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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월 팸투어 포스팅 스크랩 숲속 여름피서는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비슬산용연사 적멸보궁 둘러보며.
바람흔적 추천 0 조회 148 11.07.05 06: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햇볕 따가운 여름철 피서법은

            비키니 옷만 입고 시원한 해수욕장에서 첨벙 뛰어 들어가는

            피서법이 있는가 하면

 

           소나무 숲이 우거진 깊고 깊은 사찰에서 부처님과 더위를 함께하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담그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해변가에서 살갗을 태우는 피서보다

           산속 계곡에서 더위를 피하며 부처님이 계신 절간에 머무르는 사람도 많다.

 

          대구의 도심 한복판 비슬산에는 용연사가 있다.

         그 비파산에는 암자나 사찰 중에서도 늘 염원하는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는곳이다.   

          다시말해 ,  부처님의 육신과 다름없는 진신사리를 모신곳을 적멸보궁이라 하는데

          대구 비슬산 용연사에 그 적멸보궁이 있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반송리에 비슬산 용연사가 있다.

 

 

                 보통 다른사찰 입구에는 00 산 00사 일주문이라고 쓰여있는데 ,  

                        주차장 입구에 내리면 비슬산용연사 자운문이라는 전각이 나온다. 그리고 자운문 규모도

                 적고 아담하다.

 

 

              자운문을 지나 조금 오르니 오른쪽으로는 극락전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적멸보궁 가는 길로 되어 있다.  이곳에도 비슬산용연사적며보궁이라는 전각이 세워져있어

              쉽게 알수있다. 극락전에서 먼저 참배하고 싶으면 오른쪽으로 오르면 되고, 적멸보궁을 먼저 보실려면

              왼쪽으로 발길을 들여 놓으세요.

 

 

            바람흔적은 왼쪽 적멸보궁 쪽으로 발길을 옮겨 놓았습니다.

            적멸보궁 오르는 길은 돌계단으로 되어있으나 가까워 쉽게 오를수 있었답니다.

 

.

          먼저 보이는 건물이 금강계단입니다.      
          

 

           먼저 적멸보궁부터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적멸보궁의 유래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께서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를 하신 가피력으로 금란가사와 사리를 모시고
           돌아와서 설악산 봉정암, 영축산 통도사, 태백산 정암사, 오대산 월정사, 사자사법흥사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여 이를 5대 적멸보궁이라 합니다.

        

         그리고 5대 적멸보궁에 다가 강원도의 건봉사, 선산의 도리사와 더불어 대구 비슬산용연사

         적멸보궁을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이라 합니다.

 

 

 

           이곳 비슬산 용연사의 보궁은 사명대사의 제자 청진스님이 임진왜란 때 왜적을 피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양산통도사에서 금강산으로 모셔가던 중 사리 1과를 이곳 비슬산 용연사에 봉안하여 그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이 되었다.

 

 

              적멸보궁 전각내에는 부처님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각뒤편에 모셔진 진신사리 석조계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적멸보궁이 있는 모든사찰에는 전각뒤편에 진신사리를 모신 석조계단이 있죠?

             금강계단, 석조계단에 대해 잠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계단이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곳으로, 이곳에서 승려들이 계를 수여하는 의식을 행한다.
            그래서 신선한 곳으로 금강계단이라고 하죠.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이해가 잘 않된다. 계단하니 돌 계단이라는 말이 먼저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럴때 한자가 필요한것 같다. 한자를 읽어보면 설명을 구태여 하지 않아도 이해가 빨리 됩니다.
              
         
 
 

 

             진신사리가 없는 사찰은 대웅전이나 극락전등 전각에 부처님이나 보살님을 모셔 놓고 예배를 보는데,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은 통상 적멸보궁이라고 하는 전각을 설치하는데 불상을 봉안하지 않은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금강계단에 모셔진 사리가 곧 예배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 석조계단은 널쩍한 2중기단 위에 종 모양의 탑 몸돌을 올렸다.

            아래층 기단의 각 모서리에는 사천왕상을 배치하여 사방을 수호하도록 하였다.              

            위층 기단의 각면에는 팔부신장상을 돋을 새김하여 단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몸돌 위로는 연꽃봉오리 모양의 장식을 조각해두었다. 

             그리고 왜정시대인 1934년에는 계단 주위에 돌난간을 둘렀다.  

              용연사에 있는 석가여래비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고, 계단을 쌓았는데

             1618년 (광해군때)에 완성해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적멸보궁  전각에서 석조계단을 보며 기도를 올립니다. 

             

 

 

           비슬산 용연사 적멸보궁을 참배하고

           다시내려와 극락전에 모셔진 석가모니부처님을 참배하러 갑니다. 용연사 극락전의 불상에 대해서는 석가모니부처님이다

           아니다 아미타부처님이다 말들이 있다고 하나, 정작 용연사 스님들은 그게 왜 중요하냐? 모든것이 부처님이거늘.....

           하셨다고 한다.   이글을 읽으신 분은 부처님이 가피를 내려 주실 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여행정보

            1> 여행지 : 대구 비파간 용연사 적멸보궁

            2>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반송리 915

            3> 전화 : 053-668-2000, 053-616-8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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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05 11:39

    첫댓글 마지막 사진이 참 멋지네요. 용연사 적멸보궁 잘보고 갑니다.

  • 11.07.08 10:06

    자운문의 고즈녁함이 사찰을 찾는 우리들에게 경건함을 더 해 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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