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15일까지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재계약현황이다. 선수단은 일요일인 15일 미국 에리조나 전훈지로 출발하였고 아직 남은 미계약선수는 서재응, 이용규, 한기주, 최희섭이며 전지훈련장인 미국에서 남은 선수들의 연봉재계약은 계속 진행된다고 하며 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 최희섭은 아마 연봉재계약과정을 생략한 채 트레이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늘 계약이 이루어진 주요선수들은 윤석민, 이범호, 김상현, 양현종, 김희걸, 심동섭, 안치홍, 조태수, 손영민, 김상훈 등이며 1월15일까지 재계약 대상자55명중 4명을 제외하고 모두 재계 약이 이루어져 93%의 재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투수 윤석민이 투수고과1위대로 작년연봉 19,000만원에서 100%올라 38,000만원이 되었으며, 타자고과 1위인 이범호는 작년 계약당시 다년계약이 이루어졌기에 대폭 인상이 아닌 23.8%인상으로 4억원에서 49,500만원이 되었다. (이면계약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인상율 1위는 심동섭으로 무려 200%가 인상되어 2,500만원에서 7,500만원이 되었으며, 손영민이 42.1%인상된 13,500만원으로 억대연봉에 진입하였고 안치홍이 25%인상된 12,500 만원이 되었다. 이종범과 양현종, 유동훈 등이 삭감되었으며 김상현은 동결(2억원)되었다. 윤석민과 심동섭의 인상율은 100%와 200%로 배차이가 나지만 금액으로 보면 1억9천만원과 5천만원으로 거의 4배에 이른다. 서프라이즈급 폭풍투로 기아불펜의 핵으로 부상한 심동섭의 인상율에 비해 인상액이 적은 것 은 데뷔시즌이나 마찬가지인 신인투수임을 감안한다면 인정된다지만, 투수부문 각종 타이틀 을 싹쓸이하며 지난 시즌 최고의 해를 보낸 윤석민의 3억8천만원은 조금 아쉬운감이 있다. 2,000만원만 더 써서 4억원대 선수로 에이스대우를 확실히 해주었으면 서로 기분좋게 출발 할 것인데.. 그러나 삭감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구단의 연봉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유동훈의 삭감액 3,000만원은 그가 보여준 지난시즌 결과로 보면 삭감액이 적고. 김원섭의 삭감액 1000만원과 이종범의 삭감액3,000만원은 형평에 맞지 않는 것 같다. 단지 고액연봉자라는 이유로 이종범의 연봉을 3,000만원이나 삭감한 것은 엇비슷한 성적을 낸 김원섭에 비해 2배가 넘는 삭감율을 보여 아쉬운 대목으로 남는다. 김상훈의 연봉동결은 FA계약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대목이라 한다면 더군다나 납득이 되지 않는다. 2010년 FA로 몇 년간 계약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올해로 3년째가 되므로 그 부분에 대해 팬들의 이해를 구해야 할것이다. 그외 김희걸의 국민노예급 투구에 비해 인상액 1,500만원은 안 올려주는 것만도 못하고 안치홍의 인상액 2,500만원도 그의 활약에 비하면 많이 아쉽다. 연봉재계약도 이제 거의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아직 계약하지 못한 서재응, 이용규, 한기주 등은 서로간에 금액차이가 컸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마 서재응은 구단은 삭감, 선수는 동결을 주장하지 않나 여겨지며 이용규는 50%인상된 3억 원을 주장, 구단은 25%정도.. 한기주는 후배 양현종보다 높은 금액을 요구하지 않나 여겨진다. 서로간에 합당한 선에서 재계약이 빨리 이루어져 최희섭으로인한 어수선한 팀분위기를 추스 리고, 용병계약도 아쉬운데로 마무리 되었다고 하니 최희섭트레이드건을 빨리 마무리 짓고 연봉미계약자 3명과도 계약을 마무리지어 2012시즌 희망찬 새출발을 바란다.
(사진 : 기아타이거즈제공) (글 : 포토뉴스코리아, 굿뉴스피플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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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impro의 반백년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si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