리도 어쩔 수 없었어. 이해 좀 해주라, 어? "
" ..... "
" 너 출국 했다는 거 기사 다 떠서 회사로 문의 전화 엄청 온단 말이야. "
" ..... "
" 스케줄 바빠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더 이상 미루면 너한테도 우리한테도 타격이 커.. 그니까 그냥 우리 뜻 좀 따라주라. "
뉴욕에 가자마자 받은 첫 전화, 스캔들이 터졌단다. 그것도 묘령의 여인과. 그 때까지만 해도 즐거웠었는데.
" 형, 대표님이세요. "
" 대표님이 직접? "
" 네. 얼른 받아 보세요. "
민석이에게서 건내 받은 전화를 귀에 갖다 대자 떽떽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 대표님, 좀 차분히 말하세요. 안들려요. "
- 후..그래. 윤두준. 너 연애하냐?
" 네? "
- 너 연애하냐고.
" ...뭐에요, 열애설이라도 났어요? "
- 그래. 났다. 열애설.
" 푸하하. 상대가 누구에요? 혜교누나? 예슬누나? 신혜? "
- 아니, 묘령의 여인. 너 며칠전에 자동차극장 갔었지?
" 며칠전에..갔죠. 밤에. "
- 누구랑 갔어?
뇌가 후다닥 하고 돌았다. 어찌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힌다. 내가 잠잠하게 있으니 대표님이 흐음 하고 낮은 소리를 낸다.
- 차라리 잘 됐어. 너 연애 좀 하고 살아
" 네? "
- 너 사생활 깨끗하다고 소문 자자했잖아. 네 팬들은 장난으로 너 고자니 게이니 하면서 입방아 찧고.
" ..... "
- 너랑 사귀면 누구든 피해 가. 윤두준은 일반인이 아니잖아? 연예인이 특별하다는 건 아니지만 특이는 하잖아.
" ..... "
- 누군지 말 하기 싫으면 하지마. 일단 우리쪽에서는 너한테 확인하고 알린다고 기사 냈으니까 처리 한다.
" 뭘요? "
- 너 열애 하고 있다고
" ...아니요. 열애 아니에요. "
- ..야, 너 우리한테까지 숨기지 마라. 그리고 지금 니가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은 다 니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할 걸?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알 길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 근데 정말 아니에요. "
- 정말이지? 괜히 나중에 말해서 너나 우리나 곤란하게 안하는거지?
" 정말이에요. "
- 알았어. 근데 아니라고 기사내도 안될 것 같다. 네 생각보다 여기 사태가 심각해.
" ..... "
- 이미 너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고, 누군지 추측하기 바쁘다.
" 누군지 본 사람이 있는거에요? "
- 아직까지 봤다는 말이 없는거면 없는거겠지.
" .... 뭐 별것도 아닌 걸로 입장 발표니 이런거 하고싶지는 않았는데 한국 가서 말씀 드리겠다고 기사 내주세요. "
- 그렇게 되면 상태 더 악화시키는 것 밖에 더 돼?
" 걱정마요. 내가 풋내기 신인도 아니고 잘 할게요. 지금 사태 심각하다면서요. 내가 아무리 여기서 아니에요 여자친구 아닙니다 해도 믿어줄 사람 없을거라면서요. 그러면 내가 직접 하는게 낫지 않겠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믿어주는 사람이 생기지. "
나랑 사귀면 누구든 피해가 갈 것이다. 짝사랑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그것을 숨겼다가 들켰을 때에는 걷 잡을 수 없다. 상황이 어찌 되었든 나는 사실을 말해야한다. 아무도 믿지 않을 기사보다 이렇게 직접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좋을거라고 그 땐 생각했다. 근데 지금은 후회한다. 지금 이 기자들 앞에서 말을 해야한다는 것을. 나는 연예인이다. 감정을 들어내지 말아야 하고 내 감정을 숨기고 다른 감정을 들어내야 한다. 연예계라는 정글에서는 누구도 쉽게 믿으면 안된다. 서로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속고 속이는 직업이라고들 한다. 그 중에서도 기자들을 속이는 것이 가장 어렵다.
" 안녕하세요. 윤두준 입니다. "
" 지금부터 윤두준씨 기자회견 짧게 시작하겠습니다. "
회사 내에 있는 회의실에서 가볍게 하기로 한 기자회견은 기자들로 꽉 차 있었다. 억지로 웃는 입가나 눈가가 살짝 떨린다.
" 윤두준씨 그 여자분은 누굽니까? "
" 그 여자분이라는게 있는것처럼 기정사실화 되어 있네요. "
내가 살짝 웃자 기자들은 당황했다.
" 제가 만약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면, 그 차를 친구에게 빌려준거라면 어쩌시려고 추측성 기사들을 내셨어요. "
" ..... "
" ..... "
" ..... "
" .....근데 기자분들이나 네티즌분들은 역시 촉이 좋나 봅니다. 그 날 자동차극장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갔습니다. "
기자들의 손놀림이 멈칫 하는가 싶더니 여기저기서 질문들이 쏟아졌다. 연예인이냐, 일반인이냐, 연상이냐, 연하냐 혹은...
" 언제부터 사귀셨습니까! "
" ...에이, 저는 사귄다고 한 적 없는데 또 추측하시네. "
또 한번 멈칫. 작은 회의실이 조용해졌다. 조금 긴 정적이 한 기자의 질문으로 깨졌다.
" 그럼 윤두준씨가 짝사랑..중이신건가요? "
" 네 "
조용해졌다. 터지던 플래쉬도 찰칵찰칵 소리내던 카메라도 멈췄다.
" 저는 짝사랑도 하면 안된답니까? 그렇게 놀라시면 제가 좀 민망합니다! 하하하. "
" 연예인입니까?? "
" 얼마나 되셨습니까??? "
" 그 분도 아십니까?? "
" 잠시만요. 제가 정리해서 말씀 드릴게요. 시간이 없으니까. "
질문을 멈춘 기자들에게 살짝 웃었다.
" 저는 지금 짝사랑 중이고, 그 상대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고요. 제가 짝사랑하고 있는 그 사람도 제가 좋아하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한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며칠전에 알아 버렸어요. 제가 많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
" 그럼 사귀는 중이신 것 아닙니까?? "
" 아닙니다. "
" 윤두준씨가 차이신겁니까? "
내가 차인건가? 아무리 내 스스로에게 물어봐도 답이 없다. 그 날 그렇게 가버리긴 했지만 그 아이에게, 요섭이에게 제대로 고백해보지도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도 못했으니까. 지금 알아버렸다. 그리고 또 하나 알았다. 이미 저질러진 상황인데 고백조차 못해본다면 내 10년간의 사랑이 너무 불쌍하다는 것. 혼자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차였나봐, 윤두준이 차일 정도면 대체 어떤 여자인거야? 연예인인가봐등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민석이는 어느새 왔는지 내 옆에서 내 팔을 잡아 일으키고 있었다.
" 민석아 놔 "
" 형, 어쩌자고 일을 이렇게 크게 벌리셨습니까! 대표님 뒷목 잡고 쓰러지시기 일보 직전입니다! "
" 그래도 놔. 이왕 말하기로 했으니까 이것까지는 말하고 일어날게. "
민석이가 한숨을 쉬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뒤로 빠지고 엉거주춤 서있던 내가 다시 자리에 앉아 마이크에 입을 가져다 댔다.
" 지금 추측성 기사 써내리고 계시는 기자님들, 수근거리는 기자님들 잠깐 제 말에 귀 기울여주세요. "
순식간에 조용해진 회의실. 나와 회사, 매니저들 그리고 요섭이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면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해야 한다. 이미 대표님은 피해를 입으신 것 같지만.
" 저는 차이지 않았고 그 아이는 저를 찬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백을 한 적이 없으니까요. 단지 그 아이 제 마음을 알았단 것 뿐입니다. 이상 제 기자회견은 끝낼게요. 제 입장을 말씀드렸고 모든 사실을 말했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거든요. "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려는데 구석에 있던 여기자가 나를 불러 세웠다. 윤두준씨 하고.
" 고백은 언제 하실 건가요!! "
고개를 돌려 혼자 서 있는 여기자와 눈을 맞췄다. 그리고 웃었다. 억지가 아닌 진심으로.
" 두렵지만 지금이요. "
* 안녕하세요 양요섭드립입니다. 이번주는 조금 늦었죠ㅠㅠ 컴퓨터가 고장나고 노트북은 오빠가 가지고 다니기 시작해서 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 늦은만큼 고퀄리티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었지만 그게 제 뜻대로 안됐네요!
* 댓글을 달아주신 아름다운 뷰티분들
힐링소리님 쿄쿄쿄님 빗요미님 손동자님 흥해라흥흥흥님 비스트까꾸웅님 라임사탕님 시크한고양이님 토러스님 주코님 Orlee님 화류니님 소년기님 양비율님 민트초코릿님 토너님 요요부자님 lovelyangels님 요기이잉님 카레요플레님 아크릴공장님 까칠한천사님 leader님 파란사탕님 minmin님 햄톨님 하소서님 감사합니다!
* 이번 업쪽문구는 [엔드] 입니다.
* 저희 집 컴퓨터가 고장난 관계로 시험기간이 끝나야 고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가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항상 주말에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다다음주쯤이면 컴퓨터가 원래대로 돌아올 것 같아요!
첫댓글 [엔드] 요섭이는 두준이가 자기를 좋아하는게 싫은 걸까요?// 저렇게 말해서 두준이가 힘들어 할꺼라고는 생각 해보지 않앗던 건지.. 두준이의 기자회견.. 하필 저부분에서 끝내버려서..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엔드] 요섭이가 결국 준형이를 통해 두준이가 자신을 좋아하는걸알게되고 두준이에게 직접듣고 충격받았나봐요ㅠㅠ두준이 진짜 멋있네요ㅠㅜ당당하게 자신이 좋아하는사람이있다고 밝혔네요ㅜㅜ다음편기다리겠습니다!!
[엔드]요섭이가 두준이의마음을 부정하고싶은건 20년의우정이라생각했던 감정이 두준이에겐 아니었다는사실을 갑자기알게되서 당황스러워그런거겠죠?두준이도 많이 힘들어하는데 기자회견에서 멋있게 사랑하고있다는사실을 말하고 두렵지만 지금 고백하려 한다는 말 진짜 멋있어요 ㅠㅠㅠ 두준이의 진실된마음을 요섭이가 알아줬으면좋겠네요 ㅠㅠㅠ잘보고가요!
[앤드]드디어 고백하는건가요? 너무 오래 걸렸어요..그동안 두주니도 맘 고생 할만큼 했잖아요..어쩌면 차라리 잘된걸수도 있어요..준형이가 물꼬를 틔여 줬으니 이젠 두주니가 부딛쳐야죠..설사,요서비가 거절을 하더라도 고백한번 못해보는건 너무 억울하잖아요..그나저나 요서비도 많이 혼란스럽겠네요..하지만 두주니가 지난 시간동안 얼마나 요서비 자신을 위해 애썼는지를 좀 생각해 주기를 바래요..어찌됐든간에 제가 다 속이 후련합니다..두주니의 고백에 대한 요서비의 반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다음편에서 볼수있겠죠? 기다리고 있을께요!!
[엔드] 지금이란것은 기자회견으로 하신다는말씀이신가요?? ㅋㅋㅋ 너무 앞서간건가요? ㅋㅋ그래!! 요섭오빠도 오빨 좋아하고 있어!!있..있을꺼야ㅎㅎ 이두분만 아니라 용현도 잘되야되는데에ㅠㅜ담편기다리겠습니다!!
아.....완전오랜만이에요!!!완전기다렸는데주말에도안올라오고...ㅠㅠ그나저나요섭이가20년지기인두준이가자신을좋아한다는걸알고얼마나충격이컸을까요....ㅠㅠ아진짜...그래도그렇게두준이를내치면두준이쪽에선상처가클텐데....20년이라는시간이짧은것도아닌데그사실을숨기고왔으니요섭이쪽에서도많이놀랍다황당했겠죠...ㅠ근데두준이가그렇게티를냇건만....ㅠㅠ준형이가쪼끔??밉기도하고...어떻게보면잘된것도같고....아무래도그런사실은당사자가직접말하는게나을텐데...요섭이는그사실을준형이한테들어서놀람이더컷겠죠ㅠㅠ두준이열애설이아직까지도뜨겁네요ㅠㅠ대표님은열애설내라그러는순간두준이가다른여자랑열애설낼까봐식겁햇다능..
그래도그상황에서도안피하고직접기자회견까지열어서사실을말하는두준이....너무멋잇음....ㅠㅠ도대체언제까지멋잇을껀지....기자회견요섭이도보고있겠죠??!!ㅠㅠ마지막에지금고백한다고...아....ㅠㅠ너무절묘한타이밍에끊고그러세요ㅜㅠ또기다려야되잖아요ㅠㅠ제발얼른돌아오시길....☆☆잘읽고갑니다!!
갑자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받아드리기엔 조금 시간이 걸리겠죠?.. 꽤나 충격이 컸을거란 생각이 들어요..그래도 그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두준이가 너무 멋있어요ㅠㅠ 정말 끝도없이 멋있네요ㅠㅠ 쉽게 받아드려지지는 않겠지만, 차차 천천히 받아드려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헐! 여태덧글은안달았지만 꼬박꼬박 챙겨보고있었습니다만, 마지막멘트가 너무 설레서 그냥지나갈수없게 만들어서요ㅠㅠ 지금고백한다뇨, 공개적으로요? 이든저든 기대는되지만, 뭣보다 상처받는 내용만 아니라면 좋겠네요ㅠㅠ 전 픽과함께 상처받는 독자니깐요...☆★ㅋㅋㅋ 무튼, 다음도기대할게요!
엄머허..그대는 멋진남자..ㅠㅠ 두렵지만 지금요. 이부분왤케..ㅠㅠ감동적이죠..엉엉 이렇게 멋진남자를 요섭이가 봐줬으면 하는데...진짜..ㅜㅜ 우리 두준이 불쌍해서 어떻하죠...크흡..ㅠ 준형이...왠지 한대 맞을것같다는 생각은 했어요....그게 사실이됬을뿐... 요섭이 충격이 큰거같은데 요섭이도 걱정되고..어찌해야 좋을까..ㅜ 어쨋든 잘보고가구요 다음화도기대할게요!!
역시나..요섭이가 두준이를 피하는 것 같네요..요섭의 마음은 대체 뭘까요??두준이는 예상치못한 일을 겪게되었네요..준형이가 고백함으로써 요섭이를 보지못하는 것이 안타깝네요ㅜㅜ거기다 기자회견까지..거기서 두준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되었네요..본인의 입으로 고백을 한다는데...요섭이가 어떤 답을 줄지..궁금해지네요!!요섭이는 두준의 마음을 받아줄까요?요섭이도 힘들겠지만..두준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두준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앤드] 여...여기서 끊으시면 독자는 심장이 마비될 것만 같아요.....ㅜㅜ... 지난화부터 엄청 기다렸는데 요섭이의 반응은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네요. 다만 두준이의 기자회견은 생각도 못ㅋㅋㅋㅋ했던 거였어욬ㅋㅋ 특히 마지막 말!!!! 고백!!! 드디어 고백하는군요ㅜㅜ! 두듀니 파이팅!!! 빨리 알콩달콩을 보고싶지말입니다ㅜㅜ
이것만 기다리고있었어요!!저는 이걸 다 읽었으니 시험공부를하러갑니다ㅠㅠ 다음편도 꼭 챙겨볼게요 두섭이 이루지길바래요 윤두준 짱짱맨 날설레게하다니ㅋㅋㅋ 다음편도기대요ㅎ
[엔드] 두준이가 10년간 숨겨왔던 마음을 준형이가 터트리고 요섭이도 두준이도 멘붕이 왔네요 ㅠㅠ 근데 이번편 두준이 너무 멋있네요 ㅎㅎ 실수한 친구도 주먹한방으로 용서해주고.... 가지회견장에서도 요섭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거짓없이 당당한 모습이 진짜 남자다웠어요 ㅎㅎㅎ 다음편에 이어질 기자회견장의 모습도 궁금하고 요섭이의 앞으로의 행보도 궁금하네요 용현이들은 화해를 햇는지... 운광이는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지도요 ㅎㅎㅎ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엔드] 아설마 안돼 왜죠 왜 벌써 마지막인거죠 용납 못합니다.!
[엔드]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아무래도 요섭군이많이당황스럽고혼란스럽나보네요 그래도 ...두준군이진정으로 기자회견까지햇는데...앞으로가궁금해지네요두준군의기나긴험난한짝사랑이끝을맺고 둘이꼭이어졋으면좋겟네요 담편기대할게요
[엔드] 설마 벌써 마지막인가요...?? 안 되는데...!! 이제 좀 자기 마음 좀 표현하려 그러는데 이렇게 끝내시는 건 아니시죠?? 결국 일단 1차적인 결과는 이렇지만 요섭이 본인도 자기 감정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으니까 아직 승산은 있다고 전 믿어요~! 결국 준형이 말 한 마디가 블루오션인 셈이었네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요섭이의 선택에 따라 득이 될 수도 있고 실이 될 수도 있겠어요...
그나저나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두준이 무척 멋졌어요~!! 이렇게 당당하게 고백할 줄이야... 비록 남자라곤 안 했지만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기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네요~!! 마지막 그 주옥 같은 대사까지... ㅎ 점점 다음 화에 대한 궁
금증만 커져가요~ ㅎㅎ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엔드]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 고백했더라면 두준이처럼 화가날수도 있었겠지만 차라리 준형이가 대신 말해줘서 한편으로는 속시원해요! 요섭이가 많이 혼란스럽겠지만 밥도 안먹고 그러면 걱정돼요ㅠㅠ 지금 고백하러간다니~ 제가더 설레네요ㅋㅋㅋ 요섭이가 조금이라도 두준이의 힘들었던 짝사랑을 이해?해주고 자신의 마음이 긍정인지 부정인지 알아채서 얼른 둘이 잘 되었으면좋겠어요! 이번편도 잘봤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우왕 마지막 윤두준 넘 멋있어요 그 모습을 상상하는데 막 심장이 두준두준 하네요♥-♥ 근데 요서비도 두주니도 참 서로 밥도 못 먹고 힘드네요 그 만큼 둘의 시간이 길었고 마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것 같지만 준형이로 인해서 어쩌면 계속 감춰졌을 마음이 전달된거니 잘된일이라 생각해야겠어요 두주니가 진심으로 고백하고 요서비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길 빌게요 어여 컴이 고쳐지면 좋겠네요 셤 잘보시구요 감기 조심 하셔용^-^
[엔드] 와 마지막장면 두준이 너무 멋있네요!! 저 장면을 요섭이가 봤으면 좋았겠어요ㅠㅠ 요섭이는 두준이에대한 마음같은걸 느끼지 않았을까요?ㅜㅜ 두준이가 멋지게 고백하는장면 너무 보고싶네요!! 다음편도 기다릴께요~
[엔드]우어..겁나설래요ㅜㅜㅜ지금고백하러간다니..나무박력분인데><까아아
[엔드]요섭이는 아직 본인의 맘을 잘 모르는 건가요... 아님 모르는 척 하고 싶은건가요.. 너무 밀어내기만 하는 건 가슴이 아프네요.. 두준이가 직접 만나서 고백하고 잘 해결 됐으면 좋겠어요.. 너무 아픈 사랑이 아니기를..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두준이 맘속엔 또 큰 못이 박혔겠지만 요섭이도 지난 20년을 송두리째 흔들고 싶지 않아서 그랬을것 같아요.ㅠㅠ
두준이가 너무 상심하지 않았으면.....흡.. 두준이 생각대로 이미 맘은 전달이 된거!!!!!! 고백도 못해보고 끝나는건 아니죠!!! 두준이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bb 또 그만큼 지난 10년동안 말 못한 답답했던 심정도 섞여있겠죠..
결과가 어떻게 되든 멋지게!! 당당하게!! 고백했으면 좋겠네요ㅠㅠ 그게 지난 10년간 요섭이를 짝사랑한 두준이의 사랑이 불쌍하지도 안타깝게 끝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고백하고 나면 속이~후련하겠네요~ 이번편도 잘읽고 가구요~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씁니다~~!!!
[엔드]아아아악!!!! 작가님어떡해요ㅠ저 오늘 1편부터 달렸답니다ㅠㅠㅠ 1편부터인데 왜이리 지겹지않게 달려온건지ㅠㅠ 다음편어떴게 전개될지 기대됩니당!! 요섭이는 두준이를 밀어내지만말구,, 속마음을한번만 자세히봐주믄좋겠는데,, 앞으로전진만하는 두준과 후진만하는 요섭ㅠㅠ 잘되야되는데!! 다음편기대할께요!!
숨막히게 멋진 두준 오빠네요 ㅠㅠ 물론.. 저보다 어리지만;; 오늘은 오빠라고 부르겠어요 ㅋㅋ 지금이라니 ㅜㅜ 요섭이가 받아주길 원하는 게 아니라 그저 마음만이라도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질 두준이니까요. 고장난 컴으로라도 이렇게 연재를 열심히 해주시다니 고마워요 ㅠㅠ 하트
ㅠㅠㅠㅠ윤두준ㅠㅠ진짜 너무 멋져요 지금 시험기간이라 자주 들어오지 못하는데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니까 좋네요ㅋㅋㅋ얼른 둘이 행쇼.......수고하셨습니다!
연재되는 팬픽중에서 한 편 볼려고 찾았다가 이렇게 재밌는 팬픽을 찾아서 벌써 이번화 까지봤네요!!!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네요!!!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